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5년차입니다.
대학생때, 그리고 취업초반만 해도 '토론' 에서 제 의견 조리있게 전달하는 것 자신감있게 잘 했거든요.
제가 말을 해놓고도 좀 스스로 놀라는?? 정도로요.. 조별 발표도 줄곧 제가 했으니까요.
그런데 요즘은 뭔가, 어휘력이 딸리는느낌입니다;;ㅠㅠ
한국말인데도 어휘 생각 안날 때가 있고요...
영화 내용을 요약해서 친구한테 말해줄 때도 뭔가 말문이 턱 막히더라고요.... 제가 봐도 재미없게 얘기해주고 있더군요.
최근 다른 회사 사람들 만나서 술한잔 하는데, 그들의 풍부하고 논리적인 대화를 보고 혼자 감탄하고 있었다니까요..
급 불안해지네요. ㅠㅠ
확실히 책, 공부랑 멀어져서 일까요?
바보가 된 기분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