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 잘못살았다는 생각에 괴롭습니다
결혼하고 애들낳고 육아와 살림만 하다가
전공살려서 프리랜서(?)로 일하기 시작했어요
10년간 출산 육아 살림만 충실하게 살았고 그냥 검소하게 살았죠
그런 제가 제 소질을 살려 미용계통으로 뛰어들었는데..
주위에 친구 가족들 도와주는 사람 하나 없네요
정말 그래요
그동안 너무 고립되서 살았나봐요
인정해요
저도 남 챙기는거 잘 못해요
나 사는거 바쁘고 힘들어서 사람도 잘 안만나고
그렇게 살았어요
그래도 인심이 야박하지 않았는데..말수없고 조용한 성격이라
누구랑 트러블 있거나 샘내며 살지 않았어요
누굴 원망하고자 하는 맘은 없어요
내가 잘못 살아온 댓가라고 생각해요
개업하면 찾아올 친구도 없네요
1. ㅗㅗㅗ
'16.12.17 4:58 PM (221.167.xxx.125)아이고 어때요 그만큼 오면 그만큼 님이 다 해줘야 합니다
차라리 모르는사람이 나아요2. 0행복한엄마0
'16.12.17 5:01 PM (39.114.xxx.69)남들은 친구소개 가족소개로 자리잡는데..전 맨땅에 헤딩이라 오로지 실력으로만 손님이 와요..실력 중요하죠..근데 인맥도 무시 못하겠더라구요..죽어라 해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 칩니다..그리고 댓글 감사해오ㅡ
3. ,,
'16.12.17 5:02 PM (70.187.xxx.7)개업축하드려요. 개업하고 잘 되면 다 찾아옵니다. 걱정마세요.
4. ....
'16.12.17 5:02 PM (221.141.xxx.169) - 삭제된댓글아니예요.열심히 사신 거예요.
앞으로 좋은 일만 계속 생길거예요~~~^^5. 친구
'16.12.17 5:03 PM (175.120.xxx.27)없으면 어때요. 전 오랜 30년 친구랑 별꼴을 겪으며 절교핬는데 맨날 전화하고 같이 다닐때보다 지금이 훨씬 삶의 질이 좋아요
6. 겨울
'16.12.17 5:04 PM (221.167.xxx.125)님? 절대 인맥에 의지 하지 마세요 서비스,실력,,이게 얼매나 탄탄한데요
7. 뿌린대로
'16.12.17 5:07 PM (110.70.xxx.68)거두는거죠. 앞으론 뿌리세요.
8. 남의 일 같지않아서요
'16.12.17 5:07 PM (210.183.xxx.10)힘들지만 성공하려면 이 시기를 잘 견뎌내야해요
힘 빼고 자책하지말고 .
어차피 실력없고 인성 좋지않으면 개업발 오래 못가요9. 미용실을
'16.12.17 5:08 PM (110.70.xxx.229)인맥이나 소개로 가나요?
그 동네 손님들과 관계 잘 맺으시면 되지 않을까요?10. 루이지애나
'16.12.17 5:08 PM (122.38.xxx.28)인맥이라...ㅠㅠ 그런거 신경쓰면 못삽니다ㅠㅠ
혼자 힘으로 개척하는게 속 편해요^^11. 0행복한엄마0
'16.12.17 5:10 PM (39.114.xxx.69)댓글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아직 자리잡지 못한지라 맘고생이 많았는데..위로받는 기분이네요 눈물나려고 하네요..
12. ...
'16.12.17 5:12 PM (125.188.xxx.225)미용실인가요? 서울이시면 제가 가고 싶네요ㅎㅎ
13. 루이지애나
'16.12.17 5:13 PM (122.38.xxx.28)저두요...
14. 0행복한엄마0
'16.12.17 5:13 PM (39.114.xxx.69)반영구입니다..윗분 말씀만으로도 고마워요..
아직 샵이 없네요15. ᆢ
'16.12.17 5:14 PM (210.179.xxx.20)저 아는 사람은 은근 인맥 자랑하면서도 만날때마다 남들 안좋게 얘기하더라구요 그럴때마다 다 끊으라하면 어떻게 그래~ㅠㅠ 훨씬 정신적으로 산뜻하게 사시고 계세요^^실력 많이 키우시고 번창하시길 바래요~^^
16. 인맥
'16.12.17 5:15 PM (62.31.xxx.66)하나도 없이 14년 입니다
하나 하나 시작이예요
이제부터 나의사업장 인맥을 시작 하는거예요
지금의 성품으로 손님들과의 인맥으로
오래 오래 길게 하실꺼라 믿어요17. 미미
'16.12.17 5:15 PM (112.149.xxx.41)성실히 살아온 댓가가 있을거예요.
힘내세요~!18. 허드렛일
'16.12.17 5:16 PM (115.188.xxx.224)음... 가족들에게 도움 받으면 마음 나태해 집니다. 지금부터 마음 독하게 먹으세요. 손님 오는 거 기다리면 돈 못벌어요. 손님이 오도록 매일 1년간 생각하고 액션 플랜을 짜세요. 남들이 쉴 때 손님을 어떻케 유치할까 뛰어 다니세요. 반듯이 결과가 따라 옵니다. 돈은 먼저가서 챙기는 것이 돈버는 길입니다. 손님이 와서 돈 줄때 기다리면 도태되거나 망합니다
19. 0행복한엄마0
'16.12.17 5:17 PM (39.114.xxx.69)힘들고 막막했는데 여기에 글 올리길 잘했네요
좋은말씀 해주신 분들 모두 복받으실거에요
눈물나게 감사합니다20. ....
'16.12.17 5:19 PM (221.157.xxx.127)주위에서 왜 도와줘야하나요 저같은경우 내가 전단지제작해서 직접 주위에뿌리고 붙이고 시작했어요 가족이라고 휴지하나 안받았고 실력으로 승부해야죠 어차피 가족친척은 공짜로 해주나 바랍디다 안엮이는게 훨 나아요
21. ᆢ
'16.12.17 5:22 PM (121.128.xxx.51)개업 축하 드려요
열심히 잘 사셨으니 오늘이 있어요
친철하게 실력 발휘 하시면 단골이 늘을거예요
저도 친구 많았는데 남편 사업 망하면서 제가 다 끊었어요
먹고 살고 아이 열심히 키우느라고요
친구들한테 구질하게 하소연 하기도 싫고
고생하는 모습 보이기도 싫고
끼니 잇기도 힘드니까 만나게 되면 친구들에게 얻어 먹기도 싫어서요
신세 지기도 싫어서묘
지금 아무도 없어요
그 사이 사람 사귈 기회 있었는데 나를 오픈하기 싫고 혼자 지내다 보니 홀가분하고 자유로워서요
친구 없이도 잘 지내요22. 0행복한엄마0
'16.12.17 5:23 PM (39.114.xxx.69)윗님 말씀 맞아요..반영구특성상 홍보에 제약이 많아서 속눈썹 연장 무료모델 구해서 열심히 하고 있어요..왁싱교육도 받을 예정이구요..미래에 대한 불안함 조급함에 마음이 힘들었는데..왜 난 도와주는 사람하나 없나 그런 원망도 조금 생겼고..다시 힘내서 달려보렵니다..
23. 세상에
'16.12.17 5:28 PM (61.255.xxx.154) - 삭제된댓글공짜없다는건 만고의 진리에요.
누구 덕보는거 다 빚입니다.
당장은 힘들어도 실력으로 일궈내시면
튼튼한 자산이 될거에요.24. 호주이민
'16.12.17 5:28 PM (1.245.xxx.152)아이고 저 장사할때 친구라고 와서 팔아주는 사람하나 없었어요
원래 그래요 친구란거 의미도 두지마세요25. 0행복한엄마0
'16.12.17 5:31 PM (39.114.xxx.69)그래도 올 한해 내 직업을 찾았고 조그만 차도 샀고..할일이 생겼고..열심히 살았으니 그것만으로 큰 성공이네요..손님 한분이라도 최선을 다해 진심으로 일하면 좋은 날이 있겠지요..
26. . .
'16.12.17 5:32 PM (39.113.xxx.52)시작은 좀 더디겠지만 실력으로 승부하시면 나중에 더 탄탄하실겁니다.
힘내세요!!!27. ㅇㅇ
'16.12.17 6:03 PM (122.36.xxx.122) - 삭제된댓글대부분 다 그렇지 않나요?
28. 저도
'16.12.17 6:24 PM (182.212.xxx.253)인맥이래봐야 동기들 몇에
가족 밖이에요.
제거 사라고 할만한 사람도 없고
솔직히 내거 도와주면 다음에 갚아야하는지라
그리 반갑지도 않았어요.
실력으로만 팔아야 그게 진짜에요..
잘못사신게 아니라 그리 사신거죠~~
사람마다 다 다르니까요.. ^^29. 일부러
'16.12.17 6:29 PM (112.148.xxx.93)로긴했어요 ~~개업하셨다니 진심으로 멋지세요.
제가 드리고 싶은 얘기는요
인맥 하나도 중요치 않아요 사실 초반에 오픈손님으로 한번이지 그 이상은 아닌거 같아요
뭐든지 아는 사람이 더 불편하거든요 불만있어도 제대로 말도 못하고 내편한대로 서비스도 못받구요
그리고 지인 도움받으면 나도 뭔가 보답해야 하는건 맞구요
전 원글님 같은 분이 실력으로 승부수를 보실수 있을거 같네요
세상에 공짜는 없는거 같더라구요
저도 나이드니 인맥이 심플해지니 한편 홀가분한듯 해요30. 참 이해안가는..
'16.12.17 6:40 PM (175.223.xxx.145)반영구라는 게 그깟 기계만 만질 줄 안다고 아무한테나 시술 받나요?
부모형제간이라도 얼굴과 미용에 관한 건 함부로 안맡겨요.
남에게 바라고 의지하려는 마음부터 고치고 실력부터 키우세요.31. .....
'16.12.17 6:55 PM (58.233.xxx.131)전업하시다 기술배우셔서 하신것도 대단하신건데요. .뭘...
그것만으로도 스스로 기특하다 생각하고 일해보세요~
실력으로 승부하다보면 입소문나서 더 잘되지않을까요?
전 일부러라도 인맥 이용하지 않을듯해요..
인맥이용하면 부담스럽고 말이 많아질수도 있더라구요..32. ᆢᆢ
'16.12.17 7:04 PM (14.50.xxx.188) - 삭제된댓글저도 자영업자라 너무 이해가되요
저도 인맥이 없는데다가 홍보하고 다닐 성격도 못되서
지인판매는 어려워요
그런거 잘하는분 보니 본인도 남으물건 잘 사주고 많이 도와주더라구요
나도 도움안주고 도움받을수는 없어요33. ㅇㄹㅇ
'16.12.17 7:58 PM (58.121.xxx.67)지인판매에 기대면 사업 오래못가요
차라리 지인없이 하는 사업이 나아요
이건 진리입니다
저도 조그만 사업하는 사람입니다34. 나비
'16.12.17 8:40 PM (115.137.xxx.62) - 삭제된댓글반영구문신이면 안경쓰는 사람들은 눈물샘 건드리면 안된다고 안과에서 못하게 해요. 그만큼 위험부담이 있는 시술이고 눈썹도 잘못 그려지면 짝짝이로 지내야 하는데 이걸 안해주고 소개 안시켜 준다고 ㅉㅉㅉ
물건하나 팔아주는것도 아니고 왠 반영구 안해준다고 헛살았다는 소리를 해요.
여기서 홍보하고 싶은건가요?
사업이라면 사업인데 본인이 일으킬 생각부터 해야지 그런 정신머리로 어찌 피보는 시술을 하려고 해요?35. ^^
'16.12.17 9:25 PM (122.40.xxx.31)개업 축하해요.
지금부터라도 늦지 않았어요. 먼저 연락도 해 보시고 노력하심 됩니다.
나이들어 정말 좋은 친구를 만날수 있어요.36. 반영구
'16.12.17 9:30 PM (42.147.xxx.246)반영구는 잘한다는 소문이 나야 가는 곳인데요.
그것 하나로 돈을 벌기에는 좀 허전하지 않아요?37. 자고로
'16.12.17 9:43 PM (59.14.xxx.172)아는사람이 더 무섭다는말
안들어보셨는지요?38. ..
'16.12.17 9:49 PM (218.145.xxx.234)결혼하고 자기 식구만 챙긴다고 인연끊다시피하고 누구 연락오면 대충대충 넘기고 자기가 챙겨줄 차례되면 핑계대고 그렇게 하셨나여?
39. ...
'16.12.17 10:30 PM (211.202.xxx.71) - 삭제된댓글인맥.. 중요해요
설마 원글님이 그 인맥을 손님으로만 봐서
이런 글을 쓰셨겠어요?
그럼 정말 나쁜 사람이죠
맘으로라도 날 지지해주는.. 떠오르는 것만으로도 든든한..
그런 인맥을 위해
지금이라도 정신적으로 많이 베풀면서
노력해보세요40. 화이팅
'16.12.17 10:35 PM (14.35.xxx.63)맨날 고민만 하면서. 시작 못하고 있는 저로써는
뭐라도. 시작하면서. 한발 내 딛으신 님이. 너무 부럽습니다
화이팅하세요!41. 0행복한엄마0
'16.12.18 12:00 AM (39.114.xxx.69)나비님 제 얘기를 좀 보태자면
저 미대나오고 꼼꼼해서 이런 직업을 선택하게 되었어요
제 가족들 오빠 아주버님 해주었는데
정말 만족해했고 정말 자연스럽게 잘 되었어요
전 남들보다 빨리 배웠고 잘했어요
얼마되진 않았지만 제 고객들은 가족도 데리고 오세요
제가 이말을 하는건 실력을 얘기하고 싶어서에요
지인들이면 몰라도 가족이면 소개라도 해줄줄 알았어요
소개는 없고 당연히 공짜시술인데
맘에 든다고 담에 또 해달래요
차라리 친구나 지인이나 그랬으면 덜 서운할텐데
그래서 마음이 안좋아요
아직 자리잡지 못했으니 손님이 별로없어요
손님 기다리는것도 힘들고
생각만큼 안되다보니 조바심이 나서
머릿속에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더라구요
그래서 쓸데없이 이런 생각도 들었나봅니다
어쩌면 슬럼프인지도 모른겠고요42. 0행복한엄마0
'16.12.18 12:06 AM (39.114.xxx.69)이글을 올리고 댓글을 보고 막 눈물이 나더라구요
쓴소리 격려의 말씀 다 고마워요
제가 한가하다보니 생각이 쓸데없이 깊어졌는데
훌훌털어버리고
맨땅에 헤딩하며 하나하나 일구이 나갈게요43. 제친구는요
'16.12.18 1:18 AM (211.105.xxx.165) - 삭제된댓글서울 한복판에서 맨땅에 시작해 알만한 아파트에서 미용실해요.
대단하더군요. 친구인 저도 가끔 통화하는데 비싸도 너무비싸 차라리 저희집으로 초대해 밥먹고
친구미용실 머리하러 못가겠어요^^; 이해하니? 친구야...44. ㄱㄱ
'16.12.18 1:54 AM (211.105.xxx.48)원글님 성격 좋으신분같아요 무난하달까
저는 성격이 OO 맞아서 누구 도움받고 그런거 되게 싫어해요 자존심 잘난척 짱이예요 ㅎㅎㅎㅎㅎ45. 맨땅에 헤딩도
'16.12.18 5:18 AM (115.140.xxx.37)나쁘지 않은데 개업하시고 교회나 로타리클럽 이런데 많이 가입하시더라구요
혹시 참고하시라구요
그런데 그것도 다 상부상조 남이 팔아주면 나도 가서 팔아줘야하는건 아시죠,. ㅡ.ㅡ46. 뿌 린대로
'16.12.18 10:30 AM (118.44.xxx.239)거둔다고요? 웃기네 뿌린대로 그냥 뿌려지고 마는 경우 허다 하던데요?
47. ....
'16.12.18 11:52 AM (50.66.xxx.217)확실히 반영구는 아는 지인이 가는곳이나 잘하는곳 소개받아 가는 경우가 많아요.
어떻게 됐나 보고 잘 되고 자연스러우면 거기 가고 싶거든요.
원글님은 실력도 있으시고 손님들이 가족들 데리고 온다니
잘 되실거예요~48. 친인척
'16.12.18 12:41 PM (112.169.xxx.161) - 삭제된댓글친인척위주로 장사해봐야 한계가 있고 그 분들 뒷치닥할 시간에 낯선 고객에게 감동주는 서비스하는게 더 효과적일듯.
49. 네. 지금은 맨땅에 헤딩하고 영업하셔야 해요.
'16.12.18 12:51 PM (116.124.xxx.163)열심히만 한다면 알아주겠지. 시간이 너무 오래걸려요.
인맥쌓고, 단골손님 만들고 너무 힘들죠. 거기다 반영구는 1년에 한번 정도 리터치하죠.
힘내어요. 아는 사장님 한분도 자리 잡고 단골확보하기까지 3년 걸렸다고.
첫 해는 월세만 내어도 고마웠다고 하시더라구요.
원글님 잘하시니까 그 보다 빨리 자리 잡으실 거예요.
그리고 실력하나로 승부하는 것은 아마추어이고,
실력은 기본이더라구요. 거기에 영업력, 친화력, 사회성을 최대한 발휘해야지 내 능력도 빛을 보더라구요.
힘을 내어요. 우리.
어짜피 세상시 모든 것이 영업이더라구요.50. 흠
'16.12.18 2:40 PM (116.34.xxx.113) - 삭제된댓글우선 원글님 개업 축하드리고 앞으로 성업하시길 바래요.
음..아마 아직은 손님이 많지 않아서 좀 다운돼 있으신 듯 한데 장사라는 게 원래 그렇잖습니까.
보통 음식점 하시는 분들 늘 하시는 말씀이 처음 몇개월동안 하루에 한두테이블 받으면서 너무 고통스러웠다.이더군요.
저 같은 경우 근처에 개업 식당이 생기면 꼭 한 번 들러주고 맛이 나쁘지 않고 주인이 친절하거나 열심인 사람이면
자리 잡을때까지 한동안 자주 가줍니다. 그럼 어쩌다 오는 우리 같은 손님을 얼마나 반가이 맞이하는지..
아마 그 한사람 음식 파는 거 보다는 혼자 있다 누군가 손님이라도 들어오는 것에서 희망을 봐서 그런 거 같더라구요.
언젠가는 그런 말씀도 하셨어요. 혼자 너무 심심하고 외로웠는데 손님이 들어오니 사람이 반갑더라고요.
원글님만 그런 게 아니라 처음 시작하는 건 다 그렇습니다.
차라리 음식점이나 가게라면 주위 사람들 데리고라도 갈 수 있지만
사실 반영구라면 저 같은 경우 주위 데려갈 사람이 마땅히 생각이 나지 않을 정도로 나름 기호가 있는 분야잖아요.
누군가에게 그걸 추천한다는 건 그 사람 입장에선 외모 지적으로 오해할 수도 있는거고
멀쩡한 사람에게 가자고 할 수도 없고 마침 한 사람 정도 입을 뗏다 하더라도 그 사람이 반영구에 부정적이라면 또 쉽지 않지요.
그러니 주위 사람들 가족 지인 친지들 소개 안해주는 거 섭섭타 하지 마셔요.
대신 다음엔 그래. 내가 또 해줄께. 대신 너도 입소문 좀 많이 내라. 그렇게 당당하게 말씀하시는 배짱을 기르도록 하셔요.
영업이 별건가요. 넉살 좋게 농담도 던지고 내가 원하는 거 툭툭 뱉어낼수도 있어야 하는거지요.
사실 그게 어려우니 사람들이 다 들 장사하기 어렵다 영업 어렵다 하는거죠.
저도 지금 막상 그거 하라면 쉽지 않다 싶습니다.
그러니 제 보기엔 원글님이 인생 잘못 산 게 아니라 그간 장사하거나 영업하는 걸 만만하게 생각했었구나..
그 정도로 생각하시는 게 맞지 싶습니다.
제 마음은 위로였는데 적고 보니 너무 긴 잔소리 같기도 하고..헤헤 제가 영 글빨이 약해서 그렇지만 제 마음은 알아주세용.ㅎ
생각하는대로 말하는대로 된다고.. 절대 우울한 생각하지 마시고 즐거운 기운 뿜어내면서 영업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손님들도 기분 좋게 드나들테니까요.
잘 될꺼예요. 걱정 마시고 화이팅해요. 실력 있으니 입소문 순식간에 날 겁니다.51. kongkong cute
'16.12.18 2:47 PM (183.96.xxx.97)어디에요.
?
제가 아이라인 문신 할때가 됐는데요52. 555
'16.12.18 3:38 PM (211.36.xxx.207)실력으로 자리잡아야 오래 갑니다.
서비스직 계시는 분들 다 잘 아시겠지만 친인척 소개는53. ㅔㅔ
'16.12.18 3:40 PM (175.223.xxx.115)원래 가까운 사람은 실력 객관적으로 못봐요
못할때부터 어릴때부터 봐와서 더 그럴거에요
저도 제 동생이 미용한다고 해도
미안하지만 입소문 난데 가지 동생한테 덥썩 맡기지 못하겠어요 ㅋㅋㅋㅋ
그냥 서운타 마세요
내 동생이 아무리 잘나가는 과외선생이래도
내 새끼 과외는 배테랑에게 시키고 싶은게 부모마음이라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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