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은 안빌려주는게 맞나봐요

.... 조회수 : 3,167
작성일 : 2016-12-14 02:34:25
친한 친구가 급하다고 해서 , 친동생이 집얻을때 필요하다고 해서 빌려준 적이 있어요 몇년뒤 다 받았고 고맙다고 친구는 밥을 사주었고 동생은 제아이에게 선물을 해주더군요 근데 그이후 사이가 예전같지 않음을 느껴요 정말 친한 친구이고 내동생이었는데 이젠 그런 사이가 아니네요 돈을 독촉한 적도 없고 둘다 약속한 기한내에 받았어요 정말 다 깔끔했죠 그런데 뭔가 미묘하게 달라졌어요 이래서 돈거래를 하지 말라고 하는건지 안타깝네요
IP : 220.118.xxx.6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쵸
    '16.12.14 2:37 AM (70.187.xxx.7)

    채무관계가 이루어지면 갑을관계처럼 서로 눈치를 봐야하는 상황이 되버리는 거죠. 일단 서로 동급이던 과거로 돌아가지 않는.

  • 2. ㅇㅇㅇ
    '16.12.14 2:37 AM (125.185.xxx.178)

    돈에 대해 갑을관계가 생겨서에요.
    우애를 지키시려면 민감하게 생각치마시고
    하던대로 하세요.
    좋은 분 같으니 노력해보세요.

  • 3. ...
    '16.12.14 2:38 AM (176.126.xxx.61) - 삭제된댓글

    돈을 빌린 사람은 왠지 상대방에게 약점 잡힌 기분인가봐요.
    저도 돈 한 번 빌려준 적 있는데 상대측이 묘하게 태도가 달라진 걸 겪었어요.
    사람 심리라는게 참...

  • 4. ..
    '16.12.14 2:43 AM (175.223.xxx.211) - 삭제된댓글

    그렇지않아요
    저도 가족끼리 그런적있는데 힘들때 빌려준거 평생 못잊겠더라구요
    저는 3배로 갚아줬어요.
    제가 잘풀리게 되서...

  • 5. 경험
    '16.12.14 2:51 AM (91.207.xxx.23) - 삭제된댓글

    돈 빌려주는 거 웬만함 하지 마세요.
    혐의 사는 일 많고, 못 받을 가능성 크고, 빌리는 사람 의존심만 커져요. 결과적으로 그 사람한테도 안 좋아요.

  • 6. 잠깐 정도
    '16.12.14 4:49 AM (62.31.xxx.66)

    2-3개월 정도 정말 급하게 돌려쓰고 정리되는 사항 아니면
    금전거래는 아니더라고요

  • 7. ,,,
    '16.12.14 5:46 AM (121.128.xxx.51)

    원글님의 경우는 다 받아서 다행이네요.
    십 중 구는 못 받고 떼이거나
    받을려면 몇년 걸리고 재촉해야 해요.
    남에게 돈 빌려줄때 떼여도 될만큼, 그냥 그 사람에게
    그냥 줄수 있으 만큼만 빌려 주래요.

  • 8. 그래서
    '16.12.14 8:45 AM (121.145.xxx.219)

    빌려주지 말고 그냥 주라고 했나봐요.
    안그럼 처음에 딱 거절하고.
    저도 빌려도 보고 빌려주기도 하는데 역시 돈거래는 안하는게 제일 좋다는 생각이에요
    그런데 저는 절친과 돈거래 해도 둘이 사이는 여전해요.

  • 9. ..
    '16.12.14 9:05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그냥 막 갖다붙이는 거 아닌가요.
    급전은 가까운 사람에게 빌릴 수 밖에 없고,
    빌려달라는 거 거절하면 관계가 끝날을테고,
    서로 잘 주고 받았는데 뭐 어때요.
    돈 때문이 아니라 너무 가깝게 지내서일 수도 있어요.

  • 10. 무명
    '16.12.14 9:21 AM (175.117.xxx.15)

    맞는 말씀입니다. 맞고요...
    근데 정말 급하고 힘들때 도움 하나 서로 주고받지 못하는 관계면... 그게 무슨 정말 친한 친구고 형제자매인가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9135 아파트미술교실에서 고양이키우는 문제 20 언니 2016/12/14 2,537
629134 와이프 증인신청해야겠네요. 1 . . . .. 2016/12/14 1,010
629133 간호학전공 ROTC하면 간호장교되나요? 1 간호장교 2016/12/14 2,454
629132 감기 끝물인줄 알고 공진단먹었는데... 열이 확오르네요 ㅜㅜ 2 ㅇㅇ 2016/12/14 2,102
629131 오병희 前서울대병원장 "서창석이 위증" 대질 .. 39 ㅇㅇ 2016/12/14 11,679
629130 다이빙벨 보세요 6 슬픈 나라 2016/12/14 1,166
629129 세월호974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 8 bluebe.. 2016/12/14 407
629128 이쯤되면 박근혜 정신감정 받아야하는거 아닙니까? 13 강력요청 2016/12/14 3,500
629127 확실히 판사,검사 출신 의원이 청문회 큰 활약하네요. 8 .. 2016/12/14 1,846
629126 아이폰에서 폰번호 블록하는 방법 2 내인생뭐지 2016/12/14 793
629125 누가 젤 열받게 하나요? 4 청문회 2016/12/14 1,060
629124 엄마가 개헌해야한다해서 대판 싸웠어요 6 dd 2016/12/14 1,260
629123 고영태가 5.18광주 민주화운동희생자 유족이네요 4 겨울 2016/12/14 2,353
629122 김원호 전 보건실장 4 ..... 2016/12/14 1,207
629121 성당다니는 분들께 질문드려요 10 질문 2016/12/14 1,972
629120 와우....김영재..너 11 ... 2016/12/14 6,252
629119 미역국 먹고 1시간 뒤부터 토한 게 상해서일까요? 체한 걸까요?.. 8 식중독? 2016/12/14 3,705
629118 김영재 오늘 홍보하러나옴?? 돼지 2016/12/14 369
629117 이완영 왜 저래요?? 14 청문회 짜증.. 2016/12/14 3,912
629116 일본 패키지 3박 4이 가는데 50만원 환전 ..부족할까요? 3 ㅅㅅ 2016/12/14 1,706
629115 45세부터 41만원씩 vs 55세부터 60만원씩 7 중년 2016/12/14 2,644
629114 개헌 말 꺼내는 놈은 무조건 아웃!! 19 ㅇㅇ 2016/12/14 939
629113 초등6 여아인데요 책 추천해주고 싶으면 2 책추천 2016/12/14 419
629112 밑에 미용관련글에 댓글중 웃겨서요 4 ㅇㅇ 2016/12/14 977
629111 공장 알바 한 달 반 넘었습니다. 12 ... 2016/12/14 7,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