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한 것이지요.
구질구질하고 추잡스런 계파정치, 구태정치만 아니라면.
더민주당에서 킹메이커 자처하는 김종인 의원이 미는 후보가 이재명 시장이고
이재명 시장을 중심으로 비문 세력이 모일 겁니다.
올 여름부터 김종인과 이재명이 가시화했구요.
탄핵정국 속에서, 드디어 이재명 시장이 확 발돋움했네요.
'비문'이 '반문'까지는 나아가지는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가능하면 '비문'이라는 계파정치보다는, 어떤 정책과 노선에 반대하는지
어떤 독자적인 의견이 있는지 등의 정책 대결을 해주기 바랍니다!!!
막연히 '비문'이라고만 해버리면, 결국 상대방에게 인신공격을 하게 되고
지지자들간 열 올리면서 개싸움이 되어버립니다.
후보간에 성격 누가 좋나 싸움하는 것도 아니고,
유권자들이 무슨 배우자 고르는 것도 아닌데, 후보들 성격이 이슈가 됩니까 후지게스리.
김종인이 이재명 시장 미는 거 문제없어요.
그런데 이재명 시장의 어떤 노선을 지지한다,라고 이야기해야지요.
문재인은 마음에 안드니까 이 시장을 밀겠다가 아니라.
그 이유가 문재인이 좌파라서라네요.
다른 선진국에도 정당마다 다 계파 싸움을 합니다. 힐러리와 샌더스 보세요.
그런데 계파간 정책 대결을 하죠. 그냥 그 후보가 싫다는 걸 특정 계파에서
정책으로 내세운다는 자체가 엄청 후진적인 겁니다.
인간적인 호감,비호감을 내세운다는 게 진짜 구태정치입니다.
비판을 하려면 그 후보의 어떤 정책과 노선이 문제가 있는지 제시해야 합니다.
계파가 아니라 정파간 정책 대결을 해야죠.
이재명 시장은 대놓고 반문을 내세우기에는 더민주당 안에서 힘들 것 같아서인지
애매하게 기득권 정치 반대라는 말을 쓰더군요.
다른 후보 물어뜯기가 아닌, 정파간 정책 대결 원합니다!!!
----------------------------------------
‘광복절 데이트’ 나눈 김종인과 이재명
또 문재인 비판 나선 김종인, 이재명엔 "일관성 있다" 칭찬
김종인 “이재명 더 약진할 가능성 있다”···문재인은 ‘글쎄’
김 전 위원장은 “야권 전체의 판도보다는 민주당 내 판세에 조금 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당 내부로 봐선 문재인 전 대표가 완전히 좌파로다가 당을 구성하고 있기 때문에 소위 지명 자체에 대해선 별로 염려를 안할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이재명 시장이 많이 치고 올라오는 상황이기 때문에 확실하게 집권이 가능하겠느냐 하는데 회의가 많이 생길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