저는 자의반 타의반 딩크예요..
시어머니 주변에서 많이 걱정하고 말도 많은 듯해요.
근데 애 없은지 10년 넘어가니깐 저희 시어머니도 해탈하셨는지
이제 주변에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구요.
"며느리라도 봤으니 됐지" 라구요..^^;;
죄송하면서도 감사하네요..
저는 자의반 타의반 딩크예요..
시어머니 주변에서 많이 걱정하고 말도 많은 듯해요.
근데 애 없은지 10년 넘어가니깐 저희 시어머니도 해탈하셨는지
이제 주변에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구요.
"며느리라도 봤으니 됐지" 라구요..^^;;
죄송하면서도 감사하네요..
정말 어른같으신 분이네요
좋으시겠어요 ㅎㅎ
시어머님의 그런 자세를 저도 배우고 갑니다.
사실 맞는 말이죠.
쿨 하기 까지의 지나온 시간이 ...
멋지신 시모 시네요..
맛난 거라도 사 드리세요..^^
초대박긍정 시어머니있어요
불임으로 아들 하나 겨우 낳고 40대후반 아직안늦었다네요.
딸낳으래요.
시부모님이 별 말은 없으시지만 언젠가는 아이 얘기 하실텐데, 그럼 뭐라고 대답하나 내심 조마조마하면서
몇 년을 보냈어요.
근데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은 시어머니가 먼저 시아버지 설득시킨 거였어요. - "둘이 이혼 안 하고 사이 좋게 잘 살면 됐지, 더 바라지 마소!"
당신이 키워줄것도 아니면서 참견도 많고..
주변에 사십넘어 제짝 만나 딩크선언하고 알콩달콩 사는여자 아는데 둘째며느리여서인지 시모도 찬성했다네요.일찍 혼자되어 자식들 키우면서 오만고생은 다 했다던데 "니들 뜻대로 사는건 좋다만 대신 내앞에서
사이 안좋거나 그러면 그꼴은 못보니 재미지게 살아라"
딩크계획 밝혔더니 그랬다네요.
만년 소녀같고 재미있게 잘살던데요.
제 남동생 결혼 3년 되었는데 저희 엄마..왜 안갖냐고 한번 물어본 후 동생 대답 듣고 단 한번도 말 안해요.
자식은 본인이 준비되었을 때 가지는 거라고..딩크를 원한다면 그렇게 살라고 하세요.
철없는 아빠와 결혼해서 자식키우느라 고생 엄청 하셔서..자식은 준비된 자만이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세요.
그런데 엄마 주변과 사돈댁은 장난 아니게 아이 채근을 하더군요.
올케가 '어머님은 손주 안보고 싶으세요?"라는 질문에
'네 자식 가지는데 왜 나한테 물어보냐, 부부가 원할 때 가지면 된다'고 했는데
시댁서 손주 관심 없다고 올케가 서운하다며 펑펑 울었대요.
그런데 올케네 친정 보니..손주에 집착하는 집이 많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