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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와중에 아파트

찬바람 조회수 : 1,452
작성일 : 2016-12-14 11:21:53

큰 평형에 살고 싶어졌어요. 미쳤나봅니다 정말.

중고딩 아들 둘인데 애들공용공부방 공용침실 (이층침대) 부부 안방 이렇게 지내요.33평이구요.

방하나에 침대 책상 하나씩 넣어주려니 방 네개는 있어야겠다 싶어요..

근방 50평대 아파트가 저희 집보다 싸네요. 경기권인데 세대수가 좀 작은 단일평형댑니다.

한 오년 안에 아이들 대학가고 군대가고 할텐데

지금 좀 큰집 사면 후회하게 될까요. 전에 본 글에 애들 다 커서 큰집사는건 바보짓이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큰평수에 탑층.. 지금의 로망이네요ㅜㅜ

IP : 180.66.xxx.1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생
    '16.12.14 11:27 AM (203.230.xxx.3) - 삭제된댓글

    한번뿐인 인생 뭐 별거 있나요? 사시고 싶은데 사셔야지요. 지금까지 살아오신날만큼 앞으로 더 사셔야 할텐데 이거저거 재다가 넓은 집도 못살아보고 세상떠나면 억울할것 같아요. 출퇴근 교통이며 관리비 세금 등등 문제 없으시면 이사 고려해보시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 2. 큰평형 전세살고있는데
    '16.12.14 11:38 AM (124.51.xxx.161)

    너무 좋고 행복해요
    못살고 죽었으면 억울할뻔
    오래된 아파트고 채우는데 돈은 존 들었지만
    요번에 살려고했는데 너무 갑자기 오르는바람에
    못샀는데 아이들 크는동안 여유롭게 사는것도 좋을듯해요
    좀더 떨어지면 살려고 기다리고있어요

  • 3. ....
    '16.12.14 11:43 AM (125.178.xxx.117)

    큰평수로 갈아타기엔 지금이 최고의 기회인듯...

  • 4. 사세요
    '16.12.14 11:58 AM (121.145.xxx.173)

    애들 결혼하면 손주들 낳아오니 방 맠ㅎ음 편하죠.
    청소가 힘들지 않다면..
    집값은 포기하시구요.

  • 5. 햇살이
    '16.12.14 2:35 PM (222.120.xxx.157)

    37""49"똑같길래 49" 탑층으로 샀어요
    저도 중고생 아이들 때문에 갈아 탄거구요
    설레이네요

  • 6. 싸게 사서..
    '16.12.14 3:20 PM (183.97.xxx.183)

    싸게 사서 싸게 팔면 상관없지 않나요?
    그리고 싸게 샀으니 전세가격도 싸게 내놓으면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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