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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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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우 어떻게 거절을 해야 할까요?

8282 조회수 : 1,104
작성일 : 2016-12-16 10:51:19
직장 생활을 하며 얻은 유일한 친구에요 비슷한 시기 결혼했고 아이를 낳았어요 똑같이 아이 봐줄 사람은 없고 맞벌이는 해야하고 둘다 힘들게 살아요

 같이 회사 다니다 그 친구는 공부를 잘해서  회사 나와서 중고등 과외 선생님을  했고 전 계속 회사 다니고 있구요. 그런데 얼마전 전화와서 이제 빨간펜 선생님을 하기로 했다는거에요 본인 새언니가 그 빨간펜선생님을 오래 했었다고 소개했나봐요 그 새언니는 오래해서 지부장이라는데 월급이 엄청 나다고 하더라구요 한달동안 교육을 들었는데 이제 자기도 그거 하기로했다고 저도 같이하자는 식으로 얘기하네요

물론 전  그런게 대부분 영업이라는거 알고 있지만 그냥 너무 들떠서 얘기하는데 바로 초치기는 뭐하고 해서 "그래 잘하면 좋지" 그랬는데 무료로 저희 아이 일주일 빨간펜 교재 보내준다고 하네요   집은 서로 멀어서 아이때문에 자주 보지는 못하는데 조만간 이거 하라고 얘기할 뉘앙스에요 설명을 한참 하는데 회의 들어가야 할 것 같다고 끊었는데 빨리 만나자며 야단이네요.. 이 친구는 정말 착하고 좋은 친군데 안타깝기도 하고 제가 뭐라고 얘길 해주고 또 거절할 일이 생긴다면 어떻게 거절하는게 좋을까요?..

IP : 164.124.xxx.14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12.16 10:53 AM (175.223.xxx.64) - 삭제된댓글

    거절은 짧고 굵게

    구구절절 설명 붙이면 더 이상해져요

  • 2. ..
    '16.12.16 10:57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이미 하는 게 많아서 빨간펜으로 급 옮기거나 보탤 수 없다고.
    거절은 짧게, 변명 없이, 알죠?

  • 3. ..
    '16.12.16 10:57 AM (211.208.xxx.144)

    아이 학습지 안하고 있으면 1년 정도 해보시고,
    학숩지 다른것 하고 있으면 동화책이나 잡지 1년 정도 구독해 주세요.
    저라면 그정도 해주고 필요하면 계속하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끊습니다.
    원글님은 원글님 인생을 사는 거고, 그 친구는 친구 인생을 사는 거지요.

  • 4. 첫댓글님처럼
    '16.12.16 11:00 AM (121.145.xxx.158)

    거절은 짧게 변명은 없이,ㅎㅎㅎ

    주위 친구들이 아이 생기고 전업이 되면서 다단계도 많이 하더라구요
    첨엔 저도 필요할것도 같고 어차피 먹는 영양제니 하면서 팔아줬는데 혼자 먹고 쓰는데 한계가 있는지라
    중간에 뜸하면 연락오고;;;; 나중엔 섭섭하단소리까지 들어서;;;;
    아무리 필요해도 남이 낫지;;;거절이 쉽지 않고 내돈내고 내가 눈치보고 나중엔 섭섭하단소리까지
    결국은 멀어지고;;;그런거같아요

  • 5. 8282
    '16.12.16 11:02 AM (164.124.xxx.147)

    그런데요 아이가 이제 두돌 조금 넘었는데 학습지는 이렇게 빨리부터 하는건가요? 지금 학습지같은건 안하는데 동화책도 구독이 되는건지 모르겠네요 에혀..

  • 6. 에그머니
    '16.12.16 11:07 AM (1.241.xxx.222)

    두돌‥ㅎㅎ 학습지 물어 뜯지 않나요? 앞으로 영업 많이 하려들텐데 딱잘라 거절하세요ㆍ이거저거 이유 댈것도 없이요ㆍ그리고 학습지 교사 영업 스트레스 장난아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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