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그 말로만 듣던 뒷바라지녀인가요
1. 열받네
'16.12.16 12:33 AM (222.238.xxx.192)뭐 그딴 놈이 ㅜ
저도 첫연애가 진짜 거지 같았어요
세상엔 괜찮은 남자들도 진짜 많아요
그러니 빨리 잊고 씩씩하게!!!!'
님은 그딴 놈한텐 너무 아까워요2. ㅇㅇ
'16.12.16 12:33 AM (49.142.xxx.181)4년으로 끝났으니 다행이에요. 괜히 결혼까지 해서 애라도 있으면 으으...
그거야말로 대재앙임3. 다행
'16.12.16 12:34 AM (70.187.xxx.7)그런 놈과 결혼까지 안 간 것이 다행이에요. 정신이 너덜너덜해져서 암 걸린 사람 많아요.
인간에 대한 경험치라고 생각하고 빨리 잊으세요.4. 원글이ㅠㅠ
'16.12.16 12:45 AM (24.7.xxx.76)열받네// 고마워요ㅜㅜ 베풀기만 하고 기대만 하다 못 받은 아낌, 사랑 다 받고픈데 정상적인 연애를 시작하려면 이제 뭐부터 하죠. 씩씩하게 모임같은 데 나가볼래요.
ㅇㅇ// 어차피 남자가 처음부터 계속 자긴 결혼할 생각도 없고 애 따위 가질 생각도 없다고 못박았었는데 절 붙잡으려고 간혹 너라면 결혼 하겠다, 자기도 똑똑한 애라면 좋아한다며 저 못 떠나게 정신세뇌했어요. 어차피 할 생각도 없었을거예요. 어차피 말도 안 통하는데 그냥 연락 끊고 제가 하고 싶은대로 하면서 살려구요.5. ㅠㅠ
'16.12.16 12:46 AM (24.7.xxx.76)다행// 암 검사해봐야겠어요. 고약한 놈에 걸려서 인간 경험치가 순식간에 상승했어요. 휴우 이젠 사람 보는 눈이 생기겠죠.
6. wktl
'16.12.16 12:54 AM (89.66.xxx.63)자세히는 모르겠으나 인생 100 입니다 지나고 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문제는 결혼 사람과 특히 아기가 있는 경우입니다 아기가 없다면 아무 문제도 큰 사건도 아닙니다 내 몸 내 생각은 내 마음대로 다 바꿀 수 있고 얼마던지 좋은 사람 만날 수 잇습니다 그러니 뒷조사 앞조사 미행 다 해보고 결혼하시면 됩니다 힘내세요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네요 앞으로 절대로 남을 위해 큰 시가 돈 그 어떠한 것도 주시면 안됩니다 가장 무서운 것이 사람입니다
7. 그런데
'16.12.16 1:11 AM (223.33.xxx.52)4년동안 정말 몰랐을까요?스스로도 안거에요
그남자를 좋아했는지 연애하고 남자있단 사실에 만족하셨는지?
누군들 자기자신이 뒷바라지녀되고프진않았을겁니다8. ..
'16.12.16 1:25 AM (112.148.xxx.2)여왕의 연애 읽어보셈.
9. ㅠㅠ
'16.12.16 1:43 AM (24.7.xxx.76)wktl// 고맙습니다. 앞으로 저만을 위한 삶을 살거예요...
그런데// 맞아요. 생각해보니 사실 남자따위 아무래도 좋았어요. 엄마가 갖고 싶었어요. 남자친구 어머니는 정말 완벽한 어머니였거든요...절 챙겨주시고 그러는 게 좋아서 남자를 좋아하지도 않는데 스스로를 속인 거 같아요.
..// 꼭 읽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