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회 다니는 분들만 봐주세요~
예전에 몇번 냈지만 지금은 못하고 있어요.
십일조가 계속 걸려요.
근데 이게 저는 왜이리 어려울까요.
십일조 안내면 벌 받겠죠?
이제는 이 문제가 저를 옥죄고 있어요.
맘이 계속 불편하고 하나님한테 벌 받을 거
같은 불안함까지 생겼어요.
십일조가 제 입장에서는 큰 금액이에요.
일이십이면 쉽게 내겠는데..ㅠㅠ
남편 외벌이..남편의 믿음도 굳건한 게 아니라
남편도 좀 걸리고.. 물려 받을 거 없는 가난한
시댁, 친정도 걸리고..
노후도 너무 걱정되고..
이래저래 십일조를 선듯 못하겠어요.
교회 다니는 분들께 도움 말씀 구합니다.
십일조는 반드시 해야되나봐요?
이 문제가 오래된 건데..
기도 중에 너는 내것을 도둑질하지 마라..라는
느낌을 강하게 주셨어요.ㅜㅜ
그래서 해야지 맘 먹고 있다가
은행에서 돈을 안 찾았어요.
그 후로 내리 이틀 연속 꿈을 꿨는데
꿈이 다 너무너무 안좋은 꿈이였어요.
십일조는 반드시 해야되는 건가봐요.ㅠㅠ
맘이 너무 안편하네요.
1. ㅈㄷㄱ
'16.12.19 10:22 AM (175.209.xxx.110)저 다니는 교회 목사님이.. 십일조에 얽매이지 말라고 늘 강조하시는데요.
저야 조리있게 설명을 못하지만..좌우지간.. 솔직히 전 잘 안 내는 편임 ..;;2. ..
'16.12.19 10:24 AM (182.230.xxx.136) - 삭제된댓글벌을 누가 줍니까?
내 마음이 만들어 낸 한 생각, 망상 아닌지요.
형편이 안 돼서 십일조를 못 내는데 십일조 안 낸다고 신이 벌을 준다면 그게 신인가요?
종교도 내 통장이 여유로울 때 다니는 게 마음이 편하긴 하더라고요.
종교요, 다 돈입니다.3. ㅈㄷㄱ 님 댓글 보고
'16.12.19 10:25 AM (211.36.xxx.2)저희 교회 목사님은 십일조 강조하세요.
십일조는 정확히 계산해서 꼭 내야된다고..4. gee
'16.12.19 10:30 AM (152.99.xxx.13)아직도 십일조 때문에 고민하다니,, 답답... 십일조는 구약의 계명일 뿐 예수그리스도가 십자가로 대속함으로서 모든 구약의 계명이 완성되었다고 하던데... 고로 십일조는 자신의 기꺼운 마음으로 이웃과 교회를 위해 봉사하는 차원에서 하는거지 믿음과 구원과는 아무 상관 없습니다.. 십일조 안 한다고 믿음이나 신앙이 의심받는다면 예수님의 대속을 무의미하게 만들어버리는 크나큰 죄악이죠.. 마음이 가는 한도내에서 즐겁게 한다면 천원을 해도 그게 참다운 십일조라고 생각합니다...
5. ᆢ
'16.12.19 10:32 AM (49.167.xxx.246)십일조는 율법이예요
신약에는 연보로 드리세요
하나님이 거지도아니고
보복하는 쪼잔한 신도 아니예요
우리를 창조하신 아버지예요
좋으신분이예요
십일조가 안들어오면 교회가
경제적으로 어럽겠지요
초창기 선교사들이 십일조하지말라고
햤다가 교회에서 쫒겨났대요
교회가 맘몬주의예요
자유롭게 감사헌금하시고
하나님을 사랑하시면됩니다6. ㅡㅡㅡ
'16.12.19 10:32 AM (112.154.xxx.62)고후 9:7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
7. 어떤 개먹사가
'16.12.19 10:33 AM (96.246.xxx.6)그럼 원글님은 없는 돈에 꼬박꼬박 가져다 바치세요.
목사 주머니로ㅡ
순복음인가는 카드 빛을 내서라도 내라고 하더만..
원글님 같은 분들이 많아서 예수장사가 잘되는 모양입니다.8. ..
'16.12.19 10:35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인생 모토가 오직 예수뿐인 친구가 있는데,
이 친구도 십일조 안내요.
주 6일 교회 출근해도 돈은 안 내더라구요.9. 그게...
'16.12.19 10:36 AM (211.37.xxx.228)십일조는 사실 예루살렘 성전에서만 일하고 그외의 생업을 가질수 없었던
유대인들중 레이지파를 위해 유대인들의 다른 지파들이 내게 한 것에서 유래한 것입니다.
또한 말라기에 나오는 십일조는 하나님을 위해서 받치는 것을 의미했지 그 밑의 목자들에게 바치라는 의미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십일조를 이용해 목사들이 돈을 사리사욕으로 낭비할때 마다 보통 이렇게 말합니다.
"너는 변함없이 믿음으로 십일조와 헌금을 해라. 그들이 낭비를 하건 절약을 하건 그건 하나님께서 알아서 처리하실 거니까. 너는 그냥 너 할 일만 잘 하면 된다. 심판은 각자다"
이게 굉장히 비성경적인 생각이며 어찌보면 이기적으로 자기만 구원받으면 된다는 잘못된 인식에서 시작된 것인데요. 반대로 만약 이렇게 비성경적인 행위를 목사가 하는것을 알면서도 십일조를 바치고 자기 안위를 위해 기도한다면, 성경대로라면 오히려 더 큰벌을 받게 됩니다. 알면서도 자기 구원을 위해 돈을 엉뚱한데다 바친꼴이니까요. 하나님이 더 노하시지요.10. ᆢ
'16.12.19 10:38 AM (49.167.xxx.246)님 머리속에 어두움을 떨쳐버리세요
그런생각들이 불안하게 만드는거예요
자유함을갸지세요11. .....
'16.12.19 10:42 AM (211.200.xxx.201)십일조 강조하는 목사님 교회를 앞으로도 꾸준히 다닐예정이면 고민하지말고 맘편하게 십일조 하세요.
님이랑 똑같은 상황에 처한 친구가 있는데 집에 안좋은 일이 생기거나 그러면, 내가 십일조를 안해서 이런일이 벌어진거야. 그리고 울면서 그동한 안해서 밀렸던 십일조까지 친구들한테 돈 빌려서 하더라구요. 그리고 나니까 일이 잘 해결됐고, 마음이 편하다고. 이미 십일조에 대한 강박이 생겨버려서 안해버리면 본인이 불편해서 제대로 못사는거죠. 어릴때부터 다닌교회라 옮길 생각은 할수도 없다고 하구요.
그게 아니면 십일조 강조안하는 교회도 많으니 선택은 결국 님이 하는거구요.12. 나도
'16.12.19 10:44 AM (49.161.xxx.32)댓글달까 말까 망설이다가. .
저도 같은 문제로 고민중 이었는데
목사님 설교중에 십일조는 물질적인 문제가 아니라
영적인 문제라고 하시더라고요
내가 맘몬에 속할것 인지 하나님께 속할것 인지의
문제라고요~
저도 첨에는 십일조 하다가 어느 순간 금액이 조금만 줄여서 했는데 그렇다고 생활이 더 나아진다거나 돈이
많아 지는 건 아니였어요~~
그래서 온전한 십일조를 낼려고 마음 먹고 난 뒤부터
오히려 물질로 부터 좀 자유해진 느낌이에요~~13. .....
'16.12.19 10:45 AM (119.193.xxx.5)예전에 아는 사람한테 들었는데 전세계에서 십일조 하는 나라는 우리나라밖에 없다...
그러더라고요. 확인해본건 아니지만 그만큼 다른나라에서는 그다지 중요하게 강조하지 않는거겠지요.
심지어는 술같은거도요. 신약시대에도 포도주를 물대용으로 식사때 마시기도 했잖아요.14. 위에 나도님~
'16.12.19 10:48 AM (211.36.xxx.43)님 댓글에 맘몬이 뭐에요?
처음 듣는 단어라서요..
그리고 여러 님들의 소중한 조언 감사합니다.15. ...
'16.12.19 10:48 AM (183.98.xxx.95)근데 목사님이 십일조를 강조하시는 분이시라니 계속 맘에 걸리시겠어요
말씀에 근거해서 기쁘게 드리실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래도 남편은 교회에 다니시나봐요..
그럼 두 분이 어떻게 할건지 먼저 얘기를 나눠보세요16. ᆢ
'16.12.19 10:51 AM (49.167.xxx.246)맘몬신
돈과 재물의신17. ..
'16.12.19 10:56 AM (182.230.xxx.136) - 삭제된댓글남편도 좀 걸리고.. 물려 받을 거 없는 가난한
시댁, 친정도 걸리고..
노후도 너무 걱정되고..
경제적인 부분에서 많이 걸리는데 왜 굳이 그 교회를 고집하니까.
십일조 낼 형편이 안 돼서 마음이 불편한데 왜 그렇게까지 걱정을 하고 고민을 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18. 거기 교회 계속 다닐거면
'16.12.19 10:56 AM (121.187.xxx.84) - 삭제된댓글십일조 하셈~ 거기 목사가 돈을 강조하는데 맞춰줘야지 님이 편하지 않겠어요? 님이 그교횔 다님서 내라는 걸 안내니 글서 마음이 지옥인거지 , 슬마 하나님이 할일이없어 님꿈에 등장해 돈을 내다오 하겠어요?
님 분별력과 멘탈이 딱 거기까지 인거여요~ 목사눈치에 인희일비하는게19. ...
'16.12.19 11:02 AM (164.124.xxx.147)예전에 어떤 목사님이 십일조에 대해 예를 들었는데 참 적절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아빠가 아들한테 아이스크림 하나 사주고 아이가 맛있게 먹고있는데 너무 이뻐서 "아빠 한 입 줘라~ 아~" 이랬대요 아빠가 먹고싶어서 아이스크림 달라고 했을까요? 십일조는 그런거에요 그냥 님의 마음을 갖고싶으신거에요 하나님은. 마음 내킬때 하시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렇지만 그런 마음을 갖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하겠죠
20. ㅇㅇ
'16.12.19 11:08 AM (59.11.xxx.83)저는 열심히 안다녀서 확실히는 모르겠는데요
하는게 좋데요.. 교회에 내서 잘쓰이던 횡령하던
하나님께는 이미 내진거니 상관없는것이고
성경구절찾아보면 십일조는 그쪽에 제복 쌓아놓는거라고
되어있었던듯21. 냉면좋아
'16.12.19 11:09 AM (219.240.xxx.121)교회다니시는 분들 제발 목사를 믿지 말고 예수님을 믿으세요.
시대가 변했는데 수 천년전 경전에 나온 말 토씨하나 안바꾸고 생활 하는게 말이 됩니까.
목사 주머니 불려주지 못한다고 안타까워 마시고, 그 돈의 십분의 일이라도 자선단체 기부하는게 낫겠네요22. 모태신앙에
'16.12.19 11:09 AM (112.162.xxx.61)70평생 교회다니고 있는 우리 아버지는 한번도 십일조낸적 없어요
그때그때 감사헌금은 내는걸로 알아요 직업이 약사라 그닥 못버는집은 아닙니다만...자식이 다섯이라 다 공부시키고 결혼시키고 노후준비하다보니 매달 십일조 낼 여력은 없다고 ㅠㅜ
아버지왈 십일조는 정말 정말 신앙이 깊은 사람이 내는거라면서 본인은 그정도까지는 그릇이 안된다고 그러시네요 근데 자식인 제가 볼때 우리아버지는 참 독실한 신자입니다 십일조 안낸다고 이틀연속 꿈자리가 사납다니...원글님은 종교가 꼭 필요한 멘탈인것 같기도 하고 어쨌든 본인이 알아서 결정할 문제인것 같아요23. 꼭하세요
'16.12.19 11:10 AM (122.40.xxx.166) - 삭제된댓글사람이 어찌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하겠느냐 그러나 너희는 나의 것을 도둑질하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것을 도둑질하였나이까 하는도다 이는 곧 십일조와 봉헌물이라 (말라기 3:8)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 (말라기 3:10)
너희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실 그 곳으로 내가 명령하는 것을 모두 가지고 갈지니 곧 너희의 번제와 너희의 희생과 너희의 십일조와 너희 손의 거제와 너희가 여호와께서 원하시는 모든 아름다운 서원물을 가져가고 (신명기 12:11)
----------------------
십일조 꼭 하세요. 기본입니다. 이런 것 가지고 갈등하는 것은 넘 초보신앙입니다. 십일조를 하면 내 눈으로 그 결과를 꼭 보게 됩니다. 성경말씀은 약속인데 하나님이 약속을 안지키실 분은 아니죠. 십일조 하셔서 오는 축복을 꼭 받으시길 기도합니다. 그 교회 목사님 괜찮은 분입니다. 괜히 강조안하고, 십일조에서 자유로워져라 하는 목사님은 부담안주려고, 스스로 그런 신앙인이 될게 하려고 하는 분일텐데, 그렇더라도 알아듣는 분을 위해 하라고 해야 할텐데........24. 십일조와 벌
'16.12.19 11:12 AM (163.152.xxx.151)80년대 교회부흥에서 제일 많이 언급되었던 것이...
돈이 있는 곳에 마음이 있다 - 십일조 감사헌금 건축헌금 등 각종 헌금을 해야 복을 받는다 - 그래서 나는 복을 받았다(라는 간증들...) 라는 고리였죠.
이런 기복신앙 혹은 give and take 신앙을 널리 전파하게된 이유는
우리나라 기독교의 태생적인 한계(친일, 친미, 자본주의 등 형체를 알 수 없는 괴물체) 때문이에요.
이와 연계하여 온갖 이단종교들이 성행하게 되고 항상 돈문제, 성문제가 연루되어 있죠.
원글님, 조금은 자유로워지시길 기도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물질적으로 물리적으로 뭔가를 하지 않아서 그것으로 벌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다만 우리의 마음, 기본이 어디로 향하는가를 먼저 보십니다.
헌금 설교시 가난한 과부의 전재산과도 같이 바치는 그 물건, 거기에 초점이 맞춰지는데
그 이전에 그 과부의 마음을 말씀하신 겁니다.
그 과부는 그럼에도 바치지 않았냐 하시면 ... 더 이상 설득하거나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만(저의 한계)
하나님에 대하여 우리의 잣대로 무당처럼 가두지는 마시기 바랍니다.25. 꼭하세요
'16.12.19 11:13 AM (122.40.xxx.166)사람이 어찌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하겠느냐 그러나 너희는 나의 것을 도둑질하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것을 도둑질하였나이까 하는도다 이는 곧 십일조와 봉헌물이라 (말라기 3:8)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 (말라기 3:10)
너희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실 그 곳으로 내가 명령하는 것을 모두 가지고 갈지니 곧 너희의 번제와 너희의 희생과 너희의 십일조와 너희 손의 거제와 너희가 여호와께서 원하시는 모든 아름다운 서원물을 가져가고 (신명기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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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일조 꼭 하세요. 기본입니다. 이런 것 가지고 갈등하는 것은 넘 초보신앙입니다. 십일조를 하면 내 눈으로 그 결과를 꼭 보게 됩니다. 성경말씀은 약속인데 하나님이 약속을 안지키실 분은 아니죠. 십일조 하셔서 오는 축복을 꼭 받으시길 바랍니다. 그 교회 목사님 괜찮은 분입니다. 괜히 강조안하고, 십일조에서 자유로워져라 하는 목사님은 부담안주려고, 스스로 그런 신앙인이 될게 하려고 하는 분일텐데, 그렇더라도 알아듣는 분을 위해 하라고 해야 할텐데........26. ㅇㅇ
'16.12.19 11:20 AM (211.48.xxx.175)우리친정엄마는 십일조 먼저 따로 때서놓드라구요 천만원생기면 100만원내세요
27. 정리해드립니다.
'16.12.19 11:21 AM (203.238.xxx.63)1. 십일조는 내 재물이 내것이 아니라는 신앙고백입니다. 내 것을 떼어드리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이 주께로부터 왔으니 그 일부를 주께 돌려드린다는 것입니다.
2. 그러나 님의 경우 남편의 수입으로 님의 십일조를 내는 것은 온당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남편이 동의할 경우 남편이 십일조를 하는 것입니다. 님이 하고 싶다면 님이 받는 용돈이나 생활비에서 십일조를 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3. 십일조를 어디에 할 것인가? 십일조는 교회에 하는 것입니다. 10분의 1은 교회 업무를 맡는 레위인의 생활을 위해 내는 것이죠. 여기에 추가해 10분의 1을 사회구제로 내게 되어 있습니다. 말하자면 10에 2조인거죠. 하지만 현대는 세금도 내기 때문에 굳이 십에 이조를 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4. 하지만 모든 교회가 십일조를 받을 자격이 있을까요? 교회 재정을 투명하게 관리하지 않는 교회, 담임목사가 교회 권력과 재정을 세습하는 교회, 부동산 투자를 하는 교회, 불필요하게 교회를 화려하게 건축하는 교회에 십일조를 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5. 최근에는 교회 자체 건물을 보유하지 않고 학교 강당 등을 빌려 쓰는 교회, 재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교회가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이런 교회들은 교인의 헌금을 아주 소중하고 의미있게 사용합니다.
6. 다시 말하지만 십일조는 내 것이 아닌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것을 교회와 사회로 돌려보냄으로써 하늘에 복을 쌓는 일입니다. 십일조를 통해 이 세상에서 세상복을 받을 수도 있지만 그걸 기대하고 십일조를 한다면 그건 '거래'이지 헌물이 아닙니다.
7. 저는 몇년 전부터 십일조를 하고 있습니다. 위의 조건이 모두 맞아떨어지는 좋은 교회를 만나면서 제게 십일조는 기쁨이고 축복입니다. 님도 십일조의 기쁨을 느끼시길 바랍니다.28. 꼭하세요
'16.12.19 11:24 AM (122.40.xxx.166)꼭 복을 받으려고 십일조 하라는게 아니고,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다만 십일조 하는 사람이 어떤 결과가 나타나는지 반드시 알게 해주십니다. 시대가 변했다고 말씀도 변하는게 아닙니다.
29. ...
'16.12.19 11:27 AM (14.33.xxx.135)원글님이 헌금 문제로 걸린다면 그 부분이 계속 걸림돌이 될 거에요. 헌금, 특히 십일조 문제는 내가 내 힘과 능력, 내게있는 재물로 사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을 주신 하나님을 믿음으로 산다는 고백이에요. 내 건강과, 직장과 재물이 모두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라고 생각할 때 모든 것을 주신 분이 하나님이기 때문에 십의 일을 분리하여 드리는 행위로 내 믿음의 결단을 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것의 주인이 하나님이십니다 라는 고백이죠. 저는 하나님이 주신 건강한 내 몸과 또 주신 재물을 관리하는 청지기 입니다 하는 고백이요. 그러나 십일조를 냈다고 나머지 재물을 자기 멋대로 써버리는 사람도 진정한 십일조를 드린다고 볼 수 없을 것입니다. 모든 것의 주인이 하나님이라는 고백이 십일조니까요. 나머지 재물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곳에 쓰고 또 관리하고 지혜롭게 저축도하고 해야겠죠. 원글님이 시험에 드는 것을 보니 십을조를 하는 것이 원글님께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거기에서 넘어지면 원글님은 신앙생활하는 자체가 힘이 들거에요. 만약 그정도로 힘이 든다면 원글님께는 재물이 우상이 될 수도 있고요. 꼭 십의 일이 부담스러우시다면 원글님이 정한 어느 정도의 금액으로 시작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남편신앙과 원글님 신앙이 같지 않은데 가정수입으로 십일조를 하면 분란이 될 수도 있어요. 특히 가정주부들은 이 부분이 힘들 것이고요. 위에 십일조는 구약에 레위지파를 위한 것이라고 말씀한 분이 있는데 십일조를 율법으로 정한 부분의 유례는 그것이 맞지만 이스라엘 민족이 생기기 그 이전 아브라함 때부터 보면 아브라함이나 야곱이나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십의 일을 드리며 예배를 드리죠. 이건 단순히 재물을 드리는 문제가 아니라 내 전부를 드리는 문제로 보아야합니다. 하나님은 돈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모든 것의 주인인걸요. 사람의 중심, 동기를 보십니다. 원글님이 고통스러워 하는 마음도 알고계십니다. 기도하시고 믿음의 분량대로 하세요. 성령님께서 도와주십니다.
30. ㄴ
'16.12.19 11:28 AM (39.7.xxx.106)구약시대에 국가에 내던 세금였어요
지금 우리는 갑근세 소비세 소득세 교육세 부가가치세
재산세 등등 그 이상을 내고 있어요
교회에 따로 십일조 하는건 이중 부과예요
교회 운영이나 사업을 위해 부조하듯 내시면 되요
월정 헌금으로 성의표시만 해도 되요
이방신들이나 무당들도 정성껏 내라고 하는 걸
한국 교회 목사는 세전 십일조 하라고 하는데
저는 이것이 착취라 보고 있어요
서민들 빚도 많고 복지제도도 안되있고
집값 교육비 등등 ᆢ등골휘는데 목사들중
어려운분들이 더 많겠지만 도둑심보나 욕심 많은
목사는 일반인들 보다 야망이 더 커요
좋은 목사님 계신 교회에서 자유롭게 신앙생활하세요
저는 교회 직분도 있고 믿음도 좋은데 젊었을 때는
십일조 정확히 했지만 지금은 형편도 어려워지고
깨달음도 생겨서 십일조를 기브앤 테이크식이거나
율법적으로 안 드려요
상활비에서 무리하지 않게 정해서 드리는데
맘 편히 하고 이런 말도 잘 하고 다닙니다
교회에서도 요즘은 빚 부터 갚으라는 설교도
많이들 하십니다
하나님은 그런 것을 보고 사랑을 거두시거나
꾸짖지 않습니다
대형교회는 십일조등 헌금이 너무 많이 들어와서
문제가 많고 부동산을 사들이고 목사들이 변질됩니다
얽매이지 말고 적당한 선에서 하시고 주변에도
인색하지 않으면 그게 십일조의 정신입니다31. ..
'16.12.19 11:29 AM (112.170.xxx.124)저는 꼭 하지만 부담갖지는 마세요
그게 필요가 없다는게 아니라 아직 준비가 안되신것 같아서요..
저도 처음에는 힘들었는데 이제는 당연하게 냅니다..처음 하나님께 훈련을 받은 부분이 재정적인 문제였어요
그래서 지금도 하나님께서 적어도 내가 굶게하시지는 않을거란 믿음이 있어요..
십일조에 대해 맞다 아니다 말이 많지만 내가 하나님 믿고 있으니 이정도는 신앙의 고백으로 지출해야 한다는 생각이에요32. ...
'16.12.19 11:32 AM (211.33.xxx.38) - 삭제된댓글원글님
어떤 은퇴하신 독실한 교인분이 계시는데,
전에는 이렇게 교회에 십일조에 기부하고 등등 얘기 많이 했는데
지금 귀촌하셔서 경제적으로 어려우니까? 사는게 힘드신거 같아요.
경제력은 신앙심으로도 극복이 안되는구나 생각되고요.
부부사이도 나빠져요. 아무리 포장해도 안돼요.
십일조하고,기부도 많이 했는데 노후가 어려운건 뭔가요?
억지로 안되는겁니다.
아직도 교회 열심히 다니시네요.33. 님 마음에
'16.12.19 11:34 AM (1.236.xxx.188)거리낌이 그렇게 크다면
일단은 먼저 생활비 십일조를 해보세요.
제가 남편은 무신앙이고 혼자 신앙생활하는데
님처럼 마음에 늘 거리낌이 있었어요.
그래서 결심한게 남편 월급 중에서 내가 생활비로 정해놓고 쓰는 금액을 내 수입으로 치고
거기서 십일조를 드리기 시작했어요. 이것도 물론 적은 금액은 아니죠.
정말 신기한게 뭐냐면요
십일조를 드리면 그 금액만큼 생활비에서 빠듯해야 할텐데 차이가 없더라구요.
십일조를 드린다고 물질이 확 넘쳐나고 그런건 모르겠는데 이런건 있어요.
중간에 몇 번 십일조를 생각은 있으나 빼먹은 적이 있는데요
이상하게도 그런 달은 꼭 예상에 없었던 병원비가 딱 그 금액만큼 나간다거나
용처를 알 수 없게 그 정도 금액이 빈다거나 등등...이런 경험을 몇 번 했어요.
이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신기한 경험이에요.
그리고 십일조도 수입 들어오자마자 바로 딱
이건 하나님께 드릴 거! 하고 정해서 떼어놔야지
안 그러면 또 스르르 돈이 쓸 데가 생기고 슬그머니 사라지더라구요.
지금은 첨부터 내것이 아니라고 생각을 하고
그냥 헌금봉투에 바로 넣어놔요.34. 지나가다
'16.12.19 12:23 PM (125.132.xxx.233)덧글 잘 안 다는데..^^
일단, 대형 교회 다녔고 십일조 생활 오래한 사람이에요..
전 지금은 엄마 집 근처, 아주 조그만 미 자립 교회에 십일조 드리고 있어요.
저희 목사님은 어느곳에 드리든지 상관 없다고 하셔서요..
여러 의견이 분분하지만..전 사람 보지 않고 하나님만 보자 했구요.
하나님께 내 마음 드리는거다 생각했어요.
그리고 부자가 아니기에 금액 때문에 고민한 적도 많았구요.
놀라운건 십일조 축복은 꼭 받아요.. 전 제가 필요한때마다 그 은혜로 공급 받았다고 믿어요..
위의 댓글 쓰신 (님 마음에) 님 말씀을 저도 여러번 겪었거든요^^
정말 물질로 어려운 시기가 있었는데 제가 받은 월급. 인출하면서 그 자리에서 먼저
하나님 몫을 뗍니다.. 그걸 목사님이나 교회가 변칙적으로 이용한다해도 그건
그분의 잘못이지요..
일단, 십일조를 드리는건..내가 삶에서 타협하지 않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십일조를 한다고 해서 그분, 믿음이 더 성숙하다거나 그렇게는 생각지 않아요.
우리 모두 각각의 방법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거니까요..
그러나 가능하면 말씀대로 살아보려 몸부림칩니다..
액수가 중요한게 아닌거 잘 아시잖아요?
과부의 동전 한닢을 더 귀하게 보셨던 그 분의 마음을 보시고
마음으로 나아가세요..^^
평안하시길..35. ...
'16.12.19 12:49 PM (223.62.xxx.100)저도 고민중이었는데...좋은 조언들이 많아 저장합니다
36. 십일조
'16.12.19 1:00 PM (222.112.xxx.204)십일조를 너무 형식적으로 받아들이시지 않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일부 교회에서는 '교회에' '수입의 십분의 일을 헌납하는 것'만이 십일조라고 함으로서 신자들에게 부담을 주는 것 같습니다. 현대 유대교인들은 대제사장의 맥이 끊겼으므로 십일조를 받을 권리를 가진 이가 없다고 보아서 자체적으로 십분의 일을 떼어서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한다고 합니다. 예수님께서도 가장 가난한 이에게 해준 것이 당신에게 해준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제 주위의 기독교인들은 수입의 1/10을 떼어서 어려운 사람에게 보답 없이 주는 것을 하느님께 드리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실천하는 사람들이 여럿 있습니다. 십일조라는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늘 이웃사랑 하는 마음을 가지고 돕고, 기부하는 그 마음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37. ...
'16.12.19 1:22 PM (122.37.xxx.188)기쁜 마음으로 드리는게 아니면 아직은 아니구요
남편이 동의하지 않으면 그것도 온전하지 않은걸로 알아요.
그래도 님이 그런 마음을 갖은시는건 성령님께서 마음을 움직이는 부분이 있다는걸 글을 보며 느꼈어요
어느님의 이야기처럼 일단 님이 사용하는 선의 십일조를 우선 해보시고 ...그렇게 한걸음을 시작하면 그 다음의 일도 알게 되실거에요38. 음
'16.12.19 1:32 PM (119.207.xxx.52)십일조를 드리지 않으면
다른 방식으로 돈이 나간다는 생각자체도
하나님을 너무 오해하는거아닐까요?
그런 생각을 신도들이하니
쪼잔하고 보복하는 하나님으로
일반인들이 오해도 하는거구요
십일조는 교회가 재정의 필요때문에
많이 외곡시킨 부분이 있다고 생각해요
하나님은 우리가 십일조를 하던지 안내던지
한결같은 은혜로 끝까지
사랑하시는 분이십니다39. 지나가다
'16.12.19 1:49 PM (24.246.xxx.215) - 삭제된댓글저는 주님이 복권맞게 해 주실때 십일조 꼭 낼거라고 기도합니다.
40. 근데
'16.12.19 2:04 PM (1.236.xxx.188)다른 방식으로 돈이 나간다고 생각을 제가 하는게 아니라
그런 체험을 많이 했다는 거예요.
아마도 그런 일을 통해서 십일조를 은근슬쩍 빼먹어 보려는
저의 마음에 경고등으로 알려주시는 것일지도 모르지요.41. .....
'16.12.19 2:04 PM (112.164.xxx.3)저희는 다른 것은 몰라도 십일조만큼은 꼭 냅니다.
왜냐면 돈을 벌 수 있는 직장이 내게 주어졌음에, 그 직장생활을 할 수 있는 건강이 주어졌음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소득의 십분의 일을 꼭 냅니다.
그 돈이 목회자의 사역에, 또 교회라는 공동체속에서 신앙을 키워가는 단체를 유지하는 비용에, 또 해외 선교에, 주변 선교에, 교회안의 환자들과 노약자들을 위해 쓰여짐을 알기에 기꺼이 냅니다.
십일조는 내가 교회라는 공동체의 한 일원으로서 최소한의 의무라고 생각하거든요.
요즘 신앙에 왜 돈이 앞서느냐고 말들을 하지만 그것은 핑계일뿐입니다.
내가 아쉬울때만 신앙에 의지하고 물론 하나님은 억지 헌금을 바라지는 않으시겠지만 그에 대한 감사를 잊어버리는 것은 솔직히 깍쟁이 짓 아닌가요? 얌체짓이죠.42. 00
'16.12.19 3:05 PM (122.32.xxx.99)십일조 교회에 내는거 너무아까워요
차라리 직접 기부를 하는게 나아요43. 신자이지만 십일조 안냅니다
'16.12.19 6:10 PM (86.99.xxx.206)물론 목사님이랑 안 친해요
그러나 목사가 십일조 강조하는 거 안 좋아보입니다.
똑같은 하나님 믿지만 성당은 십일조 없네요..
서민들 코 묻은 돈으로 목사 자녀들 유학비용로 쓰고
괴상한 용도이지요
님 그 교회 말고 다른 큰 교회 십일조 강요안 하는 교회로 옮기세요 자신이 번 돈도 아니고 남편이 고생해서 번돈을 남편 동의 없이 십일조 낼 수 없지요
십일조 강조하는 나라 한국밖에 없어요~~~
똑같은 하나님인데
전 그냥 마음에서 우러날때 무명으로 감사헌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