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5개월 아기 아직 못 걸어요.

아기엄마 조회수 : 11,949
작성일 : 2016-12-15 22:32:10
이제 15개월 중반에 접어들었는데 아직 안걸어요.
계속 여기저기 잡고 서있거나, 벽타고 걷는거는 하는데
아직 세우면 흔들흔들하면서 금방 넘어져요.

다니는 소아과에선 문제 여부는 2돌, 3돌 쯤 되어야 알수있다고 하면서 일단 기다려 보라는데 점점 조급해지네요.

왠지 말도 느린거 같고 ㅜㅜ. 근데 여기 검색해보니 언어 이해력이 중요하다는 말씀 듣고 좀 안심되긴 하는데... 아기반찬이며...아기 키우는거 쉽지 않네요.

늦은 아이들 키운 경험있으면 말씀 좀 해주세요. ㅜㅜ
IP : 14.33.xxx.238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15 10:36 PM (220.94.xxx.214)

    17개월에 처음 걸은 여아 본 적 있습니다. 아이는 당연히 정상이었구요.

  • 2. ...
    '16.12.15 10:37 PM (115.140.xxx.189) - 삭제된댓글

    둘째가 걸음이 늦었는 데 바깥놀이터에서 걸음마 연습시키니깐 급하니까 막 무릎으로 야외놀이터를 기어다니더군요 ㅠ 그래서 저녁에 사람드물고 트랙있는 곳에서 며칠 집중훈련?시켰더니 많이 좋아졌던 기억이 나네요 꾸준히 같이 보조를 맞춰서 느리게 걸었어요,,,
    운동신경도 타고 나는 거잖아요,,,지금도 운동신경이 없어서 언니보다 춤도 못추고 좀 뭐랄까 몸치예요 ㅎㅎ

  • 3. ...
    '16.12.15 10:39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조카 18개월에 걸었어요

  • 4. 힘드시죠.
    '16.12.15 10:39 PM (175.113.xxx.70)

    여러모로 마음이 시끄럽겠지만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엄마만 바라보는 내 애기
    맘껏 이뻐해주면서 기다려보세요.
    성격이 느긋한 아이들이 걷기가 느리긴 하더라구요.

  • 5. ㅡㅡㅡㅡ
    '16.12.15 10:40 PM (112.170.xxx.36)

    제 친구 아들 18개월에 걷기 시작해서 지금은 뛰어댕겨요

  • 6. ...
    '16.12.15 10:41 PM (220.94.xxx.214)

    윗님 빨리 걷기 시작한 거랑 운동신경은 관련이 없어요. 저, 제 두 아이 모두 10개월에 걸었고 12개월에 뛰어다녔는데 셋다 운동능력 좋지 않네요.

  • 7. 20140416
    '16.12.15 10:41 PM (223.62.xxx.149)

    병원에서 당장 이상확진 말하지 않는 상황이면, 조급해 하지마셔요.
    늦되는 애 있어요, 제 남동생은 18개월까지 짚고 서는 것도 안했대요.
    엄마가 못걷는 앤줄 아셨대요.
    18개월에 처음 섰는데, 바로 걸어ㅛ대요, 애가 조심성 많아 그랬던 것 같다고 하세요.
    머리도 되게 좋아요, 멘사회원에 연대 석박사 했어요^^;

  • 8. ///
    '16.12.15 10:42 PM (61.75.xxx.17)

    우리 조카 20개월에 처음 걸었어요. ㅠ.ㅠ
    올해 고1. 100m 달리기 16초에 주파합니다. 여자애가 이 속력이면 엄청 잘 뛰는 편입니다.

  • 9. 아기들
    '16.12.15 10:42 PM (125.180.xxx.52)

    15개월에는 말못해요
    엄마 아빠정도나 하죠
    2돌은되어야 조금 말해요
    그렇다고 대화가되는건 아니구요
    그리고 우리아이들은 15개월에 겨우 걷기시작했어요
    우리아이들처럼 늦게 걸어도 아무이상없으니 걱정하지마세요

  • 10. 아기엄마
    '16.12.15 10:49 PM (14.33.xxx.238)

    댓글들 감사합니다.
    문제 없었다는 경험담을 듣고 싶었나봐요.ㅜㅜ.
    오늘 하루종일 반찬 집어던지는 아기랑 씨름하느라 마음이 약해졌는지 온갖 걱정이네요.

  • 11. 아기엄마
    '16.12.15 10:50 PM (14.33.xxx.238)

    아기 키우면서 정신수양 제대로 하는 중입니다.

  • 12. 뉴플리머스
    '16.12.15 10:55 PM (125.177.xxx.79)

    울 아이도 16개월에 걸었어요....넘 걱정마세요~~

  • 13. ...
    '16.12.15 11:03 PM (58.146.xxx.73)

    돌지나걷는애들은
    겁나는걸알아서
    더 늦게 걷는다고들하시더라고요.

  • 14. ..
    '16.12.15 11:05 PM (223.62.xxx.238)

    백종원,소유진씨 아들도 16개월에 걷더니
    며칠만에 뛰어다니더군요.
    지금 얼마나 활발하고 똑똑하고 귀여운데요.
    걱정마세요.

  • 15. ..
    '16.12.15 11:06 PM (114.204.xxx.212)

    다리 잘 움직이고 기는거 잘하면 걱정 안해도 될거에요

  • 16. 5세
    '16.12.15 11:07 PM (221.155.xxx.24)

    저희아이가 9개월부터 혼자 일어서서 잡고 섰어서 금방 걸을 줄 았는데 16개월쯤 혼자 걷더라구요. 아무것도 안잡고는 못 섰는데 그냥 걷더라구요. 문화센터도 그 때 걷지 못하는 아이는 우리 아이밖에 없었어요. 근데 어디서 보니 평생을 걸어 다닐텐데 고작 몇개월이 무슨 걱정이냐? 라는 말에 걱정하지 않고 기다렸어요.
    지금 저희아이 체력짱에 힘든 산도 젤 먼저 등반하는 아이입니다. 조금 더 기다려보세요.

  • 17. 저희아이도
    '16.12.15 11:08 PM (210.103.xxx.40)

    17개월에 걸었어요

  • 18. 무비짱
    '16.12.15 11:17 PM (59.2.xxx.215)

    울 아들도 다른 아가들 10개월에 걸을때 15개월 넘어 걸어서 걱정했는데..4살 지금 달리기가 제일 빨라요 ㅠㅠ 못잡아요...아오..진짜..전 마흔인데 울 아들 엄마보다 더 빨라요..말도 엄청 느렸어요...두돌 지나도 엄마 아빠 밖에 못했어요...지금은 아휴 말로 못당해요...걱정 말아요..곧 말을 너무 예쁘게 해서 행복했다가..징그럽게 말 안듣는 아이를 보게 될거에요..ㅋ

  • 19. 두돌세돌은
    '16.12.15 11:17 PM (61.98.xxx.164)

    두돌세돌은 너무오바고 소아과도 발달쪽 전문이 아니면 잘몰라요
    그래도 아직은 어리니 걱정은 내려놓으시되 그렇다고 무작정 기다리지도 마셔요 두어달 더 지켜보시고 큰병원 재활?쪽도 가보셔요

  • 20. 걱정마세요.
    '16.12.15 11:20 PM (222.234.xxx.108)

    제딸 15개월에 걸었습니다.저도 걱정 많이 했어요.
    벽붙잡고 걷기는 정말 잘했구요.
    걷기 시작하자 주변에서 정말 잘걷는다는
    소리들었구요.아이가 약간 겁이 나서 그럴지도몰라요.
    제눈엔 그렇게 보였구요.
    운동신경하곤 상관없는게 지금 중3인데 체육실기 늘 a입니다

  • 21. 17 개월
    '16.12.15 11:22 PM (222.235.xxx.137) - 삭제된댓글

    17개월에 걸었어요. 워낙 겁도 많고 운동신경이 없는 아이라 제가 기다려 줬네요. 초등 저학년까지 계단, 그네도 무서워하고 공도 무서워서 축구도 싫어하고.. 조금씩 좋아지더니 지금은 멀쩡한 청소년이 됐네요~ㅎ 저희 아인 걷기전에 책을 외워서 읽을정도로 언어는 빠른편이었고 지금도 운동보단 공부가 월등히 나아요~

  • 22. ...
    '16.12.15 11:22 PM (121.143.xxx.125)

    저희 아이가 발달장애가 있어서 객관적으로 말씀드릴게요.
    발달장애아이들 대부분 늦게 걸어요.
    하지만 늦게 걷는 아이들 대부분은 그냥 늦되는 정상 아이들입니다.
    그러니까 넘 걱정은 하지 마시되, 그래도 혹시 모르니 아이에게
    관심많이 가져주시고, 자극을 많이 주시려고 노력하시는게 좋겠습니다.

  • 23. ...
    '16.12.15 11:24 PM (121.143.xxx.125)

    그리고 15개월은 아직 정상범위예요. 그러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정말 걱정되시면 18개월부터 걱정하셔도 안늦을 것 같아요.

  • 24. 일부러 로긴
    '16.12.15 11:45 PM (114.206.xxx.36)

    물론 개인차 있고 늦되는 경우 있죠.
    그러나 마냥 기다리긴 걱정스럽죠.

    아이가 누운 상태에서 발차기 등 다리 움직임을
    살펴보시고,
    다리 맛사지 해주면서 다리에 힘이 들어가나
    등등을 살펴보세요.
    다리뿐 아니라 몸 전체의 운동성도 체크하세요.

    15개월 평균의 언어력, 인지력도 살피시고.

    암튼 조금 더 살펴보시고,
    시간되심 대학병원 가서 검진 받으세요.
    혹시 문제가 있는데 때를 놓치면 안되니까.
    옛날에나 병원가기가 힘들었지 지금이야 뭐.

    애 둘 키운 엄마입니다.

  • 25. 우리애는
    '16.12.15 11:51 PM (112.153.xxx.64) - 삭제된댓글

    16개월에 걸었어요. 입도 뻥끗 안하고..
    아직도 생각나는게 12월 마지막날 교회에서 기도했어요.정상적으로 걷고 뛰게만 해주시면 키우면서 아무 욕심 안내겠다고....ㅎㅎ
    저 항상 이 기도 생각하면서 지금도 키우고 있어요.
    아이가 날 미리 가르친거죠
    걷기가 늦으니까 말도 느리더라구요.
    중딩인 지금도 수다스럽지는 않아요
    그런데 지능과는 아~~~무 상관없는거더라구요^^
    아~~~주 똑똑해요^^
    조금 비실거리는 몸매이고 운동도 좀...못하는 편이나 머리는 남들보다 많이 똑똑한 편입니다

  • 26. isun
    '16.12.15 11:52 PM (211.200.xxx.137)

    우리아이도 늦게 걸었지요.
    근데 주변말만 듣다가 더 늦어졌고 발달장애예요.
    말귀 다 알아먹죠. 표현언어는 원래 늦는거구요
    기다리지마세요.
    근처 대학병원 재활의학과에 가셔서
    진료보시고 대근육 소근육 발달 체크해보세요.

  • 27. 15개월은
    '16.12.16 12:09 AM (59.21.xxx.247)

    정상범위예요. 단 최소 20개월까지는 걸어야 하고 18개월쯤까지 아무 징조가 안 보이면 바로 소아재활 전문의 찾아가보시길 권해요.
    2돌 3돌은 말도 안되는 얘기구요.

  • 28.
    '16.12.16 1:42 AM (14.36.xxx.12)

    아는집 아기가 그랬는데
    겁이 너무너무 많아서 그런거 같다고
    지금은 날아다녀요

  • 29. ...
    '16.12.16 2:06 AM (125.130.xxx.176)

    18개월에도 안걸으면 검사하자고 하셨는데 17개월 끝무렵에 걸었어요 ㅎㅎ 그런데 그 이후로 거의 안넘어지고 걸어다녔어요. 조심성 많은 애기에요. 말은 늦어요. 지금 두돌인데 엄마 아빠 치즈 물 뒤에 슝 시계 똑딱똑딱 뻐꾹 밥 이모 언니 누나 짹짹 우와 아가 아야 눈 코 귀 큰... 지난 한두달새 갑자기 늘었네요. 다섯단어도 못하다가 이제 뭐라고 중얼거려요

  • 30. 흠흠
    '16.12.16 10:17 AM (115.136.xxx.208) - 삭제된댓글

    17개월만에 걸었어요
    걱정마세요
    겁많고 신중한성격이라 그런지 한번도안넘어지고 걷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7653 김장김치가 너무 싱거운데 해결방법이 7 ... 2017/01/07 1,530
637652 자영업 생활비만 나와도 감사해야 하는걸까요? 21 자영업 2017/01/07 6,172
637651 친정엄마는 남편이랑 제가 사이가 좋은게 왜 싫으실까요? 7 어려움 2017/01/07 3,802
637650 실비 보험에서 환자 밥값도 나오나요? 5 방ㅉㅈㅈ 2017/01/07 3,125
637649 강아지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어요 8 ㅇㅇ 2017/01/07 1,751
637648 세월998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시.. 7 bluebe.. 2017/01/07 257
637647 탄핵여부 결정은 언제쯤 나나요? 2 답답 2017/01/07 679
637646 쇼퍼백 색깔이요~ bag 2017/01/07 392
637645 이별 2 ... 2017/01/07 916
637644 친노와 친박의 공통점, 다른 점 19 주동식 2017/01/07 1,021
637643 정부종합청사 앞 무대 횡단보도 경찰들 장악 2 인제물어뜯으.. 2017/01/07 674
637642 공유김고은이 케미는 없는데 역할은 13 2017/01/07 5,242
637641 특검, 최순실 주거지 압수수색…8일 김종덕 등 소환 1 잘한다특검... 2017/01/07 697
637640 유투브 영화 유료결제했는데요 자막이 안나와요 ㅠㅠ 2 가랑비 2017/01/07 1,637
637639 비교가 심하신 시어머니... 12 아들맘 2017/01/07 4,035
637638 ebs 다문화고부열전 보다 열받아서 5 .. 2017/01/07 4,461
637637 비가 올 예정이면 알람 주는 날씨 어플 있나요? 2 ㅇㅇ 2017/01/07 376
637636 세월호 유가족분의 연설 피눈물 납니다.ㅠㅠ 3 우리는주인 2017/01/07 1,114
637635 아들이 처음 번 돈으로 사 준 고기 14 풍족 2017/01/07 4,060
637634 제가 기분나빠도 되는거 맞나요? 80 라라라 2017/01/07 18,046
637633 광화문광장 다녀왓어요 8 ... 2017/01/07 1,816
637632 광화문인데 5 .. 2017/01/07 1,372
637631 팥죽에 밀가루 새알도 될까요? 6 2017/01/07 2,679
637630 제왕 자분 고민글 24 너굴이 2017/01/07 3,957
637629 갱년기탈모 6년째로 정수리가 비었대요ㅜㅜ 4 2017/01/07 3,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