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독일로 주재원 가는데요 아이들 학교문제..

고민 조회수 : 4,618
작성일 : 2016-12-14 09:38:06
남편따라 내년중순에 독일로 2년간 다녀올거같아요.
애들 나이는 그때 초3 초 1
학교를 알아보는데요
남편회사근처에 있는 국제학교는 일인당 일년에 2천만원정도 듈이합쳐 2년간 다니게될경우 학비만 일억이상 들게될거같아요.
주재원으로 가더라도 학비지원은 10프로정도라 거의 자비로 부담해야히는 상황.
돈도 부담되고...독일어를 배워올 수있는기회에 영어만 배워오는것이 맞는것인가 하는 등등의 고민이 드네요.
아이들 적응과 영어 때문에 국제학교 욕심이 나다가도 돈이 너무부담되고..독어못배우는것도 맘에 걸리구요...어떻게해야할까요ㅣ
IP : 110.70.xxx.9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14 9:43 AM (125.177.xxx.189) - 삭제된댓글

    양 손에 떡을 들고 어느 하나도 포기하지 않으니 문제가 어렵게 보이는 겁니다.

    돈이냐 독일어냐 뭐가 더 중요한지만 생각하세요.

  • 2. 아니
    '16.12.14 9:44 AM (175.223.xxx.235)

    독어는 고려하지 마세요. 배워와도 쓸모없어요
    2년이면 영어도 유창해질락 말락 한데요...

  • 3. ...
    '16.12.14 9:46 AM (87.5.xxx.119)

    저는 유럽 비영어권에 사는데 현지어 못하는 상태에서 현지학교에 가서 2년동안 현지어 습득하고 적응하기를 기대하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유럽내 비영어권 국제학교들 보면 학교에서 현지어도 비중있게 가르치더라구요. 국제학교가서 영어를 주로 배우고 독일어 조금 배우는게 낫지 않을까요?

  • 4. 내각제개헌반대
    '16.12.14 9:52 AM (175.223.xxx.211) - 삭제된댓글

    프랑크푸르트 가시는 거 아니세요? 국제학교 여러 군데 있을텐데 더 알아보세요. 학비가 많이 비싸요. 아이들이 좀 컸음 독일어 배우는 것도 권해드리고 싶은데 많이 어리네요. 그리고 독일학교들이 좀 엄해요. 영어 쓰는 국제학교들이 분위기가 좀 더 자유롭죠.

  • 5. 독일에
    '16.12.14 10:03 AM (223.62.xxx.29) - 삭제된댓글

    살다온 집 알아요.
    로칼학교 보냈다더라구요
    거기서 익혀온 독일어 귀국하니 아무짝에도
    써먹을 데가 없네요.
    영어도 한국서 학원에서 공부한 애들보다 처지고...

  • 6. 내각제개헌반대
    '16.12.14 10:09 AM (175.223.xxx.211)

    프랑크푸르트 가시는 거 아니세요? 국제학교 여러 군데 있을텐데 더 알아보세요. 말씀하신 데는 학비가 많이 비싸요. 아이들이 좀 컸음 독일어 배우는 것도 권해드리고 싶은데 많이 어리네요. 그리고 독일학교들이 좀 엄해요. 영어 쓰는 국제학교(영국학교 제외)들이 분위기가 좀 더 자유롭죠.

  • 7.
    '16.12.14 10:23 AM (119.14.xxx.20)

    그런데 어느 회사인데 학비 지원이 너무 적군요.
    독일만 그런가요? 다른 나라도 다 그런가요?

    학비지원이 100프로 지원되는 회사도 일절 학비지원이 안 되는 특정지역들이 있더군요.
    공교육 분야가 충분이 잘 돼 있는 곳들이 보통 그렇게 제외되죠.

    일반적으로는 영어권 국가들이 그렇긴 하지만, 혹시 그런 경우는 아닌가요?

    아니면, 대신 그렇게 학비지원이 적으면, 체제비가 좀 더 많이 지원되던데 아닌가요?
    학비지원이 안 되는 경우, 체제비로 학비를 갈음하는 경우가 또 많죠.

    저도 여기저기 좀 살아봤고 딱 한 나라에서만 사정상 현지 공교육을 받게 한 적 있어요.

    그 땐 어려서 그랬는지 현지 친구들과 아주 잘 지냈고, 기간이 짧았음에도 그 언어는 따로 안 배웠어도 유창한 편이에요.
    대신 저희같은 경우엔 그 나라 언어가 요즘 가장 핫한 제2외국어라 효용가치가 좀 높긴 한데, 독어라면 글쎄요...

    물론 세상사 시류야 계속 바뀌는 거니 훗날 또 어찌 될지 모르겠지만요.

  • 8. 히어리
    '16.12.14 10:40 AM (211.223.xxx.24) - 삭제된댓글

    저학년 나이에 국제학교 고비용 들인 효과는 미비합니다.
    로컬학교 보내시고
    귀국을 대비해 한국 교재 준비해서 보조 학습
    가정에서 조금 학습하면 돌아와서도 별 문제없이
    따라갑니다.
    로컬학교 경험을 아주 재미나게 보내는게 아이들에겐 중요한 경험이지요.
    제가 해당 경험자라 지나가다가 거듭니다.

  • 9. costarhu
    '16.12.14 10:43 AM (61.6.xxx.109)

    윗님 말씀대부분 동의합니다.독일에 살다 온 경우인데요. 독일 공교육 저는 정말 만족했습니다. 아이들 학년에 맞춰 보면 더할나위 없이 좋아보이네요. 오래전 살다 온 곳이지만 아이가 방학때 방문해보니 이웃이며 학교친구들 정말 키만 컸지 그대로 라며 너무 놀라워 하더군요. 의외로 독일어 하는 애들이 영어 습득도 빠른 거 같구요. 전 큰아이 국제학교(저희도 회사 지원이 작아서요) 작은아이 현지 학교 다녔는데 작은아이 학교 행사며 교류가 지금도 아련히 추억속에 깊게 있습니다 . 2년정도면 언어적으로보다 또래 관계, 다른 문화접촉등등 얻을 게 더 많아 보이네요.

  • 10. 저 같으면
    '16.12.14 2:08 PM (203.228.xxx.145)

    아이들 일반 독일 공교육 시키겠습니다.
    아이들에게 제2외국어를 현지에서 습득하고 문화를 배우는 과정은 정말 아주 특별한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외국어는 한 가지를 배우고 나면 그 다음 외국어를 배울때 엄청 빨리 배울수 있어요(제 아이들의 경우)
    부모와 함께 하나씩 학습해나가는 과정도 인생에서 중요합니다.

  • 11. 음...
    '16.12.14 11:31 PM (39.7.xxx.162)

    현실적으로 생각하세요. 독일학교 보내려면 원글님이 독일어를 꽤 하셔야 돼요. 학부모 활동을 하셔야 하니까요. 선생님과 소통도 해야하구요. 영어라면 그나마 보고 들은 게 있겠지만 독일어는 유학생 아닌 이상 거의 0상태실텐데.
    그러고보니 학비가 안 드니 원글님도 애들 학교 보내놓고 학원 가서 독일어 배워가면서 현지학교 학부모 노릇을 할 수도 있겠네요. 이것도 좋은 일이긴 할 거 같습니다. 원글님 의지만 있다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9896 기프티콘 편하게 주고받으려면 어디 이용하면 될까요? 4 ... 2017/02/10 751
649895 엘리베이터 없는 고층 쌀주문 어떻게 하세요? 7 .. 2017/02/10 1,060
649894 드럼세탁기 물이 누수 되는데 답답하네요.. 3 .. 2017/02/10 1,164
649893 지하철 1호선 쉰내찌든내 안씻은 몸냄새 16 기린905 2017/02/10 7,112
649892 연말공제 폭탄 맞았어요. 21 차리리 쓰기.. 2017/02/10 5,628
649891 난임에 한약이 도움 될까요? 28 어려워요 2017/02/10 3,072
649890 국어 징하게 못하는 고딩인데요. 국어샘들께 질문요. 16 .. 2017/02/10 1,880
649889 염색 여쭤요.. . 2017/02/10 289
649888 초코 다크 커버춰 그냥 먹어도 되는건가요 6 초코 2017/02/10 3,720
649887 외국서 손님초대시에 와인을 들고 왔다면 그날 바로 뜯어야하나요 3 dd 2017/02/10 1,400
649886 세탁물에 먼지 많이 붙어 나오는 분들 ~ 9 ... 2017/02/10 2,812
649885 공정사회 만드는 정치인을 뽑읍시다.. 6 공정사회 2017/02/10 337
649884 시부모하고 갈등있는 사람들은 이상한 짓 정당화 좀 시키지마세요 15 뉴욕피자 2017/02/10 3,523
649883 남자가 여자보고 내가 결혼해주는게 선물이라고 말한다면? 14 2017/02/10 2,216
649882 손혜원이 말하는 문재인의 격 & 문전박대 안철수 25 문재인의 격.. 2017/02/10 2,071
649881 최상위 법기관은 '국민'. 헌재는 국민의 뜻을 따르라 1 탄핵 2017/02/10 268
649880 치과치료...뭔지 모르겠어요. 4 답답하다 2017/02/10 965
649879 지나고 보니 밀회드라마. 연하남 연상녀 진짜 잘만들지 않았어요?.. 2 대단 2017/02/10 2,467
649878 안희정 돌풍에..이종걸,김종인.박영선 7 음... 2017/02/10 2,088
649877 이번 특검은 정말 훌륭합니다 12 잘한다 2017/02/10 1,772
649876 결국 안철수가 옳았네요 20 가물치 2017/02/10 3,019
649875 애슐리 혼자 가실수 있나요? 21 가볼까 2017/02/10 3,649
649874 힐체어 타는 70대 할아버지도 혼자 밥 차려 드세요 4 욕나오네 2017/02/10 1,496
649873 미친거시기들 너무 많아요.ㅠ 3 집안 2017/02/10 953
649872 촛불로 헌재 압박하는건 옳지 않다는 남편과 대판싸웠네요. 20 탄핵 2017/02/10 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