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약속이 다 취소되고 기분이 헛헛해요..

.. 조회수 : 1,828
작성일 : 2016-12-13 22:05:30
아이가 어려서 애들 각자 데리고 만나는데
먼저 연락도 오고 그러는데 막상 약속을 잡으면
전날 일이 있다고 취소하고 아님 감기기운이 있다던지 해서 어물쩡 미룬뒤 연락없고..지난주 거의 세건이 다그렇게 취소되고
아무약속없이 아이랑 둘이 보냈네요
몇달간 매주 만나다시피 친했던 엄마는 자꾸 본인이 가자고하는곳 위주로 약속잡다가 제가 가보자고 말한곳은 첨에만 그러자고하고 (특이한데 아니고 그냥 그엄마도 좋아할만한곳인데)이상하게 제가 제안한건 자꾸 깨더라구요. 이런일이 몇번되니 자기중심적인 사람인가싶어 이젠 보잔말도 안나오고.
전 감기걸렸을때도 약속한거 지킨다고 전날 병원가서 약먹고 담날 코맹맹하게 나가고했는데요. 제가 사람이 잘안붙는 인복없는 사람인가싶고ㅜ 개중에 자꾸 보자고 하는 엄마 있어서 연락해봤더니 약속이 꽉찼는지 기약없이 미뤄졌네요.
근데 자꾸 이렇게 되니 자신감도 떨어지고 그러네요.
평상시 아이랑 둘이 잘지내지만 그래도 일이주일에 한번 정도는 친구도 만나고싶은데 (남편하고는 다른 소통의 재미가 있어서) 옛날친구들은 다 멀리 살고 헛헛한 맘이 드네요. 자신감도 떨어지고 그런데 어떻게 맘 먹고 극복해야할까요? 그냥 난 인복이 없네 인정하고 초연하게 맘 먹어야할까요?
IP : 175.223.xxx.8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13 10:26 PM (221.157.xxx.127)

    연말스케줄이 바쁘긴하죠 ㅎ

  • 2. 그게
    '16.12.13 10:31 PM (61.82.xxx.129)

    그럴 때가 있죠
    마음비우고 이번연말은 조용히 보내자고 생각하세요
    그러다보면 뜻밖의 기쁨도 있을수 있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5771 먼가 선택해놓고 후회스러울때 5 엉엉 2017/01/02 1,456
635770 자영업 생태계가 급속도로 얼어붙었어요. 1 ㄷㄷ 2017/01/02 2,461
635769 조금 전에 보았던 눈앞에 무지개 보이고 두통 있었다는 따님 있는.. 10 하이힐러리 2017/01/02 2,122
635768 버피테스트 매일 해도 되나요? 3 ㅇㅇ 2017/01/02 1,736
635767 이 부위는 어찌해야 살이 빠지나요? 4 엉엉엉덩살?.. 2017/01/02 2,031
635766 눈썹을 다듬으니 눈이 잘보이네요... 3 눈썹 2017/01/02 1,605
635765 남편이 종로한가운데 저를 버리고 가서 16 ㅎㅎ 2017/01/02 10,812
635764 서울 3인가족 한두달 지낼만한 곳 있을까요~? 6 혹시 2017/01/02 2,021
635763 혐의 반박한 박 대통령..특검 수사내용과 비교해보니 1 나불거릴수록.. 2017/01/02 754
635762 코막혀 못자는 아이에게 화내는 남편 13 어이 2017/01/02 3,320
635761 이재명 시장 조선이 검증 들어갔다는데 7 외계인침공 2017/01/02 1,348
635760 전현무 보면 관리만으로는 한계가 있어보여요. 10 //// 2017/01/02 6,823
635759 오늘 그네화법 --;; 6 허얼 2017/01/02 2,303
635758 이지더원 9 아파트 2017/01/02 3,128
635757 누가 너무한가요? 51 ㅇㅇ 2017/01/02 6,077
635756 기관지염에 좋은 음식이 뭔가요? 5 선물드림 2017/01/02 1,631
635755 ㄹㅎ얼굴무너진다는데, 조윤선도 시술안받으면 5 ㅇㅇ 2017/01/02 18,274
635754 한국영화 BEST 20 24 .. 2017/01/02 3,490
635753 오늘 박근혜 신년 간담회 녹취 (영상) 12 아악.아~~.. 2017/01/01 2,998
635752 임신한 것 같은데.. 뭐부터 해야하나요? 12 니니 2017/01/01 2,513
635751 박사모들의 진짜본심은 뭘까요? 8 궁금 2017/01/01 1,307
635750 겨울외투를 날마다 몇벌씩 벼룩하는 카페글들 5 넝마주이 2017/01/01 2,357
635749 신림동이나 노량진 고시촌 부페식당은 어떻게 마진 남길까요? 5 뜬금 2017/01/01 2,632
635748 스마트폰 분실후 놀라운 변화-2g폰과 탭의만남어떨까요 3 투지폰입성 2017/01/01 2,183
635747 인생을 열심히 살지 않아서 후회되네요 2 40대 2017/01/01 1,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