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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0-90년대 이대이면 성적이 어느정도면 갈수 있었어요..??

... 조회수 : 6,535
작성일 : 2016-12-15 13:11:50

청문회 보다가 갑자기 걍 궁금해서요.. 전 이화여대 하면 저희 이모집 사촌언니가 90년대초 저희 사촌언니가 71년생인데

그언니가 미술로 두번이나 떨어진 학교..ㅠㅠ 그언니가 그학교 떨어지고 방황을 많이 햇던게 기억이 나요..

그때가 제가 초등학교 1-2학년때였던걸로 기억이 되는데 방황한다고.. 저희집에도 오고..ㅠㅠ

저희 엄마랑 그언니랑 친해서 언니가 마음 안정시킬때까지 저희집에 있다가 가고 그랬거든요..

그언니는 미술이니까 공부는 그럭저럭 했겠지만.. 그래도 제가 사는 대구에서 이대정도까지 갈려면

공부 잘해야 했던것 같은데..

성적이 어느정도면 갈수 있는 학교었어요.???


IP : 175.113.xxx.127
6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12.15 1:13 PM (121.131.xxx.43)

    서울, 대학 잘 보내는 여학교의 반에서 3~5등이요.

  • 2. qwer
    '16.12.15 1:14 PM (1.227.xxx.210)

    지금보단 훨씬 높았어요.
    이대 영문과의 경우 전교 1등 해도 서울대 안보내고 (시집 잘간다고 -_-) 이대 영문과 보낸 집들이 많죠 (제 친한 고등학교 동창의 예)

    하긴...지금도 공부 아주 잘해야 이대 갈 수 있죠. 요새 입시철이니 고3 학부모님들은 이대가 절대 만만한 학교가 아니라는 걸 너무 잘 아시죠

  • 3. ..........
    '16.12.15 1:15 PM (220.127.xxx.135)

    지금은 잘 모르겠고..제가 95학번인데...지방광역시 지역최고고등학교??(이렇게 적으니 웃기지만) 반에서 2~4등했습니다..1 2 등 하던애들은 포항공대 그리고 **대학 의예과...이렇게 갔습니다.
    지방이라 저 보다 잘 하던 아이들도 지역국립대학으로도 가던 시절이었었죠...
    지금은 무조건 인서울 시대라 이렇게 대학가기 힘들어졌지만...
    그런데 94학번은 찾아보면 나오겠지만...무더기미달사태가 나서(수능첫해)
    100점 이상이던가는 다 붙었을거예요

  • 4. ...
    '16.12.15 1:15 PM (58.227.xxx.173)

    맞아요 1. 2등은 스카이 3등에서 5등 사이가 이대 많이 갔어요

    그땐 한반 인원이 60명 내외였구요

  • 5. ..
    '16.12.15 1:16 PM (121.167.xxx.129)

    저희 엄마 딸,
    대전 모 여고에서 전교 일등은 서울대, 이등인 자기는 이대였다고 했는데요.

  • 6. 지방출신은
    '16.12.15 1:17 PM (58.227.xxx.173)

    전교 1등들이 많더라구요
    플래카드 붙고 했다고... 서울 애들은 그 얘기 듣고 신기해했구요

  • 7. ....
    '16.12.15 1:18 PM (178.255.xxx.238) - 삭제된댓글

    그 시대 미대는 성적 많이 안 봤어요. 서울대 미대만 성적 많이 봤죠.
    우리 둘째 언니가 딱 그 시기에 선지원 후시험으로 영문과 나왔는데 340점 만점에 298점 맞아서 장학금 기대했는데 못 받았다고. 318점이 1등이었다고 놀라던 생각 나네요. 불문과나 신방과와 커트라인이 15-20점 차이 난다고 해서 2지망으로 썼던 것도 기억 나요.
    근데 성적 좋은데 니네 부모님은 이대 왜 보내냐고 담임이 혀를 찼다는 걸 보면 그때도 아주 좋은 이미지는 아니었던 것 같아요. 그래도 언니랑 언니 친구들 보면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 많아요.

  • 8. 강북여고
    '16.12.15 1:18 PM (175.117.xxx.235)

    울학교 공부 못했던 학교
    반에서 1등 이대
    2등이 숙대 갈 실력
    영문과가 최고이던 시절
    강남 8학군 정도 빼놓고는 공부 잘하던 반장 부반장이나 갈 수 있던 상위권 학교였음

  • 9. ..
    '16.12.15 1:19 PM (116.123.xxx.64) - 삭제된댓글

    공부 잘한다 하는 애들이 갔어요. 8학군 여고에요.
    과에 따라 그리고 집안 성향에 따라 연고대 보다 이대 선호하는 경우도 있었구요. 반에서 많이 가면 5명 정도? 한반에 70명 정원일때 얘기에요.

  • 10. 이대 영문과는 좋았어요
    '16.12.15 1:19 PM (81.17.xxx.197) - 삭제된댓글

    제 친구 압구정동 모 고등학교 나왔는데 전교 2등인데 이대 영문과 갔어요. 그 해에 3등도 갔다고 합니다. 갔더니 전교 1등한 애들 많이 왔더라고 교수 꿈 접었다고. ㅋㅋㅋ

  • 11. ㅁㅁ
    '16.12.15 1:20 PM (175.193.xxx.104) - 삭제된댓글

    ㅎㅎ댓글중
    저희 엄마딸은 누굴 지칭이죠 ?
    재미있어서 여쭈는거임

  • 12. 지방소도시 여고
    '16.12.15 1:20 PM (121.129.xxx.76) - 삭제된댓글

    이과 전교1등 서울대 갔고 문과 전교5등 이내 이대갔어요.
    공부잘해야 갈수 있었던거 맞아요.

  • 13. ...
    '16.12.15 1:21 PM (58.230.xxx.110)

    전교 5등...
    그땐 중대보다 위...
    중대 그 이후 급상승...
    성대랑 비슷했던걸로 기억해요...

  • 14. 요즘이
    '16.12.15 1:22 PM (58.227.xxx.173)

    더 힘들지 않나요? 선호도는 떨어져도 강북 반 1. 2등도 쉽지 않던데요.

  • 15. 80년대 말 졸업한 세화 출신인데
    '16.12.15 1:22 PM (195.43.xxx.208) - 삭제된댓글

    선지원 후시험 시절 이대 영문과, 영교과, 약대, 의류직물학과 정도는 반에서 1, 2등 해야 했어요. 전교 5등 이내이고. 세화여고에서 전교 10등한 친구가 영문과 갔어요. 그 앞 등수는 서울대 인문계열, 연대 영문과, 신방과 그 다음이 제 친구였던 거죠.

  • 16. 175.223.xxx.83
    '16.12.15 1:25 PM (122.36.xxx.122)

    175.223.xxx.83 와 너무나도 동떨어진 대학이라

    댓글이 없네..

  • 17. 앗...
    '16.12.15 1:26 PM (121.167.xxx.129)

    ㅎ 저 그 댓글,
    저희 엄마 딸이 아니라 저희 엄마 친구 딸~~
    잠시라도 재미를 드렸다면 감사합니다 ^^

  • 18. 전교1등
    '16.12.15 1:27 PM (106.255.xxx.175)

    이화 의대갔습니다

  • 19. 아이쿠야
    '16.12.15 1:28 PM (1.233.xxx.136) - 삭제된댓글

    이대 미대 90년대 졸업생입니다
    그시대미대는 성적 많이 안 봤어요는 잘 모르고 하시는말씀이고요
    강남8학군 중심부는 아니지만 8학군중
    반에서 5-6등했구요
    이대 미대 지원자가 저랑 친구랑 둘이었는데 성적 비슷했어요
    그시절 반에서 2-3등 하는아이가 이대 영어교육과갔고
    안정지원한 아이는 이대 사범대도 갔어요
    반에서 1등은 서울대 하위과나 연대가는 수준이었어요

  • 20. 아이쿠야
    '16.12.15 1:32 PM (1.233.xxx.136) - 삭제된댓글

    이대 미대 90년대 졸업생입니다
    그시대미대는 성적 많이 안 봤어요는 잘 모르고 하시는말씀이고요
    강남8학군 중심부는 아니지만 8학군중
    반에서 5-6등했구요
    이대 미대 지원자가 저랑 친구랑 둘이었는데 성적 비슷했어요
    그시절 반에서 2-3등 하는아이가 이대 영어교육과갔고
    안정지원한 아이는 이대 사범대도 갔어요
    반에서 1등은 서울대 하위과나 연대가는 수준이었어요
    미대 입학해보니 예고출신 제외하고는
    지방아이들은 전교권이 많았어요

  • 21. ......
    '16.12.15 1:32 PM (175.223.xxx.56)

    예술은 카테고리가 다르고..
    사촌언니는 2000년초반학번인데
    강북 평범고에서 전교2등 이대 이과갔고(전공가물.의대는아니고)
    사촌언니 절친인 다른 친구는 다른학교 문과 전교3등.
    근데 우리동네 아이들 보니
    더힘들어요 ㅡ.ㅡ
    강북은 정말 전교1등해야하는거같던데..
    우리동네 강북에선 공부잘하는동네인데
    상위 5학교 입학생 따지면 별로없어요.

  • 22. ????
    '16.12.15 1:36 PM (91.207.xxx.25) - 삭제된댓글

    미대가 전교 5-6등이라뇨. 대체 강남 8학군 어떤 학교길래요?
    제 친구 다른 여대 인문계 떨어지고 1년 재수해서 이대 미대 갔는데 서초동 소재 고등학교에서 반에서 10등 정도했어요.
    뭐 물론 서양화과면 그럴 수도 있겠네요.

  • 23. 하여튼
    '16.12.15 1:36 PM (218.155.xxx.45)

    그 시절에 지방에서는
    남자는 서울대
    여자는 이대 그러면 정말 최고로 공부 잘해서
    잘갔군 이런 분위기였죠.

  • 24. ㅇㅇ
    '16.12.15 1:40 PM (49.142.xxx.181)

    예체능은 따로 시험봤던적도 있을 정도로 입시 점수대가 완전히 다르죠.
    저희반 꼴찌에서 오라가락 했던 아이가 이대 종교음악과 갔어요.
    물론 집은 부자고 피아노는 어렸을때부터 쳤대요.
    87학번

  • 25. 80년대 후반 강북 여고
    '16.12.15 1:42 PM (218.50.xxx.151)

    반에서 3~4등 하는 학생들이 갔어요.
    과마다 다르지만 평균적인 과는 그 정도.
    약대,영문과 제외하고요.그런 인기과는 2등 이내로 해야 갔고요.
    지금이 많이 망한거죠.지금은 중경외시이 순이니....

  • 26. 90년대 초반 학번
    '16.12.15 1:47 PM (147.47.xxx.95) - 삭제된댓글

    우리때까지 이대가 명성이 높았다가 이후부터 여대라서 학생들한테 인기가 점점 떨어진 듯 해요.
    강북 평범한 학교 제 선배들은 전교 1등도 이대 상위권 학과 가던 시절이었어요.
    전교 1등이 이대, 전교 2,3등이 고대 간 적도 있거든요.
    저희 부모 세대들은 서울대보다 이대를 더 선호하기도 했죠. 그 놈의 시집 잘간다는 믿음때문에.
    고대 이상 갈 수 있었는데도 이대 간 그 언니도 아마 비슷한 이유였을 거예요.
    이대가 가지고 있던 이미지와 사회문화자본.
    제 친구들도 이대를 많이 갔는데 전교에서 10위권 내외, 반에서 2-3등 하던 친구들이었어요.

  • 27. ............
    '16.12.15 1:53 PM (58.237.xxx.205)

    86학번 강북
    반에서 3~5등이 갔어요.

    결혼 해서 만난 89학번 이대출신 엄마 있는데,
    경북 소도시 전교 1등만 했대요.

  • 28. 이대
    '16.12.15 1:53 PM (71.218.xxx.122)

    서양화과 90년초 학번이고 예고출신입니다.
    학력고사 240점대였어요.
    같은학번 우리과 수석했던 재수생 언니는 300점가까운 점수였어요.

  • 29.
    '16.12.15 1:53 PM (116.34.xxx.113) - 삭제된댓글

    저 부산. 89학번. 미술이라해도 성적 너무 나쁘면 못갔을 겁니다.
    일반적인 학과로는 저기 윗님 말씀처럼 지방에선 서울대 갈 수 있으면 보냈습니다만
    연고대만해도 좀 애매해서 그냥 부산대 보냈습니다.
    남자애라고해도 형편이 좀 어렵거나하면 학비며 하숙비며 힘드니까 그냥 부대 보내는거죠.
    왜냐. 부대만 나와도 잘먹고 잘 살았으니까요.
    형편 좋거나 어려워도 집안 어른이 사람 서울로 보낸다는 의지가 강했을 경우 연고대 보냈고요.
    그리고 여자애들은 정말 서울대 아니면 잘 안보넀습니다.
    부산에서 서울까진 정말 너무 멀었거든요.
    여자애 혼자 보낼수 없다고 그냥 부산대 보냈습니다.
    그런데 이화여대만큼은 좀 달랐습니다.
    89년이면 우리나라 많이 변했을때다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어른들의 인식은 비슷해서
    이화여대는 좀 달리 봤습니다.
    제 주위에도 부모님 직업 괜찮고 집도 잘살고 하던 애들 몇 명 이화여대 갔거든요.
    그 애들은 처음부터 이화여대를 꿈꿨달까요.? 이미 정해놓고 있기도 하는 그런 분위기였어요.
    그러니 공부도 아주 잘해야 했고 집도 잘살아야했고(무조건 부자만 가는 건 아니지만 지방에선 그랬습니다.)
    집안 분위기도 뭔가 일반 평범한 집과는 좀 다른 면이 있고 그랬네요.
    지금과는 완전 다른 세상이었답니다.

  • 30. 93
    '16.12.15 1:53 PM (155.230.xxx.55)

    93학번 지방이었고 이과 300여명 중에서 전교1등~4등 서울대3명, 연의1, 갔고 의치한의대 좀 많이 간 여고인데 이대 간 친구들 보면 전교10등~30등 내외였던 듯 합니다. 즉, 공부 잘 해야 가는 대학이었어요.

  • 31. 93
    '16.12.15 1:57 PM (155.230.xxx.55)

    저도 부산이었는데, 몇년새 시대가 바뀐건지 연고대 보내지 부산대 보낸거 같지 않았어요. 부산대도 물론 반에서 순위권 친구들이 가긴 했지만요. 이대는 왜이리 많이 오르내리는지 모르겠는데 요즘도 아웃풋은 좋은거 같아요 (각종 시험 합격자수 보니까).

  • 32.
    '16.12.15 2:07 PM (223.38.xxx.14)

    91학번 이대 인문계열이에요.
    8학군서 반에서 3등했어요.
    1등은 설대, 2등은 이대 영문과, 4등은 고집부려서 고대 사대 젤 낮은데 썼는데 붙었어요.

  • 33. ...
    '16.12.15 2:07 PM (221.151.xxx.109)

    90년대 초중반 학번
    제 주위 공부도 그저 그런, 피아노도 그저 그런 애가
    이대 종교음악과 가던데요

  • 34.
    '16.12.15 2:08 PM (223.38.xxx.14)

    참 이대 피아노과 간 친구가 우리반 5.6등이었어요.
    설대 피아노가려다 이대 지원
    피아노과는 공부 잘했어요

  • 35. 같은
    '16.12.15 2:08 PM (71.218.xxx.122)

    예체능안에서도 성적차이는커요.
    같은 음대라도 종교음악과와 작곡과나 피아노는 얘기가 다를겁니다.

  • 36. ...
    '16.12.15 2:10 PM (176.123.xxx.18) - 삭제된댓글

    종교음악과 도예과 이런 덴 음대 미대에서도 하위권.
    인문계에서 영문과와 기독교학과도 차이 크잖아요.

  • 37. Oo
    '16.12.15 2:10 PM (84.144.xxx.186)

    친구가서양화과 95라 잘 알죠. 고만고만했지 잘하는 친구는 아니었음. 8학군도 아니고...
    홍대 서울대 미대가 점수도 높았죠. 이대 예능은 타 과들이랑 수준 달라요.

  • 38. 80년대
    '16.12.15 2:19 PM (182.222.xxx.32)

    강북에 있던 울학교는 시험 끝나면 전교 100등까지 대자보를 붙였었는데...전교 100등 하던 애가 이대 경영학과 갔음. 놀래 뒤로 자빠질 일...
    선생님은 그 성적에 절대 이대 원서 못 써 준다고 했는데 그 엄마가 와서 교무실 들었다 놓고 간 후 원서 썼고 합격...
    뭔가 부정이 있었거나 이대 경영의 수준이 순 거품이었군 판단한 계기...(당시는 입시 부정이 꽤 있던 시대임)
    오히려 요즘이 이대 위상이 높아진 듯...

  • 39. 애엄마
    '16.12.15 2:27 PM (168.131.xxx.81)

    음....비밀을 폭로할까.

    울 언니 80년대 초반학번인데 이대 미대에 학력고사 180점/340 대인데 합격했음

  • 40. 언니분
    '16.12.15 2:29 PM (71.218.xxx.122) - 삭제된댓글

    미대 무슨과였어요?

  • 41. 고등동창도
    '16.12.15 2:33 PM (223.62.xxx.112) - 삭제된댓글

    학력고사 180점 받아서 이대 미대감
    지금은 나 이대 나온 여자야~ 이러고 있음

  • 42. 언니분
    '16.12.15 2:34 PM (71.218.xxx.122)

    미대 무슨과였어요?
    그런 비밀은 저도 폭로할수있다는...울 사촌언니는 숙대 영문과나왔는데 아버지가 신문사 임원이라서 미달되는거알고 마지막에 문닫기직전 접수해서 합격했어요.
    성적이나 점수는 80년대에 호서대나 세명대 갈정도?
    그래도 숙대 영문과나왔다고 대기업에 취직해서 일년 다니다가 학벌맞추고 집안맞춰 결혼잘했어요.^^

  • 43. ...
    '16.12.15 2:34 PM (183.98.xxx.95)

    80년대 후반 학번인데요
    미대 온 친구 ..고등때 거의 꼴지였어요(한 반해서 좀 알아요)
    어떻게 쟤가 미대를 와서 ..동문회를 나왔지..이랬어요
    지방여고 출신들은 서울에 재경..여고 동문회가 있어서 1학년때는 모임을 거의 나가거든요
    이대 미대도 공부잘해야했다는데 저는 별로 ...믿기지가 않네요

  • 44. ....
    '16.12.15 2:35 PM (175.223.xxx.120)

    그 당시엔 전교1등이라도 서울대 연고대 안보내고 이대 보내는

    부모님들이 있었었죠.

    당시에 이대 영문과 출신은 최고였어요. 스펙으로나 신부감으로나.

    저는 지방 평준화지역 여고 자연계였는데

    전교 1,2등 다투었고, 저랑 성적 비슷한 애는 카대 의대,

    저는 이대, 제 밑으로는 지방국립대 의대 갔었어요.



    지방대 의대 갔

  • 45. 79학번
    '16.12.15 2:35 PM (211.198.xxx.10) - 삭제된댓글

    전교 꼴찌인 아이가 피아노과 가던 것
    가족이 피아노과 교수
    80학번 예비고사 끝나고 갑자기 미대 간다고 나란히 친구 둘이서 조소과 입학
    81학번부터는 나라를 구한 세대라 전두환이 졸업정원제 시행해서
    명문대 입학생이 3배로 늘어남
    여대 거의 다 미달 명문대 가정과 거의 다 미달
    85학번까지는 여대는 거의 미달이 많아서 참 쉽게 간걸로 기억함
    80학번만 유일하게 대학 내내 제일 성적이 좋은 학생들이었다고 칭찬만....ㅠㅠㅠ

  • 46. ....
    '16.12.15 2:37 PM (175.223.xxx.120)

    저 다니던 시절에도 이대는 상위권학과, 하위권 학과

    입결차이가 어마어마했죠.

    가정대, 음대, 미대, 체대 모두 입결은 별로였어요.

  • 47. 비밀
    '16.12.15 2:47 PM (223.62.xxx.72) - 삭제된댓글

    울 사촌오빠 연대 의대 갔는데 340에 260 맞음.
    우리 반 5등은 연대 경영학과 240인데 갔고요.

  • 48. 91
    '16.12.15 2:55 PM (223.62.xxx.192) - 삭제된댓글

    이대야 솔직히 까놓고 말해 약대 의대 영문 이거 외엔 옛날에도 그저 그랬던 기억이. 저 세 학과는 정말 잘해야 갔던 거 맞고요. 특히 88학번에는 굉장히 높아져서 낮춰서 갔던 사람들 다 떨어졌다고.

  • 49. ...
    '16.12.15 3:05 PM (183.98.xxx.95)

    88은 그럴수 있어요
    선지원 후시험이라서..집안에 그때 떨어진 아이 둘이나 있어서..
    지방여고 반 1등이었는데..

  • 50. ..
    '16.12.15 3:10 PM (119.198.xxx.228) - 삭제된댓글

    예체능은 성적 차이 많이 나요.
    언니 친구 연대 피아노과 떨어져서 다음해 재수해서 이대 국문과 갔어요. 85학번.

  • 51. 여기
    '16.12.15 3:52 PM (125.128.xxx.69)

    잘모르시는분 있네요
    94년도때 이대 대량미달났어요
    그때 200점 만점에 100점도 들어갔음

  • 52. ...
    '16.12.15 3:59 PM (220.75.xxx.29) - 삭제된댓글

    이대영문과 90학번 학력곳사 340중 280 받고 입학장학금 받고 들어갔어요. 서울 변두리에서 전교 2등이었습니다.

  • 53. 최대수혜자는
    '16.12.15 4:30 PM (211.198.xxx.10)

    81학번부터 80년대 중반까지요
    여대는 다 미달이요
    대학정원이 갑자기 3배가 늘어서
    다들 한다는 아이들은 명문대 2개이상 합격하고 선택해서 갔다는 전설이
    갑자기 3배가 늘어나니 천국이었음

  • 54. 인서울 중위권
    '16.12.15 5:14 PM (121.147.xxx.121)

    예날 얘기하면 부산대, 경북대, 전남대, 전북대 등 지거국은 물론 서강대, 성균관대 부침이 심한 대학 널려있어요. 무슨 깡패도 아니고 왕년 없는 조직 어디 있나요? 지금은 중앙대에 조차도 한참 뒤지는 게 이대죠. 전형적인 서울 중위권대.

  • 55. ..............................
    '16.12.15 5:28 PM (165.132.xxx.241) - 삭제된댓글

    서울

    팔십년대 후반

    1등 이대 영어교육과

    2등 이대 사학과

    3등 이대 가관과

    4등 이대 잊어버림

    5등 이대 기독교학과.

  • 56. ..............................
    '16.12.15 5:29 PM (165.132.xxx.241) - 삭제된댓글

    서울

    팔십년대 후반 한 반에서

    1등 이대 영어교육과

    2등 이대 사학과

    3등 이대 가관과

    4등 이대 잊어버림

    5등 이대 기독교학과.

  • 57. ...
    '16.12.15 5:43 PM (211.107.xxx.110) - 삭제된댓글

    84학번 지방에서 공부 못했던 지인 이대 미대나왔는데 어떻게 간건지 지금도 아리까리해요.
    근데 집은 부자였죠.

  • 58. 80년대
    '16.12.15 5:45 PM (180.229.xxx.206) - 삭제된댓글

    15등급까지 있었는데
    13등급 연세대 성악과
    14등급 홍익대 미대 진학했어요.

  • 59. 121.147
    '16.12.15 5:57 PM (159.148.xxx.137) - 삭제된댓글

    위에 어김없이 등장한 성대 훌리건 121.147. 언제 나타나나 했네. ㅋ

  • 60. 88요?
    '16.12.15 9:26 PM (122.37.xxx.188)

    저 88인데 그 때 이대에 지원률이 무척 낮았어요
    특히 문과요
    일점 몇대일 2점 몇대일...
    기억나는게 당시에 그냥 모험으로 지원한 애들이 어렵지 않게 갔던 기억이나네요.

  • 61. .........
    '16.12.16 12:45 AM (223.62.xxx.206)

    80년대 학번..
    지방 전교1등, 이대갔음.
    서울대 중하위권 학과 갈 성적이었으나,이대 진학..
    그당시엔 여자는 서울대보다는 이대 나와야 시집 잘간다고 생각하는 부모들이 꽤 있었음..남자 이겨먹는 똑똑한 여자보다는 적당히 똑똑하고 남자 밑에서 내조 잘할 여자가 더 낫다고 생각하는 부모 덕분에 이대 가게 됨..
    담임샘이 왜 서울대 안가고 이대 지원하냐고 설득했으나 부모의 강권으로 감..
    대학 가서는 공부 신경안써도 성적 잘 나와 4년동안 성적우수장학금 받으면서 그돈으로 갖은 취미생활하면서 즐겁게 대학생활함.
    졸업후 첫직장에서 서울대와 이대에 대한 인식의 차이를 처절하게 실감하고 좌절함.
    서울대 나온 입사동기는 교수진이나 커리큘럼,강의내용 자체가 다르고,최신,첨단 학문을 배웠다는걸 알게되고 4년동안 실력자체가 다르게 교육받았다는걸 알고 느끼게 되면서 더더욱 좌절함.

    지금 생각해보면 진짜 멍청했던거죠..

    좋은 대학과
    그렇지 못한 대학간에는
    배우는것,경험하는것,선후배관계,멘토,사회 나와서의 입지까지..
    너무나도 차이납니다.

    좋은 학교를 경험한다는건
    인생의 또 다른 기회를 얻는것이라 생각합니다.

  • 62. 82학번
    '16.12.16 2:27 AM (218.153.xxx.223)

    지방에서 전교권이었고 성균관대 한양대는 그때까지만해도 2차대라는 인식이 많아서 이대를 훨씬 선호했죠.
    서강대보다도 결혼을 생각해서 이대를 권했는데 그때는 별 불만없이 재미있게 다녔어요.
    지금은 참 동네북처럼 만만해졌지만ㅡ

  • 63. ......
    '17.3.28 9:50 PM (220.71.xxx.152) - 삭제된댓글

    94년도에 무슨 100점 이상이 들어가요?

    이대 영문과가 미달나서 2지망 써서 들어간 친구 알아요
    그 친구도 8학군에서 전교에서 놀던 친구였어요

    그 친구도 150 훌쩍 넘었었어요.

    그리고 그때 이대 특차가 수능성적 3% 이내만 지원할 수 있었어요.

    특차입학생은 이런 이야기 들을때마다 좀 속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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