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전화 뭘까요?

ㅇㅇ 조회수 : 689
작성일 : 2016-12-14 22:48:02
중학교때 친한 친구였는데 졸업하고 어찌하다보니 연락이 끊겼구요
이제 30년 지났는데 어느날 전화 한통을 받았어요
어떤 남자가 그친구 이름을 대며 아느냐고 묻더라구요
안다 중학교 친구였다 했더니
그친구가 절 만나고 싶어한다고..

그래서 전화주신분은 누구시냐,무슨관계냐고 물어도
그냥 아는사람이라고 하길래 왜 본인이 직접 전화 안하냐고 했더니
자기가 확인후 제가 만나겠다하면 전해주겠다고 해서 너무 이상해서
그냥 그친구 전화번호를 달라 내가 전화하겠다고 해도 안된다하고.
내번호는 어떻게 알았냐하니까 너무 보고싶어해서 자기가 페북이랑 여기저기
찾았다고 이상한소리만 하고

이거 뭐죠?
별별 생각이 다 들면서 남편에게 말하니 전화받지 말래요
저도 겁이나고 해서 모르는 번호로 전화오길래 안받았어요
제가 예민한걸까요?
그런데 친구랑 무슨관계인지 왜 본인이 직접 전화 안하는지
이런건 제대로 대답을 안하니 어떻게 믿어요
친구는 너무 보고싶고 궁금한데
이런거 무슨 신종사기 그런거 아닌가요?
IP : 39.115.xxx.3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루이지애나
    '16.12.14 10:50 PM (122.38.xxx.28)

    경찰에 신고하세요...조심해서 나쁠 것 없잖아요.

  • 2. ㅇㅇ
    '16.12.14 11:05 PM (39.115.xxx.39)

    신고할 생각까지는 못했는데 전화 안받고 그뒤로는 전화는 없네요

  • 3. 음..
    '16.12.14 11:19 PM (183.98.xxx.46)

    친구에게 정신적 문제가 있는데 평소 원글님 얘기를 많이 했고 이를 안타깝게 여긴 지인이 연락처를 수소문해 전화한 것이 아닐까요?
    친구분에게 원글님 연락처를 직접 알려 주지 않은 이유는 친구가 전화했는데 원글님이 만남에 대해 부정적이거나 반가워하지 않을 경우 친구가 받을 충격을 고려해서구요.
    원글님께 친구분 전화번호를 알려 주지 않는 이유도 친구분이 마음의 준비가 덜 된 상태에서 갑작스런 전화를 받아 충격을 받거나 이상 반응을 보일까 염려해서요?
    그냥 소설 한 번 써봤는데 어쨌거나 보고 싶어도 연락이나 만남은 피하시는 게 좋겠어요.

  • 4. 신고하세요
    '16.12.15 9:54 AM (59.6.xxx.151)

    핸펀으로 전화 왔다면 발신자 찍혔겠죠

    경찰서에 찾고 싶은 사람 문의하면
    상대를 찾아 의사 확인 합니다만
    경찰 아닌 듯 하고요
    몇십년 전 친구면 님 번호는 어찌 알았을까요
    인터넷 쇼핑몰 등에 남긴 개인정보라면 그 친구를 몰랐겠죠

    그러니 짐작 가능한 건 동창회 기재나
    혹은 그 친구 아닌 다른 동창에게서 아는게 유일한 방법인데
    앞으로 연락 올 겁니다

    신고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5306 임신중이라 배는 엄청 나왔는데 2 일상글죄송요.. 2016/12/31 1,232
635305 연예, 패션, 호텔, 패션, 요리,, 빛좋은 개살구 직업 14 개살 2016/12/31 4,277
635304 맥스포스겔 먹이통 없이 두꺼운 도화지 같은 거에 짜놔도 될까요?.. 4 바퀴 2016/12/31 1,846
635303 조윤선 청문회 나와서 지대로 개망신 당하나요? 9 ㅇㅇㅇ 2016/12/31 6,131
635302 벽에 뚫린 구멍..뭘로 메꿔야 할까요? 8 파푸 2016/12/31 1,706
635301 두 남자를 홀려버린 수원 치킨의 거리! 3 사랑하는별이.. 2016/12/31 1,855
635300 미 CNN, 박근혜 퇴진 요구하는 산타 행진 light7.. 2016/12/31 1,104
635299 특검, “류철균 교수가 최순실 안다고 진술”...‘정유라-이화여.. 2 불어라불어 2016/12/31 4,199
635298 영어.... 4 !!! drawer.. 2016/12/31 1,325
635297 추위 많이 타는데 내일 새벽에 절에 갑니다. 8 ㅜㅜ 2016/12/31 1,953
635296 불법 미인가 대안 절대 보내지 마세요ㅡ학교가 아니라 시설입니다 14 .. 2016/12/31 7,576
635295 [단독]조윤선, '김영재 특혜 폭로' 이현주 컨설팅업체 대표 고.. 7 ㄷㄷ 2016/12/31 5,409
635294 문어숙회 썰어져있는걸 오늘 사왔는데 (봐주세요^^) 2 또로로 2016/12/31 2,030
635293 니트티 곰팡이냄새 6 새옷 2016/12/31 2,059
635292 옷을 30만원 넘게 질렀어요 너무했나 고민중이에요 7 .. 2016/12/31 4,835
635291 신대철 촛불집회 아름다운강산 풀버젼입니다. 9 ㅇㅇ 2016/12/31 1,850
635290 요즘 자주 미식미식 거려요.. 4 2016/12/31 2,515
635289 장가계 유리다리 가보신분? 15 ㅗㅗ 2016/12/31 6,113
635288 전동 드릴 뭐 쓰시나요? 3 .. 2016/12/31 744
635287 광화문 블랙리스트 공연 최고~~~ 4 광화문 2016/12/31 2,376
635286 요것좀 보셔요~(문재인을 알아보는 천사 ♥) 20 사랑스러워 2016/12/31 3,935
635285 송구영신예배 안갈래요ㅜ하나님은 없는것같아요ㅜ 39 ... 2016/12/31 4,566
635284 조윤선 딸도 서울대인가요? 10 설대패밀리 2016/12/31 32,050
635283 '박근혜 탄핵'촛불,누적 1000만 돌파,오후 9시 현재 3 하루정도만 2016/12/31 1,120
635282 촛불에 박건형뮤지컬배우 나와요. 13 와우... 2016/12/31 3,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