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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에선 저에게 왜 그러셨을까요????

과거 조회수 : 18,177
작성일 : 2016-12-15 16:00:18
형제가 경제적 차이가 많이 나는 집입니다. 시댁어른들도 힘든 형편이시고요.
남편은 맏아들 전문직 저는 작은 건물건물주
결혼할때 아무것도 받은거 없이 간소히 살림시작했고 식장이나 신행등 제가 소소히 챙겨서 결혼했고 친정에서는 집 보증금에 예단 정도 했고요
남편 빚있는 상태여서 바라는거 없이 그냥저냥 간소히 아기자기하게 했습니다...
시댁에서는 작은 머리핀하나 받은거 없지만 어려운 형편이시기에 따로 바라지도 않았습니다.
그렇게 결혼 후 남편이랑 작은 업장 꾸리며 소소히 남편빚갚으며 살아가고 있는데(같이 일했어요. 저는 직원으로 출근)
도련님이 결혼을 하게 되시고 동서가 들어왔습니다. 이때부터 차별이 시작되더군요.....
동서도 형편이 어렵고 도련님도 몸쓰는 직업이라 시댁에서 100%지원을 해줄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전 뭐 그때까지도 별생각없었습니다. 그냥 새사람들어왔고 사이좋게 지내야겠도 내가 도울수있는게 있으면 돕자...
그런데 시댁에서는 뭔일만 있으면 동서를 공주처럼 대접하면서 저에게 뒤치닥거리를 시키시더군요 ㅠㅠ
예를들어 명절에 친정가야하면 동서는 사실 친정부모님이 안계신데도 멀리 지방에 친정식구들이(동생이나 친척등) 있다고 동서네 친정챙기면서 일찍 보내시고
저는 친정이 서울이다보니 제 친정이야기는 하지도 않으시고 시외가들렀다가 가라고 하시고
도련님네가 형편상 트럭만 있는데 아기가 생기자 아기를 태워야한다고 시부모님차 끌고 가면 저희집 시켜서 시부모님 데리러오라 여러번 시키시기도
도련님네 이사나 결혼식 기타 대소사는 직접 발로 뛰며 챙기시지만 저희집은 이사나 업장이동 결혼식 등등 손필요할때 안와주시기
뭐 식사때 저희가 시부모님 모실경우엔 도련님네 꼭 불러서 도련님네 식구 밥값까지 계산하게 시키시지만 도련님네가 밥살땐 비밀로하고 저희 안부르기 ㅎㅎ
이런저런 소소한 일들을 마치 제가 동서 하인인양 여기게 하시더군요
결정적으로는 현재는 임신상태이지만 5년전 당시에 아이를 갖지못해 노력중이었는데 동서가 결혼전 임신을 하게 되고
사실 난임에 대한 배려를 바란것은 아니지만 (오히려 동서 민망할까봐 더욱 축하해주고 아이 이뻐해줬습니다)
동서의 각종행사에 저 부르기 - 아이 산후조리원방문 첫째 둘째 모두 백일, 돌잔치, 아이 생일때  도련님 생일때 등등
결정적으로 제가 폭발한건 .....
동서네 집안에 선물을 보내는데(아이낳았다고 동서 친정에서 비싼 선물을 보냈나보더라구요) 저를 시켜서 선물주문하게 시키신거 그리고 저희집은 안주기 ㅎ - 그냥 제가 선물보는 안목이 있어서 시킨거라 생각중입니다...
사실 친정에서 준걸로 비하면 전 동서네집에서 선물한 그 매장 매입할 정도로 돈 많이 주셨네요.
그리고 동서 결혼할때는 이것저것 챙겨주시면서 저는 아무것도 안해준게 찔리셨는지 무슨 집에있는 금을 녹여서 동서 결혼반지를 해줄건데 그때 제것도 해주시겠다고....(어니 그럼 저 결혼할때 해주시지, 제가 무슨 동서 꼽사리도 아니고 맏이라고 의무는 다하는데. ;;)
여튼 뭔가 너무 차별이 심하게 느껴졌습니다.....

이 일이 있은 후 저는 그동안 시댁에 철철히 드렸던 선물과 각종 노동을 다끊어버렸어요...
막장스럽게 대해드린것도 아니고 잘해드리려고 나름 노력했는데 왜 기분나쁠 정도로 동서에게만 신경을 쓰신건지 모르겠습니다....
요즘은 동서 둘째가 태어나서 다들 힘든가 보더라구여...
도련님은 수입도 별로없는데 열심히 일하려고 하지도 않으시는거 같고 동서는 여전히 각종행사들(만삭사진 출산사진 기타사진촬영 백일 돌) 즌비하느라 바쁜거 같구요...
저도 임신을 해서 열심히 살아가는 중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시부모님은 동서네에 집중중이십니다^^
벌써부터 저희 아이는 못봐주신다고 못을 밖고 계시네요... 동서네는 집에 들여서 같이 사시면서 봐주시는데^^
나중에 시부모님 노후로 작은 아파트라도 한채 준비해놓으려고 했는데 그 생각마저 없어지네요....
IP : 27.1.xxx.59
7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6.12.15 4:07 PM (70.187.xxx.7)

    아직 감 못잡으셨나보네요.
    님 남편보다 시동생이 더 이쁘니까 그런거에요. 시동생이 시모 닮았는지도 모르겠네요.

    암튼, 형제차별은 그 배우자 그리고 손주들 차별로 이어집니다. 각오 단단히 하삼.
    미리 미리 남편에게 언질주고요. 그런데, 시동생이 못살고 배운 게 없다면 님 남편이 깨닫기까지 시간이 걸릴것임.

    시부모 효도는 남편이 하게 두고, 님은 앞으로 신경 끄면 됩니다. 친정과 가깝게 지내면 됨. 아주 간단.

  • 2. ㅇㅇ
    '16.12.15 4:09 PM (49.142.xxx.181)

    원글님
    저런 대접받고 무슨 노후에 시부모님 아파트를 해주세요?
    없던일로 하세요.

    그리고 잘됐어요. 작은 아들 며느리 손주들 들여서 재밌게 사시라 하세요.

  • 3. ㄿㅎ
    '16.12.15 4:14 PM (123.109.xxx.132) - 삭제된댓글

    재력이 좀 있는 원글님이 좀 티껍게 생각되는 거구요
    아마 동서인가 하는 그 사람은 친정이 좀 못살고 하니
    만만한 상대라 여겨 겉으론 잘해주는 것 같지만 아마
    시부모 속내는 원글님보다 더 하찮게 여길 듯 해요
    동서 잘 해주는 척 하면서 원글님 속 긁는 거 같습니다
    너무 잘해드리고 그러지 마세요

  • 4. 흔한일이죠
    '16.12.15 4:14 PM (121.161.xxx.86) - 삭제된댓글

    안아픈 손가락은 개뿔
    찬밥처럼 내놓은 자식은 결혼할때 해주는것도 없고 차별대우 일상입니다
    윗분 말마따나 뭐든 하면 그냥 본전이고 눈에 밟히고 안스럽고 챙겨주고 싶은건 다른자식이고
    손주까지 오래도록 이어지죠 그냥 참는집도 있는 반면, 난리나는 집들도 있어요 형제사이도 나빠져요
    남편도 모를리 없을거예요 자라오면서 겪었을거라

  • 5. ..
    '16.12.15 4:18 PM (203.226.xxx.77)

    그 자식이 더 안쓰럽고 정이 가나 보네요.
    그래도 위 아래 불문 잘사는 자식만
    자식인줄 아는 부모보다는
    낫다 란 생각이 드네요.

  • 6.
    '16.12.15 4:18 PM (27.1.xxx.59)

    제가 이해가 안되는건 저한테 조금이라도 뭔가 해주시려고 하거나 적어도 동서하녀노릇만 안하게 했어도
    받을 선물이며 지원금이며 이런것들이 꽤될텐데....
    왜 그걸 모르시는지,,,
    동서도 기고만장 저에게 막장짓 안했으면 그집 애들이며 여러 도움 줬을텐데 자기 애기생겼다고 정신못차리고...
    뭐 다 좋게 생각하기로 했지만 참 이해가안됩니다....;;;
    노후의 복을 스스로 차버리시는거 같네요

  • 7. ㅇㅇ
    '16.12.15 4:19 PM (121.161.xxx.86)

    적당히 하고 거리두는게 좋아요
    두집 아이 다 봐주는건 차별아니더라도 힘에 부쳐요 노인네들은
    그건 어쩔수 없는부분일거예요

  • 8.
    '16.12.15 4:20 PM (27.1.xxx.59)

    그렇다고 시부모님이 막 뭔가 감정적이고 그러시진 않거든요....
    저도 잘난척하거나 그런것도 아니고요...
    그당시 새사람 들어와서 너무 흥분하셨었나 싶기도 하고
    그냥 형편어려운 자식에 대한 무조건적인 사랑이 지나치셔서 그러나 싶기도 하고;;;;;

  • 9.
    '16.12.15 4:23 PM (203.81.xxx.27) - 삭제된댓글

    아들 데릴사위로 보내버린듯 생각하신거 같은데요
    내아들 싸서 데려갔으니 처가엔 잘하것지 하는...

    그리고
    동서가 손주를 먼저 보여줬으니 그리고 형편도 없으니
    더 안쓰럽고 님네는 믿거라~~~하는거죠

    문제는 그럴때 남편이고요
    님도 끊었다니 지금이라도 다행이고요

    나중에 말나오면 사랑많이 받은 동서가 해~~~
    난 이제 그말할래~~~~하세요

  • 10. ..
    '16.12.15 4:23 PM (115.94.xxx.220)

    객관적으로 아무리 뭐니 뭐니해도 원글님이 위너같습니다..
    부부사이만 좋다면야 나머지 부분은 눈감고 귀막고 입막고 즐겁게 사세요...

    없이 사는 자식이라 무시하는 부모보다 알아서 잘 살고 있는 자식 차별하는게 더 낫지싶네여..
    물론 차별없는게 가장 좋은것은 빼구..

  • 11. 솔직히 말해
    '16.12.15 4:27 PM (42.147.xxx.246)

    님은 그래도 갖춘집, 시동생은 그렇지 못한 집.
    님이 자란 환경에서는 님 시부모 이해 못 할 겁니다.
    그 분이 나쁜 게 아니라 환경이 그렇게 만드는 거예요.
    님은 어디에 가서도 당당하게 굽히지 않고 살 수 있어요.
    당당한 자식은 당당하기에 믿음이 있기에 덜 신경을 쓰고 그렇지 못한 자식은 그렇기에 더 신경을 써야 합니다. 동서를 더 알들하게 살펴줘야 그 사람이 자격지심이 덜 들지요.----님 이런 것 이해 되나요?
    님은 자격지심은 어떤 것인지 잘 모를 겁니다.
    그러나 겪는 사람은 가슴 아픈 것이라고 합니다.
    이해를 하려고 하면 또 이해가 되는 일이기도 합니다.

  • 12. ...
    '16.12.15 4:27 PM (222.234.xxx.177)

    잘난자식 챙기는 부모가 있는가 하면 못난자식 더 챙기는 부모가 있어요
    결국은 차별하는거고 ,, 님은 차별은 당한거니 거리를 두세요

  • 13.
    '16.12.15 4:34 PM (27.1.xxx.59)

    어려운 자식 더 챙기는거 백번 이해합니다... 그리고 그게 지나치셔서 그런것일거다라고 생각중이고요...
    다만 그래도 나름 저와 제남편이 맏이인데,,.
    적어도 동서를 형님처럼 만드는 하극상은 일으키지 말으셨어야하는데...
    한번은 제가 시부모님께 살짝 불만이야기했다가 시댁가서 도련님과 동서 다 앉아있는데서 저 혼자 무릎꿇고 죄송하다고 사죄드리고 나온적도 있어요 ㅎㅎㅎ
    그리고 며칠 후 동서는 남편카톡으로 조카이쁜짓 동영상 보내기 시전해주시고....;;;

  • 14. ......
    '16.12.15 4:35 PM (203.251.xxx.170) - 삭제된댓글

    원글님?
    자꾸 알려고 하지 말고
    자꾸 이해하려고도 하지 마세요
    하루하루 내 인생 내 맘대로 사는겁니다.
    여력이 있으시면
    주변 어려운 사람들에게 기부도 하시고 동사무소 통해 지원도 하시고
    같은 애기엄마들이나 난임 불임 돕는 단체에 돈도 내시고
    그렇게 보람있게 사세요.
    멋있게요 !!

  • 15. ㅎㅎ
    '16.12.15 4:37 PM (70.187.xxx.7)

    그냥 끊어내요. 무반응으로 1년 지내면 동서ㄴ도 꼬리 내릴 거에요. 지금 지 잘났다고 저러는데,
    님이 자식 낳으면 동서네는 눈에 안 보임 ㅋㅋㅋ 남편도 마찬가지로 님네 자식한테만 신경 쓰게 됩니다요.

  • 16. 결론은
    '16.12.15 4:38 PM (218.236.xxx.244)

    시부모가 원래 못났던 아들 등신중에 상등신 만들고 있는거예요. 아마 죽을때까지 그러고 살겠죠.
    원래 장남이 순하고 만만했던듯 하고, 결혼초반부터 원글님까지 만만하게 보였나보네요.
    솔직히 원글님 탓도 있어요. 거기다 나중에 시댁 집까지 해주면 부족한 동생네 애들 학원비 대라는
    소리까지 할겁니다. 알아서 하세요. 원래 호구가 진상 만드는 법이예요.

  • 17.
    '16.12.15 4:42 PM (59.23.xxx.221)

    이미 차별은 정해져있고 원글님이 어떻게 한다고 달라지지 않아요.
    아마 그건 차별받은 이는 못느낄지도 모르겠지만 결혼전부터 그리 대해왔을겁니다.
    잘할 필요 하나 없고요.
    돈 잘 모으셔서 알콩달콩 원글님네 가정 잘 이끄세요.
    혹여 남편이 착한병 걸릴 수 있으니 너무 재정적으로 오픈하지 마시고 잘 쥐고 계시고요.
    시동생이나 시댁이 경제적으로 힘들고 어쩌고 해도 어떻해요 하고 시부모한테 용돈 쬐금 쥐어주고 마세요.
    살아보면 어쩔 수 없이 앞으로 돈 들어갈 일 허다할겁니다.
    그럴때마다 시동생내외에게 얄짤없이 1/2씩 부담하게 하세요.

  • 18. 방답32
    '16.12.15 4:46 PM (112.164.xxx.3)

    잘난 아들과 사는 며느리에 대한 질투를 그렇게 표현 하는겁니다.

  • 19. 아마도
    '16.12.15 4:52 PM (112.150.xxx.146) - 삭제된댓글

    남편은 알아서 공부도 잘했고 제인생 잘 사는거같은데
    둘째는 키울때부터 형을 못쫒아가니
    그게 안타까워서 하시던것이 여태까지 계속되는걸거예요.
    한마디로 시동생이 시어머니 아픈손가락.

    조금만 생각하면 이렇게 잘하는 큰며느리한테 잘해주고 신경써주면
    그 몇배로 돌아올텐데 거기까지는 생각못하고
    둘째네한테 퍼줘서 둘째 살림피게해줄 생각만 하고 계신거지요.

    저희도 저희집은 계속 시댁생활비 대고 있으나
    목돈이 생기니 시동생 주더군요.
    어쩌겠습니까 그쪽으로 애정이 쏠리시는걸.....

    님도 시부모님 노후아파트 그런거 해줘봤자 말짱꽝이라는거 감 오시죠?
    그거 그대로 둘째네로 가겠죠.
    시댁쪽 신경 뚝 끊으시고 이쁜아가 낳으시고 행복하게 사세요.
    너무 착한거 같아요. 조금은 안착한 며느리 되셔도 되요.
    임신하신거 축하드려요. 순산하세요~

  • 20. 아직
    '16.12.15 4:59 PM (112.164.xxx.219)

    시부모가 젊어서 철이 없는거예요
    맘 주지말고 내 가족만 챙기세요

    우리집도 아랫동서가 형님 노릇하려는거 시모가 거들길래 둘만 잘지내십쇼..하고 거들떠도 안봤더니 한참 잘지내다 동서랑 시모가 또 서로 불만스러워하고 있더라구요
    어쩌라구ㅋ

    맘은 절대 안주고 보고싶다 다녀가라하면 다녀가고..시키는것만해요
    내가 먼저 알아서 해주던거 싹~사라져버렸어요
    맘이 안가니 남같아져서;;
    이제와 아쉬워하는 눈친데 어째요
    그냥 사는거지요

  • 21. 인간관계
    '16.12.15 5:00 PM (211.36.xxx.20)

    성숙된 인간은 본인에게 잘하는 사람에게 고마움.소중함을 느낀답니다. 그렇지 못한 경우...
    한마디로 님을 디꺼워했다.아들부심부리고 싶었는데 경제적 여건상 가능치 않다.작은며늘 들어오니 본인들이 부모느릇해야하는것 큰아들네 시키며 은근 기분좋음.아마 작은아들네와 동질감을 더 느낄수도 있구요.
    딱 제가 님같은 형님였는데 결과는 뭔지 아세요
    시동생네가 형네 우습게 알더니 노인네 낙동강 오리알 됐어요.

  • 22. ..
    '16.12.15 5:03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시키는대로 다 할 거 같았나보죠.
    그나저나 무릎은 왜케 쉽게 꿇어요?

  • 23.
    '16.12.15 5:10 PM (27.1.xxx.59)

    그러게요.. 저는 왜 평생 한번도 꿇어보지 않은 무릎을 시댁에서 꿇어서 아직도 이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는걸까요? ㅎㅎ
    혼자 애써 부정중입니다... 그냥 아픈손가락 챙기시다보니 그런거라고...
    그게 아니면 저 화병날거 같아서 ㅎㅎ

  • 24.
    '16.12.15 5:11 PM (175.252.xxx.226) - 삭제된댓글

    저는 둘아 아무것도 없지만 맞벌이다는것
    둘째네는 불안하고 외벌이라는것
    우리는 빈손 분가
    둘째는 전세
    우리는 큰아들이라고 동생들 결혼 책임 안진다는 소리만 들리고
    그런일이 계속‥
    남 앞에서만 큰아들 며느리 자랑
    실속은 없고
    참다 참다 안봅니다

  • 25. ...
    '16.12.15 5:14 PM (130.105.xxx.122)

    님이 만만해서 그래요. 시키면 다 하고 무릎 꿇리면 꿇고.
    사람이 악랄해서 약한 사람들은 더 짓밟고 싶거든요.
    왕따가 그래서 생기더라고요. 못된 애들이 왕따가 되는게 아니라 약한 애들이 왕따가 돼요.
    좋은 품성이라면 님을 맏이라고 해서라도 대우했겠지만 근본이 없는 사람들이라 막 이용하고 하대하는거죠. 그래도 가만히 당하니까요. 그들을 완전 무시하고 뭘 해줄 생각도 말아요. 님 아이까지 무시 당하고 사는거 싫으면요.

  • 26. 빼박
    '16.12.15 5:16 PM (175.223.xxx.138)

    그냥 님 남편보다 시동생이 귀한 자식인거에요.
    임신중이시라고 했죠??
    애 낳음 그 애가 사촌들에게 치일걸요??

    그 꼴 보고 싶으신건 아니죠??

    노후로 집 한채는 무슨 .. 정신 차리시고 그쪽은 지지고 볶고 지들끼리 잘 살라고 하고 원글이는 내 애 잘 키울 생각이나 하세요.

    착한것두요 내 한몸 감내하는거 참을때 착한거란 소리 듣지만요 내 애한테 해가 가는데도 못 막는건 착한게 아니라 무능한거거든요

  • 27. 빼박
    '16.12.15 5:17 PM (175.223.xxx.138)

    무릎은 왜 꿇어요 ㅡㅡ 앞으론 절대 그러지 마세요.
    내 부모 얼굴에 먹칠하는 행동입니다.

  • 28. ,,,
    '16.12.15 5:18 PM (121.128.xxx.51)

    동서도 82에 글 쓰면 원글님 못지 않는 불만 있을거예요.
    시어머니가 머리 굴리시는것 같은데요.
    시외가에 원글님 동행 하는 건 원글님 내외가 자랑스러워 일거예요.
    시동생네는 어디 내 놓고 자랑 할수가 없어서요.
    지금 동서네는 합가해서 사나 보네요.
    동서가 전업이라면 힘들거예요.
    잘해주는 척 하면서 동서에게는 모시게 하는것 같아요.
    그러거나 말거나 원글님 생각하는대로 원글님 길을 가세요.

  • 29. 비슷한 경우였는데
    '16.12.15 5:18 PM (218.55.xxx.38)

    전 뒷통수 제대로 맞았습니다.
    시댁에 더 이상 경제적 정서적 맘 쓰지 마세요.
    원글님 경우 시댁식구들 안 변할 겁니다.

  • 30. 그리구
    '16.12.15 5:19 PM (175.223.xxx.138)

    괜히 아픈 손가락 어쩌고 합리화하지 마세요.
    상황 정확히 보면 그냥 예쁜 자식이 그 자식인거에요

  • 31. = )
    '16.12.15 5:19 PM (70.187.xxx.7)

    그들을 완전 무시하고 뭘 해줄 생각도 말아요. 님 아이까지 무시 당하고 사는거 싫으면요.22222
    내 애한테 해가 가는데도 못 막는건 착한게 아니라 무능한거거든요222222

  • 32. 저는
    '16.12.15 5:21 PM (112.172.xxx.197)

    아들 둘 똑같은 직업인데도 시어머니가 둘째네만 그리 떠받드셨어요. 그러니까 이해하려하지말고 받아들이세요. 둘째아들이 더 이뻐서 그런거예요. 저도 10년만에 깨닫고 복수중이예요. 맘 속에서 내다버렸어요. 이웃 할매 쯤으로만 여겨요

  • 33. ..
    '16.12.15 5:22 PM (223.62.xxx.17)

    작은아들이 짠한 자식이겠죠.
    큰며느리 부려먹어야 하는데 만만하지 않으니 성질도 좀 났겠죠.
    신경쓰지 마시고 윈글님 인생 잘 사시면 됩니다.
    세월이 말해줄거에요.

  • 34. vg
    '16.12.15 5:30 PM (112.140.xxx.232)

    님 첫 글문장에 나와있다 아닙니가?
    남편이 전문직이잖아요.
    님이 작 은 건물주긴 하지만 그리고 지금 업장엔 남편 직업을 타이틀로 하지 않나요?
    즉 아들이 의사고 며느리가 조무사 자격 따서 같이 일하고 물런 조무사는 아니였지요..거기다가 재력이 있는...
    전문직이여서 너거는 너거가 먹고 살고....거기다가 마누라 돈도 가져왔고 그럼 다른 자식이 자격 지심 느끼고..그러니 더 해주어햐하고..
    저희는 제가 막내입니다.
    남편전문직이고요..
    결국 전 그래라 하고 유산도 다 형님네 주엌ㅆ어요..
    그래도 남편이 더 난리긴합니다...

  • 35. ...
    '16.12.15 5:31 PM (114.204.xxx.212)

    어리석은거죠
    차별은 분란나고 의 상하는 길인데
    시동생이 몸쓰는 일하니 안스럽고 그런 아들이랑 결혼한 며느리가 고맙고 ,
    저라면 그냥 니들이 모시고 살고 재산 다 가져라 하고 빠집니다
    안가고요 연락 끊고요

  • 36. 저건 전문직이라서 그런거 아녜요
    '16.12.15 5:35 PM (112.172.xxx.197)

    저희 남편 시동생 같은 전문직인데도 편애해요. 걍 자기가더 좋아하는 자식이 있는데 가난한거지 가난한 자식이라 더 좋아한다는 아녜요

  • 37. ...
    '16.12.15 5:36 PM (220.75.xxx.29)

    못난 자식한테 재산과 애정을 몰빵하고 잘난 자식 부려먹다 팽당하는 부모가 생각보다 많네요?
    저는 이제 시부모한테 신경 안 씁니다.
    그 차별이 아들 거쳐 저한테 그리고 손주들한테 가더군요. 그 꼴은 제가 못 보죠. 일년에 딱 세번 얼굴 보고 전화는 전혀 안 합니다.

  • 38. 그냥
    '16.12.15 5:39 PM (114.207.xxx.36)

    큰며느리가 싫은 겁니다.

  • 39. ᆞᆞᆞ
    '16.12.15 5:46 PM (211.244.xxx.3)

    시부모가 동서와 원글님을 차별하고 동서 뒤치닥거리를 시키고 원글님이 동서 하인인양 여기게 하셔서
    많이 기분나쁘고 홧병이 나실 정도로 화가 나시겠습니다
    저도 안타깝습니다
    아마 시부모님도 자신들이 왜 그랬는지 모를겁니다 사람의 행동이란게 다 이성적으로 생각해서 의식하면서 하는 일이 아니거든요
    시부모가 왜 그랬는지 이유를 알고자하기 보다는 원글님이 시부모와 동서에 대해 어떤 느낌인지를 좀더 느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본문과 원글님이 쓰신 댓글에서 원글님의 감정을 나타내는 말은 단 두 마디 기분나쁘다 화병 날 것 같다 입니다
    내가 내 느낌을 바로 잘 느껴야 다른 사람들이 날 불편하게 대할 때 말로 잘 표현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불편함이 계속되면 거리를 두면 되구요
    관계란 생각이 아닌 느낌, 옳고 그름을 따지는 것이 아닌 서로에 대한 느낌을 주고받는 것입니다
    가장 기본적이 관계인 나와의 관계에서 내가 지금 느낌이 어떤가 시부모나 동서에 대해 내가 어떤 느낌을 갖고있나 과거 그런 느낌을 느껴본 적이 있나 등 내 느낌을 충분히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 40. ㅇㅇ
    '16.12.15 5:49 PM (180.230.xxx.54)

    이빨이 들어가는 사람을 깨무는 법입니다.
    글 보니 님 정말 물렁하네요~

  • 41.
    '16.12.15 5:59 PM (27.1.xxx.59)

    도움되는 말들 다 감사합니다...
    참 묘하네요 ㅎㅎㅎ 사람을 악인 아니면 선인으로 구분지을수 없듯이 시부모님도 인품이 좋으신 부분도 분명있고 악한 사람들은 아닌데,,, 이게 뭔가 싶기도하고;;;;;
    그래도 자기자식인데 왜 큰아들은 신경을 안써주시는지,, 막상 작은아들 놀러다닐때 큰아들은 코피흘려가며 늦게까지 일하는데...
    그리고 저나 큰아들이나 저희 친정이나 제 아이를 적어도 만만히 여기시진 못하실텐데,,,이것도 아리송하구 ㅎ
    (만만한거 같기도 하구요...)
    그냥 가족이니까 뒤섞여사는거다 라는 사고방식으로 부러먹으신건가 싶기도하고...
    당시에 동서가 새로 들어왔는데 저보다 더 잘하는거 같으니까 그쪽으로 너무 마음이 갔나보다 하는 생각도 들고....

    무엇보다 제가 이런 생각을 하지않고 저혼자 잘먹고 잘살면 되는데 막상 임신하니까 섭섭했던 것들이 막 떠오르면서 괴롭네요..
    벗어나고 싶은데, 잊으려고 노력해봐야겠습니다...

  • 42. 어휴
    '16.12.15 6:06 PM (112.172.xxx.197)

    뭔 분석을 해요. 님 시어머니는 님 싫어해요. 질투심도 느끼고. 그러니 이젠 받아들이고 신경끄세요. 시간낭비예요.

  • 43.
    '16.12.15 6:14 PM (222.236.xxx.85)

    질투나고ᆢ며느리라 막대하고싶은데ᆢ잘사는집딸이라ᆢ함부로도못대하고ᆢ 자격지심에 질투에 열등감이 다섞인거죠
    동서는 그냥 어부지린거죠 시어머님은 님이 싫으니까 동서한테 보란듯이 잘해주는거에요
    동서는 거기에 춤추는거구요
    저도 비슷한상황이라ᆢ잘 알아요
    그냥ᆢ되도록 엮이지 마세요
    그쪽에서 하는만큼 딱 그만큼만 돌려주세요

  • 44. ㄴㄴ
    '16.12.15 6:28 PM (70.187.xxx.7)

    시가에 인정받고 싶은 욕심이에요. 시모가 뭘하던 관심 끊어야 님이 정신을 차리게 됨. 지금도 전전긍긍하니
    서운 운운에 왜 내게 그렇까 고민하는 것임. 인정받고 싶은 욕심을 버리면 자연스럽게 마음도 비워집니다.

  • 45. ㅇㅇ
    '16.12.15 6:40 PM (112.148.xxx.86)

    시부모님이 잘난자식보다 못난 자식 챙기시는거ㅡ같아요,
    아픈 손가락인거고요,
    제가보기에 장남은 공부까지 부족함 없이 가르쳐서 전문직하고 있으니 알아서 살것아고,
    아마 둘째는 배우지도 못하고,잘살지도 못하니 측은지심이겠지요,
    부모마음이 그래도 장남한테 가긴 가는데
    둘째가 워낙 형편도 그렇고 아마 어릴때는 장남을 더 이뻐한 죄책감이 그리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희집도 그런것도 있거든요,
    원글님이 미워서가 아니라 알아서 잘사니 그만큼 신경을 못쓰는거고,
    둘째네는 넉넉치 않으니 뭐라도 하나 해주려는듯요,
    그리고 잘난자식보다 못난자식 챙기는 시부모님 인품이 잘난자식 챙기는것보다는 나아보여요,
    물론 차별하면 안되지만,사람이니 다 완벽할수는 없잖아요ㅡ

  • 46. ...
    '16.12.15 6:44 PM (58.146.xxx.73)

    솔직히 동서한테 자격지심도 있는듯.

  • 47. ㅡㅡ
    '16.12.15 6:49 PM (121.174.xxx.68) - 삭제된댓글

    이유는 아실텐데요 자존심 상해서 애써 부정하고..
    설마 그렇게까지 했으려고.. 싶기도 하고...

    며느리가 그렇게하면 제일 아파하니까
    그 쾌감에 더, 더... 밟은 게지요
    동서까지 눈치채고 힘 보태고.. 쿵짝쿵짝 합작해서
    큰며느리 후벼판 거지요

  • 48. ㅎㅎ
    '16.12.15 7:10 PM (70.187.xxx.7)

    아직 덜 당해서 그래요. 그러니 이 따위 고민이나 하고 있는 거죠. 더 당해야 그때서야 깨닫는 거죠. ㅎㅎㅎ

  • 49. 나쁜생각 혹시나
    '16.12.15 8:01 PM (115.20.xxx.10) - 삭제된댓글

    아버님 혹시재혼하신거 아닌가요? 작은아들은 시어머니 친아들 남편은 모르는 복잡 미묘한 관계가 있을거 같다는 상상의나래를 펼쳐 봅니다 너무 잘하려고 하지말고 사랑 쏟은 만큼 작은 아들에게 효도 받으라고 하세요

  • 50. ...
    '16.12.15 8:01 PM (58.146.xxx.73) - 삭제된댓글

    살짝다르게보면 님이 되게 꼬인걸수도있어요.

    시집올때 건물도 이미 가지고오셨다면서
    합가해서 사는 동서를 부러워해요?
    애봐줘서?

    님은 휴직복직도 자유롭고
    월세도 받으실텐데 합가안하고 그냥 시터써도 되잖아요.
    시부모가 동서애 봐주겠죠.
    동서는 밥하고.

    제가 님이랑 씽크로율 95프로.
    전 제가 전문직.2년 난임인게 다를까?

    혼전임신 동서 잔치 다니기,
    네시간거리 동서가 명절에 먼저가기.
    애딸린동서네집일 시부모가 더챙기는것.
    아들낳은동서 들어왔을때 공주대접.
    다똑같아요.

    뭐가 막장인지모르겠네요.

    애없는데 포장이사하는데 시어른이 왜와요.
    애봐주러오는것도아니고.
    차막히는데 친정가면 더일찍가죠.
    두시간거리가 여섯시간씩 밀리는데...

  • 51. 납득안되는점.
    '16.12.15 8:04 PM (223.39.xxx.61)

    휴직도자유롭고
    건물도있어 여유있는분이
    전업이나 도우미쓰면되는데

    합가해서 사는 동서를 부러워하는점.

  • 52. 시부모님이
    '16.12.15 8:07 PM (1.219.xxx.151)

    며느리 군기잡는 겁니다.
    질투

    동생네가 못살아서가 아닙니다.

    님의 인생자체를 질투하고
    아랫동서를 님 위에 세워주고
    님을 누르려고 하는 겁니다.


    서열을 매기는건
    자신이 편안해지고 이익을 얻기위해서
    하는 행위입니다.

    인간의 본성은 관습을 무기로 자신의 욕구를 채우는 도구로 사용합니다.

  • 53. ,,
    '16.12.15 11:20 PM (73.133.xxx.75)

    저도 윗 댓글들에 동감이에요. 시동생분이 능력이 없으니까 시부모님이 남편이 못하는 역할 대신 채워주려고 하시는거 같네요. 아픈손가락 챙기시느라 정신없으신가봐요. 만약 시동생이 능력있었으면 작은며느리한테도 똑같이 했을거에요. 큰 아들네는 형편 좋으니 안 서운하겠지 하고 좁은 시야에서 행동하시는 것 같네요.

  • 54. 그집은 못사는 자식 더 챙기네요.
    '16.12.16 12:10 AM (67.182.xxx.50)

    우리시집은 못사는 자식 차별해요. 사람이 다 달라서요 며느리 대하는것도 가지각색이네요. 더이상 물질적으로 하지 마세요. 임신하셨다니 너무 맘쓰지 마시고요. 님만 상해요. 나중에 동서가 말 나올듯해요. 지가 다 하는것처럼 느낄테니까요. 동서가 툴툴대면 시모가 님한테 한마디 할지도 모르겠네요. 그때 하고싶은말 다 하시고요. 서운한건 서운한거니까.

  • 55. 나라면
    '16.12.16 12:21 AM (211.244.xxx.52)

    명절 생일때만 만나고 외식도 용돈도 안줄거에요.
    나중에 장남 노릇하라면 동서네 애 다 키워주고 동서만 이뻐했으니
    병원비도 효도도 거기서 받으라고 할거고요.

    만약 원글님이 시부모 아파트 사주면 바로 시동생 명의로 돌리거나
    아님 상속할거에요.절대 사주지마세요.

  • 56.
    '16.12.16 1:27 AM (59.16.xxx.205)

    딱히 님이 싫은게 아니라

    아들차별 -> 며느리차별 -> 손자차별 이런거예요
    이제 애기 태어나면 더 정신 번쩍 날거예요 .

    더 좋아하는아들이 잘 풀리고 그래야 하는데
    본인 눈에도 사는게 다른거 보이고 비교대니
    속상한거지요 . 무릎꿇은건 힘드시겠지만 이제 지우시고
    최소의 도리만 하고 사세요 .

    동서는 시어머니때문에 님을 만만하고 우습게 보겠네요 .
    ㅠㅠㅜㅜ

  • 57.
    '16.12.16 1:32 AM (59.16.xxx.205)

    외식도 시켜드리지 말고요 금전적 지원 다 끊으시고
    님 가정 잘 챙기세요

    저희는 울 애기가 제일 큰 애인데 같은 성별 사촌동생 챙겨주고 싶어서 멀쩡한 옷도 이거 작어서 못 입지 않냐고 ㅡ ㅡ
    님 잘못하다가는 책이나 교구 어차피 다같이 쓰면 되니까 동서네 먼저 쓰라 하고 나중에 물려받으라고 님보고 사라고 그런 말까지 나올거 같네요

  • 58. ㄱㄱ
    '16.12.16 1:39 AM (211.105.xxx.48)

    많이 속상하신것도 느껴지고 사랑받고 싶어하시는 것도 느껴지네요
    행여나 사랑을 바라지 마세요 마음에서 끊으세요 구걸과 미움이 됩니다

  • 59. ....
    '16.12.16 3:22 AM (39.7.xxx.2) - 삭제된댓글

    제 부모가 똑같아요. 왜 그러느냐고요?
    그 자식이 더 좋고 사랑하니까요.
    그런데 자기 맘이 그런 줄 몰라요. 그래서 차별하고 있단 것도 모르고요. 그저 좋아하는 마음따라 본능대로 하는 거에요.
    30년 이상 차별받은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하늘이 두쪽나고 지구가 멸망해도 그 마음 절대 안 바뀝니다.
    깔끔하게 포기하고 패륜 면할 만큼 최소한의 도리만 하세요.
    전 의절하고 안 봅니다. 의절 선언했는데 연락와요. 편애하는 동생네 하녀노릇하라고요. 본인들은 형제 우애 가르친다 생각하죠. 부모가 단 한번도 내편 들어준 적 없고 못난 동생 무조건 이해하고 감싸라고만 합니다.
    동생은 부모가 자기 편애하는거 잘 알고 이용하고 부려먹고 고마운 것도 몰라요.
    원글님은 남이라 금방 깨달았지만 남편은 깨닫는데 오래 걸릴 수 있어요. 철저하게 원글님과 아이만 생각하고 시부모는 형식적으로만 하세요.

  • 60. ㄴㄴㄴ
    '16.12.16 4:21 AM (119.75.xxx.114)

    글보니까 돈 좀 있다고 시부모한테 돈으로 생색 좀 내는 스타일같은데...

    동서 인품을 잘보세요. 하는 행동도 잘보시고.

  • 61. 친정부모도 그래요
    '16.12.16 5:30 AM (222.153.xxx.103) - 삭제된댓글

    항상 똑같다 하고 자라서 결국 노후문제로는 아들인거보니 - 돈이 더 갑니다. 엄청 더 - 그리고 그 돈이 넘어갈때 나 몰래 합니다. 그리고 내가 알게돼서 따지면 어디서 도둑년 취급합니다, 남의 것 넘보는 - 이때 관계가 엄청 깨집니다 - 더 이상 푸근한 엄마, 내 엄마가 아닙니다. 엄마한테 딸도 마찬가지겠죠. 그리고 돈 가져간 동생/올케가 막장으로 나옵니다 - 그제서야 급 후회하면서 딸 찾습니다 - 다시 다정하게 대하는 듯 하다가도 그 속을 보면 돈 가져간 아들 말고 다른 아들한테 나머지 유산 있게 되면 (집 하나), 그거 결국 그 다른하나한테 줄 생각으로 머리 아픕니다. - 맨날 복권 삽니다. 그거 당첨되면 현금으로 딸 얼마 주고 집을 그 다른 아들한테 다 줄 생각이라고 합니다. 돈 가져간 아들은 제끼구요. 내 엄마지만 왜 저렇게밖에는 살 수 없게 되었을까... 싶습니다. 노후/몸이 불편하고 정신이 약해질때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평생 그렇게 안할거 같던 엄마였습니다.

  • 62. 제 생각엔
    '16.12.16 6:03 AM (68.129.xxx.115)

    시부모 보시기에
    큰 아들은 어디다 내놔도 흠이 없다. 생각
    며느리가 복받았지... 저런 남편이랑 결혼한 며느리니까 그 댓가를 우리에게 지불해야 해.
    둘째 아들은 자신의 아들이긴 하지만,
    저런거랑 같이 살아주는 며느리(둘째) 가 황송감사함.
    저렇게 무능하고, 잘난 구석이 하나도 없어서 부모나 가족 아니면 당췌 좋아할 수가 없는 저것이랑 살아주는 여자가 있다니, 더구나 아이까지 낳아주다니... 둘째 아들이랑 살아주는 그 여자분은 며느리가 아니고
    며느님~~~

  • 63. ㅎㅎ
    '16.12.16 6:27 AM (116.33.xxx.87)

    님한테 군기잡는듯..님 말그대로 만만하게 못보니 군기잡는거 아닌가요? 님이 어느정도 맞춰주니 더 기고만장해서...그냥 두면 시댁이랑 동서가 꿀리니 치사하게 자기위치로 군기잡는거요. 이해하려고 납득하려고 하지 말고..그냥 내가 여기서 똥됐었구나 미친것들..하고 인정하세요. 사람이 닻좋은거나쁜거 있긴하지만 님에게 대한 행동들은 차별이네요.
    그냥 지복을 지가 차버리는 멍청한것들..생각하시고 인정받으려는 생각 버리시고 무시하세요. 그러거나 말거나...님이 고민할 가치도 노력할 필요더 없는 사람들이예요. 무심한듯 지내면 보니까 지들이 알아서 기어들어올수돛있겠네요. 그 동서 시모한테 잘하라고 하세요.~개 속도 속이 아닐거예요

  • 64.
    '16.12.16 7:09 AM (175.193.xxx.171) - 삭제된댓글

    시부모님들에게 둘째아들이 아픈손가락인가봅니다. 그리고 둘째 며느리에겐 그런 못난 아들이랑 살앚줘서 너 ㅁ고맙고 잘해줘야겠단 생각.
    큰아들 부부는 똑똑히 자기할 일 잘하는 사람들이니 백프로 믿고 신경 안쓰시는듯 한데.. 그게 좀 원글님이 느끼기에는 지나치게 보이고 섭섭하셨던 듯 하고요.
    전 원글님 마음도 이해가 가고, 시부모님 마음도 어떤 마음이었을지는 조금 알것 같아요.
    니들 조금만 잘했어도 선물과 지원금 깨나 나한테 받았을텐데.. 하는 생각은 원글님에게도 좋지않은 생각인거 같아요.

  • 65.
    '16.12.16 7:12 AM (175.193.xxx.171)

    시부모님들에게 둘째아들이 아픈손가락인가봅니다. 그리고 둘째 며느리에겐 그런 못난 아들이랑 살아줘서 너무 고맙고 잘해줘야겠단 생각. 큰아들 부부는 똑똑히 자기할 일 잘하는 사람들이니 백프로 믿고 신경 안쓰시는듯 한데.. 그게 좀 원글님이 느끼기에는 지나치게 보이고 섭섭하셨던 듯 하고요.
    전 원글님 마음도 이해가 가고, 시부모님 마음도 어떤 마음이었을지는 조금 알것 같아요.
    니들 조금만 잘했어도 선물과 지원금 깨나 나한테 받았을텐데.. 하는 생각은 원글님에게도 좋지않은 생각인거 같아요.

  • 66. ...
    '16.12.16 8:39 AM (220.116.xxx.9)

    윗님
    마지막 말 안 하셨음 앞부분 말이 빛나지 않았을까요

    "니들 조금만 잘 했어도 선물과 지원금 깨나 나한테 받았을텐데 "

    못됬어요



    원글님

    원글님 제 생각은 그래요
    이건 논리로 푸는 상황이 아니구
    그저 맘이 가는대로 행하다보니 이리 된 게 아닌가 싶어요

    좋은 분 나쁜분 의미 없어요

    알고 보면 다 착해요 다만 나와 어떤지이지요

    어쩜 시부모님은 큰아들 너네는 잘 났으니, 몸 일부, 진짜 가족으로 생각하는 건지도 몰라요. 둘째네는 안쓰럽고 모질라서 도와줘야하는 ...

    사람은 대체로 가까운 사람을 자기로 보는 경향이 있어요

    그간 맏며느리로 시부모님 수족으로 열심히 사셨네요
    고맙다는 말 들으려한 건 아니지만
    감사와 존중 받고 싶다는 마음은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윗님 말 지나치셨다한 거예요

    이제 시부모님이 어떤 타입인지 아셨지요

    오랫동안 그래왔기 때문에 멈춘 만큼 빈 공간이 생길 거예요
    그것을 무엇으로 채우실지...

    원글님네는 시부모와 시동생의 부모가 아니예요

  • 67. 윗님...
    '16.12.16 9:10 AM (175.193.xxx.171) - 삭제된댓글

    위에 220.116님 글 제대로 읽으세요.
    원글님 댓글 읽어보면, 원글님이 댓글에 그렇게 먼저 쓰셨어요. 그대로 옮겨봅니다.
    "제가 이해가 안되는건 저한테 조금이라도 뭔가 해주시려고 하거나 적어도 동서하녀노릇만 안하게 했어도
    받을 선물이며 지원금이며 이런것들이 꽤될텐데.... 왜 그걸 모르시는지,,, "
    라고 쓰셨어요.
    그래서 제가 마지막 부분에 덧붙인겁니다. "니들 조금만 잘했어도 선물과 지원금 깨나 나한테 받았을텐데.. 하는 생각은 원글님에게도 좋지않은 생각인거 같아요. "라고..
    원글님 댓글 그대로 갖다쓴거예요. 원글님이 하는 이런 생각은 원글님 정신건강에 안좋을거 같다고.. 태교도 하셔야되는데.

  • 68.
    '16.12.16 9:18 AM (175.193.xxx.171)

    위에 220.116님 글 제대로 읽으세요.
    원글님 댓글 읽어보면, 원글님이 댓글에 그렇게 먼저 쓰셨어요. 그대로 옮겨봅니다.
    "제가 이해가 안되는건 저한테 조금이라도 뭔가 해주시려고 하거나 적어도 동서하녀노릇만 안하게 했어도
    받을 선물이며 지원금이며 이런것들이 꽤될텐데.... 왜 그걸 모르시는지,,, "
    라고 쓰셨어요.
    그래서 제가 마지막 부분에 덧붙인겁니다. "니들 조금만 잘했어도 선물과 지원금 깨나 나한테 받았을텐데.. 하는 생각은 원글님에게도 좋지않은 생각인거 같아요. "라고..
    원글님 댓글 그대로 갖다쓴거예요. 원글님이 하는 이런 생각은 원글님 정신건강에 안좋을거 같다고.. 태교도 하셔야되는데.
    시부모님들은 원래 그런분들인데 걍 그걸 받아들이고 원글님은 원글님 길을 가면 되죠, 원글님이 쓰신대로 그렇게 생각해봤자 원글님한테만 안좋죠.

  • 69. 둘째
    '16.12.16 9:27 AM (59.14.xxx.80)

    둘째 아들이 못났나보네요.

    보통 하나가 잘나가는데 하나가 못나가면, 못나가는 자식이 그렇게 안쓰러워서 벌벌 떨더라구요.
    못난 내 자식에게 결혼해준 여자도 감지덕지 공주대접받는거죠.

    어쨌든, 둘째가 더 예쁘다는 이야기입니다.
    너무 노력하지 마세요. 최소한만 하세요

  • 70. 시부모가 저렇게
    '16.12.16 9:31 AM (61.77.xxx.4)

    행동하시는 건 시부모 자유라고 생각하시고, 다만 내가 거기에 어떻게 대응할지만 생각하세요
    이러니 저러니 해도 원글님이 위너에요 원글님 가정에만 집중하세요

  • 71. 음..
    '16.12.16 10:15 AM (211.178.xxx.159)

    나중에 작은 아파트 해드리면..
    그건 동서네로 가겠네요

    그리 받아도 고맙다 할까요?

  • 72. ㅎㅎ
    '16.12.16 10:23 AM (1.227.xxx.72)

    본인들 자격지심을 저리 표현하시네요. 좀 희안하달까...일반적으로 잘난아들 더 편애하고 못난아들은 자식 취급도 안해줘서 동서 입장되는 사람들이 이런글을 올렸을 텐데...이집은 반대네요. 다른집은 돈 들고 온 잘난 며느리 눈치보며 없는 며느리 부려먹는데.....암튼간에. 뭐가 되었든 비정상이긴 하죠.
    부질없이 그냥 잘 하려고 노력할 필요도 없고 그들이 어찌 나오는지 신경도 쓰지마세요.
    그냥 마이페이스로 - 기본 도리 명절, 생일 외에 아무것도 할 필요없고, 안한는거에 대해서 죄송한 맘 가질 필요도 없습니다. 기본도리도 과하게 할필요없습니다. 일이십만하세요-
    동서가 뭐라해도 그냥 씹어버리시고

  • 73. 저랑비슷
    '16.12.16 10:37 AM (115.143.xxx.77)

    저랑 상황이 진짜 비슷하시네요. 전 동서가 하극상은 아닌데 여우짓을 해요. 은근히 꼴깝.
    그래서 전 나중에 그러려구요. 시부모 아파서 나 찾아오면 그동안 애 봐주고
    아끼던 작은 며느리한테 가라구요. 나한테는 아무것도 해준거 없으면서 그러냐구요.
    자기 아들 자랑한번만 더 하면 나한테 아들 파셨냐구요? 대접 받으려고 큰아들 낳아서
    보험처럼 생각하냐구요.
    전 이제 완전 접어서 정떨어졌습니다.

  • 74. 저도 비슷
    '16.12.16 1:00 PM (39.118.xxx.46)

    저는 동서와 이혼을 했데도 상황이 마찬가지예요.
    시동생은 형편이 어렵고. 저희는 남들이 보기에는 화려하고 속 빈 강정인데
    둘이 차이진다고 차별을 많이해요.
    심지어는 아이들까지. 시동생 애는 봐주고 니 애는 어림도 없다고 나서고
    보는 앞에서 아이 구박까지해서 인연을 끊어버렸거든요.
    자격지심. 질투. 열등감. 보상심리때문에 그런건데. 종합적으로 보면 심술인거지요.
    괜한 속앓이 하지 마시고 그냥 두세요.
    관심 끄다보면 자기들끼리 싸움나고 난리더라구요. 인성이 애초에 그 모양인지라.

  • 75. 그거
    '16.12.16 1:04 PM (183.100.xxx.33)

    잘난 며느리에 대한 컴플렉스예요. 만약 잘해줬다간 님한테 상투잡힐까봐. 아들 때문에 빚지고 살아도 그래도 나 아들 돈 빼고는 꿀릴것 없는 전문지인데 내가 너한테 굽신거릴 필요가 뭐가 있나 하는거죠. 저희 시어머니가 그랬거든요. 그나마 다행인건 님이 없는집에서 어렵게 살다 살다 결혼했다면 지금보다 더 억장 무너지게 피눈물 났을수도 있어요. 잘난 내아들 앞길막았다고. 그냥 시엄니 사랑이나 관심은 기대마세요. 괜한일로 에너지 쓰지마세요. 그냥 이뻐하는 동서네랑 잘 지내라하시고요. 그리고 지금처럼 불편한 요구를 계속하시면 솔직히 얘기하세요.

  • 76. .....
    '16.12.16 2:33 PM (121.161.xxx.32)

    아무리 뭔 사정이 있다고 해도 아랫사람들 있는데서 무릎꿇게 하는건 아닌거 같아요.
    아랫사람들 앞에서 윗사람 면을 세워주는게 당연한건데요.
    나중에 불러서 야단치고 무릎꿇게 할지언정 그건 아니지요.
    나쁜 사람들은 아닐지 모르지만 님 한테는 현명하지도 못하고 상종못할 사람들이네요.
    님 시부모님들이 잘못한거예요.
    앞으로 뭐 드리는거 딱 끊으시고 더 드리지 마세요.
    나한테 잘못한 사람한테 내돈 써가면서 대접하면 더 속터지고 상처가 되요.
    돈 버는거 쉽나요..어디 나가서 한푼 안벌어본 사람들이 돈 쉽게 여기고 그러지요.
    기본적인거만 하시고 둘이 친하게 지내라고 하시고 부탁같은거 하시면 둘러서 거절하세요.
    자녀분들도 시댁에 왠만하면 보내지 마세요..차별 당하면 애기들도 그거 알아요.

  • 77. ...
    '16.12.16 2:50 PM (14.46.xxx.5) - 삭제된댓글

    읽어내려가면서 저도 막 같이 화나고 억울하다가
    철철이 해드린거 딱끊었다는 말씀에 그나마 잘하셨다고 하고 싶네요
    그리고 시부모님이 애못봐주는게 더 좋은거 아닌가요?
    경제력도 있으신거같은데 애키우는거 돈쓰심되죠
    애를 볼모로 갑질 안당하고 좋죠뭐
    아직까지도 시어머니께 그나마의 애정받고 싶은 마음이 자리잡고 계신거같은데
    진짜 정떨어지면 그냥 다 필요없고 딱끊고만 싶어져요
    오히려 이 기회를 잡으세요 시어머니랑 친해서 뭐가좋나요
    사랑하는 둘째며느리가 돌아가실때 모시겠죠
    명절때도 여행가시고 시모따위는 신경도 쓰지마시고 사세요

  • 78. ...
    '16.12.16 2:54 PM (14.46.xxx.5) - 삭제된댓글

    이래놓고도 꼭 시어머니란 사람들은 요즘 며느리들은 무조건 시어머니 싫어하고 불편해한다 자기들끼리 그러죠. 조금만 거슬려도 싸가지없다 버릇없다 그러죠
    자기들이 어떻게한지는 모르고 말이죠

  • 79.
    '16.12.16 3:51 PM (211.36.xxx.204)

    인생은 길어요.
    오늘 싫다고 내일도 싫으란 법도 없더군요.
    너무 극단적이지 않게 되돌리수 없는 정도는 아니게
    하세요. 시부모님은 못사는 자식 더 챙기시는거네요.
    요령껏 하시지.. 그 쪽이 지금은 더 편한가봐요.
    원글님이 도인이 아닌 이상 그 모습을 편하게 볼 수는 없겠지요. 그저 안된 사람이다 하시는게 내 마음이 편하겠네요.
    어쩌면 있는 자식만 싸고도는 것보다 그나마 나은건가요.
    그러려니 하고 무심히 지내려하다보면
    인생 돌고돈다고, 또 다른 상황도 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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