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유수유중인데 아이가 너무 안먹어요 ㅠㅡㅠ 괜찮을까요?

.. 조회수 : 2,097
작성일 : 2016-12-18 23:59:06
정말 답답한 마음에 글을 남겨요
아이키워보신 경험으로 댓글 부탁드립니다

이제 태어난지 두달된아이에요
하루 종일 젖 먹는 시간을 합치면 35-50분 사이입니다
한번 먹으면 한 3분 전후로 한쪽만 먹어요

신기하게도 이렇게 먹고도 낮잠이나 밤잠을 2시간 이상씩 자기도해요

책에서나 출산전 교육 받을때 보면
아기들은 15-20분 정도 양쪽을 물리라고 하는데 너무 짧게 먹으니
아이가 잘못될까봐 걱정입니다ㅠㅠ

가슴마사지도 여러번 받아보았는데 젖량이 많고 사출이 심해서
아이 먹이기 전에 유축하고 먹이라고 해서 그렇게 해도
아이가 1분 만에 울며 젖먹기를 거부해요

젖병으로 먹이라고 하신다면 ㅠㅡㅠ 젖병도 거부해서
그나마.... 모유수유 직수 중이랍니다 ㅠㅠㅠ

이렇게 짧게 먹던 아이 잘 키우신분 계신가요?

첫애때는 이러진 않았는데 넘 힘드네요

첫애도 잘 보살펴줘야 할텐데
모유수유스트레스에 둘째 케어하냐고 예민해져서
첫애한테 제가 모질게 하는것 같아 마음이 아프고 ㅠㅠㅠ

시국이 시국인만큼 이런 개인적인글 남기는게 조심스럽지만
답답한 마음에 글을 남겨봅니다..

IP : 223.62.xxx.17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12.19 12:11 AM (1.236.xxx.231)

    아이 몸무게는. 어떤가요? 생후한달이면 1키로,백일땐. 태어난무게의 두배만되면 정상적으로 잘크는거래요,
    우리애도 모유수유할때. 평균5분?정도만 딱먹었었어요,대신 쉬지않고 집중해서 먹는다고해야하나. .그래서 친정엄마가. 한걱정했었는데. 잘컸어요, 아이체중이 정상적으로.,늘고있는지,소변기저귀체크해보세요

  • 2. 소아과에 가서
    '16.12.19 12:12 AM (42.147.xxx.246)

    상담하시고 입안 쪽을 봐달라고 하세요.
    코가 막혀서 못 먹을 수도 있고요.
    배가 아플 수도 있고요.
    병원에 가서 상담이 제일 먼저인 것 같아요.

  • 3. ...
    '16.12.19 12:15 AM (114.204.xxx.212)

    우린 분유를 30미리 이리 먹어서 걱정했는데 크면서 많이 나아졌어요
    억지로 안되더라고요 아이가 잘 자고 편안해하면 괜찮을거에요

  • 4. ㅇㅇ
    '16.12.19 12:18 AM (121.189.xxx.131)

    수유하고 아기가 두시간 이상씩 잔다는 건 모유양이 충분하단 거 같은데요

  • 5. ㅇㅇ
    '16.12.19 12:22 AM (121.189.xxx.131)

    그리고 아기가 커가면서 빠는 힘이 강해지면 15-20분씩 안 걸려요. 2-3분만이라도 자기 먹을 거 다 먹는 거죠.
    중요한 거는 소변기저귀가 6-7개씩 나오는지랑 아기 몸무게가 늘고있는지고요
    두달되었다니4-5킬로 되지 않나요? 백일쯤에는 출생 때의 두배가 되어야 하고요

  • 6.
    '16.12.19 12:47 AM (116.122.xxx.156)

    아이 셋 모유로 키웠는데
    셋 다 2달째 15분씩 먹은 아이 없었어요

    책과는 많이 달랐어요
    제 생각에도 윗분처럼 먹고
    2시간이나 잔다니 아이한테는 그 정도가
    충분한가 봅니다

  • 7. m_
    '16.12.19 1:01 AM (58.141.xxx.250) - 삭제된댓글

    젖량이 많아 조금만 빨아도 충분해서 그럴거예요. 우리애도 한쪽만 오분도 안되게 빨았지만 몸무게 상위 10프로였어요.

  • 8. m_
    '16.12.19 1:02 AM (58.141.xxx.250) - 삭제된댓글

    젖량이 많아 조금만 빨아도 충분해서 그럴거예요. 우리애도 그랬는데 몸무게 상위 10프로였어요.

  • 9. 그래도
    '16.12.19 1:05 AM (124.54.xxx.150)

    조금씩 먹으면 엄마가 힘들어요 ㅠ 더더군다나 큰애가 있으면 작은애만 하루종일 신경쓸수도 없고.. 저도 아이들 그렇게 키웠는데 지금은 좀 후회해요 그때 애 먹이는것만 그리 신경쓰지말고 적당하 분유먹이고 애들 이뻐하고 여유있게 키울걸 하구요.. 엄마 성격나름이지만 제가 다시 아이키우면 단호하게 모유끊던가 시간맞춰먹이고 애들 이뻐하고 대화많이하는데 더 신경쓸것 같아요

  • 10. 4살아이가
    '16.12.19 1:19 AM (58.231.xxx.76)

    그랬어요.
    첫아이라 이러다 잘못되는거 아닌가
    살면서 그때가 가장 힘들었어요.
    거짓말 안하고 1.2분빨다 자요.
    푹자요. 스스로 굶어죽는 아이는 없대요.
    지금 생각하니 그게 지 적정량이었던것 같아요.
    먹다 우는거아니고 잘자는거면 괜찮아요.

  • 11. 저도 그래요
    '16.12.19 1:24 AM (121.133.xxx.209)

    지금 수유중인데 똑같네요. 길게 안먹어요.
    저는 둘째라 좀 여유가 있는데요 그냥 자기 먹고싶은데로 두세요. 정말 책이랑 의사말대로 이게 잘 안되요.
    아기가 잘 자고 놀고..그러면 정말 괜찮으니 달라는대로 일단 주시구요...
    몸무게확인만 잘 하시면되요.
    아기는 먹고싶은만큼 먹는다! 가 정답인것 같아요. 지금 돌 되가는데 감기도 거의없고 건강해요.
    근데 잘 안먹는 아가라 날씬하네요 ^^;;;

  • 12. 모유사랑아기
    '16.12.19 1:31 AM (115.41.xxx.210)

    제가 젖양 많고 사출 심했거든요ㅜㅜ
    따발총이 여러곳에서 마구 발사...
    아기가 조금씩 크면서 알아서 맞춰먹고
    쭉~~~ 먹이다보면 사출도 없어져요.
    뭔 젖병 분유가 인생의 적인양 그리 거부해서
    분유한번 못먹여봤어요.
    피곤하실텐데 화이팅 하세요.

  • 13. 많이 울면
    '16.12.19 2:28 AM (120.16.xxx.165)

    병원가서 설소대 체크 한번 해보세요, 혀가 짧아 빨기가 불편하데요
    제 아기도 3개월인데 오래 안먹고, 것도 자다가 밤중에만 먹는 둥.. 낮에는 뭐 거의 안먹는 거 같기도 해요

    저 아보카도 하루 두알 정도 먹었는 데 아기 살 엄청 올랐네요. 남아 3개월에 8킬로쯤 나가요..
    보이면 사서 먹어보세요.

  • 14. 많이 울면
    '16.12.19 2:30 AM (120.16.xxx.165)

    아 또 첫째는.. 저도 두살짜리가 있는 데 많이 데리고 나갑니다, 최소한 일주일에 3번?
    아기는 주로 자니깐 부지런히 야외활동 다니고 있어요.
    절때 때리지 마시고요..

  • 15. 새옹
    '16.12.19 12:01 PM (1.229.xxx.37)

    괜찮아요 책에는 적어도 10분 15분 물리라고 되어있지만 이건 평균이에요 님 젖이 잘 나오몬 5분만 물어도 10분 먹을 양이 나오는거구오 양이 적으면 30분을 물어도 양이 안 차는거에여 아기마다 양도 다르고요 아기가 먹고싶어할때마다 원하는 시간만큼 주세요 엄마가 좀 힘들겠지만 그게 제일 좋아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4805 민주당과 국힘당 지지율이 모든 여론조사에서 딱붙었던데 ... 18:21:12 83
1674804 디스크는 몇개월 지나면 좋아지나요? 궁금 18:18:32 45
1674803 경호처장은 사직해놓고 추운데서 근무하는 직원들은요? 2 ....... 18:17:46 323
1674802 빵 급식 안 싸오는게 보통인가요? 5 간식 18:15:53 291
1674801 치아 교정 샘은 1 ㅗㅎㄹㅇ 18:11:58 177
1674800 불타고 있는 미국은행 1 LA화재 18:11:01 912
1674799 집있어도 전세자금대출 가능한가요? 4 ..... 18:09:54 202
1674798 시드니 동포들도 푸드트럭 지원한다고 합니다. 2 겨울 18:08:08 411
1674797 금년의대생 또 휴학분위기인가요? 5 .. 18:07:36 420
1674796 조국대표가 있었다면 힘있게 목소리를 내줬을텐데요 4 ... 18:03:09 375
1674795 나일론 100프로 가디건,정전기때문에 못입을까요? 바닐 17:59:14 98
1674794 잠자는 김민전 10 ..... 17:58:56 862
1674793 6시 정준희의 해시티비 디아블로 마로니에 ㅡ반국가 반체제 세력들.. 1 같이봅시다 .. 17:55:21 170
1674792 평일시위 광화문에서 했으면 5 ㅇㅇ 17:54:33 442
1674791 요즘 국힘쪽 유튜브들이 필사적입니다.. 11 ........ 17:49:39 929
1674790 나이드니 먹을수 없는게 너무 많아져요 11 나이 17:48:06 1,564
1674789 공부 잘하는 남자애들 엄마랑 사이가 좋지 않나요? 11 ㅁㅁ 17:45:18 1,063
1674788 리코더 학폭 경호처 2 예전에 17:43:09 1,105
1674787 극단적 선택 안 하겠죠?? 20 혹시 17:40:34 2,731
1674786 저희애한테 욕문자 보낸 아이 7 . 17:40:17 1,031
1674785 2. 일제 강점기 따스했던 집안에서 용산의 향기가... 기자님들 특.. 17:37:14 480
1674784 화나신 영감님... ........ 17:35:46 730
1674783 한준호 논평 ㅡ 잠자는 국회의 백골 공주 9 김민잠 17:35:39 1,187
1674782 대선도 여론조사 할 때 윤괴물이 훨씬 앞섰죠... 국힘 해체 17:34:59 227
1674781 경호저장 사표는 위험신호 17 추정 17:34:51 3,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