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에 당선된 직후 새누리당 의원들과 공천인지 뭔지 회의가 있었어요.
뉴스에서 그 회의 끝나고 나오는 장면을 보여줬어요.
근데 전여옥이 대선 캠프에서 일해서 ㄹ혜 배로 뒤인지 앞인지 따라 나왔어요.
근데 소위 말하는 조폭들이 90도 허리를 굽히고 서 있는거예요.
전여옥은 표정이 마이 놀랐더라구요, 이 사람들 뭐지? 하는.
티비에서 뉴스 진행자는 대선을 함께 도왔던 사람들이 한자리 달라 뭐 그런 의도일거라고 얘기 했구요.
근데, ㄹ혜는 양아치, 조폭이 쭈르르 서있는데 표정하나 안변하고 묵묵히 지나가더라구요.
그래서 전 그때 깜작 놀랐던 기억이 있어요.
전여옥은 왜 저리 놀라지? 그에 반해 ㄹ혜는 너무 익숙한 표정으로 그 조폭들 사잇길을 지나가고
이제야 그 장면이 이해가 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