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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2년만에 이혼하는 경우는

... 조회수 : 7,696
작성일 : 2016-12-17 12:40:37

어제 오랜만에 동창회에 나갔는데

1~2년만에 이혼한 동창들이 있더라고요

한 명은 저도 결혼식에 가 주었고...(이 커플은 연애도 좀 오래했고요...)

다들 나름의 사정이 있겠지만...

저라면 쉽게 이혼은 못할 것 같은데...

혹시 1~2년만에 이혼하는 분들 그 이유가 무엇인가요?

익명 게시판이라 조심스럽게 여쭤봅니다.


IP : 220.116.xxx.221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마이
    '16.12.17 12:44 PM (223.62.xxx.97)

    경제적인 문제가 클걸요.. 부모한테 생활비를 다달이 보내야 한다거나..결혼때는 숨기고 아니면 적은 액수만 말하고나서 결혼 후 온갖 명목으로 돈 뜯어가니 못견디고 이혼

  • 2. 백인백색
    '16.12.17 12:45 PM (122.37.xxx.171) - 삭제된댓글

    같이 살아보니 평생은 못 살겠다 싶은 이유들이 있겠죠.
    요새 백살도 살 수 있는데 진짜 싫으면 어떻게 참겠어요.
    못 참는 이유는 아주 아주 다양할 거 같고요.

    지금 10대, 20대 초반들은 결혼해서 아니면 30대, 40대 보다 훨씬 더 잘 헤어질 거 같아요.

  • 3. ..
    '16.12.17 12:45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이유야 여러가지겠지만 애 없으니 결단을 빨리 내릴 수 있는 거죠.
    대부분은 속은 느낌이 들어서가 아닐까 추측함.

  • 4. ㅇㅇㅇ
    '16.12.17 12:46 PM (61.148.xxx.6)

    여기서 우리가 떠들어봤자 다 추측이죠

  • 5. ....
    '16.12.17 12:46 PM (116.118.xxx.63)

    쉬운 이혼이 어디 있겠어요. 이혼할만한 이유가 있으니 하는거죠.

  • 6. ff
    '16.12.17 12:48 PM (222.238.xxx.192)

    쉬운 이혼은 없어요

  • 7. ㅑㅑㅑ
    '16.12.17 12:51 PM (221.167.xxx.125)

    울친구는 밤작업 때문에 했다고

  • 8. ㅇㅇ
    '16.12.17 12:53 PM (223.62.xxx.7) - 삭제된댓글

    속은느낌이 맞을듯

  • 9. ...
    '16.12.17 12:53 PM (211.36.xxx.171)

    제친구는 남편이 성불구라서 ...

  • 10. ...
    '16.12.17 12:57 PM (211.36.xxx.39)

    여기서 말해봤자... 무슨의미?

  • 11. ㅇㅇ
    '16.12.17 12:58 PM (112.148.xxx.80)

    저도 잘모르지만,
    결혼전부터 시작되는 양가 예단이나, 그런 돈문제부터 발생되고,
    성격차이,배려심 문제,등등이겠지요,
    그리고 제친구는 남편이 연애때 잘난?사람인줄 알았는데 ,
    그게 좀 부풀린것도 있고, 혼수느 예단 준비하면서 트러블이 터진것 같아요,
    이유는 많으니 다 모르죠,

  • 12. 사기
    '16.12.17 1:05 PM (223.62.xxx.39) - 삭제된댓글

    시댁 문제가 대부분일 걸요. 제 친구 의사한테 했는데 말 바꿔서 결혼하자마자 집 해와라 아니면 내 아들 월급 다 가져가겠다. 아들놈은 엄마편 들고.
    일주일만에 이혼했대요.

  • 13. 두딸기맘
    '16.12.17 1:08 PM (175.120.xxx.123)

    즤 사촌은 중매로 만난사람
    직업도 집안도 괜찮았고
    자상하고 따뜻한 남자란 확신에 1년만에 결혼했는데
    신혼여행 첫날 그냥 자고 둘쨋날도 그냥
    집에 돌아와서도 시도는 했는데 이상하게 합궁을 못했고
    그후 그남자 고백은 심한 조루였다네요
    한창 열정넘치는 나이에 ᆢ
    치료를 꾸준히 하고 있었더래요
    근데도 그지경
    거의 1년안되 결국 이혼
    그런 경우도 있더군요

  • 14. ㅇㅇㅇ
    '16.12.17 1:08 PM (175.223.xxx.236) - 삭제된댓글

    연예할때 안하던 푹력?
    통계보면 맞고 사는 여자들이 많아요

    또는 변태?

  • 15. ..
    '16.12.17 1:11 PM (1.11.xxx.189)

    제 남자동창 6개월만에 이혼.. 여자 알고보니 도박을 하더라는..

  • 16. 원글님
    '16.12.17 1:12 PM (125.190.xxx.227) - 삭제된댓글

    미혼이시죠??
    결혼해본 사람이라면 이해할 수 있을 문제라보네요

  • 17. ...
    '16.12.17 1:13 PM (203.226.xxx.42)

    쉽게 이혼이라...
    쉬운 이혼도 있나요?

  • 18. 뭐...
    '16.12.17 1:16 PM (61.83.xxx.59)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빨리 결단을 내리는 성격 차이인거죠.
    1,2년 살아보면 남편과 시댁 식구들이 대충 파악 되잖아요.
    연애 오래해도 심지어 동거를 했어도 막상 결혼하면 모르던 남편모습을 알게 되기도 하구요.
    영 아니다 싶으면 애 없을때 빨리 정리하는게 현명하다고 생각해요.

  • 19. ///
    '16.12.17 1:34 PM (61.75.xxx.17)

    결혼 1~2년만에 이혼했다고 쉽게 이혼결정 내린 것은 아니죠.
    오죽하면 결혼 1~2년안에 이혼을 했을까요
    도저히 답이 안 보이니 한거죠

  • 20. 무의미
    '16.12.17 1:39 PM (210.100.xxx.58)

    의미없는 뒷담화 추측이 될뿐이지만
    십년연애해봐야 한달 결혼생활하는 것만 못합니다.
    속고 결혼하는 경우가 허다하고
    경제적인부분을 가장많이 속이고요. 저희시댁도 그랬어요.
    성격하나보고 살게됩니다.
    자식이 없으면 님이 말하는 쉽게 헤어질수 있죠.
    그래서 덜컥 아이부터 가지면 안된다는...ㅠㅠ

  • 21. 질질 끄는것보다는
    '16.12.17 1:41 PM (1.246.xxx.122)

    훨씬 나은 결정입니다.
    숙고한다고해봐야 이혼 안한다고 해서 잘살지도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 22.
    '16.12.17 1:48 PM (180.66.xxx.214) - 삭제된댓글

    제가 본 1년만에 이혼한 분들은 맞선 이었어요.
    양쪽 집안 다 15년 전쯤 은행 PB에 수백억 예치해 둔 재력 이었지요.
    은행 PB에서 비슷한 재력 집안 자제끼리 맞선 주선한 거였구요.
    특급호텔에서 축의금 안 받고, 오히려 하객 분들한테 참석 감사 선물까지 주며 결혼 했어요.
    그런데 남자가 수백억 상속 예정된, 무직의 백수 한랑 이었나봐요.
    처음 1년은 새 신혼 살림으로 알콩달콩 소꿉놀이 하는 재미에 몰랐는데
    점점점 두고 볼 수록 한심하고, 복장 터질 일이 많았대요.
    여자도 돈 아쉬울 거 전혀 없는 대단한 집안 상속녀 었으니
    1년 살고 바로 정리......
    그 1년 뒤에 초혼인 치과의사 남자와 재혼 하더군요.
    자기 일 꾸준하게 열심히 하고, 성실히 사는 남자가 좋다고요.

  • 23. ..
    '16.12.17 2:51 PM (223.62.xxx.169) - 삭제된댓글

    결혼할때 섭섭치 않게 해갔는데 지아들 힘덜어주라고 내내 나가서 돈벌어오라 하고 애는 못봐준다 미리 선포하고 며느리노릇 강조하고.. 아들집은 뻔질나게 드나들고.. 그렇다고 지들이 돈이 있나, 지들 쓸건 다 쓰면서.. 6개월만에 이혼하자 했어요.

  • 24. 현명한 것임
    '16.12.17 5:15 PM (70.187.xxx.7)

    여기 맨날 올라오는 결혼 십년 넘어서 후회하는 글들보다 낫지요. 사람 고쳐쓰지 못하잖아요. 사실. 시간낭비 줄인 셈.

  • 25. ㄷㄷㄷㄷㄷ
    '16.12.17 6:06 PM (122.36.xxx.122)

    빨리 결혼하지 않으면

    그 배우자 때문에 평생 속썩던데요?

    애낳음 이혼 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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