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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 유치원옮기는거 괜찮을까요?

고민 조회수 : 4,818
작성일 : 2016-12-16 21:15:29
아래 5살 미술학원 상가 화장실혼자 다녀온 글읽고 씁니다
지금다니는 유치원은 4시반이면 모두 학원차량이와서 학원을가거나 집으로 하원합니다. 딸아이 혼자 있어요. 전5시10분 하원시킬수 있구요. 혼자 남기기그래서 태권도 보냈는데 문제는 상가화장실에 7세언니랑 보낸다는겁니다. 수업중 화장실가야할 상황에요
유치원마치고바로 화장실가게했으나. 생리적인부분이라. 태권도 수업도중 갈수도있구요
그래서 유치원을 옮겨야하나싶네요. 다른유치원은 5시 반까지 제법아이들이 있다고해요. 워낙인기 있는유치원이나 7세는 이동이없어 자리가있구요
또 6세 다니면서 아이가 친구들과 잘어울리지 못한 시기가 있었어요. 단짝도 없고 그때 원옮기고 싶다말도 했구요
지금은 다시 그럭저럭 잘지내는편이라고 해요
자기도 그냥다니겠다고 하고요
하지만 태권도 문제가 걸리네요. 유치원에 학원차량이와서 픽업도 위험할수 있을까요? 저도 내키진않지만
혼자 원에 있는게 더 걸려서요
유치원옮기는게 맞을까요?
IP : 180.68.xxx.16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6.12.16 9:17 PM (180.68.xxx.164)

    직장맘 아이키우기 너무 힘드네요. 선배맘님들 조언부탁드려요 7세 유치원옮기는거 적응도 걱정이구요
    아이들은 환경바뀌는게 어른보다 더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3월부터라면 새학년이라 괜찮을까요?

  • 2. 유치원에
    '16.12.16 9:18 PM (114.242.xxx.3)

    유치원 나오기 전에 꼭 화장실 가고
    태권도 가서는 가지말라고 하세요

  • 3. 희한하게
    '16.12.16 9:18 PM (175.126.xxx.29)

    상가화장실은
    어른인 저도
    이상하게......음침한....그런 느낌이 들어요...

    차라리 원에 혼자 있는게 나을거 같은데요?
    1시간 반 가량이면 책 한권 보든지....그러면 시간 지날거 같은데요.
    7세면 내년 3월에 학교가니
    굳이 옮기기도 힘들죠......아이도적응하기 힘들고

    아니면 동네 주위에 전업나이많은 아줌마 구해서
    데리고 있어달라고 하든지...(근데 그것도 뭐 집에 남학생 있고 하면...또 별로죠)

  • 4. 원글
    '16.12.16 9:22 PM (39.7.xxx.45)

    40분 정도 혼자있게 되어요. 화수목 태권도 가고 오늘 금요일 원에 데리러갔더니 표정이너무 안좋은거예요. 빈교실에 혼자있었어요. 선생님은화장실 청소중이고. 심심하고 잠와서 표정이 그랬다고 답했어요.
    7세 옮기는게. 큰일맞죠? 적응 힘들겠죠?

  • 5. 아이고
    '16.12.16 9:38 PM (220.76.xxx.188)

    사는곳이 어디인지 내가 아이좀 맡아주면 좋겠네요 우리는 노부부로 우리둘만 사는데 우리손자도 6살인데
    유치원 다녀요 아들네랑 멀리 살아서 스카이프로 일주일에 한번 보네요 얼마나 안타까워요
    아까글 상가 화장실글 보앗어요 남자아이는 그래도 괜찮은데 여자아이는 안돼요

  • 6. ;;
    '16.12.16 9:40 PM (70.187.xxx.7)

    저라면 최종 결정은 나중에 하더라도 알아보긴 할 것 같아요. 장단점을 우선 찾아봐야 하는 거 아닐까 싶은데요.

  • 7. ...
    '16.12.17 12:47 AM (58.146.xxx.73)

    저희애반에 7세에 들어온아이있어요.
    초등학교근처로 온다고.

    잘적응하던데요.
    성격탓도있겠지만.

  • 8. 지금초등1학년엄마예요.
    '16.12.17 9:56 AM (114.205.xxx.240)

    지금 돌이켜보니 유치원은 7살 중간에. . . .심지어는 2학기때 옮겨도 큰 차이 없더라구요. 유치원이 무난하면 애들은 잘 지내는것 같아요. 종일반을 하면 놀 시간이 많아져서 친구를 금방 사귀는것 같았어요.

    제가 아이 학원 일일이 픽업해서 앞에서 1시간 기다리다가 데려오는데,
    전 엘리베이터가 너무 무서웠어요. 한꺼번에 끝나는 아이들이 많을때는 아이들을 어두컴컴한 계단으로 내려오게도 하고 아이들이 차에서 한꺼번에 내리니까 아이들이 너무 많아서 아이 목도리나 옷이 엘리베이터문에 낄뻔한 상황이 너무 많아요.
    매일 일일이 데리고 다니며 느낀것은 화장실을 아이 혼자 이용한다는건 무조건 안되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데리고 오는 경우에도 화장실문 열어보고 변기에 오줌 묻어 있어도 애들 그냥 앉히더라구요. ㅠ.ㅠ
    변기 닦고 앉혀주는건 한번도 못봤음. 심지어 옆칸이 깨끗한데도 옆칸 확인도 귀찮음. 싼학원이나 비싼 학원이나 다똑같았음 ㅡ.ㅡ

    아이 친구들 보니 7세 중간에 옮겨도 잘 지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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