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가 낯선이에게 짖는 건, 겁이 많아서 아님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

/ 조회수 : 2,351
작성일 : 2016-12-15 20:00:42

낯선 사람에게 짖는 게

겁이 많아 짖는 거다란 사람들 있고

자기 사는 곳이나 식구들 지키기 위해서라는 사람들 있던데

짖는 개 키우는 분들 볼때

누구 말이 맞다고 보세요?

IP : 122.40.xxx.3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 개는
    '16.12.15 8:04 PM (59.15.xxx.87)

    겁이 많아서 그랬던 듯..
    미친 듯이 짓다가 그래도 무시하고 들어오면
    난 할만큼 했으니 이젠 니가 날 지켜봐..
    하고 제 뒤로 숨더라구요.

  • 2. ....
    '16.12.15 8:04 PM (58.226.xxx.248)

    경우에 따라 다른거 같아요.

    혼자 있을때 짖는건 겁나서 짖고
    가족 있을때 짖는건 지키기 위해 짖고.


    근데 웃긴건
    낯선 사람이라도 어떤 사람한텐 짖고 어떤 사람한텐 안짖고...
    그 차이는 뭘까요.........

  • 3. 둘 다 해당되죠.
    '16.12.15 8:05 PM (70.187.xxx.7)

    겁이 많으니 짓는 거 = 사회성이 부족해서 우는 것과 마찬가지

    자기 식구를 지키기위해 = 주인이 리더를 못하니 개가 더 날뛰는 것. 주인 대신 주인역할을 하게 됨.

    즉, 둘다 개 주인들의 문제. 개를 키우기 전에 공부했어야 하는 것들이었죠.

  • 4. ㅇㅇ
    '16.12.15 8:06 PM (37.164.xxx.250) - 삭제된댓글

    보통 작은 개들이 먼저 짖어요. 큰개한테
    자기방어와 두려움일거 같은데요

  • 5. ㅡㅡ
    '16.12.15 8:06 PM (70.187.xxx.7)

    짓는 -> 짖는

  • 6. 저희 개는
    '16.12.15 8:08 PM (59.15.xxx.87)

    쏴리~~
    짓는 아니고 짖는..
    알고 있는 건데 왜 틀리게 썼을까요.. 쩝

  • 7. 어기가자
    '16.12.15 8:12 PM (211.36.xxx.88) - 삭제된댓글

    두려운거 못배운거 종별 성향차이
    요즘 개들 문제가 뭐냐면요
    1. 본인? 이 개라는 걸 모른다
    비꼬는게 아니고 새끼때 샵에서 데려다 사람들 틈에서 자라니 개를 모르죠
    다른 개 만나면 기겁을 한다네요
    물론 가족외에 다른사람도 모릅니다 다 침입자죠
    2 . 사회화가 안되어있다
    역시나 아기때 샵에서 데려와 키운 탓입니다
    한마디로 부모한테 훈육을 받지 못했고 다른 개들과 교류하는 법을 배우지 못한거죠
    사람과도 마찬가지구요
    또 종별 성향차도 크고요

  • 8. . . .
    '16.12.15 8:12 PM (211.36.xxx.88) - 삭제된댓글

    두려운거 못배운거 종별 성향차이
    요즘 개들 문제가 뭐냐면요
    1. 본인? 이 개라는 걸 모른다
    비꼬는게 아니고 새끼때 샵에서 데려다 사람들 틈에서 자라니 개를 모르죠
    다른 개 만나면 기겁을 한다네요
    물론 가족외에 다른사람도 모릅니다 다 침입자죠
    2 . 사회화가 안되어있다
    역시나 아기때 샵에서 데려와 키운 탓입니다
    한마디로 부모한테 훈육을 받지 못했고 다른 개들과 교류하는 법을 배우지 못한거죠
    사람과도 마찬가지구요
    또 종별 성향차도 크고요

  • 9. . .
    '16.12.15 8:14 PM (211.36.xxx.88)

    두려운거 못배운거 종별 성향차이
    요즘 개들 문제가 뭐냐면요
    1. 본인? 이 개라는 걸 모른다
    비꼬는게 아니고 새끼때 샵에서 데려다 사람들 틈에서 자라니 개를 모르죠
    다른 개 만나면 기겁을 한다네요
    물론 가족외에 다른사람도 모릅니다 다 침입자죠
    2 . 사회화가 안되어있다
    역시나 아기때 샵에서 데려와 키운 탓입니다
    한마디로 부모한테 훈육을 받지 못했고 다른 개들과 교류하는 법을 배우지 못한거죠
    사람과도 마찬가지구요
    또 종별 성향차도 크고요
    그래서 요새 유치원들 많이 보내잖아요
    훨씬 좋아진다네요 세상 참

  • 10. 두마리 키우는데
    '16.12.15 8:16 PM (112.161.xxx.186)

    창밖에 소음이 들리면 반사적으로 짖어요.
    그런가하면 테라스에서 다른 강아지가 보이면 짖어대요.
    제가 밖에 나가면 또 집어대요.
    거의 항상 작은놈이 먼저 집어대고 큰놈이 따라 짖곤 하는데 원래 이 아이는 식탐이 많아서 먹는데만 집착할뿐 잘 짖지 않았는데 큰애가 워낙 집주변에 사람이나 소음을 감지하면 짖어대는 천성인데 곁에서 보고 배운듯해요.
    그러니까 단지 집을 지키기 위해서만은 아닌듯하고 겁나서만도 아니고...뭔가 할말이 있을때 의사 표현으로 짖기도 하는듯해요.

  • 11. ...
    '16.12.15 8:27 PM (1.228.xxx.200) - 삭제된댓글

    애기우는거랑 비슷한거 같아요.
    겁나서 짖기도 하고 주인한테 요구사항이 있어서 짖기도 하고
    식구들 지키기 위해서 짖기도 하는데, 그때그때마다 개짖는 목소리가 조금씩 달라요.

    대형견을 많이 키워봤는데요.
    짖는다는건 일단 주인에게 무언갈 알리는 용도가 커요.
    겁나서 짖는건 목이 터져라 짖구요. 역시 주인에게 위험을 알려주는 용도인거 같아요.
    요구사항이 있는건 아 주인~ 나 좀 봐줘라. 하는 느낌이고.
    밥달라던가 놀아달라던가 어딘가 불편할때 짖기도 하고
    정말 무언갈 지키고자 할때는, 짖는게 아니고 으르릉 거리죠.
    이건 주인을 부르지 않고 직접적인 위협을 가하는 자세기 때문에 공격준비자세구요.
    개가 으르릉 거리기 시작하면 절대 위협을 가하는 행동을 해서는 안됩니다.

    그냥 대형견을 키워본 사람의 야매의견이에요. ~

  • 12. ...
    '16.12.15 8:37 PM (114.204.xxx.212)

    겁이에요 우리갠 낯선 이 보면 좋아죽어요
    주인 지킬 맘은 전혀 없어보여요 ㅎㅎ

  • 13. 제가 보니
    '16.12.15 9:05 PM (182.225.xxx.22)

    위협을 느낄때 짖더라구요

  • 14. ㄱㄱ
    '16.12.15 9:25 PM (211.105.xxx.48)

    두마리 다 안짖는데요 일단 어렸을때 사회화가 중요하고 주인 안에서 내가 안전하다는 믿음이 잘 형성돼야해요 낯선사람이 들어와도 아주 좋아해요

  • 15. 원글
    '16.12.15 9:28 PM (122.40.xxx.31)

    안 짖는 개 키우는 분들은 정말
    어릴 때 사회화가 잘 돼서 그런 걸까요.
    새끼 때 어떻게 키우셨나요.

  • 16.
    '16.12.15 10:33 PM (180.66.xxx.194) - 삭제된댓글

    저희개 다른개보면짖는데
    한번물린이후 트라우마로,
    짖는건 더이상내게 오지마! 이런표시아닌가요
    겁이많아요
    소리만나도 떨어요

  • 17. 와, 손님 왔다~!
    '16.12.15 10:45 PM (210.183.xxx.241)

    저희 개는 잘 안 짖어요.
    무서울 때는 오히려 떠느라 조용하구요.

    벨이 울리면 멍멍하고 짖으면서 저보다 먼저 뛰어나가요.
    꼬리 흔들면서 나갑니다.
    그건 분명 "와, 손님 왔다~!" 하면서 손님맞이하는 거예요.
    막상 문 열고 손님이 들어오면 좋아서 난리가 나니까요.

  • 18. ㄱㄱ
    '16.12.16 1:49 AM (211.105.xxx.48)

    같이 살아봐야 차이점을 아실텐데 딱히 어떤 점이였을까요?^^
    굉장히 많이 안아주고 여기저기 여행과 산책 많이 하고 다른개와 냄새도 맡게 하고 최대한 평화롭게 해주겠다는 마음속 텔레파시가 있었다고 할까? 널 지켜줄께 평화롭게 해줄께 아무일 없을거야 뭐 그런?
    남편이 특히 한번도 혼내거나 화내는걸 본적이 없어요 강아지들에게.. 제가 단호하게 가르치는건 가끔 있었지만....
    수의사 선생님이 본인 병원에 오는 개들중 가장 순수하다고...
    다른개들 봐도 짖거나 공격적인 모습도 없고 사람을 보면 와~하고 좋아서 살랑살랑 꼬리치는 느낌?
    근데 아주 가끔 공원에서 아주머니들이 비웃으며 지나가더라구요 무슨 개가 짖지도 않고 아무한테나 꼬리를 흔들어

  • 19. 원글
    '16.12.16 1:46 PM (122.40.xxx.31)

    ㄱㄱ님 저도 2개월부터 5년동안 혼낸적 한 번 없고 하루종일 물고 빨고 사랑만 주는데
    어찌하야 낯선이들만 보면 . 개만 보면 그리 짖어댈까요.^^
    저도 사랑받고 크면 누구에게나 사랑을 줄 거다 생각하는 엄마이자 견주인데
    얘를 보면서 100%는 아니구나 하네요.

    한 가지 후회되는 건, 새끼 때 책을 보니 5차 접종까지 감염 위험 있으니
    사람 손 안타게 하라해서 그랬다는 거.
    강형욱인가 하는 훈련사 말 들으니 전혀 맞지 않는 얘기였어요.
    지금 생각해도 그렇고요. ^^

    그래서 궁금했어요. 안 짖는 개 키우는 분들 2개월때부터 여기저기 데리고 나가고
    사람들 손타게 했는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9495 jtbc오늘자) 카톡괴담 심층탐구예정 2 하루정도만 2016/12/15 1,282
629494 네스프레소 픽시 쓰시는 분들~~~궁금증 좀 풀어주세요~~ 5 궁금 2016/12/15 1,400
629493 이재명 시장 요새 많이 자중하는 듯 하네요. 34 ㅇㅇ 2016/12/15 2,177
629492 빵,과자 같은 간식만 끊어도 살이 좀 빠질까요? 8 ㄷㄷ 2016/12/15 4,234
629491 안희정 정치인치고 멋진거 같아요. 9 음.. 2016/12/15 1,407
629490 주갤...이런거 할 수 있을까요 2 .... 2016/12/15 1,249
629489 백화점 문화센터 데스크주말에도 여나요? 2 ddd 2016/12/15 325
629488 82특징중에 글쓴이 탓 하는건 왜그런거예요? 19 lll 2016/12/15 1,415
629487 조심스럽게...안타티카 싸이즈 여쭤봅니다... 8 동행 2016/12/15 2,011
629486 동경교토~요즘날씨 어때요? 8 여행 2016/12/15 753
629485 정윤회 아들은 잘생겼네요 9 .. 2016/12/15 4,308
629484 풀배터리 ( 종합심리검사)에 대해서 아시는분 계세요? 2 풀배터리 2016/12/15 1,035
629483 이상호기자님이 부탁하십니다! 10 ㄴㄴ 2016/12/15 3,285
629482 세월975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시.. 8 bluebe.. 2016/12/15 264
629481 이재명의 행동양식분석 24 정권교체 2016/12/15 2,060
629480 김성태 위원장도 의지가 강력하네요 10 오호 2016/12/15 2,835
629479 이 시국에 개헌하자는 정치인들은 다 국민을 개돼지로 보는 인간들.. 1 과로사 2016/12/15 337
629478 머리차분해지라고얼굴에 바르는 에센스 발랐더니 7 ㅇㅇ 2016/12/15 4,535
629477 뿔난 언론노동자들 “새누리당은 조직범죄단체, 해체하라” 1 새눌당해체하.. 2016/12/15 447
629476 혼자 쓸건데 냉장고 몇리터 적당할 지 봐주세요 18 11 2016/12/15 4,308
629475 '헌재 앞에서는 집회 안된다'..헌재가 헌법 위반 논란 후쿠시마의 .. 2016/12/15 708
629474 집 앞에 신축공사 반대할수 있나요 5 ㅜㅜ 2016/12/15 1,059
629473 남의 말을 안듣는 사람은 왜 그런걸까요? 5 ........ 2016/12/15 2,804
629472 자가주사내용 나오는데 이게 무슨 소린가요? 3 TV조선 2016/12/15 1,218
629471 '길원옥 할머니의 이야기' 후쿠시마의 .. 2016/12/15 3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