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먹기 힘든 음식 자꾸 주시는 이웃 분..ㅠ

이웃 조회수 : 3,909
작성일 : 2016-12-17 11:15:28
너무 작아서 살 발라 먹기 힘들거나
조리하면 부서져 버리는 정말 작은 갈치
낚시 했다고 가져다 주는 감성돔...
손질 할 줄을 몰라요..
피라도 빼서 가져다 주시지..
무우김치 담그셨다고 가져다 주시는 데
깍두기 스타일이 아닌 아주 듬성 듬성 커다랗게 썰어 담근
무우김치 인 데 소금하고 고추가루만 넣었는 가
짜기만 하고 아무 맛 안나는 멀건 무우김치
안 줘도 되는 데 옆 집에서 가져다 주시는 이런 음식들
정말 안 줘도 되는 데
왜 자꾸 가져다 주시는 지 모르겠어요..
그렇다고 나 몰라라 할 수도 없고
귤이라도 사다 드리는 데
귤 얼마 안 하니 그건 괜찮은 데..
제발 좀 안 주면 좋겠어요
오늘 아침에도 갈치조림 한 거
다 가루가 되서 그냥 국물만 겨우 몇 숟갈 옆으로 기울여 먹고는
제가 한 양념 아까워 죽는 줄...
음식 쓰레기 많이 나오는 것도 스트레스네요
음식 쓰레기 거의 없이 생활 하는 사람인 데...
ㅋㅋ 감성돔은 제가 손질하니 생선이 반으로 줄었어요
손질 할 줄 모르니 머리 잘라내고
지느러미 꼬리 다 잘라내니...
에휴...
옆 집 아줌마 제발 좀 아무것도 주지 마세요~~~^^
IP : 183.104.xxx.14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h
    '16.12.17 11:20 AM (182.230.xxx.136) - 삭제된댓글

    솔직하게 얘기하세요.
    안 받고 싶다고...

  • 2. 덥석
    '16.12.17 11:20 AM (118.218.xxx.110)

    받고 귤까지 안겨 드리니
    와..좋아하나보다 하시는 듯..

    거절 방법 물으시는 거면
    이제 감사하다하고
    귤 같은 답롐 마세요

    물론 대놓고
    제가 생선은 좀...^^; 이러시던지요

  • 3. 이웃
    '16.12.17 11:21 AM (183.104.xxx.144)

    갈치도 갈치지만
    감성돔 비늘 처음 긁어 봤는 데
    얼굴 다 튀고 부엌에 다 튀고
    손질 다 하니 나 자신이 대견하긴 했는 데..
    진짜 맛도 모르겠고..
    내가 손질하니 먹기도 싫고..
    생선 만지시는 분들 존경 합니다

  • 4. ..
    '16.12.17 11:36 AM (39.7.xxx.172) - 삭제된댓글

    직접 꼭 정중하게 거절하세요..그동안 주시는거 감사하게 잘받았는데 먹을 사람이 없다고요 앞으로 주시지 말라고요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 5. ㄴㅁㅁ
    '16.12.17 11:40 AM (61.148.xxx.6)

    제가 알러지 있는 음식이 좀 많아서요
    주셔도 거의 못먹어요, 하고 받지 않으면 되잖아요

  • 6. ...
    '16.12.17 11:50 AM (121.187.xxx.242) - 삭제된댓글

    맛없는 음식이나 못먹는 식재료
    남주는 사람들 정말 싫습니다
    우리 언니들중에 그런 사람 있는데
    사람같이 안보이드만요

  • 7. ....
    '16.12.17 11:57 AM (211.107.xxx.110)

    해산물 안먹는다,우리집에 먹을사람없다 하고 말씀하세요.
    시어머니도 아니고 이웃이 왜그리 귀찮게하나요?
    주려면 좋은거 주던가 아님 말지..

  • 8. dlfjs
    '16.12.17 12:16 PM (114.204.xxx.212)

    먹을 사람없다고 받지 마세요

  • 9. 전진
    '16.12.17 12:18 PM (220.76.xxx.188)

    그런사람이 푼수예요

  • 10.
    '16.12.17 1:08 PM (223.62.xxx.39) - 삭제된댓글

    아 진짜 싫어요 그런 사람.
    눈치도 없고 자기가 후한 사람이라는 자부심만 그득하죠.
    남을 절대 배려할 줄 모름.

  • 11. ㅁㅁ
    '16.12.17 1:08 PM (110.1.xxx.3)

    답례를 하지 마세요,,그리고 생선이나 음식 받으면 죄송하지만 마음은 고마운데 냉동실에 많다고..갈치조림받으면 어제만든 갈치조림 아직 있다고 김치 줄려고 하면 아직 김치 많아서 괜찮다고 웃으면서 말하면서
    다른 필요로 하시는 분 드리세요 ,,,마음은 고마워요,,라고 하세요,,
    저도 여기저기서 많이 받아서,,받으면서 싫은건 조금만 덜어서 받을께요,,하면서 집에 많이 있어요,,이러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6395 좀 똑똑하다정도 아이.. 공부 뒷바라지 갈등 11 초등 2017/01/03 3,137
636394 2017년도 수능영어 풀어보신분? 13 수능영어 2017/01/03 1,930
636393 부친상 안챙겨준 회사 동료들 7 담이 2017/01/03 4,325
636392 남편과 냉랭하게 지내는데도 시댁에 잘할 수 있나요? 8 부부싸움 2017/01/03 1,962
636391 초등학생/ 중학생 체험학습정보 - 제가 묵혀둔 정보 탈탈 털었습.. 132 봄빛 2017/01/03 12,774
636390 한달 간의 여유, 무얼할까요 2 피스타치오1.. 2017/01/03 911
636389 전미선 이쁘지 않나요? 9 ㅇㅇ 2017/01/03 3,786
636388 이완영이 덴마크 가서 유라 만난건가요? 못 만난건가요? 1 Oooo 2017/01/03 2,261
636387 지금 채널A 외부자들(종편이지만^^;;) 1 종편이지만 2017/01/03 2,049
636386 경미한 교통사고 그 후 처리.... 1 뭔가 찜찜 2017/01/03 976
636385 한글문서..명령어 없애는 법 좀 알려주세요~ 3 질문 2017/01/03 534
636384 김성경 이쁘지 않아요? 25 // 2017/01/03 4,907
636383 식혜를 하얗게 만드는 비법이 있나요? 7 .. 2017/01/03 2,147
636382 약사님 계시면 봐주세요~ 4 목감기 2017/01/03 1,504
636381 연말정산 세액공제 관련해서 연금저축 궁금합니다 2 저축 2017/01/03 753
636380 정봉주의 전국구..안희정편 올라왔어요.ㅎ 1 2017/01/03 681
636379 집 주인이 돈을........ 4 임차인 2017/01/03 2,192
636378 20대 젊은 여성들은 아저씨하고 같이 술 마시는거 안좋아하나요?.. 51 메카 2017/01/03 37,538
636377 응답하라 1988만큼 1977도 재미있나요 10 .. 2017/01/03 3,656
636376 김용민 트윗 좋은날오길 2017/01/03 1,265
636375 아이영어학원과 있었던 일인데 기분나빴지만 ... 4 111 2017/01/03 1,707
636374 전세갈때 도배장판 님네 부담으로 하고 들어갔나요? 6 다들 2017/01/03 1,386
636373 영어 공부 고민 21 점넷 2017/01/03 4,509
636372 영어....5 !! - swan song !!! 4 drawer.. 2017/01/03 1,031
636371 미 타임지, 정유라 체포 소식 상세 타전 1 light7.. 2017/01/03 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