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철에서 제앞에 아저씨가 자리를 비켜줬어요

... 조회수 : 1,826
작성일 : 2016-12-14 10:16:31
전철을 탓는데 자리가 꽉찼어요
그래서 서있는데 제앞에 아저씨가 일어나길래 내리나보다 하고 그자리에 앉았는데 아저씨가 안내리고 문옆에 기대어 계시네요
혹시 제가 임산부인줄알고 양보하셨나 생각이들고 ㅠㅠ
왠지 미안 창피 ...ㅠㅠ
오늘 패딩에 운동화 안경쓰고 나왔는데..
임산부로 알았을까요?
아저씨보고 다시 앉으세요 해야하나 막 갈등이...
IP : 223.62.xxx.8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14 10:17 AM (49.167.xxx.79)

    저도 경험이.. 밝히면 서로 더 민망해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 2. ...
    '16.12.14 10:18 AM (221.151.xxx.79)

    ㅎㅎㅎ 그냥 편히 앉아서 가세요. 저도 임산부인줄 알고 자리 양보했더니 아니 왜?라는 시선을 받은 적이 있어서 뜨끔하네요.

  • 3. 호수풍경
    '16.12.14 10:21 AM (118.131.xxx.115)

    저같은 경우는 왠지 임산부 자리에 앉으면 괜히 찔리면서 내 앞에 서 있는 분이 암산부라서 서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면서,,,
    그래서 그 자리는 피하긴 하지만요...

  • 4. ^^
    '16.12.14 10:33 AM (223.33.xxx.251)

    당황하시는 님들~~
    님을 위한 양보'는 아닐수도 있어요
    갑자기 그분이 속이 울렁거려 벌떡
    일어나서 자리 이동 하셨을수도 있어요
    저도 가끔 그런 일 들이 있어서요

  • 5.
    '16.12.14 10:37 AM (203.235.xxx.113)

    겨울이라 파카를 입어서 배가 거의 커버 됐을것인데
    임산부로 오해라니..
    위로드립니다.

  • 6. .........
    '16.12.14 10:41 AM (182.216.xxx.37) - 삭제된댓글

    혹시 방구 아닐까요

  • 7.
    '16.12.14 10:46 AM (122.62.xxx.248)

    너무 깊게 생각마시고 운좋게 자리가 나서 편하게 가는구나 하고 생각하세요.

    일어나신 아저씨 본인만이 아는 이유가있겠지요, 예전에 중학교때 한문선생님... 좀 특이하신분이셨는데
    자기는 버스를 타면 중간쯤가다 일어난데요, 자기도 웬만큼 앉았으니 다른사람들도 앉아야한다고
    그러면서 그 사람이 민망할까봐 않보이는 쪽으로 가서 서있는다고...

  • 8.
    '16.12.14 10:48 AM (122.62.xxx.248)

    그리고 생각나는 또한가지...

    외국인데 버스드라이버가 퇴근시간이나 사람이 많이몰려서 서서가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초등학생정도나 학생들더러 일어나라한데요, 너희는 반값으로 교통비를 지불했으니 온전한금액을 다낸 어른들에게
    자릴양보해야 한다고, 그 이야기듣고 문화적충격을....

  • 9. 그정도면
    '16.12.14 11:52 AM (182.211.xxx.221)

    새해엔 다이어트 하세요 오늘의 경험을 계기삼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8886 안철수 의원 페이스북 모두발언... 15 안철수 2016/12/14 1,347
628885 월세 계약기간 문의해요 2 게시 2016/12/14 545
628884 고1때 수학공부 안한 예비고2 수1복습 할까요? 1 수1부터? 2016/12/14 1,140
628883 2시 50분 안보실장-ㄹ혜 통화 청화대 내선 통화인지 휴대폰 통.. 3 ... 2016/12/14 1,055
628882 얼굴 피멍 자국 보고 헉.. 10 2016/12/14 4,228
628881 지갑을 퀵으로 보내도 되나요? 1 2016/12/14 395
628880 여자라는 이유로 더 큰 욕을 먹었다고... 1 안국동 2016/12/14 513
628879 신보라 간호장교 27 ... 2016/12/14 19,413
628878 이와중에 아파트 6 찬바람 2016/12/14 1,423
628877 월요일과 금요일, 이사 비용 차이가 많이 나나요? 2 이사 2016/12/14 1,847
628876 김영재...얼굴 땡기는 시술..엄청 저렴하게 말하네요....ㅋㅋ.. 6 ㄷㄷㄷ 2016/12/14 3,216
628875 아 저 ㅁㅊㄴ 2 ㅌㅇ 2016/12/14 1,428
628874 오늘 발표된 알앤써치 대선 여론조사 결과 18 여론 2016/12/14 1,645
628873 인사 보복 당한 공무원들 보니 3 살아있네 2016/12/14 1,340
628872 초등고학년 여아 오리털 점퍼 브렌드 알려주세요^^ 5 오리털 점퍼.. 2016/12/14 948
628871 [속보] ˝저 이정현 주적으로 삼아달라˝ 6 세우실 2016/12/14 2,145
628870 이완영 간사직 사퇴했대요. 4 18원 문자.. 2016/12/14 1,555
628869 이혜훈의원.오늘 처음 나온 거죠? 8 ㅇㅇ 2016/12/14 973
628868 수육용 삼겹살덩어리 냉동해도 될까요? 1 수필 2016/12/14 539
628867 김경진 의원 정말 잘하네요 22 lush 2016/12/14 4,947
628866 파스타면 중 가는면 이름이 뭔가요? 8 궁금이 2016/12/14 1,291
628865 능력에 따른 차별/페미니즘과 더치페이 1 능력에 다른.. 2016/12/14 706
628864 안희정 - 나는 밥..고구마 · 사이다와 섞어먹으면 좋다 5 모리양 2016/12/14 1,108
628863 이완용 홈피에선 농민의 아들, 근로자의 친구!라네요 ........ 2016/12/14 341
628862 이번주 썰전 장제원 표창원 등판!!! 19 썰전 2016/12/14 2,8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