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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게 비워놓고 월세만 내고 있어요 ㅠ.ㅠ

... 조회수 : 6,481
작성일 : 2016-12-15 15:16:01
장사안되서 여름에 접었어요.

인테리어 등 기본 투자비 1,500은 그냥 포기하고 월새라도 안내려고 짐도 다 뺐는데...


자리도 괜찮은 곳인데 권리금 없다해도...아직까지 들어오겠다는 사람이 없어서 월세 120만원씩 꼬박나가요.

계약기간이 내년 5월까진데...머리아파요.

요즘 자영업 다 이정돈가요??
IP : 121.168.xxx.228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15 3:20 PM (112.164.xxx.149)

    짐 빼도 월세 내나요? 저는 왜 짐 빼면 월세 안내는것으로 알고 있는지...;;;

  • 2.
    '16.12.15 3:22 PM (121.171.xxx.92)

    깔세 장사하는 사람이도 두지 그러세요.
    저도장사하지만 그간은 어렵다해도버틸만 했는데(인건비 안 들어가니까요. 저혼자 버티면 되니까) 올 12월은 진짜 답이없어요.

  • 3. 그맘 알아요
    '16.12.15 3:29 PM (175.120.xxx.123)

    저두 고민이예요
    비우고 당장이라도 나오고 싶은데
    비워도 월세가 부담되고 장사를 해도 손님이 없다보니
    남는게 없고 맘만 힘들어요
    종업원은 벌써 내보내고 둘이 버티고있어도
    아직 1년남았는데 어거지로 장사는 하고 있는데
    벌어도 션찮은데
    하루 하루 속이 타네요
    주변 점포들도 다들 죽겠다 그러시던데
    앞으로 더 나아질 희망이 없어보이니
    imf때보다 더한거 같애요

  • 4. 그래서
    '16.12.15 3:29 PM (59.15.xxx.87)

    조물주 위에 건물주 있대잖아요.
    계약기간 있으니 그때까진 월세를 내야죠.
    제 친구도 얼마전에 가게 접었는데
    주인이 월세 30만원 빼주더래요.
    원글님도 주인에게 얘기한번 해보세요.

  • 5. 그래서
    '16.12.15 3:32 PM (59.15.xxx.87)

    어제 두통약 사러 동네 약국 갔더니
    약도 안사러 온다고..
    영양제는 고사하고
    아파도 참는건지 하소연 하시더라구요.
    다들 많이 힘드신것 같아요.

  • 6. 복덩이
    '16.12.15 3:34 PM (210.104.xxx.127)

    가게가 안나가면 계약기간까지 월세 내는 건 물론이고 원상복구도 해야 해요.
    최대한 여러 곳의 부동산에 내놓고 자주 전화해서 부탁하세요. 적극적으로.

  • 7. ㅇㅇ
    '16.12.15 3:36 PM (222.238.xxx.192)

    저희집도 자영업으로 먹고 사는 집이라 이해가 갑니다 ㅠㅠ

  • 8. 계약기간이
    '16.12.15 3:39 PM (124.50.xxx.151)

    안지났으면 아파트도 마찬가지지요.
    다음 세입자 못구하면 월세.관리비 다 내야해요.

  • 9. 계약을
    '16.12.15 3:53 PM (121.145.xxx.173)

    일년만 해야지 2년씩 하면 건물주만 좋은 일 시키더군요

  • 10. 상가 월세의 무서움
    '16.12.15 3:54 PM (110.12.xxx.182)

    상가 월세는 아파트 월세보다 더 무서운 것이
    장사 안되면 공실 상태에서 월세 내는 것 보다 더 돈이 들기 때문에
    공실로 가야 하는데, 결국 보증금 다 까먹고 나가게 됩니다

    그런데 공실 상가는 계약 기간 후에도 공실로 남을 가능성이 많아서
    상가 주인도 나중에는 힘들어요

  • 11. 1111
    '16.12.15 3:55 PM (115.136.xxx.220)

    쇼핑몰도 광고효과 하나도 없어요. 돈만 버리네요. 장사 안돼요 의료보험료 국민연금 꼬박 나가요. 이것도 접어야 하나 고민중.

  • 12. 그네
    '16.12.15 4:07 PM (121.145.xxx.173)

    빨리 끌어 내려야 장사 되던지 말던지 할것 같아요
    나라가 이꼴이니 돈 쓸 재미 안나죠

  • 13. 출판업도..
    '16.12.15 4:53 PM (1.234.xxx.187) - 삭제된댓글

    회사돈으로 사보는 책 출판해서 경기 잘 안타는데 10월부터 매출이 뚝끊겼어요ㅠㅠ
    그런데 경기 안좋은 거 이해돼요. 나부터도 옷 안사고 간식 안 사먹으니.... ㅜㅜㅜㅜ

  • 14. 지나가다
    '16.12.15 5:24 PM (58.120.xxx.213)

    부동산에만 내놓고 기다리지 마시고요. 인터넷 카페 '피터팬의 좋은 방 구하기'나 '두꺼비하우스' 같은 데 상가매매 게시판에 자주 올리고 그러세요. 요즘 부동산보다 인터넷 직거래로 많이 해요. 자리 나쁘지 않고 무권리에 월세 비싸지 않으면 금방 나갈 수 있어요. 적극적으로 세일즈 하세요.

  • 15. 지나가다
    '16.12.15 5:25 PM (58.120.xxx.213)

    직거래로 구하면 부동산비도 안 내고 더 좋아요.

  • 16. ...
    '16.12.15 5:28 PM (182.230.xxx.234)

    저희도 그러다 안되겠다싶어 접었는데 공실로 8개월, 보증금에서 월세 까고 남는거나 돌려 받을까 했더니 원상복구 해놓고 나가라해서 공사비로 탈탈 털고. 완전 빈손으로 나왔어요. 꿈에 부풀어 대출받아 가게했는데...인테리어도 하고...그나마 쥐고 있던 것도 다 날리고...대기업 직장인에서 2년만에 완전 바닥까지 떨어졋네요. 이제 정신차리고 다시 새인생이다 생각하고 살려고 해요. 중산층, 서민층의 붕괴를 몸으로 절절하게 실감합니다.

  • 17. 위치
    '16.12.15 6:25 PM (121.138.xxx.238)

    위치 알고 싶어요
    매장 구하는분 계셔서요

  • 18. 겨울
    '16.12.15 6:28 PM (116.41.xxx.98)

    원글님 어디서 가게하세요?
    아이고 어째요...

    저도 자영업자라.. 남의일같지않군요

  • 19. 그냥
    '16.12.15 6:39 PM (59.8.xxx.73) - 삭제된댓글

    가게를 접지 말았어야해요
    빈가게를 누가 들어오나요
    전주인도 장사가 안되어서 비워 놓은곳을\
    절대 가게 비우지 말고 버티면서 내 놓으세요
    어차피 월세는 이래나 저래나 내야합니다

  • 20. 어머나
    '16.12.15 7:30 PM (223.62.xxx.50)

    자영업도 많이 힘들군요ㅠㅠ
    취업 잘 안되어 자영업이라도 해봐야하나 고민중인데요..

  • 21. 00
    '16.12.16 5:35 AM (114.199.xxx.148) - 삭제된댓글

    바보같이 가만있지말고
    집주인 동의 얻어서 전대라도 내놓으세요

    꼭 월세 백 아니더라도 30~50이라도 낼수있는
    단기 장사꾼 내지는 단지 사무실로..
    30~50이라도 비용절감 되는게 어디에요

    저희 집앞에 과일가게 생각나네요..ㅜㅠ
    어 생기나..? 여기 장사 안될 자리인데... 걱정되더니
    장사좀 하나 싶더니 지금은 빈상태로...
    딱보면 월세만 내고 있는 상황같이 안타까움..;;
    에고 장사하는 분들 재발 부동산 업자 말만 믿지말고
    주변 주민들한테 현지조사는 좀 하고 시작하세요 ㅜㅠ
    여긴 대형마트에서 장보거나 단골집이 있는 경우라
    신규진입 절대 비추인데 모르는것같아 너무 안타까웠음....ㅜ

  • 22. 00
    '16.12.16 5:51 AM (114.199.xxx.148)

    바보같이 가만있지말고
    집주인 동의 얻어서 전대라도 내놓으세요

    꼭 월세 백 아니더라도 30~50이라도 낼수있는
    단기 장사꾼 내지는 단지 사무실로..
    30~50이라도 비용절감 되는게 어디에요

    저희 집앞에 과일가게 생각나네요..ㅜㅠ
    어 생기나..? 여기 장사 안될 자리인데... 걱정되더니
    장사좀 하나 싶더니 지금은 빈상태로...
    딱보면 월세만 내고 있는 상황같이 안타까움..;;
    에고 장사하는 분들 재발 부동산 업자 말만 믿지말고
    주변 주민들한테 현지조사는 좀 하고 시작하세요 ㅜㅠ
    여긴 대형마트에서 장보거나 단골집이 있는 경우라
    신규진입 절대 비추인데 모르는것같아 너무 안타까웠음....ㅜ

    월세안내려고 짐을 다 뺏다는건 무슨 소린지 모르겠네요ㅜㅜ
    상가주인한테 말은 해놓고
    님이 직접 발로 뛰어서 부동산 여기저기에 최대한 어필하며 내놓고
    부동산 통해서 새 세입자 구해놓고 나가야해요
    복비가 들지만 생돈 나가는거에 비하면 그게 어디에요..
    님은 순서가 잘못된게 버티면서 세입자 구하셨어야죠
    횡~한 빈 상가 아무도 안들어와요

    저도 올중순에, 계약완료전에 나왔는데 운좋게 새 세입자 간신히
    구하고 나서, 나오기로 약속한 마지막 날까지 그 자리에서 장사(?)하고 나왔어요. 요즘 불경기고 게다가 한겨울이라;; 부동산에 손님 자체가 없을 시기에요.. 3월은 되야 사람들이 가게 보러다녀요 돈이 아깝다면서 가게를 그냥 비워두셨다니 그건 좀 잘못하셨어요 죽이되든 밥이 되든 가게하면서.. 내부도 좀 따뜻하게 해놓고 좋은 상가임을 어필하셨어야지요.. ㅜㅠ 뭐 여튼 새세입자 구해도
    집주인이 월세 높게 부르면 소용없게 되긴합디다만...
    참 이래저래 자영업이 힘듭니다

  • 23. 핑크
    '16.12.16 11:00 AM (118.34.xxx.65) - 삭제된댓글

    저도 섣불리 가게차렸다가 장사안되고 아이들 방학까지 다가와서 우울증;;
    근데 진짜 운좋게 권리금까지 주면서 들어온다는사람 있어서 겨우 빠져나왔네요
    그들이 완전 구세주 같더라구요
    님도 빨리 임자가 나타났음 좋겠어요

  • 24. ..
    '17.1.3 7:18 PM (156.222.xxx.85)

    인터넷 카페 '피터팬의 좋은 방 구하기'나 '두꺼비하우스' 같은 데 상가매매 게시판에 자주 올리고 그러세요. ...
    댓글 저장합니다.

  • 25. ..
    '17.1.11 10:38 PM (49.168.xxx.51)

    인터넷 카페 '피터팬의 좋은 방 구하기'나 '두꺼비하우스' 같은 데 상가매매 게시판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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