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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전으로 돌아간다면 그래도 결혼 하시겠어요?

조회수 : 4,861
작성일 : 2016-12-12 14:52:58
전 노노노요~
결혼 5년차~ 권태기인지 요즘 남편이 너무너무 밉네요~
그나마 남아있던 정이 다 떨어져버렸어요~
남편 얼굴만 보면 제 얼굴이 굳어지네요~
휴~ 사는거 힘들어요~ㅜㅜ
애교많은 귀여운 딸이 그나마 삶의 이유네요~
IP : 124.51.xxx.138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12 2:57 PM (180.68.xxx.176)

    절대요....

  • 2. 저도
    '16.12.12 2:59 PM (1.236.xxx.90)

    안해요. 그냥 혼자 살꺼에요.

    남편하고 사이 좋아요. 하지만.... 결혼까지는 하고싶지 않네요.

  • 3. ...
    '16.12.12 3:00 PM (116.41.xxx.111)

    결혼이란 제도는 이제 없어질 거에요

  • 4. ㅡㅡㅡㅡ
    '16.12.12 3:00 PM (112.170.xxx.36)

    전 백번을 다시 결혼해도 지금 남편과 할거예요

  • 5. 자식은 보면 좋지만
    '16.12.12 3:01 PM (1.246.xxx.122)

    애들한테도 많이 미안하고 결국 나만 생각하고 애들을 낳았나하는 생각입니다.
    세상살이도 점점 힘들고 무엇보다 결혼생활이 즐거움보다는 벅찬일이 너무 많아서 절대 결혼은 권하지 않습니다.

  • 6. ㅁㅁ
    '16.12.12 3:01 PM (175.193.xxx.104) - 삭제된댓글

    저도 합니다

  • 7. ㅡㅡㅡㅡ
    '16.12.12 3:03 PM (112.170.xxx.36)

    아참..전 지금 남편과 아니라면 결혼 안 합니다. 지금 남편과만 그렇게 할거예요. 아니면 독신으로 살거예요.

  • 8. ..
    '16.12.12 3:03 PM (211.227.xxx.58) - 삭제된댓글

    결혼을 꼭 해야 한다면 지금 사는 남자랑 하겠지만
    결혼 자체를 하고 싶지가 않아요.

  • 9. ...
    '16.12.12 3:03 PM (14.39.xxx.138)

    전할래요
    돈벌어다주는 남편..30년넘게..좋아요 ㅎㅎ

  • 10. 안해요
    '16.12.12 3:04 PM (220.76.xxx.173)

    우리남편은 바람도 안피우고 오직 나만바라보고 42년 살았어요
    거기에다가 착해요 돈은 월급만 받아오는 사람이구요 꼼수부릴줄도 몰라요
    하지만 다시태어나도 결혼 안해요 출가할거예요 남자든 여자든 테어나면

  • 11. .....
    '16.12.12 3:04 PM (59.15.xxx.86)

    저도 5년 정도 되었을때는 결혼 후회했어요.
    애들 양육도 너무 힘들고 경제도 힘들었고
    남편 하는 일이 안되니 정도 떨어지고
    시집 식구들도 싫었고...
    다만 딸 둘 낳아서 애들 예쁜 것 보고 살았어요.
    인생은 돌밭길만 있는 건 아니더라구요.
    싸우고 다투고 화해하고 대화하다보니
    어느 덧 서로에게 적응했고...경제도 나아졌고
    시집 어른들도 돌아가시니 조용하고...
    다시 미혼시절로 돌아간다면
    그래도 결혼을 택할 것 같아요.
    40대까지도 다시 태어나면 결혼은 절대로 안해야지 했는데
    50대 들어서 모든 것이 안정되니
    좀 더 준비되고 현명한 판단을 할 수 있다는 전제하에
    결혼하고 싶어요.

  • 12.
    '16.12.12 3:05 PM (124.51.xxx.138) - 삭제된댓글

    윗님 지금 남편이 정말 좋으신가봐요
    부럽네요
    전 그나마 잘한게 아이 하나만 낳은거에요

  • 13. 할래요
    '16.12.12 3:07 PM (223.33.xxx.254)

    이런 저런 속상한 일도 많지만 즐거운 일도 많았고
    이 사람이 아니면 지금 내 자식들 만날 수 없었을 테니
    다시 선택하래도 할거 같아요

  • 14. ..
    '16.12.12 3:07 PM (125.188.xxx.225)

    전 할래요ㅎㅎ

  • 15. ㅠㅠ
    '16.12.12 3:09 PM (121.131.xxx.43)

    결혼은 다시 생각하겠지만 아이들은 갖고 기르고 싶어서...고민이네요.

  • 16.
    '16.12.12 3:09 PM (124.51.xxx.138)

    저도 참고 기다리면 좋은 날 올까요?
    그나마 아이 하나만 낳은게 얼마나 다행인지~

  • 17. ......
    '16.12.12 3:11 PM (124.59.xxx.23)

    남편은 참 좋은 사람이긴 한데
    저는 원래 결혼 자체도 싫어 하던 사람이였는데
    결혼 하자 매달려서;;;;;ㅋ
    결혼 안할거에요

  • 18.
    '16.12.12 3:11 PM (124.51.xxx.138)

    지금 배우자랑 다시 한다는 분도 많으시네요
    부러워요

  • 19. 전.합니다
    '16.12.12 3:11 PM (114.204.xxx.4)

    우리남편이랑
    우리딸이랑
    또 같이.살래요.

  • 20. ...
    '16.12.12 3:14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전 우리 남편 아직은 좋아요
    딸 아들도 귀엽고
    결혼 전에는 재미 없었어요

  • 21.
    '16.12.12 3:23 PM (49.167.xxx.246)

    다시태어나고 싶지도않네요

  • 22. 결혼은 하겠지요
    '16.12.12 3:25 PM (211.245.xxx.178)

    그리고 또 이렇게 살겠지요.
    누구랑 살든 똑같을거예요.
    나자신이 그대로니까요.
    다시태어나는수밖에없는거같습니다.

  • 23. ㅎㅎ
    '16.12.12 3:28 PM (112.161.xxx.58)

    남편이 혼자 돈 벌어다주는 사람 대부분은 결혼 다시한다고 하겠지만 그 남편한테도 가서 말 들어봐야겠죠. 남초직장 다니는데 아저씨들 가관입니다. 선망의 대상 1위가 맞벌이, 마누라한테 티낸적 한번도 없다하네요.

  • 24. ...
    '16.12.12 3:35 PM (89.73.xxx.17)

    전 혼자 살래요.
    외벌이 남편한테 미안해서요.

    또 저 자체가 결혼생활에 맞지 않아요.

  • 25.
    '16.12.12 3:43 PM (121.168.xxx.228)

    결혼 좋아요. 근데 다시하면 다른 사람이랑도 살아보고 싶어요.

  • 26. 000
    '16.12.12 3:53 PM (211.36.xxx.14)

    결혼하기전으로돌아가면 결혼할래요
    하나안하나 별상관없네요
    단지 사랑하는사람과 연애만했음좋겠어요
    결혼은 거의비스한거같아요

  • 27. 절대
    '16.12.12 3:57 PM (27.1.xxx.155) - 삭제된댓글

    안해요,.결혼 20년만에 바람핀ㅅㄲ.
    두년놈들 죽이고싶어요.

  • 28.
    '16.12.12 4:15 PM (180.64.xxx.35)

    잘 골라서 새 인생 한번 살고 싶네요.

  • 29. 혼자
    '16.12.12 4:18 PM (1.231.xxx.157)

    살고싶어요
    남편도 애도없이...
    혼자살려면 경제적능력이 돼야하는데;;
    다달이 300씩 나오는 고정수입이 있음 좋겠어요

  • 30. 돈 있고
    '16.12.12 4:21 PM (223.62.xxx.117)

    외로움 안 타면 혼자 사는 40대 많더군요

  • 31. ㄱㄱ
    '16.12.12 4:22 PM (221.167.xxx.125)

    남자보다 돈이 좋아요

  • 32. 절대
    '16.12.12 4:28 PM (211.207.xxx.91)

    절~~~~~~대~~ 안해요 !!!!

    이세상에서 하지말아야 할게 결혼이에요

    목에 칼이들어와도 안해요

    (결혼14년차임)

  • 33. 그게
    '16.12.12 4:30 PM (39.7.xxx.30)

    어차피 남ㆍ녀가 문제가 아니라
    결혼시스템, 불합리한 제도때문에

    누구와 해도 또 지지고볶고 살것 뻔해요

    그냥 혼자자고싶을때자고 먹고싶을때먹고
    여행다니며 알차게 살고 싶어요

  • 34. .........
    '16.12.12 4:45 PM (211.46.xxx.233) - 삭제된댓글

    결혼 안한 40대 초반이고 월 400 고정으로 들어오고 외로움 안타고 30평 아파트 자가에 혼자사는 여자인데....
    댓글 보며 기분이 이상하네요.
    내가 결혼 안한게 잘한건지....뭐가 잘한건지..... 결혼이 뭐가 안좋은건지..... 모르겠네요.
    제 주변엔 아직도 결혼하라는 기혼분들 많으신데.... 난 결혼 생각 없건만..... 이상하네요.

  • 35. 저 맞벌이인데요
    '16.12.12 5:22 PM (223.62.xxx.232)

    그래도 결혼 다시
    우리남편이랑 할거예요.
    남편이 착하고 따스하거든요.
    그런데
    서복현 기자 같은 남자가 새 배필이라면 흔들려요
    여보.미안해 ㅠ
    저 어쩌죠?

  • 36. ...
    '16.12.12 5:31 PM (58.146.xxx.73)

    저는 바뀌네요.

    오년차때까진 후회했는데
    지금 사십이 되고나니
    서로 동지애쌓이고 서로 다듬어져서
    미혼보다 나은듯합니다.

    이럴때있고 저럴때도 있겠죠.
    이남자도 완벽하진않지만
    어떨땐 다른 남자는 상상이라도 불가능하네요.

  • 37. 나이들 수록
    '16.12.12 6:24 PM (118.40.xxx.92)

    깊어지는 남편의 믿음직함에

    결혼 참 잘했다는 생각뿐이고

    늘 남편에게 고맙고 감사하다고 합니다.

    제 남편 가방끈은 긴데 평생 돈과는 인연이 멀었는지

    그저 밥먹고 아이들 교육시킬 정도에 그쳤고

    노후도 간당간당하지만~~~


    지금 제게 이 남자가 없다면

    제 삶의 이유가 없을 정도죠.

    젊은 날 아들에게만 사랑을 넘치게 주고 살았었는데

    이제 아들보다 남편이 더 좋습니다 ㅎㅎ

  • 38. 과객
    '16.12.12 7:40 PM (210.2.xxx.158)

    결국은 대부분은 경제적 능력이 관건이군요. 이혼을 하든, 미혼으로 살든. 부부로 살든

    현실적인 문제의 원인은 결국 돈이네요. 사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당연한 일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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