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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앞바다에서 있었던 일이에요

moony2 조회수 : 3,215
작성일 : 2016-12-19 03:21:44

저희 마을에 흰머리 독수리 두마리가 살고있는데

아침바다위를 날르던 작은 새를 독수리가 사냥을 한거에요

물고 날으려는데 매가 어디서 날아왔는지 그때서부터 먹이싸움이 시작된거죠

물고 날으다 매가 공격하니 놓치고를 3번정도 되풀이 하더니

매는 사라지고 바닷물위에 떨어진 작은새를 독수리가 물려하면 작은새는 바닷물 속으로 몸을 숨기기를 여러차례하면서

멀리멀리 떠내려가는거에요 ㅠㅠ

그렇게 안타갑게 바라보고 잊었는데

방금 강아지들이랑 앞마당 눈구경을 나갔어요

근데 그 작은새가 옆집 차고앞에 떨어져 있는거에요

저희 아들이 죽은 것 같다고 하길래 조금이라도 숨이 붙어있음 살려볼까하고 다가갔거든요

그런데 죽은 듯 있던 작은새가 날개짓을 하며 날아가는데 조금 건강해 보이진 않았는데

그래도 육안으로 상처는 없어 보여서 안심을 했다는 ...^^

IP : 67.168.xxx.18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신비롭네요
    '16.12.19 3:27 AM (117.111.xxx.17)

    약육강식의 험한 세상에서도 살아남은
    작은 새가 기특하네요. 지켜보는 글쓴이님의 마음도
    다행스럽고 기쁘시겠습니다.
    글의 묘사 신기하기도 하고, 자연의 이치를 눈앞에서
    그대로 지켜보는듯 해서 신묘한 기분이 듭니다 ㅎ

  • 2. ditto
    '16.12.19 3:55 AM (121.182.xxx.138)

    마지막에 안도의 한숨이 ㅎ
    몇 해 전 여행간 외국의 바닷가 풍경이 생각나는 글이예요 ^^

  • 3. ....
    '16.12.19 7:10 AM (39.118.xxx.89)

    외국에 사시나 봐요.
    새들의 목숨 건 싸움이 비장하네요.
    하지만 바다 전체 풍경은 참 평화로워 보여요.
    흰머리독수리가 두마리 살고 있는 마을이라니..
    마을도 왠지 예쁠 것 같아요.
    그 작은 새를 알아보는 원글님의 눈썰미..신기하네요~

  • 4. ^^
    '16.12.19 12:31 PM (110.47.xxx.92)

    아, 구사일생이네요. 정말 마지막에 안도의 한숨이 절로 나왔어요.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ㅋ 흰머리독수리에게 물려가도, 정신을 차리니 살았네요. 물론 매의 도움이 컸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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