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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프라임 세월호생존자 아이들의 이야기를 봤습니다. ㅠㅠ

슬프지만보듬고 조회수 : 1,604
작성일 : 2016-12-13 23:04:47

다큐프라임 감정시대 - 스무살, 살아남은 자의 슬픔

각오는 했지만 보는내내 많이 울었습니다.  '


그리고 생존자 아이들에게 고맙고 살아와주어서 너무너무 고맙고 앞으로도 쭉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그 아이들이 언제쯤 환하게 웃으며 트라우마를 잊을 수 있을까요?


그리고 당시의 상황들이 그려지니 더더욱 이해못할 부분들이 많네요.    그 아이들은 구조가 아니었습니다.  탈출이었고,  탈출한 아이들마저 어업선이 없었다면 살아남지 못했을겁니다.  


직면하기 아프겠지만, 기억해주고 안아주고 그아픔들을 이해하고 보듬어주기 위해서 꼭 시청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재방송도 주말에 하겠죠. ㅠㅠ 

IP : 118.32.xxx.20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13 11:57 PM (218.236.xxx.162)

    고마운 아이들 대견해요
    아직도 말못한 슬픔들이 많겠지만 힘내서 행복하게 살기를 바래요

    죄없이 먼저간 친구들에게 나쁜말만 하지 말라고 부탁하더군요 자신들에게 나쁜말 하지 말라고는 바라지도 않는다고... 얼마나 악플 쓰레기글과 말에 시달렸을까요ㅠㅠ

  • 2. 봤어요...
    '16.12.13 11:58 PM (218.48.xxx.197)

    산 사람들이 제대로 살려면 진실이 밝혀져야 합니다.
    마침표를 못 찍으니 살 수가 없죠...
    깊이 생각하면 너무 견딜 수가 없을 것 같아서
    최대한 냉정하게 보려고 노력해야 하다니...
    저는 보수주의자인데
    생애 처음 촛불을 들게 한 것이 세월호입니다.

  • 3. 전국민트라우마
    '16.12.14 12:11 AM (118.32.xxx.208)

    70년대라면 흑백 티비시절이라면 얼마든지 카더라 통신을 통해 잊을 수 있었을겁니다.

    하지만 실시간 아이들의 목소리를 듣고 영상을 보고 ... 그래서 잊을 수가 없네요.

    이렇게 아픈데......... 그녀는 거울을 보고 머리를 단장했다니..................................ㅠㅠㅠㅠ

  • 4. bluebell
    '16.12.14 3:03 AM (122.32.xxx.159)

    아이들의 아픔을 보듬아주는 친구들도 사귀고, 행복하게 나머지 인생을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 5. 샬롬
    '16.12.14 8:15 AM (175.196.xxx.27)

    그 아이들 웃고 있지만 그 아픔 가늠하기 어려웠어요. 그 상처 회복되고 또 건강하게 살아가길 기도했습니다. 떠난 아이들 그리고 살아남은 아이들. 전 아직도 믿어지지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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