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이빙벨, 자백

우울합니다 조회수 : 1,121
작성일 : 2016-12-17 20:45:52
오늘 두 영화를 연달아 보게 되었어요.
사실 예전부터 보고는 싶었으나,
너무 무섭고 두려워서 망설이다가 오늘 보았습니다.

하...
보고난 소감은...
뭐랄까...
뿌옇게 스모그 낀 대한민국을 보고 있는 느낌.
가슴에 큰 바윗덩이 하나 들어가 있는 느낌이네요.

정치에 관심은 조금 있으나 많이는 모르고
요즘들어 더더더 정치를 파고들고픈 마음이 생겼는데.

근데 왜 간첩조작을 하는 걸까요.
그런걸로 국민들의 불안심리같은 걸 조성해서
집권당을 믿고 따르도록 만들게 하기 위함인건가요?
그 어처구니 없는 사건에 연루된 사람들은 다 인생 망치는 건데.
그 사람 뿐 아니라 가족까지도.
왜 죄없는 사람에게 그런 짓을 하는건가요 대체 ㅠ

그리고 어떤 사람을 타겟으로 삼고 그런 짓을 벌이는 건지.

박정희 전두환 때 끝난 사건인 줄 알았던 
간첩조작 사건이 최근에도 있었다는 게 참 충격입니다.
그런 일에 관심도 없어서 지금에야 알게 된 점도 무척 반성중이고요.

아시는 분
무식한 저에게 좀 알려주세요.
간첩조작을 하는 이유를요...


IP : 112.187.xxx.18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ㄴㄴ
    '16.12.17 9:05 PM (110.10.xxx.203)

    그들은 왜 끊임없이 간첩조작을 할까...

    1. 조작을 해야될만큼 간첩이 없다는거죠. 2. 종북좌파빨갱이 프레임이 아직 625를 겪은 세대들에게 그대로 먹힌다는거. 3. 정치무관심한 젊은 세데들은 어르신들의 이런 카더라 얘기들을 끊임없이 듣다보면 어느순간 세뇌됨...

  • 2. ㅇㅇ
    '16.12.17 9:09 PM (61.253.xxx.148)

    간첩이 있어야 새누리빼고 다 북한에 퍼주는 종북빨갱이, 북풍이 더 잘먹히니까요

  • 3. 왜 두 편을 같이 ㅋ
    '16.12.17 9:38 PM (175.223.xxx.81)

    분단에 기생하는 권력층이 많아서 그렇죠.
    저도 광우병 때 열심히 집회 참여했다는 이유로 빨갱이로 몰려서 지금 재판받고 잇답니다. 전국에 많아요 아직도. 현재진행형입니당.

  • 4. 주토피아
    '16.12.17 9:52 PM (125.178.xxx.144)

    "내가 바로 너희 양들을 늑대로부터 보호 해주는거야. 그러니 내 말만 잘 듣고 상납 잘하란 말야"
    사실은 늑대보다 양을 더 못살게 괴롭히는 건 삥뜯은 돈으로 호의호식하는 지도자 양이었으니..
    말 안듣는 양들을 겁박할 때 필요한 명분?

  • 5. 한용우
    '16.12.17 9:54 PM (211.36.xxx.33)

    역사학자가 말씀하신거같아요
    60년대에는 진짜 간첩들이 왔었는데 70년대들어서서 간첩이 뜸하니까 없는 간첩을 만들었다고
    그리 안보 조작을 해서 권력 유지한거라고
    정말 짜증나죠
    그 조작의 핵심에 김기춘이 있고 그 짓을 40년 넘게 해오고 있죠

  • 6. 호주이민
    '16.12.17 10:03 PM (1.245.xxx.152)

    http://blog.daum.net/spacemonk
    저도 늦게 알고 충격이 컸어요
    위 블로그 시간날때 보시면 세월호에 대한 많은 사실과
    기타 정치판 읽는데 도움되실거에요
    여기서 세월호 진실알고 너무 충격이었어요
    올려진사진도 그렇고 후유증이 있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1147 편식? 못먹는거 있는사람...이해 되시나요? 16 salt 2016/12/18 4,313
631146 이석연, 대통령을 신속히 파면하라 5 ㅅㅅ 2016/12/18 1,276
631145 자기잘못에 대해 그냥넘기고 평소대로 행동 2 상대에게한 2016/12/18 648
631144 가게 앞 *중 이라고 한자로 써있는데 한자가 뭘까요? 5 2016/12/18 2,963
631143 17일밤 찬란했던 촛불행진 5 탄핵찬성 2016/12/18 1,041
631142 드라마 보다가 여운이 남는 대사가 1 ㅇㅇ 2016/12/18 1,103
631141 허브올 가입아시는분?! 니나노 2016/12/18 710
631140 신동욱이 ㄹ혜 명예훼손관련 재심청구하나봐요 3 퍼옴 2016/12/18 1,425
631139 접촉 사고 난 후 처리 방법. 문의합니다 5 자동차 2016/12/18 893
631138 (박ㄹㅎ하야)오늘 열린음악회 곡 하나 찾아주세용~ 1 찾아요 2016/12/18 396
631137 생리전증후군 두통 8 도움 2016/12/18 3,870
631136 나노글라스, 블링캡 같은 유리막코팅 해보신 분~ 이누 2016/12/18 3,187
631135 그렇담 잘생긴남자들은 누구랑 결혼 20 ㅇㅇ 2016/12/18 9,839
631134 삼성 이건희 성매매는 망한것같아요. 30 S컴퍼니 2016/12/18 27,166
631133 안철수 “탄핵 이유도 세월호 책임도 없다는 박근혜, 참으로 후안.. 19 dd 2016/12/18 1,796
631132 초등학교 6학년 아이가 고시생처럼 공부한다는거.. 12 ... 2016/12/18 4,116
631131 미수습자 가족분께서 82일부회원님ㅜㅜ들께 보내는 감사 문자입니.. 18 유지니맘 2016/12/18 1,952
631130 대기업 어린이집 선생님 되는 법은 어렵나요?? 4 ... 2016/12/18 2,120
631129 세월호978일)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분들과 만나게되시기를. ... 9 bluebe.. 2016/12/18 294
631128 최순실최측근..이만희 만났다 4 .... 2016/12/18 2,043
631127 망해가는데, 빨리 바로 잡을 수 없는 게 답답해여. 3 ..... 2016/12/18 1,025
631126 여수랑 제주도랑 좀 비슷하지 않나요? 8 떠나요 2016/12/18 1,803
631125 하루종일 하야송 부르는 6살 딸내미 4 레베카 2016/12/18 1,024
631124 대졸 초임 연봉을 보니 9 .... 2016/12/18 3,324
631123 오늘자 문재인이 당한 공격들 24 ........ 2016/12/18 1,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