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맹물에 고기 삶는게 수육비법 이라는 분들??
된장 넣고 물에 삶든 압력솥에 하든ㅜㅜ
압력솥에 할땐 어떨땐 야들하고 어떨땐 또 좀 뻣뻣해서
종 잡을수가 없더라구요
삼겹 부위로 해도 족발집 보쌈처럼 야들하지가 않고...
자연별곡 보쌈처럼 촉촉하고 부드럽게가 안돼요
그래서 82 비법 뒤지던 중에
많은 분들이 맹물에 삶아서 뜸들이는게 팁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오늘 저녁 메뉴로 그렇게 해보려고 하는데
제가 왕초보라 맹물에 30 분 삶는동안
냄비 뚜껑을 닫고 삶는건지 아님 잡내 날아가라고 열어두고
삶는건지 알수가 없어서요
그 부분에 대해선 언급해 주시는 분들이 없으셔서
초보는 헷갈려유 ㅜㅜ
맹물에 삶을때 ,뜸들일때 냄비 뚜껑은 어찌해야 할지
알려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1. 진심은
'16.12.13 12:09 PM (39.113.xxx.231) - 삭제된댓글1 물을 팔팔팔 끓인다.
2 물이 끓을때 고기와 소금을 넣는다.(저는 소주도)
3,3,40분 삶는다.
4.불을 끄고 그대로 30분 정도 그냥 놔준다.
뚜껑은 저는 계속 닫아 두었습니다. 소주를 넣어 그런지 누린내는 없는 걸로...2. 음
'16.12.13 12:10 PM (182.212.xxx.215)압력솥은 안 써 봤구요.
냄비뚜껑 닫고 커피가루와 파, 양파 넣어서 한 시간 정도 푸욱 삶으면 야들야들 해 지더라구요.
30분은..약해용.
젓가락으로 고구마 찌르듯이 좀 찔러보면 느낌 옵니다.3. ..
'16.12.13 12:10 PM (49.142.xxx.88)맹물에 안해도 되고, 그냥 가스 불 껐다고 바로 고기 꺼내지 마시고 그대로 한참 담궈뒀다가 꺼내서 썰면 야들해요.
4. 저도
'16.12.13 12:12 PM (175.209.xxx.57)묻어서 질문요, 끓일 때 센불에 끓이는 건가요? 아니면 중간불?
5. ..
'16.12.13 12:12 PM (211.227.xxx.58) - 삭제된댓글맹물이든 된장이든 일단 삶고 나서
그물에 그대로 삼십분정도 뒀다가 꺼내 썰으세요~6. ..
'16.12.13 12:13 PM (140.206.xxx.105)도움이 되실지 모르겠지만 제가 늘 그렇게 뻣뻣한 보쌈을 했었는데요 비법을 찾았어서 알려드려요~ 보쌈을 삶고요 충분히~ 그리고나서 불 끄고 바로 꺼내지 말고 그냥 그 물에 한참 담궈둬요 30분이상... 그러면 보들보들하더라구요 이렇게 한 뒤로 뻣뻣한 적 없어요
제가 맹물에 해보진 않아서 원하시는 답변은 아니겠으나 혹시 도움될까싶어 남겨요~^^7. ..
'16.12.13 12:13 PM (14.39.xxx.87)저도 초보지만 82비법 보고 맛있게 먹고 있어서 제 방법 대로 써보자면
맹물에 소금 한 스푼 정도, 맥주를 물량 1/4 정도 넣고 고기 넣고 30분 뚜껑 닫고 삶기. 뚜껑 닫고 30분 뜸들이기. 입니다.
성공하시길...8. ..
'16.12.13 12:13 PM (211.227.xxx.58) - 삭제된댓글처음에 팔팔 끓일때 넣어서 강한 불에 잠깐
그리고 중간불 약불로 조절해서 둬요.
밥할때랑 비슷한 페턴으로..9. ...
'16.12.13 12:14 PM (222.109.xxx.209)저도 바로 꺼냈는데...
너무 푹 무른거 싫고 40분정도 그냥 냄비에 삶고
좀 뒀다가 먹으니까
다들 맛있다며 먹었어요10. 저는
'16.12.13 12:16 PM (124.5.xxx.47)물에 삶으면 육즙 다 빠질것같은 생각이 들어서
냄비에 물 안넣고 고기만 한덩어리 넣고
냄비뚜껑 스팀홀 면봉이나 휴지 물적셔서 막아 놓고
중불과 강불 중간에서 5~7분
약불로 30분 익힙니다
간은 안해도 자체로 감칠맛 나요
살짝 생강가루나 청주 한두스픈 정도 뿌려줄때도 있는데 안해도 괜찮았구요11. 올리
'16.12.13 12:17 PM (116.123.xxx.64)30분 삶아서 보들보들하게 익나요?
맹물 끓을때 고기 넣으시구 뚜껑 닫고 40-50분 삶으세요. 고기 적당히 큰 덩어리로 삶으셔야 맛있어요. 40분 지나서 젓가락으로 찔러보시고 핏물 안배어나오면 다 익은거에요.
잡내는 고기가 신선하면 안나고, 돼지고기는 한번 식으면 다음에 익혀도 냄새나요. 따듯할때 바로 드세요.12. 오래 끓여야 부들부들해지는데..
'16.12.13 12:18 PM (183.97.xxx.183)맹물이 비법이 아니라 푹 오래 끓이는 게 비법인데요, 그리고 바로 꺼내는 게 아니고 그 물에 그대로 둬요.
그런데 저는 끓였다 끄길 세번 정도 반복해요. 고기 넣고 팔팔 물이 끓으면 한 5분 뒀다가 꺼요. 그 상태 그대로.. 그리고 그 물이 미지근해지면 다시 또 끓여요. 이걸 반복해요. (뜨거운 물에 수육은 계속 담겨 있음)
그렇게 세번만 하면 아주 부드럽게 되요.
물론 시간은 오래 걸리죠. 가스불은 덜 쓰지만. 계속 끓이면 30분~40분이면 되지만 제 방법은 3시간은 걸려요. 가스불 쓰는 시간은 다 합해서 20분밖에 안되지만. 가스 덜 쓰고 고기는 부드럽게 삶아져요.
다른 찌개 끓일 때에도 같은 방법 써요. 대신 좀 더 서둘러 준비해야죠.
재료 다 넣고 팔팔 끓으면 바로 불 꺼요. 양파나 야채가 아직 생생한데 그냥 불꺼버려요.
한 30분 뒤에 밥 먹기 직전에 끓여요(데우는 용도) - 안의 재료들 다 푹 익어 있어요.
그리고 수육 삶을 때 쌀뜨물로 하고, 된장 양파 계피( 마늘은 옵션)로 하면 향긋하면서도 맛있어요.
마늘이 똑 떨어져서 어쩌나 고민했는데 상관없더라고요.13. 새삼
'16.12.13 12:18 PM (42.147.xxx.246)공부가 되네요.
부들거렸다가 뻣뻣했다가
정신이 없었는데 오늘 글을 읽으니 정말 큰 공부가 되었어요.
감사합니다.14. 동네 정육점 아져씨
'16.12.13 12:18 PM (203.226.xxx.186)는 짠걸 하지 말라고..
고기가 뻣뻣해진다고 그러데요.
그래서 된장아주 쬐끔만 푼 물에
양파 생강 대파통째 후추 몇 알 넣고 해요.15. 고기는..
'16.12.13 12:19 PM (183.97.xxx.183)고기는 육수낼 때 아니면 - 수육의 경우 끓을 때 넣으셔야 육즙이 빠져나오지 않아요.
16. ..
'16.12.13 12:29 PM (112.164.xxx.149)돼지고기 덩어리를 씻어서 끓는 물에 넣으시되, 된장 포함 짠 맛 나는 장류는 안 넣으심이.. 삼투압으로 육즙 빠져서 퍽퍽해요.
통마늘 10알 전후, 대파 한 뿌리, 양파 반개 넣고 ... 혹시 행귀같은 약재 있으면 같이 넣고 끓이시면 좋습니다. 없어도 통마늘 대파 양파로도 괜찮구요. 고기 잡내 없애시려면 미림 같은거 한 두 숟가락 넣으면 파는 보쌈 못 드시죵. 완전 촉촉 보들 보들...17. 원글이
'16.12.13 12:39 PM (39.7.xxx.80)아휴 정말 우리 82님들 모르는 것들도 없으시고
답변도 빠르고도 친절하게 잘 달아주시구ㅜㅜ
정말 큰 도움이 되었어요♡
82쿡에 충성충성충성!!!! ㅋㅋㅋ18. 포인트
'16.12.13 12:39 PM (121.160.xxx.191)맹물에 하면 고기가 보드라워지는게 아니예요.
고기를 보들보들 야들야들하게 하려면 뚜껑덮고 40분 익힌 후 15분 불끄고 뜸들이는게 포인트!
맹물에 하면 고기가 향긋해요.
파마늘 후추 된장 커피 이런 것들이 오히려 돼지고기의 향을 해쳐요
맹물에 소금간만 살짝 해서 신선한 돼지고기를 삶으면 정말 향긋한 돼지고기 본연의 향기가 나요.
단 돼지고기 자체가 신선하고 품질 좋아야 함 ㅎ
그러니 1. 신선한 돼지고기를 사서 2. 소금간만 한 맹물에 3. 40분 중불에서 익힌 후 15분 불끄고 뜸들임
이게 향긋하고 보들보들한 수육을 만드는 최종 비결입니다 ^^19. 보쌈 비법
'16.12.13 12:45 PM (59.18.xxx.98)1.양파를 냄비 바닥에 꼼꼼히 깐다.
2.고기를 덩어리로 등분하여 넣는다.
3.위에 양파 약간과 파를 대충 덮는다.
냄비 뚜껑을 덮고 아주 아주 약불로 푹 익힌다.
찔러보고 젓가락이 잘 들어가면 뚜껑 닫고 그 안에서 1~20분 두어 뜸들이며 약간 식어서 썰수 있을때 썰어 먹는다.
아주 달달하며 맛난 보쌈 완성~^^20. ㅇ
'16.12.13 12:45 PM (116.125.xxx.180)삼겹살로해야 보들보들 촉촉하죠
21. ㅇㅇ
'16.12.13 12:48 PM (14.34.xxx.217)맹물로 하는건 고기가 싱싱할 때만.
고기가 좀 오래되었다 싶으면 핏물 충분히 빼주고 생강 넣어 끓이시면 됩니다.
끓이고 난 뒤 국물 식혀, 기름 걷은 뒤 김치찌개 끓여도 좋아요.22. 지나가다
'16.12.13 1:03 PM (211.214.xxx.217)수육 고기 삶는 비법 저장합니다.
23. 124 저는 님과 59님
'16.12.13 1:05 PM (219.255.xxx.139)두분다 물 안넣으시는거 같은데 그럼 사용하는 냄비가 통 5중 냄비정도 되는건가요?
암웨이나 다른데서 나오는 저수분 요리용 냄비로 하세요?24. 아자123
'16.12.13 1:16 PM (211.178.xxx.205)수육 삶는 비법
25. 사랑초
'16.12.13 1:20 PM (111.118.xxx.184)수육 삶는법 저장합니다
26. dd
'16.12.13 1:21 PM (219.240.xxx.37)와! 수육 삶는 법 저장해요. 감사!
27. 댓글 참조해서
'16.12.13 1:25 PM (39.7.xxx.72) - 삭제된댓글다른 방법으로도 해봐야겠네요.
뚜껑은 처음 막 끓을꺄는 열어놨다가 불줄이고 뚜껑이 약간 열리게 덮어놔요. 물 넘치는게 싫을때는요.28. 댓글 보고
'16.12.13 1:32 PM (39.7.xxx.72)다른 방법으로도 해봐야겠네요.
뚜껑은 처음 막 끓을때는 열어놨다가,
불 줄이고 조금 틈이 보이게 덮어놔요.29. 수육비법
'16.12.13 1:50 PM (58.229.xxx.193)저장합니다.^^
30. 고맙습니다
'16.12.13 1:53 PM (116.124.xxx.105)수육비법 저장해요
31. 순이엄마
'16.12.13 2:00 PM (117.111.xxx.122)오우~ 도전.. 간편한걸로
32. ..
'16.12.13 2:20 PM (223.33.xxx.252)수육 삶기 저장합니다.
33. 저장
'16.12.13 2:30 PM (211.176.xxx.190)합니다. 감사합니다.
34. 저장합니다
'16.12.13 2:33 PM (61.247.xxx.81)수육 삶기 정보 감사해요^^
35. ㄹㄷ
'16.12.13 4:06 PM (110.47.xxx.31)수육비법 저장해요22
36. 제가 얼마전에
'16.12.13 4:13 PM (14.33.xxx.165)냥이랑 같이 먹으려고 기름기 없는 부위랑 삼겹살이랑 맹물에 삶아 봤는데 그동안 이것저것 넣고 삶은 게 다 헛짓이었어요. 앞으론 그냥 맹물에 삶으려구요. 그리고 뜸들이기 안해도 맛있었는데 다음엔 뜸들이기도 한번 해봐야겠네요~보들보들해진다니
37. ,,,
'16.12.13 4:42 PM (70.66.xxx.100)수육 비법 감사해요.
38. 좋네요
'16.12.13 4:58 PM (175.192.xxx.148)인스턴트 커피 한두 티스픈 넣고 잡내 없애기도 하잖아요? 최근에는 홍삼분말을 쓰면 좋다고 얘길 들었어요. 아직 검증은 못했구요.
저도 집에서하는 수육이 뻣뻣해서 고민이었는데... 야들야들 보드라운 거 좋아하거든요. 비계 있는 부위 좋아하는데 40-50분 익히면 되겠네요. 많은 팁들 감사합니다.39. ㅇ
'16.12.13 4:59 PM (211.48.xxx.175)수육먹고싶네요
40. 수육비법
'16.12.13 5:58 PM (119.194.xxx.239)저장할께요~^^ 감사합니다
41. 마리짱
'16.12.14 3:29 AM (116.46.xxx.253)수육비법 저장할께요 감사합니다~^^
42. 무지개장미
'16.12.14 5:03 AM (82.47.xxx.162)저장합니다
43. ᆢ
'23.4.27 8:34 PM (14.38.xxx.227)수육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