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 아파트 분양 들뜬마음에 덜컥했다가 후회하는사람들 많은가요?

ㅇ.ㅇ 조회수 : 2,931
작성일 : 2016-12-14 01:56:04
여기는 지방 중소도시인데 한참 신도시 열풍으로 새아파트 분양이 엄청 났어요. 요즘은 대출규제다 뭐다 해서 열기가 좀 식었고 그래서인지 여기도 미분양이 꽤 있어요.
그런데 한창 모델하우스 오픈에 ... 너도 나도 분양 받았다 중도금 무이자다 이러니까... 제 가까운 사람이 능력이 안되면서도 덜컥 계약을 해버렸어요.
신경쓰지 말자 하면서도 신경쓰이는게... 제가 정말 좋아하는 동생인데 그럴 형편도 안되고 부모님도 도와주실 형편안되고... 그냥 모델하우스 상담사 꼬득임에 넘어간거 같은데... 나중에 잔금 못치루고.. 그냥 계약금만 꼻아박고 나오는 사람들도 많은가요? 그 전에 전매하면 다행이지만 워낙 미분양이 많아서 피 없이 전매도 쉽지 않을거 같아서요.
IP : 1.244.xxx.4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14 7:35 A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님이 하시는 그 걱정을 입밖에 내는 순간 님은 오지랖 넓은 이상한 사람이 되는겁니다.
    좋겠다.축하한다는 말은 절대 안 나오겠죠.
    근심.걱정이 그득한데 거짓말을 어찌 하겠어요.
    아무말 안 하고 듣고 있으면 됩니다.
    투자 이익도 님에게 나눠주지 않듯.손해도 온전히 본인 몫이니까요.

  • 2. 그런
    '16.12.14 8:47 AM (121.145.xxx.219)

    사람들 있죠
    그래서 맘약한 사람들은 애초에 모델하우스에 안가야 하구요.
    견물생심이라고 집 뿐만이 아니고 차도 그렇고 고가의 살림살이도 그렇고
    보면 사고싶어 질러서 계약금 날리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 3. 저도
    '16.12.14 8:58 AM (121.145.xxx.219)

    새집 보고 반해서 외곽인데도 덜컥 계약.
    나중에 멀리까지 가기싫은데 파기하면 계약금 중 7백만원을 손해본다고 해서
    보통 사람 입장에선 7백이 작은 돈 아니니 울며 겨자먹기로 이사는 갔지만
    결국 멀리 출퇴근 부담과 대출 압박에 몇달 못살고 다시 나왔는데
    이사비랑 대출중도상환수수료 복비등을 날렸으니 결국 몇백 손해 봤어요.
    이후로 새아파트 구경 안다녀요.
    한번 살아보고 나니 새집에 대한 환상도 없어지고 이후에는 아파트 자체가 싫어져
    집을 아파트 아닌 주택으로만 이사 다니네요.

  • 4. ..
    '16.12.14 10:13 AM (1.244.xxx.49)

    저도 사실 그 아파트를 정당 계약때 분양받았고, 물론 이 동생과는 일주일에 무조건 1번이상 만나는 친한사이지만 말 안했어요. 그런데 먼저 분양받았다고하니 저도 사실은 같은 아파트 계약했다고 말했고 같은 주민이 되어 좋다고 말했어요. 그러나 제가 이 동생과 1,2년 안 사이도 아니고 서로 사정을 빤히 아니... 그냥 걱정이 됐는데 알아서 잘 하겠지만은 물어볼 수는 없는게 사실이죠.

  • 5. ...
    '16.12.14 10:20 AM (223.33.xxx.169)

    네 가만히 계세요.

    전 심지어 좋은마음으로 시동생네가 원하는아파트
    같이 분양넣어서 점수높은 제가 된거 넘겨주기로했는데
    요즘 걱정되서 죽겠네요.
    그래도 본인들은 좋다니...
    오지랖떨지않기로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8164 우울하고 의욕없고 에너지 없으신분들.. 많이 드셔보세요~ 9 진리 2017/01/09 3,526
638163 20분후에 들어가십니다 이영선이 문고리3인방에게 뭔가요 2017/01/09 727
638162 노승일 용자네요 29 화이팅 2017/01/09 14,643
638161 확실히 예전보다 소변이 자주 마렵네요ㅜ 3 2017/01/09 1,758
638160 갈날이 얼마남지않아서 측은지심도 있었건만.. 2 김기춘 정말.. 2017/01/09 973
638159 황영철이 정동춘 나가라고 소리침..시원해요 13 곰뚱맘 2017/01/09 3,084
638158 다이어트.. 운동으로 시작하지 마세요. 61 어.. 2017/01/09 21,643
638157 남편이랑만 있으면 더 싸우게 되는 사람 있어요? 1 한숨 2017/01/09 557
638156 조윤선, 오후2시에 증인출석 but 증인선서는 못해 17 좋은날오길 2017/01/09 2,679
638155 청문회 생중계 어디서 볼수있죠? 6 .. 2017/01/09 502
638154 이런것도 왕따일까요? 왕따의 징조.. 2017/01/09 488
638153 님들은 이 세상 삶 속에서 제일 어려운 일이 뭐라 생각하나요? 11 2017/01/09 1,317
638152 정동영 "문재인, 반호남주의자인지 답하라" 18 또 시작 2017/01/09 1,276
638151 지금 말하는 이대입학처장 거짓말하는거죠?? ㅇㅇ 2017/01/09 293
638150 미운 네살 어떻게 훈육해야 할까요.. 4 ㅇㅇ 2017/01/09 1,740
638149 부산여행 동선 좀 ~~~ 3 ktx 2017/01/09 912
638148 "영화 '변호인' 흥행 후 정부, 투자펀드 통제&quo.. 4 샬랄라 2017/01/09 448
638147 조윤선 잡으러 가네요 9 ..... 2017/01/09 2,621
638146 혹시나 싶어서 대출광고에 대해~ 대출 2017/01/09 242
638145 불고기양념장 개봉후 언제까지 보관하나요? 2 무지 2017/01/09 1,730
638144 슬픈 얘기지만 개룡남보다 잘 사는 남자가 14 .. 2017/01/09 5,763
638143 치과 추천 부탁드려요 1 ㅎㅎ 2017/01/09 1,154
638142 10년 넘은 대우차 동네카센타에서 수리하는게 나을까요? 6 .. 2017/01/09 570
638141 청문회 지금 하는중인가요?? 3 .... 2017/01/09 493
638140 아이가 갑자기 다리가 마비증상이 8 D 2017/01/09 2,4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