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는 보수라더니..무능 그자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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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수 전 실장은 "대통령이 집무실에는 안 계신 것 같다"는 말을 보좌관으로부터 전해 듣고 "빨리 대통령께 보고되도록 하라"고 보좌관을 통해 안 비서관을 재촉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전 11시23분께 박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보고했지만, "어떤 내용을 보고했는지 기억 못 한다"고 주장했다.
당시 김장수 전 실장은 박근혜 대통령이 관저에 있는지, 아니면 집무실에 있는지 몰랐으며, 이 때문에 김 전 실장은 두 곳으로 서면 보고서를 통해 보냈다고 이날 국회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에서 증언했다. 그는 "대통령의 소재를 정확히 모를 때는 통상 그렇게 해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면 보고서의 전달 방식에 대해 "보고서를 들고 뛰어가거나, 자전거를 타고 갔다"고 말했다. 김장수 전 실장의 보좌관(육군 중령)을 통해 전달된 서면보고는 '문고리 3인방'인 정호성 비서관이 집무실에서, 안봉근 비서관이 관저에서 건네받았다.
김장수 전 실장은 "대통령이 집무실에는 안 계신 것 같다"는 말을 보좌관으로부터 전해 듣고 "빨리 대통령께 보고되도록 하라"고 보좌관을 통해 안 비서관을 재촉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전 11시23분께 박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보고했지만, "어떤 내용을 보고했는지 기억 못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