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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카가 수시됐는데요

짜증 조회수 : 5,242
작성일 : 2016-12-16 18:21:56
며칠 전부터 동생이 수시 곧 발표하는데 되면 좋겠다고
어떻게 ㅇㅇ는 됐냐고 자주 전화가 왔어요.제아들 수시로 스카이대 갔거든요.
동생딸이 이번에 수능 봤거든요.
정시로는 스카이서성은 못간대요.그래서 수
시를 간절히 기다리더라구요.

근데 오늘 원하는 학교에 합격했다고 듩떠서 전화가 왔어요.
축하한다고 하면서 무슨과냐고 했더니 계열별로 뽑았다고그래서
무슨계셜이냐고 했더니 대뜸 한다는 말이

우리 ㅇㅇ가 수시합격한게 그렇게 이상하냐고 하면서 갑자기 버럭 화를 내는거예요.

너무 어이없어서 끊어버렸어요.진짜 제가 뭘 잘못했다고 그러는지요.전 다른 사람한테 얘기할때 정확히 알려주고 싶어서 그랬는데요.
이해할수 없어요.


IP : 183.99.xxx.19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못
    '16.12.16 6:25 PM (219.254.xxx.151)

    없으신데요 합격했는데 무슨계열인지 물어볼수있지요 왜그렇게예민하게굴었을까요 ㅠ 하여간 축하할일이네요 저라면 뭣땜에기분상했는지모르겠으나 마음은 정말로축하한다고해주겠어요 말투에서 좀 오해할수도있거든요

  • 2. 아마도
    '16.12.16 6:27 PM (203.128.xxx.114) - 삭제된댓글

    못 믿어 꼬치꼬치 캐묻는 뉘앙스로 들렸나봐요

  • 3. ㅇㅇ
    '16.12.16 6:28 PM (49.142.xxx.181)

    본문 내용만으로 보자면 동생이 이상해요.
    합격했다 좋아서 전화했으니 당연히 무슨과냐고 묻고 계열별로 뽑았다니 무슨 계열이냐 묻겠죠.
    계열이 별론가 싶기도 ?

  • 4. 생각해보니
    '16.12.16 6:30 PM (183.99.xxx.190)

    제 아들은 스카이를 갔는데 조카는 서성을 가서 그런것 같기도 해요. 서성만 붙어도 좋다고 했거든요.정시로는 한대부터 가능하다고 했대요.뭐가 이리 복잡한지 조심스러워서...ㅠㅠ

  • 5. ㅇㅇ
    '16.12.16 6:34 PM (180.229.xxx.174)

    글만 봐선 동생분이 이상해요.
    무슨과인지 물어보는게 왜 화낼일인지.

  • 6. ㅇㅇ
    '16.12.16 6:37 PM (49.142.xxx.181)

    에고 정말 그렇다면 동생분이 뭘 모르시네요.
    요즘 워낙 취업이 힘들어서인지 뭐 스카이든 서성이 문제가 아니고
    전공이 문제더라고요.
    스카이도 9급 공무원시험공부하고 있어도 이상하지 않은 세상인데;;

  • 7. 그러게요
    '16.12.16 6:39 PM (183.99.xxx.190)

    동생이 욕심도 많고 샘도 많아요.
    너무 황당해서 말도 하기싫네요.ㅠ

  • 8. ...
    '16.12.16 6:39 PM (221.157.xxx.127)

    말투가 꼬치꼬치 캐묻는듯 느낀건 아닐까요 과는낮은덴가보죠 굳이 말하고싶지 않을수도

  • 9. ....
    '16.12.16 6:40 PM (1.232.xxx.49)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별 생각 없이 얘기했다 싶더라도,
    말투에서 살짝 기분이 상했을 수도...
    남들과 얘기할 때 묘하게 그런 느낌 들 때도 있잖아요.

  • 10. ㅇㅇ
    '16.12.16 6:45 PM (14.75.xxx.57) - 삭제된댓글

    아까 영유 알파벳엄마 같은 타입인가?
    쓸데없이 예민하네

  • 11. 글로만 봐선
    '16.12.16 7:17 PM (183.100.xxx.240)

    동생이 자격지심이 있었던지...
    그런데 제 아는언니가 그런식이라 어떤 빈정상함인지도 알겠어요.
    남편 연봉이니 집값이니를 훅, 묻는것도 황당한데
    제가 자세히 모르기도 하지만 당황해서 어버버하면
    거짓말이라도 하는것처럼 더 꼬치꼬치 묻거든요.
    평소에 어떤 관계인지, 성향인지에 따라 다른 문제 같아요.

  • 12. 촛불잔치
    '16.12.16 7:39 PM (175.198.xxx.128) - 삭제된댓글

    자격지심 같아요. 아니면 전화상 원글님의 말투가 좀 이상했던건 아닌지... 에휴. 어려워요. 자매지간에도 이런 관계..

  • 13. 동생이
    '16.12.16 7:55 PM (1.232.xxx.176)

    묘한 경쟁심을 갖았었나봐요
    언니한테 이기고픈 마음이....

  • 14. 시크릿
    '16.12.16 7:59 P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

    동생마니이상합니다
    무슨과붙었냐고 묻는건 당연한거아닌가
    아예붙었다고말을말던가

  • 15. 00
    '16.12.16 8:39 PM (175.123.xxx.201)

    동생분 자격지심 심한듯..ㅜㅠ

  • 16. 그냥
    '16.12.16 8:51 PM (112.164.xxx.17) - 삭제된댓글

    그냥 축하만 해주시지 그랬어요
    무슨과가 지금 상황에서 뭐가 중요한가요
    가냐. 못가냐인대
    웬지 무시당한 느낌이었을거예요

  • 17. 어쩌면
    '16.12.16 9:11 PM (122.32.xxx.5)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조카가 스카이서성 못간다니 그밑 대학예상했는데 조카가 잘가니 의아해하는 말투가 동생한테 느껴져서 기분나빠했을수도 있죠. 의아해하는 말투로 무슨 전형이냐고 물으니...동생입장에서 걔가 거길 어떻게 갈수 있었냐로 들려서 그런거 아닐까요?
    그냥 축하한다고만 하시고 궁금한건 담에 물어보시지.

  • 18. ...
    '16.12.16 9:53 PM (211.177.xxx.24) - 삭제된댓글

    동생이예민하던 자격지심이 있던
    축하받고 싶어 전화한건데
    기분좋게 축하만해주시는게 나을뻔 했네요.
    꼬치꼬치 캐묻는게 은근 기분상했나봐요.
    50 정도 살아보니 사람과의 관계가
    나빠질것만남았나 싶을정도로
    사람들이 예상치못한 데서 서운해 하더군요.
    그래서 사람들과 얘기할때
    점점 조심하게되고 이말을 하면
    상대방이 기분이 어떨지 한번 더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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