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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여수 사시는 분들 살기 어떠세요?

여수밤바다 조회수 : 2,835
작성일 : 2016-12-18 17:18:18
여수 사시는 분들 어떠세요?
실제로 느끼는 불편한 점이나 좋은 점 어떤게 있을까요?

여수 여행가봤는데 따뜻하고 좋더라고요.
바다도 예쁘고...음식도 맛있고....
관광객도 많고 볼거리도 많고...

아예 이쪽으로 이사하고 싶은 맘까지 들더라고요.


IP : 103.10.xxx.3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금
    '16.12.18 5:28 PM (183.104.xxx.144)

    지금 사시는 곳은 어디세요..?
    혹시 서울권등 대도시면 수도권에 사세요
    어쩌다 오는 거랑 사는 거랑은 달라요..

  • 2. 서울
    '16.12.18 5:32 PM (103.10.xxx.202)

    서울사는데 뭐든지 다 비싸고 여수가 어떨까? 제주가 어떨까? 춘천이 어떨까? 생각중이거든요.
    실제로 산다면 뭐가 불편할까요?
    여수는 산도 있고 바다도 있고 좋아보이더라고요. 음식점도 많고

  • 3. 여수 그닥입니다.
    '16.12.18 5:33 PM (112.216.xxx.139)

    부러 남쪽으로 오시고 싶다면..순천 정도가 좋아요.

    여수서 어딜 가려면 일단 순천으로 와야 동서남북 움직일 수가 있어요.

  • 4. 저는
    '16.12.18 5:37 PM (121.128.xxx.130)

    여수 여행 갔더니 물가 비싸더군요.
    대도시 보다 교통이 당연 불편할것이고
    남편이 여수에 파견근무 중인데
    롯데마트 농산물 값 비싼것 보고 깜짝 놀랐어요.
    과일도 비싸고...

  • 5. 여수 물가 비싸죠
    '16.12.18 5:39 PM (112.216.xxx.139)

    여수가서 돈 자랑 말라는 말이 있죠.

  • 6. 지금
    '16.12.18 5:40 PM (183.104.xxx.144)

    나이가 어찌 되시는 지...
    전 지방인 데
    원래 지방 소도시 살았으면 모를 까
    여수 처럼 서울에서 너무 멀리 떨어지면 갑갑해서
    못 살아요
    바다고 산이고 맨날 보면 좋은 줄 몰라요
    어쩌다 도시 사람이 보면 좋아서 미치는 거지..
    지방에 살아도 ktx 노선 있는 곳에 사세요
    안 그럼 답답해서 숨통 터져요
    남편 직장 따라 온 젊은 엄마들 힘들어 해요
    애들이 어느정도 크면 주말부부 하는 이유가 뭐 겠어요
    혹 혼자 라서 지방에 오고 싶으면 더 오면
    안 되요
    치안 좋은 대도시 사세요

  • 7. 살고있어요
    '16.12.18 5:49 PM (117.111.xxx.138)

    여수토박이는.아니지만 결혼하고 왔으니
    꽤 오래살고있어요
    따뜻하고 인심도좋고 치안도 괜찮아요
    다만 의료시설이 별로고 물가 비싸요(점점더 비싸지고있어요)
    여수옆 순천이 훨씬 살기에 좋아요
    의료수준,교육수준,생활수준이 차이가 나거든요
    아이키우는 사람들은 일부러 여수서 순천으로이사많이가요
    공단다니는분들은 많이 옮겨가는편이구요
    (남편만출퇴근하면되니깐요 30분이면 가는거리니까요)
    암튼 여수도 좋지만 전 순천을 더 추천하고싶어요 ㅎ

  • 8. 여수
    '16.12.18 6:39 PM (59.4.xxx.89)

    ktx역 근처 아파트에 서울분들 많이 살아요. 외국인도요.
    별장처럼 좋아한다네요. 과일이나 농산물은 대형마트에서 잘 안사먹어요. 식자재마트나 청과시장에서 싸게사먹죠. 가까운 순천도 아파트 계속 짓고 커져서 살기좋아요. 바다보고 산보면서 휴양지 리조트 느낌으로 살고 싶으면 여수가 나은듯요. 대학진학율은 수시 비중커져서 어디나 비슷.

  • 9. 제 고향 여수
    '16.12.18 8:40 PM (175.223.xxx.246)

    문득 문득 가고 싶지만
    가면 좋지만
    지금 사는 분당을 뜨고싶진 않아요

  • 10. 여행을 가도
    '16.12.18 9:08 PM (59.21.xxx.11)

    여수보다 순천이 좋았어요
    여수는 공업도시 같은 느낌
    순천은 사람들 인심도 좋아보이고
    낭만적인 느낌이었어요

  • 11. 애엄마
    '16.12.18 9:16 PM (210.97.xxx.15)

    여수가 순천에 비해 좋은 점은 바다가 보이고 겨울에도 따뜻하다는 점이요. 겨울에도 눈이 안와요.

    그런데 관광과 공단도시여서 물가가 비싸요. 식당도 회식 물가에 맞춰져 있어서, 엑스포때 식당 비싸다고 바가지라 생각하는 분들이 많았는데 회식 접대용 식당은 원래 비싸고, 동네 사람들은 음식솜씨가 좋으니 어지간하면 외식 안하지요. ㅎㅎㅎ

    병원이 약점인데, 국동 자리에 전남대 병원 들어온다는 소문이 있어요.

    여수에서도 부지런한 사람들은 마트에서 장 안보고 생선은 어시장에서 경매 부탁해서 상자로 사서 냉동해놓고 먹어요. 채소는 순천의 장날 맞춰가서 한꺼번에 사요.

  • 12. 방답32
    '16.12.18 9:50 PM (112.164.xxx.3)

    결혼전에는 부산살다 결혼하고. 여수에서 27년 살고있어요. 부산보다는 물가싸고 교통도 편리합니다. Ktx개통되어 서울과의 물리적거리도 많이 가까워졌고요.
    해산물. 농산물. 재래시장이요하면 저렴하게 구입할수있고 잘찾아보면 싸고 맛있는 식당도 많구요.
    저는 아직도 여수가 늘 새로워요.
    매일매일 느낌이 달라 아! 예쁘다를 입에 달고 삽니다.
    여수는 구석구석 둘러보면 보석같은 곳입니다.

  • 13. .........
    '16.12.18 9:50 P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저도 여수 로망이 있는데.
    덕분에 정보 얻어 가네요 감사^^
    근데 순천 하니까 이정현이 생각나서..
    갑닥 싫어지네요. 죄송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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