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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김남길 돈관련 얘기 듣고 깜놀했네요

비정상회담 조회수 : 8,457
작성일 : 2016-12-13 15:01:15

어제 돈관련 얘기할 때 번 돈은 다 어머니한테 맡긴다는데좀 쇼킹했어요..

 활동이 뜸하면 집에서 방송안하냐는 식으로 눈치 비슷하게 주는 것 같고

김남길이 한번은 어머니한테 그간 돈 쓴 내역 알고 싶다고 하니 내역을 던져줬다는데...

저런 얘기를 아무렇지 않게 하는데   나름 스트레스가 많을 듯...

성인이 되면 자기가 번 돈은 자기가 관리해야 하지 않나요..

반면 독일 닉은 독일 사람들은 돈 얘기 하는 게 타부라네요. 얼마 버냐 등등 물어보지 않는다고.

독일인들은 많이 번다고 자랑하는 것도 안좋게 생각하고많이 못번다고 얘기하는 것도 불쌍해보이려

한다고 생각하여 그것도 좋지 않게 본다네요...

부모한테 신세지기 싫어 일절 돈애기 안한다는 거에 새삼 곱상한 외모와 달리 역시 단단한 마음가짐이

느껴짐...

또 신기(?)한 거는 맞벌이 부부래도 각자 버는 거 오픈안한다고...


IP : 121.161.xxx.4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redan
    '16.12.13 3:05 PM (175.127.xxx.10)

    그래서 연예인들 보면 불쌍해보일때도 있어요. 온가족이 연예인 한명 수입만 바라보고 사는게 흔한듯.. 이효리 언니도 방송에서 어버이날에 효리가 부모님 용돈 드리니까 나는? 이러고.. 강남에 커피숍 두번인가 차려준거 다 망했던데. 박수홍도 아직 수입 형이 관리한댔나? 본인이 손 못대는듯..

  • 2. ...
    '16.12.13 3:07 PM (221.151.xxx.79)

    방송에서 그냥 농담처럼 얘기한거 아닌가요? 근데 암튼 연예인 자식 형제 자매들한테 빨대 꽂는 사람들 많긴하더라구요. 본인들이야 그냥 숙명으로 받아들인다지만 방송에서 효자 효녀로 포장 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엄연히 피해자들인데 요즘 아이돌들 꿈이랍시고 부모 집 사주는 거라는 얘기할때마다 그 부모들 과연 어린 자식한테 저런 소리하게해서 미안해할까 아니면 좋아라할까 어느쪽일까 생각들더군요.

  • 3. ....
    '16.12.13 3:15 PM (175.223.xxx.150)

    박수홍 예전에는 괜찮게 봤는데
    도대체 나이가 몇살인데 형이 관리하는지...
    그리고 지난 대선 박근혜 찍은거 같던데 대실망ㅠ

  • 4. ..
    '16.12.13 3:17 PM (114.204.xxx.212)

    미성년도 아니고 왜 부모나 형이 관리를 하게 두는지...평생 그럴거 아니면 엎어서라도 뺏어야 잘윤정 꼴 안나요
    남의 공짜 돈맛 보면 내놓기 싫을게 뻔하거든요
    부모라도 정말 알뜰히 쓰고 잘 불려 주는 사람 드문가봐요

  • 5. redan
    '16.12.13 3:30 PM (175.127.xxx.10)

    그나마 부모가 관리해서 잘된 케이스는 김건모 정도인 것 같더라구요; 저렇게 돈으로 자식 형제 옭아매는 집은 연예인 아니라도 많긴 한데 벗어나기가 정말 쉽지 않나봐요

  • 6. 사정
    '16.12.13 3:50 PM (211.108.xxx.4)

    단한번도 월급통장 내가 관리해 본적 없었어요
    첫직장 다녔을때부터 카드발급해 제카드로 생활비 쓰고 월급통장서 나가게 하는방식으로 단한푼도 못쓰고
    일주일에 몇만원 용돈 받아 썼어요

    몇년지나서 제가 하겠다고 달라하니 이미 카드 몇개 발급해 돌려쓰기까지 한상태라 월급날 돈이 한푼도 없게 되는 상황

    퇴직금 보너스등도 다 쏙 빼가고 빠져 나갈 구멍을 안만들었어요

    직장 그만두고 잠깐 알바 했는데 식당이라 금액이 많았어요
    월급날이면 차대고 가게 앞에서 딱 기다려서 현금 받은거 가져가고..선심 쓰듯이 거기서 몇만원 빼주고
    끊임없이 죄책감 가지게 만들어서 내가 번거 집에 안가져오면 나쁜자식 만듭니다
    그거 당해본사람만 알아요
    왜 그렇게 되는건지..유하고 맘약한 사람은 가족.부모라 끝내기가 너무 힘듭니다

  • 7. ,,,
    '16.12.13 4:04 PM (121.128.xxx.51)

    박수홍네는 박수홍 버는걸로 형, 동생네, 부모님 다 생활 하는 것 같아요.
    예전에 웨딩 사업할때 셋이 같이 했고
    형이나 동생이 매니저 일 봐주는 것 같아요.

  • 8. 보라
    '16.12.13 5:01 PM (116.41.xxx.115)

    저도 보면서 통장매역 쫙 뽑아서 아들한테 쫙 뿌렸다는 대목에 헐,,,,,,,,,김남길 결혼하기림들겠다 싶던데요 ㅠㅠ
    저도 아들만 둘이지만
    둘 다 대학졸업후 직장생기면 첫 몇달은 엄마한테 맡긴다 하던데요
    적금이나기타 유용하는 요령 가르쳐달라고..근데 전 한두 달 해주고 갖고가라고하고싶어요
    자식이 번돈 무서워서 어찌 쓰나요 ㅜㅜㅜ
    글구 결혼하면 즈그 색시가 잘 알아서 꾸려갈거고요

  • 9. ㅎㅎㅎㅎ
    '16.12.13 7:33 PM (221.167.xxx.125)

    자기돈 자기가 못챙긴게 바보죠

  • 10. 우리아들은
    '16.12.13 9:40 PM (220.76.xxx.212)

    자기봉급이 얼마인지도 모르고 35살에 결혼 했는데 내가다불려서
    아파트 수도권에 현시세 5억3천짜리 해줬어요 대단지에 새아파트
    우리아들이 결혼하고 우리며느리에게 이세상에서 제일 존경하는사람이
    우리엄마라고 우리며느리에게 말했데요 며느리가 말해서 들었네요
    이상한 부모도 많아요 자식돈 다먹고 쓰고 없애고 그러는 부모들
    자식돈은 손이 오그라들어서 못쓰는건데 참나빠요

  • 11. 우리아들은
    '16.12.13 10:02 PM (220.76.xxx.212)

    저위에 보라님 부모님과 인연 끈어요 그리고 독립부터 하세요 내가다 열받아요 무슨 그런 부모가 잇어요
    자식은 미래가 없잖아요 빨리독립 하세요 그리고 여기글 부모에게 보여줘요
    우리는 아들만 둘인데 아무것도없이 시작해서 열심히 사는걸 아들들이 본거예요
    부모가 자식에게 모범을 보이고 아껴줘야지 누가자식을 아껴주나요
    자식에게 등골빼먹는부모네요

  • 12. 보라
    '16.12.14 8:54 AM (116.41.xxx.115)

    네?
    저 애들 월급통장 손댄다고 안했는데요?무슨말씀이신지.....독립이요?

  • 13. 우리아들은
    '16.12.14 9:46 AM (220.76.xxx.48)

    아이고 제가 잘못 보았네요 사정님을 보라님으로 잘못썼어요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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