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아이 두명이랑 시어머니 모시고 여행을 갔는데요
가서, 남편 시어머니 둘이 방쓰고
저는 아이들( 4살, 8살) 방썼습니다.
호텔 방 2개를 얻었는데 아이들은 할머니 아빠 방에가서 놀다가 제 방으로 왔구요
전 미워서. 첫날 그냥 그 방에는 가보지도 않았어요.
둘째날 아침에, 시어머니 자는 방 괜찮은가 와서 보기나 했냐면서
호텔 부페 식당에서 제에게 한마디 하고
아들을 어찌 구슬렸는지, 제 남편까지 한마디 하는거예요. 여행에 성의가 없대요.
참나.
아니 여행을 같이 갔으면 부부가 같이 있어야 하는데 일언 반구도 없이 그렇게 했으면
된거지
제가 가서 잠자리를 왜 봐줘야 하지요?
그리고 아들이랑 둘이 잤음 됬자나요?
하튼. 다녀오고 다시는 시어머니랑 여행을 가지 않기로 다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