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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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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부모에게 존댓말 하는 거, 장점만 있나요?

201208 조회수 : 4,116
작성일 : 2016-12-15 10:42:39

5살 딸아이 키우는데, 부모에게 반말하게 했어요.

그런데 갈수록 너무 선을 넘는 것 같고, 버릇이 없어지는 것 같아서

존댓말로 바꾸려고 해요.


반말을 하게 했던 이유는,

제가 부모님에게 아주 당연한 듯이 존댓말을 썼었는데,

나이 들어 문득, 그게 부모와 관계를 더 멀게 만들었다고 깨달아서였어요.


전 제 부모님과 사이가 아주 안 좋은 편인데,

물론, 우리 부모가 자식에게 경제적, 정서적 지원이 없었던 것이 가장 큰 이유지만,

그와 더불어서 존경할만한 인물들도 아니면서 존댓말 꼬박꼬박하게 키운 것이

그나마 가질 수 있던 친밀함마저도 없앴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하지만 아이에게 나름 엄하게 하는데도 자꾸만 버릇없이 말을 하고,

그리고 저 스스로 '친구같은 부모' 가 될 생각은 전혀 없고, 오히려 부모의 권위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더 늦기 전에 존댓말 하게 바꿔야 할 것 같아서요.


언어가 사고를 지배한다, 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아이에게 존댓말을 쓰게 하면

부모에 대한 공경심이 일정부분은 생길 거라고 생각은 하는데요....

또한 존댓말 듣는 엄마 입장에서 저 스스로를 돌아보고 더 책임감을 가져야겠다는 생각도 들구요.


아이에게 존댓말 하게 가르치시는 분들..... 장점만 있나요?

아니면 제가 염두에 둬야 할 단점은 없는 걸까요?








IP : 218.235.xxx.165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요
    '16.12.15 10:44 AM (173.236.xxx.106) - 삭제된댓글

    단점도 있어요..
    제 주변에 보며 부모한테 존댓말 하고 자란애들 보면 좀 다 기가 눌려있는 애들이 많았어요
    소극적인 애들도 많고,, 어른들을 지나치게 어려워하고..
    그에비해 반말쓰면서 자란애들은 좀 활달하고 어른들하고도 붙임성있는애들이 많았꾸요

    저는 개인적으로부모자식간에는 반 존대가 딱 좋다고 봅니다.

  • 2. ::
    '16.12.15 10:45 AM (112.149.xxx.88)

    사랑이 기본으로 전제되어 있는 존대는
    아이가 부모를 존중할 뿐 아니라 아이가 스스로를 존중할 수 있는
    인격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됩니다.

    좋은 점이 많습니다
    사랑이 전제되어 있다면

  • 3. ........
    '16.12.15 10:45 A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왜 존대 한다고 멀어진다 는데도
    직장때문에 떨어져 살지만 방학학고 집에오면
    지금도 제 팔베개하고 안겨 잡니다

  • 4. .......
    '16.12.15 10:50 A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왜 존대 한다고 멀어진다 생각하세요
    어릴때부터 아이들에게 존대어 하게 했는데도
    20대 딸 직장때문에 떨어져 살지만 방학학고 집에오면
    지금도 제 팔베개하고 안겨 잡니다

  • 5. 반말도 종류가 있어요.
    '16.12.15 10:51 AM (218.48.xxx.197)

    하대하는 반말이 있고, 친근하지만 존중하는 반말이 있죠.
    말의 내용과 말투가 중요해요.
    그걸 구분해서 쓰게 가르쳐 보시면 어떨까요?

    너 왜그래? 빼액 이러는 거 하고
    이건 왜 그렇게 한거야? 하고 부드럽게 말하는 건
    같은 반말이 아니죠?
    그걸 구분하도록 가르쳐 보시면 어떨까요.

  • 6. 존대
    '16.12.15 10:55 AM (119.201.xxx.67)

    전 아이들이 존대하는게 좋아요
    그렇게 키웠구요
    저도 혹시 아이들이랑 거리감 있을까 걱정했는데
    전혀 아니구요
    단점은 없는거같아요
    사람마다 다를 수는 있는데 어릴때는 존대하다가
    자라면서 자연스레 반존대 반말 그렇게 되더라구요
    사랑받고 자란 아이들은 존댓말 했다고 부모사이에 거리감 있고 그러질 않습니다
    오히려 사회생활하는데 긍정적인 부분이 훨씬 많은거 같습니다.
    집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샌다는 말이 있잖아요
    어른 공경하고 기본이 된 아이로 키우는게 좋을거 같아요
    아 그렇다고 반말한다고 해서 기본이 안된다는 얘기는 아니구요
    존대하는 아기들이 반듯하게 잘 커는거 같더라구요

  • 7. ㅡㅡㅡㅡ
    '16.12.15 10:56 AM (112.170.xxx.36)

    아이 26개월인데 자기 필요할때만 존댓말 하더라고요. 사탕 주시면 안될까요? 동영상 보여주시면 안될까요?

  • 8. 원글이
    '16.12.15 10:56 AM (110.70.xxx.114)

    생각 자체가 부자연스러운듯요. 엄마가 굳이 존댓말 강요 안해도 애기시절 지나 영유아 시기 되면 주변 어른들 보고 배구고 친구들 보고 배우며 자연스럽게 존댓말 쓰던데요.
    항상은 아니더라도 써야 할 때 아닐때 아이들 스스로 알게 되죠. 한국 문화권 안에 계속 산다면요.

  • 9. 원글이
    '16.12.15 10:58 AM (110.70.xxx.114)

    그 자연스러운 체득 관계가 성립 안되고 어색한 존댓말을 쓴다거나 버릇 없을 정도로 반말만 쓰는 경우라면 비단 존댓말 반말 사용 여부뿐 아니라 다른 발달 과정상에도 문제가 있는걸거에요.

  • 10. ...
    '16.12.15 11:02 A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부모님이 존경할만한 인물이 아닌데 존대말해야했다는 부분은 좀 그렇네요
    존경할만해야 존대말 하나요?
    보통 나이가 많으면 존대하죠

  • 11. ...
    '16.12.15 11:05 A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부모님이 존경할만한 인물이 아닌데 존댓말해야했다는 부분은 좀 그렇네요
    존경할만해야 존댓말 하나요?
    보통 나이가 많으면 존대하죠

  • 12. 아..요샌
    '16.12.15 11:24 AM (210.90.xxx.209) - 삭제된댓글

    자기 부모한테만 쓰던 반말 실력으로
    다른 어른들, 선생님한테까지 반말써요.
    어른들도 반말 섞어하는 사람 기분나쁜데
    이걸 애들한테까지 듣고 있어야하니
    그냥 꼰대하고 싶어져요.
    반말쓰면서 행동은 예의바를리도 없고
    존중하는 반말?? 이런건 부모가 자식한테나 쓰는거지
    절대 애들한테 안듣고 싶네요.
    어른들끼리도 존댓말쓰며 예의를 지키는데
    왜 애들한테 기본예의 가르치며 부모는 빼는건지 모르겠어요.

  • 13. 동감
    '16.12.15 11:40 AM (183.109.xxx.87)

    저도 그래서 아이에게 굳이 존댓말 강요하지 않았어요
    생각해보니 부모와 멀어진건 존댓말 때문이 아니고 부모의 강압적이고
    일관성없는 화풀이식 교육방식때문이었는데 그걸 존댓말때문이라고 착각
    아이는 자연스럽게 학교에서 배워서 강요안해도 존댓말 쓰더라구요
    아이가 버릇없다고 느껴져서 저도 존댓말을 강요해야하나 고민했던 시기가 있는데
    존댓말과 상관없이 잘못을 바로잡아줄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에요

  • 14. 존댓말
    '16.12.15 11:49 AM (210.219.xxx.237)

    존댓말 아이 로망이있어서 꼭 그렇게 키우고싶었는데 그리 키우질못했어요. 아주 어릴때부터 아니면 중간에 전환은 거의 불가능하더라구요.

  • 15. ㅡㅡㅡ
    '16.12.15 11:52 AM (218.157.xxx.39)

    중딩만 되어도 권위가 어투로 형성되지 않다는 것을 아는데 ㅎㅎ

  • 16. 부모는 친구가 아녀요.
    '16.12.15 11:54 AM (122.40.xxx.85)

    남편과 제가 공감하는 부분.
    부모는 부모지 친구가 아니라는거요.

  • 17. ....
    '16.12.15 12:04 PM (59.11.xxx.168) - 삭제된댓글

    단점없어요.
    눌리는것도 없어요. 존댓말로 말대꾸도 하고 다 합니다.
    아이랑 사이 아주 좋아요.
    자연스럽게 예쁘게 말하는 습관이 생기는것 같아요.
    이웃들이 다 큰애들이 말을 참 예쁘게 한다고 칭찬 많이 해주세요.

  • 18. .....
    '16.12.15 12:10 PM (58.233.xxx.131)

    기센 아이들은 필히 존댓말 시켜야 해요.
    존댓말 이전에 부모와의 정서적 관계가 중요하지.. 존댓말로 관계가 멀어진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되려 사춘기때 반말하면서 반항하면 진짜 힘들다고 하던데요..
    사춘기를 어찌 지나갈줄 모르니...

  • 19. 존댓말
    '16.12.15 12:14 PM (59.14.xxx.80)

    존댓말 반말이 중요한게 아니라 말투와 태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원글님이 자녀분 태도가 문제 있다고 생각한다면,
    한번 바꿔보시는것도 좋을듯하네요. 아이에게만 존댓말시키지말고 서로 존대로 해보면 어떨까 싶어요.

  • 20. go
    '16.12.15 12:19 PM (1.237.xxx.130) - 삭제된댓글

    저도 존댓말을 강요받으면서 자랐는데
    사춘기 후 부모님과 스킨쉽이 가장 어렵고 어색했고 속얘기는 절대 안나오고 지금도 그래요. 두분중 한분정도는 친근하게 키워주셨으면 어땠을까 싶어요. 말투에서 오는 친근함 분명히 있어요. 아빠와 친구처럼 지내는 친구들 부럽더라구요~~~

  • 21. go
    '16.12.15 12:26 PM (1.237.xxx.130)

    저도 존댓말을 강요받으면서 자랐어요~ 가끔 대학생때 신나게 얘기하다가 반존대하게되면 어김없이 지적받었어요~ 그러다보니 속이야기는 절대 안나오고 지금도 그래요. 사실 존댓말의 문제도 있지만 두분 성격에도 문제가 있겟지요~ 두분중 한분정도는 친근하게 키워주셨으면 어땠을까 싶어요. 말투에서 오는 친근함 분명히 있어요. 아빠와 친구처럼 지내는 친구들 부럽더라구요~~~

  • 22. 양육 태도 문제
    '16.12.15 12:53 PM (165.225.xxx.59)

    존댓말을 쓴다고 기가 죽은다던지 친밀감이 덜한다던지 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건 부모의 양육 방법과 태도의 문제죠.
    조카들 초, 중, 고등 모두 있는데, 어릴 때부터 존댓말 쓰도록 했고 지금도 잘 쓰고 있습니다. 부모들과 사이가 엄청 좋습니다. 화나거나 때 쓸 때도 꼬박꼬박 존대말로 항의하고 때썼습니다. 남들이 보면 때쓰는 것도 이쁘다고 했어요 (때쓰는 게 좋다는 게 아니구요). 말을 이쁘게 하니 칭찬도 많이 받고 장점이 많다고 봅니다.

  • 23. ...
    '16.12.15 12:53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제 아이는 어느순간 존댓말을 섞어 쓰더라구요
    특별히 강요 안했는데

    존댓말 쓸 줄 알면서
    친근할때는 반말 가끔 하는 정도가 좋은 것 같아요
    저도 친정엄마께 그래요

  • 24. 저는 반대로
    '16.12.15 1:53 PM (157.52.xxx.217)

    언어가 사고를 지배한다..고 쓰셨듯이
    안그래도 나이로 혹은 서열로 찍어누르는 문화가 강한 우리나라에서 부모권위조차 존대말로 강요해야하나 싶어요.
    반말에도 여러종류가 있으니 엄마아빠에게 친구한테하듯 하대만 안한다면 편하게 말 놓는것도 좋다고봐요 전.
    존대말을 시킬거면 반대로 부모도 아이에게 높여주든지요. 존중의 의미로 자식인 니가 나에게 존대말을 해라. 라고 하는 논리라면 부모도 자식 존중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솔직히 이주제나오면 부모입장에서만 내 자식은 존대말 쓰지만 나랑 친하다 라고 하시지 자식입장에서 쓴 경우는 없더군요.

  • 25. 가고또가고
    '16.12.15 2:25 PM (218.238.xxx.184)

    사춘기때 급이 달라요~~!미리고치시길
    그나마 어릴땐 괜찮은데 커서 반말하는거보니 보기안좋더라구요

  • 26. 중등 초등
    '16.12.15 4:31 PM (210.105.xxx.221)

    아들 딸 모두 어릴때부터 존댓말했어요.
    원글님과 반대로 저는 막내딸로 자라면서 엄마 아빠 뿐 아니라 할머니 이모한테까지 반말했는데
    할머니 이모한테 반말은 지금도 친근감의 표시지만
    엄마 아빠는 반말 하다 보면 은근히 부모를 무시하는 마음이 생겨요.
    저는 그런 부분이 고통스러웠기 때문에 지금 아이들이 존댓말 하는 게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그런데 원글님이 꼭 염두에 두셨으면 하는 게 ..
    존댓말을 '강요' 하거나 안 한다고 '지적'하는 건 안 좋구요
    말 배우는 아기때부터 저도 애들한테 존댓말했어요.
    혹시 밖에서 그런 모습 본 다른 분들은 가식같다, 이상하다 했을 수는 있겠지만..
    아이들 말 다 배운 뒤에는 저는 반말하고 가끔 혼내거나 제가 기분이 나쁠 때 존댓말해요.
    그럼 저도 반말로 혼낼 때보다 훨씬 자제하게 되는 게 좋은점이구요.

    천방지축이며 자유로운 영혼인 아이들이 말은 존댓말을 하니..
    성적이나 재능은 아니라도 말 예쁘게 한다고 주위 어른들이 칭찬해주셔서
    아이들이 스스로 자랑스러워 하는 마음도 생기구요.
    사춘기도 비교적 가볍게 넘어간 것 같아서 아직까지는 만족해요.

    거리감 같은 경우.. 중등 아들 아이도 스스럼없이 안고 뽀뽀하고
    고민이 있을 때 말할 사람, 하면 부모라고 먼저 말해주니.. 그리 거리감을 느끼는 거 같진 않아요.

  • 27. ***
    '16.12.15 8:46 PM (124.53.xxx.178) - 삭제된댓글

    저희도 안가르쳤는데도 그냥 애들이 존댓말을 써요.
    제가 애들에게 존댓말 한 적도 없는데도요.

    아무튼 존댓말 쓴다고 거리감 느껴지고 그렇지도 않아요.
    존댓말 해도 말대꾸 할것 다 하고(존댓말로)
    너스레떨 것 다 떨고(중, 고등 남자아이들이에요.)
    반항할 것 다 하고
    어릴땐 애교떨것 다 떨고 그래요.

    사춘기에 반항할 때에도 존댓말로 하니까
    어느 선 이상을 넘지 않고요.

    전 존댓말 써서 나쁜 점은 없는 것 같아요.

    그런데요.
    지금와서 지적해 가면서 갑자기 존댓말 쓰라고 하면 그게 과연 괜찮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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