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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기 진짜 진짜 최악이지 않나요?

ㄷㄷ 조회수 : 6,555
작성일 : 2016-12-19 09:44:01
직업들도 사라지고 요즘은 회사 다니는 청년들 보기가 힘들정도로 회사다니는 간단한 일도 힘든것같아요.
거리에 사람들이 총총 걸어가는데 금방 다 사라지고 캐롤소리나 뭐 흥겨운 음악 왁자지껄한 느낌이 전혀 없어요.

네온사인만 반짝이는 텅빈 카페 음식점만 거리를 채우네요.

오다 가다 혼자 덩그러니 앉아서 티비보는 주인분들 보면 
손님이 언제올까 기다리면서 얼마나 속이 탈까 싶네요.
IP : 76.169.xxx.158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ㄹㅎ때문
    '16.12.19 9:47 AM (125.128.xxx.111)

    그게다 ㄱㅎ 때문이죠

    연말인데도 ..썰렁하고 우중충하고

    이상하기만해요

  • 2. 그래도
    '16.12.19 9:50 AM (223.62.xxx.223) - 삭제된댓글

    음식점은 잘되던데요?
    백화점도 가보면 윗층은 텅텅 비어도 지하 식당매장은 바글바글 하더라구요..

  • 3. 근데
    '16.12.19 9:56 AM (182.209.xxx.107)

    잘되는 집은 잘되더라구요.
    제 주위에 장사하거나 사업하는 지인 많은데
    다들 잘살아요. 장사안된다..힘들다..얘기 없고요~
    오히려 대기업 다니는 사람들은 분위기 안좋다고
    얘기해요.

  • 4.
    '16.12.19 9:59 AM (175.223.xxx.91)

    저는 그래요 왜찍었냐고 왜찍었냐고

  • 5. 경기 나오면
    '16.12.19 10:01 AM (211.178.xxx.98)

    잘되는집 말하는데 호황기에도 안되는집 있는거죠

    백화점도 식품매장만 바글..기업은 직원들 뽑지도 않고 명퇴받고..지금 최악 맞아요..

  • 6. 식당
    '16.12.19 10:02 AM (121.145.xxx.173)

    먹고는 살아야 하니깐.

  • 7. 진짜
    '16.12.19 10:06 AM (210.103.xxx.40)

    대기업도 임원감축부터 부서정리.
    자영업도 대출받아서 섣불리 시작했다간
    본전도 못찾겠어요

  • 8. ..
    '16.12.19 10:06 AM (223.62.xxx.237)

    저번주말 코스트코, 이마트 갔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적고
    저녁에는 호텔 부페 갔는데 사람이 많았어요.

  • 9. 그게
    '16.12.19 10:11 AM (175.223.xxx.56)

    저만해도 월급이 줄어든게 아닌데도 올해는 아무 의욕도 흥도 안나요.그러니 뭐 다들 비슷하겠죠. 뒤숭숭하고

  • 10. ..
    '16.12.19 10:12 AM (112.150.xxx.139)

    뭔가 크나큰 임계점 내지는 변곡점에 극한으로 치닫는 느낌이 들어요.
    뭔가 변화가 생기긴 할 거예요.
    몇 년 안으로.

    앉아서 죽나 서서 죽나 죽는 건 마찬가지니 죽음을 두려워 하지 않고
    돌파구를 찾는 무리가 탄생할 겁니다.
    .... 성공할 거예요.
    인간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으면 자기확신이 생기는 법.
    자기확신은 곧 생생하게 보이는 비전.
    개개인이 아니라 수천만명이 품는 비전은 실현되게 마련.
    실현되면 성공.

  • 11. ..
    '16.12.19 10:19 AM (110.35.xxx.75)

    근데요.어제 강남에 호텔뷔페갔거든요.
    주차도 줄서서 들어가고 그 큰 뷔페식당에서도 줄서서 음식 먹었어요.잘되는데는 계속 잘되고 안되는데는 계속 안되나봐요.동네 식당도 미어터지는데는 계속 미어터져요

  • 12. ..
    '16.12.19 10:26 AM (39.7.xxx.140)

    병원들은 어떠신지. 남편은 치과인데 꾸준합니다. 딱히 경기 나쁜건 모르겠어요.

  • 13. ㅁㄴㅇㄹ
    '16.12.19 10:28 AM (175.209.xxx.110)

    아는분 피부과이신데 순시리 터지고나서부터 매출이 좀 줄었다 하시고. 저희 집은 내과 하는데 딱히 변함은 없네요

  • 14. 내 주위를 보고
    '16.12.19 10:30 AM (211.178.xxx.98)

    경기를 파악할게 아니라 전체를 보는거죠

    진흙쿠키 구워먹는 아이티도 한쪽에서는 케잌이나 빵먹으며 진흙쿠키 먹는거 이해안되는 식으로 말하더라구요

    기업감원 시작하면 당연히 돈 이 줄테니 자영업 타격 크겠죠 지금 임대 하는 건물들 공실률 늘어나고 임대료만 겨우 맞추는집 많다고 하더라구요..

  • 15. 약국
    '16.12.19 10:37 AM (110.35.xxx.13)

    손님 1/3 줄었어요
    그것도 대학병원 앞 가장 큰 약국인데도

  • 16. 식당도
    '16.12.19 10:38 AM (110.35.xxx.13)

    싸고 푸짐하고 맛나는 곳만 몰립니다
    보통식당은 거의 폐업테크

  • 17. 빈익빈부익부
    '16.12.19 10:43 AM (106.243.xxx.140)

    빈익빈 부익부가 더 심해지겠죠 ㅠ

  • 18. ㅡㅡㅡㅡ
    '16.12.19 10:45 AM (112.170.xxx.36)

    내과 소아청소년과는 독감 감기 때문에 요즘 제일 수입 높겠죠. 저희집 근처 대기 30명 있더라고요; 소아청소년과 가서 두시간 기다리다보니 어느새 거기 있는 애들과 어울려 키즈카페화 되었어요.ㅎㅎㅎ

    반면에 음식장사든 뭐든 불황은 불황인 것 같아요. 내놓은 건물들도 많고 공실율도 높고요.

  • 19. 물건은 넘치고 돈은 없고
    '16.12.19 10:53 AM (121.176.xxx.34)

    이제 길고긴 공황 초입이랍디다..

  • 20. ,,
    '16.12.19 10:54 AM (125.182.xxx.27)

    이게다 쓸돈이없어서죠..돈은 은행이자,집값으로 반이 다들어가니..집을위한인생살다보니 돈이없는 일그러진 우리시대자화상인듯

  • 21. 장차관들
    '16.12.19 11:16 AM (175.201.xxx.107)

    일 추진하려고해도 서면보고로
    기다리고 기다리고~~~

    그렇다고 청와대에 묻지도 못하고

    의욕을 상실하게 만드는 거라더군요

    그러니 복지부동

  • 22. //
    '16.12.19 11:17 A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IMF 이후로, 매년 그랬어요. 이번년이 최악이라고. 매년 똑같은 말.

  • 23. 집회
    '16.12.19 11:18 AM (183.96.xxx.122) - 삭제된댓글

    가느라고 거의 두달 내내 동대문 찍었는데 새벽까지하는 동대문 주변 시장들 손님이없어요.
    두타 밀리오레 이런데 12시 언저리 토요일 불야성이어야 정상인데 일본인 중국인들로 왁자하던곳들 개미새끼 한마리 안보이고 길건너 도매시장도 썰렁해요.
    거기까지 걸어가서 전철 버스 타고 귀가하는데 한번 들어가보고 너무 민망해서 계속 다른 상가로 화장실 갔는데
    두타 그타일온 밀리오레 그 길로 양쪽에 다 직원 수십명에 손님은 저 포함 손가락에 꼽을만치여서 정말 다들 돈이없구나 했어요.

  • 24. ..
    '16.12.19 1:49 PM (59.2.xxx.131)

    경기가 안 좋을 수록 어쩌다 한번하는 외식이라는 생각에
    정말 맛집만 찾게되서
    잘되는 집만 잘되게 되죠.
    고만고만한 집들은 손님보기 힘들고...
    경기가 좋은면 골목골목 사람들이 많아지게 되지요.

  • 25. 잘되는집만
    '16.12.19 4:18 PM (211.238.xxx.236)

    잘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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