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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힘든 자영업...잘 견디어 내시길...

슬퍼요. 조회수 : 4,955
작성일 : 2016-12-18 17:54:42
경기가 슬슬...이상하더니...
거의 망하다시피 하네요.

남편은 직원들 월급주러 출근하는데...

결혼 12년 만에...야금야금 금부치들을 팔다가...

마지막 결혼반지까지 팔았어요.
이제 집에 돈이 되는건 아무것도 없어요.

마음이 안잡히네요.
일주일을 술을 마셔도 죽겠네요.
더 추워요..

울 이쁜딸에게 물려주고 싶었는데...(더 힘든 분들도 많으시니...ㅠㅠ푸념은 이제 그만 해야겠죠?)

글읽어주신 님들도...올겨울 연말 따뜻하게 보내세요.
미리 메리크리스마스입니다~
IP : 180.69.xxx.11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업종
    '16.12.18 5:55 PM (183.104.xxx.144)

    업종이 뭐세요..?

  • 2. 그럴수록
    '16.12.18 5:57 PM (175.223.xxx.5)

    남편에게 힘주시고...
    과감하게 접고 봉급생활자로 가는것도
    한 방법이에요.
    잘 극복하시길
    화이팅!!

  • 3. 전진
    '16.12.18 6:00 PM (220.76.xxx.188)

    다털고 둘이버세요 돈벌어서 더좋은거 하면 되죠

  • 4. 늦은귀가 길에
    '16.12.18 6:01 PM (58.143.xxx.20)

    버스 안에 미팅나가시는 대리기사 분들 많이
    보여요. 핸드폰부터 달라서 알지요.
    하루 한 두건도 힘드나보더군요.
    자영업도 힘내시고요. 금까지 팔아야 한다면
    고민 크시겠어요.

  • 5. ㄷㄷ
    '16.12.18 6:05 PM (103.10.xxx.202)

    거리 나가면 잘되는 직종이 없더라고요. 카페도 음식점도 옷가게도 노래방도 다 썰렁...
    주인만 덩그러니 앉아있는 거 보면 저도 마음이 안좋더라고요.

  • 6. ...
    '16.12.18 6:17 PM (175.193.xxx.77) - 삭제된댓글

    기운내세요..98년 imf 터질때..그랬답니다..
    우리집엔 가져올 돈 하나도 없는데..진짜..빚내서..직원들..월급주었었네요..
    지금이...딱 그런 시기예요..내년엔..더 심할 것 같습니다..ㅠ.ㅠ

  • 7. 접고
    '16.12.18 6:51 P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월급쟁이 생활 하세요.지시 받는게 싫으시겠지만.

  • 8. ㅇㅇ
    '16.12.18 6:53 PM (211.48.xxx.175)

    힘내세요 좋은날올겁니다

  • 9. 강남 사무실촌
    '16.12.18 6:54 PM (121.166.xxx.120)

    소형부터 대형 사무실들이 수백 개되는 지역인데
    식당 수가 줄어들고 있어요. 그래도 손님 수가 계속 줄고 있대요.
    20-30대 청년들은 베트남 쌀국수 식당, 족발 식당, 돈까스 식당, 커피숍을
    여자들은 샌드위치 가게, 미장원, 피부마사지숍, 네일숍을
    많이 열었는데 거의 다 망해서 나갔어요.
    몇 천만원 저축과 대출을 받아 오픈했던 것 같아요.
    임대업자들이 돈벌었을 것 같은데 그들도 융자를 받아 건물을 짓거나 구매했기에
    최종 수익자는 금융기관 같은데, 결국 개인인지 집단인지 대규모 투자자인 것 같아요.
    이들은 20-30대 젊은이들에게 낮은 이자로 대출받아 자영업하게 해놓고
    자신들 입장에서 보면 껌값인 젊은이들의 저축금액까지 싹쓸어 간거죠.
    자신들의 재산을 빨리 증식시키기 위해 젊은이들의 미래까지 빼앗아간 것 같아요.

  • 10. ....
    '16.12.18 7:36 PM (58.234.xxx.89) - 삭제된댓글

    윗분 댓글 넘 슬프네요ㅠ
    젊은이들의 미래를 앗아가는 금융기관과 소수의 기존 세대들..
    아무리 잘 차리고 최선을 다해도 오가는 손님들이 돈이 없어 수입이 없었겠지요.

  • 11. 힘들어ㅠ
    '16.12.18 7:45 PM (122.36.xxx.22)

    우선 저부터도‥외식 좋아하는 아짐인데‥
    거의 외식 안하고 정 먹고 싶음 마트서 즉석식품 사먹고
    새로 생긴 3800원짜리 콩나물국밥이나 사먹고 말아요‥
    박리다매 외식업만 살아남을듯 해요
    애들 영어도 인강으로 버티고
    그나마 수학과외나 학원은 잘되는듯‥

  • 12. 이미 명동이고봄
    '16.12.18 8:47 PM (58.143.xxx.20)

    젊은이들이 하는 노점장사 흔해요.

  • 13. ...
    '16.12.19 9:56 AM (124.111.xxx.84)

    네 맞아요 저희도 식당인데 언젠가 겨울에 애들 금반지며 돈되는거 다 팔아서 월급주고 또 세금냈어요 ....
    장사는안되는데 세금은 왜이렇게 많은지

    같이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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