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16년 12월 19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조회수 : 509
작성일 : 2016-12-19 07:42:00

_:*:_:*:_:*:_:*:_:*:_:*:_:*:_:*:_:*:_:*:_:*:_:*:_:*:_:*:_:*:_:*:_:*:_:*:_:*:_:*:_:*:_:*:_:*:_

눈이 내리기 시작하는 순간을 보라
하나둘 내리기 시작할 때
공간은 새로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늘 똑같던 공간이
다른 움직임으로 붐비기 시작하면서
이색적인 線들과 색깔을 그으면서, 마침내
아직까지 없었던 시간
새로운 시간의 시작을 열고 있다!

그래 나는 찬탄하느니
저 바깥의 움직임 없이 어떻게
그걸 바라보는 일 없이 어떻게
새로운 시간의 시작이 있겠느냐.
그렇다면 나는 바라건대 마음먹은 대로
모오든 그런 바깥이 되어 있으리니 · · ·


                 - 정현종, ≪새로운 시간의 시작≫ -

_:*:_:*:_:*:_:*:_:*:_:*:_:*:_:*:_:*:_:*:_:*:_:*:_:*:_:*:_:*:_:*:_:*:_:*:_:*:_:*:_:*:_:*:_:*:_





 

2016년 12월 19일 경향그림마당
http://img.khan.co.kr/news/2016/12/18/GRIM.jpg

2016년 12월 19일 경향장도리
http://img.khan.co.kr/news/2016/12/18/JANG.jpg

2016년 12월 19일 한겨레
http://www.hani.co.kr/arti/cartoon/hanicartoon/775130.html

2016년 12월 19일 한국일보
http://hankookilbo.com/v/d291099b7e0b446f990abd9836591b21




그나마 가장 그럴 듯한 뭔가가 필요한 순간조차

그럴 듯한 뭔가가 정말 있을 거라고 믿은 내가 등신이었다.
          




―――――――――――――――――――――――――――――――――――――――――――――――――――――――――――――――――――――――――――――――――――――

미래를 위하여 오늘을 견디는 것이 아니고,
미래를 위하여 오늘을 즐기며 사는 것이다.

                  - 다카하시 아유무, ˝Love & Free˝ 中 - (from. 트위터 ˝좋은글 봇˝)

―――――――――――――――――――――――――――――――――――――――――――――――――――――――――――――――――――――――――――――――――――――

IP : 202.76.xxx.5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1437 이석증 처음인데 증상있을때 응급실이라도 가야하나요 3 sjjs 02:15:06 59
    1631436 넷플릭스 이 인도 다큐 제목이 뭔가요.  1 .. 02:02:58 120
    1631435 에어컨 고장났어요 CH05 1 아기사자 02:01:52 156
    1631434 홍준표 “문재인 감옥 갔으면 좋겠지만…딸 수사는 ‘꼴짭’” 2 .. 01:49:45 496
    1631433 곽튜브 무슨일 있나요 4 곽튜ㅡ 01:43:59 648
    1631432 여기도 이나은 왕따 실드치는 인간들이 있네요 ㅋ 7 ㅇㅇ 01:37:08 464
    1631431 뇌세포 심폐소생술 ㅇㅇ 01:35:36 167
    1631430 애 특목고 보내서 책도 쓰던데요. 6 ... 01:25:01 546
    1631429 노래할때 본인이 잘한다고 아는게 함정인가요? ㅁㅁ 01:24:33 113
    1631428 시 제목 찾아요 .. 01:24:24 105
    1631427 모임에서 상처받은마음 추스리는중이예요 4 음... 01:14:04 827
    1631426 제이홉 한달후에 제대한대요! 1 ㅇㅇ 01:06:19 478
    1631425 나르 수작에 안말려 들기 힘드네요. 10 ㄴㄴ 01:04:35 866
    1631424 초대 음식 3 01:01:14 304
    1631423 엄마가 아빠 자꾸 혼외자식 아니냐고... 5 ㅡㅡ 00:48:25 1,549
    1631422 제가 예민한 건지 좀 봐주세요 5 00:31:52 1,009
    1631421 시누이, 올케 둘 다인 입장이지만 51 00:21:19 2,828
    1631420 변하지 않는 아이 사고에 화가 나요 19 달달 00:19:56 1,682
    1631419 곽튜브 옹호하는건 아니고요 22 .... 00:19:04 2,271
    1631418 동서 간에 쌩하고 싶어요 1 관계 00:16:28 1,045
    1631417 지금 tvN 추석영화 3 ?? 00:11:47 1,698
    1631416 김건희는 주가조작이 업이었네요 2 너희가벌받을.. 00:11:17 978
    1631415 부정적 감정을 어떻게 해결하며 사시나요 ㅠㅠ 12 답답 00:04:38 1,494
    1631414 곽튜브는 자기가 이나은 구원자라도 된 줄 알았다는 게 웃김 포인.. 8 ..... 2024/09/17 2,569
    1631413 추석 연휴 응급실 이송 거부 잇따라…의료정상화 요원 4 00 2024/09/17 7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