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루종일 하야송 부르는 6살 딸내미

레베카 조회수 : 1,024
작성일 : 2016-12-18 19:47:27
유치원 선생님이 유치원에 와서는 아이들한테 박근혜는 나쁘다.. 박근혜는 퇴진하라!!! 하루종일 이런다고 전화받았어요ㅋ
네.. 6번 광화문 따라 나선 저희 둘째입니다..
어둠을 빛을 이길 수 없다. 노래로 시작하여..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를 줄기차게 부르더니..

이젠 지 오빠와 함께 "하야하야하야 하야하여라..."
오늘 하루종일 부르더니 지금도 블럭가지고 놀면서 그러네요 ㅋ


첫짼 3학년인데 얼마전 국어 수행평가가 '뉴스나
잡지 책을 통해서 감동받은거 적어오기' 였는데 a4용지
한장 가까이 박근혜 탄핵이 가장 감동적이였다고 썼더라구요.. 웃어야할지 울어야하지...
IP : 211.55.xxx.24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로카
    '16.12.18 8:05 PM (112.150.xxx.93)

    ㅎㅎ 저도 가서 같이 부르고싶네요.
    이쁜 아가 두셔서 부럽습니다

  • 2. 지금 그 아이들 세대가
    '16.12.18 8:19 PM (116.126.xxx.157) - 삭제된댓글

    청년층이 될 즈음이면 이 나라가 조금은 더 좋은 방향으로 달라져있지 않겠어요?
    어릴 적 엄마 아빠와 함께 외쳤던 나쁜 통치자에 대한 퇴진요구가 커서도 민주 시민으로서 대단히 중요한 기억과 경험이 될 거예요.

  • 3. ...
    '16.12.18 8:28 PM (116.33.xxx.29)

    그노래가 엄청 중독성 있죠 ㅋㅋ
    글로만 봐도 아가 넘 귀여워여

  • 4. Stellina
    '16.12.18 8:28 PM (79.31.xxx.33)

    아앙~~너무 귀여워요.
    그냥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세요.
    저도 아버지 덕에 늘 정치에 관심갖고 살았어요.
    박정희 독재자라고 글짓기 시간에 시도 쓰고요. ㅎㅎ
    어머니께서 밖에 나가 그런 소리 절대 하지 말라고 하셨던 암울한 시기였지요.

  • 5. -;;
    '16.12.18 9:03 PM (220.122.xxx.191)

    중독성있죠 하야송이...그런다고 전화까지 하는 선생이라니....애들이라고 동요만 부르고 동화책만 보는거 아녀요. 저희 어릴땐 아빠 옆에서 대한늬우스 보면서 박정희가 세뇌하는 뉴스보며 컸어요....반공어린이로 자랐고.
    끔찍하죠...어린이에게 주는 공포심이란..ㅡㅡ;; 그것보단 요즘 시위는 그래도 평화적으로 보이긴 하네요..
    딸냄 너무 귀엽네요 ㅎㅎ 박정희에게 세뇌당한 아빠에게 8살때 박정희 이름같고 비하하는 욕했다가 진심 저 죽는줄 알았어요. 아빠눈에 살의가 이는것을 봤어요..ㅜㅜ 불쌍한 아빠.

  • 6. ..........
    '16.12.18 9:40 P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 훌륭한 엄마가 키운 아이들이라 다르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4734 서북청년단의 가장 충실한 계승자 전광훈 알랴줌 15:35:16 37
1674733 [신속체포]입가에 보톡스 맞아요 될까요? 4 노화 15:23:59 311
1674732 금시세 보려고 금거래소에 다녀왔어요. 4 레드 15:22:58 773
1674731 백만원 정도의 패딩 중 중년이 입을만한 4 ㅇㅇ 15:20:47 770
1674730 정형외과에서 교통사고로 왔냐는 질문은 왜 하는 거에요? 8 궁금 15:19:02 499
1674729 매불쇼 보는데 댓글조작하는 11 .... 15:17:32 737
1674728 항공참사 유가족대표가 국회의원 뒤로 가주시고 8 ㅂㅂ 15:15:13 970
1674727 경찰은 박종준경호처장을 바로 긴급체포하라 5 .ㅇ 15:15:03 618
1674726 크라상 생지로 구울때 3 .. 15:14:53 210
1674725 초등 영어학원이 터무니 없이 어렵네요.. 4 에휴 15:14:23 434
1674724 50세 쌍수 예약하고 왔어요 9 .. 15:14:20 634
1674723 중등졸업 남학생 메가선물권? 3 선물 15:13:04 133
1674722 대기업 삼성 현대 엘지? 2 취업 15:12:49 369
1674721 수육 그냥 찜기에 삶아도 될까요? 3 dd 15:11:28 245
1674720 방학중에 수학학원 고등 2 15:10:06 200
1674719 법무장관 대행 "尹체포영장 무리 아냐…내란 특검, 제3.. 2 ㅅㅅ 15:09:47 990
1674718 회사 간식 과자 추천 받습니다 14 00 15:08:19 645
1674717 전현무 여친 vs 디카프리오 여친 12 ........ 15:03:55 1,634
1674716 회사에서 인정받으면 질투하나요? 5 Darius.. 15:03:51 269
1674715 군대에서 자진퇴소(?)전역(?) 할수 있나요? 7 ... 15:01:36 620
1674714 네이버페이(오늘거포함) 포인트 받으세요 2 .... 14:56:55 470
1674713 55경비단 엄마 “어떻게 키운 아들인데” 4 55경비단 14:56:16 1,392
1674712 검찰은 내란공범, 내란동조범인 국무위원들을 꼭 처벌해야한다 2 정신차려라 14:55:40 309
1674711 뉴스타파 명태균 카톡 관련 ㅡ 불법? 부정? 4 ㅇㅇ 14:55:15 621
1674710 (일상글) 모르는 척하고 있는데 불편해서요. 19 ㅇㅇ 14:53:20 1,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