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와 시아버지만 교회를 다니세요.
교회 다니신지는 십년정도 되셨고 착실히 믿음생활 하셨고 개척교회인데 핵심인물이시기도 합니다.
전도도 많이 했고 교회에 헌금이나 기부도 열심히 하셨는데 그건 뭐든 열심히 하는 어머니 성격이신것 같구요.
믿음의 깊이는 잘 모르겠어요...
설과 추석때는 제사를 지냈고 당신 사후에 어쩔까 고민하시다 행여 죽게되면 제사지내면 좋겠다고 지나가는 말씀으로 하시긴 했어요.
갑작스레 돌아가셨기때문에 당신의 제사에대해서는 정식적인 유언을 듣지 못했네요...
입관예배와 발인예배 그리고 화장터에서 납골묘에 모시기까지 교회에서 와서 예배도 다 드려 주셨구요
삼우제는 저희끼리 했고 49재도 할 예정입니다.
아 얘기가 핵심을 벗어났네요. 질문의 요지는요...
49재 전 크리스마스 이브에 시댁형제의 생일이 있어서 생일겸 조카들과 크리스마스 모임을 하려고 하는데
저희 친정에서 펄쩍 뛰시며 49재 전에 누구를 축하하고 생일을 하고 즐기냐고 머라 하시더라구요.
사돈끼리도 우애가 좋으셔서 너무 슬퍼 하고 계시거든요.
정말 49재 전에는 생일모임은 하면 안되는 것인가요? 어머니 기준으로 기독교면 해도 될것 같은데
애매한 종교적인 상황이라 여러 의견을 함들어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