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ㄹ혜,줄기춘 아웃] 이 시국에 넘 귀여운 15개월 조카 이야기

루나레나10 조회수 : 931
작성일 : 2016-12-12 09:46:27

헌법재판소의 현명하고 빠른 판단 기대하구요!


저한테 첫 조카인 15개월 여조카가 있는데요. 얼굴은 아빠 닮아서 남자아이 같은데

하는짓이 너무 귀여워서 자랑좀 하고 싶어요.

일단 굉장히 깔끔합니다.

밥,간식 먹고나면 즉시 벌떡 일어나서 그릇들고 아장아장 개수대로 열심히 가요.미루는 법이 없어요 ㅎㅎ

바닥에 티끌하나 떨어져 있음 그거 주워서 쓰레기통으로 아장아장 가서 버리고 오고

기저귀 갈고나면 또 벌떡 일어나서 지가 싸고 버린 기저귀 버리러 갑니다.

친정에 3주전에 왔었는데 그때 기저귀 들고 여기저기 방황하길래 쓰레기통 위치를 알려줬거든요

근데 어제 와서 정확하게 알려줬던 베란다 쓰레기통으로 가더라구요.


또 관찰력이 굉장히 뛰어납니다.

제부가 항상 통화할때 이어폰을 사용하나봐요.

그래서 아빠가 휴대폰 손에 들면 이어폰 가져와서 아빠한테 준답니다.

또 엄마가 세수하고 나오면 얼른 로션통 가져다 준대요.

아침에 일어나서 엄마 머리가 부스스하면 또 얼른 머리끈 가져다주고요,


걸음마가 느렸기 때문에 딱히 뭐 가져와라 시킨적이 없었거든요.

그런데 지가 스스로 엄마아빠 평소 행동 유심히 보고있다가 센스있게 착착 다음 일정을 소화해주는 느낌 ㅎㅎ


제일 대박은 잠자는 문제인데요.

신나게 놀다가도 낮잠잘 시간되어서 블라인드 딱 내리면

수면인형 척 품에 안고 손가락 쪽쪽 빨면서 지 잠자리에 가서 딱 누워서 토닥토닥 해주면 잠든대요.

밤에는 뭐 두말하면 잔소리구요.


저는 엄청 자기 싫어하는 아들 키워서 너무너무 신기하네요.


제 동생이 사실 어렸을때 굉장히 까탈스럽고 잠도 안자서 지 같은 딸 낳을까봐 엄청 걱정했는데

성격좋은 제부 유전자 몰빵인지 너무 순해서 다행이예요.






IP : 165.132.xxx.1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으그..
    '16.12.12 9:52 AM (118.218.xxx.190)

    귀엽고,,이뻐라..인성은 어느정도 타고 나나봐요

  • 2. ...
    '16.12.12 9:53 AM (1.229.xxx.104)

    신기하네요. 우리 딸은 땡깡만 늘어서 아직도 캐비넷 문열어 그 안에 물건 바닥에 패대기 치고 먼지 먹고 싼 기저귀 입에 넣으려고 하는 수준인데 그 집아이는 신통방통 하기도 하고 부럽네요. ㅎㅎ

  • 3. dd
    '16.12.12 10:04 AM (107.3.xxx.60) - 삭제된댓글

    어른으로 치자면 뭔가 굉장히 빠릿빠릿 절도있는 생활을 하면서
    남들 센스있게 배려할 줄도 아는 그런 사람인거네요.
    우와, 어른 아기가 어찌 그럴까요.
    귀엽고도 대견하네요 ㅎㅎ

  • 4. 루나레나10
    '16.12.12 10:07 AM (165.132.xxx.19)

    118님 아직 15개월밖에 안되어 언제 돌변할지 모르지만 아직까진 넘넘 순하네요.
    1.229님 기저귀 입에 넣으려고 하는거에 빵터졌습니다. ㅋㅋ 얘는 물건이 제 자리에 있지 않은걸 싫어하는것 같아요. 제 아들이 양말 벗어서 아무데나 두니깐 그거 한짝 들고 아장아장 와서 제 아들한테 주더라구요 ㅎㅎ

  • 5. 이 아가는
    '16.12.12 10:29 AM (125.128.xxx.142) - 삭제된댓글

    보면서 어른들이 배워야 할 듯 기특하네요

  • 6. 아가들이 잠만 잘 자도
    '16.12.12 10:51 AM (58.226.xxx.202)

    정말 감사하고 이쁘죠, 키울때는 몰랐는데 다키우고나니 제가 얼마나 수월하게 키웠는지 알겠더라고요. 애둘이 다 8시면 자고 아침까지 한번도 안깨고 잤었거든요. 100일 이후부턴 야간 수유도 없이 잠을 잤더랬죠. 제가 정말 복받았었구나 하구 느낌니다. 원글님 조까 이뻐하시는 그맘 알것 같아요.

  • 7. ㅅㅅㅅㅅ
    '16.12.12 11:30 AM (192.228.xxx.133)

    아기가 너무 이쁘네요...
    저의 아인 초등인데 아기마다 다 타고나는게 있는것 같고
    그렇게 보면 사람마다 다 타고나는게 있는것 같아요...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타인과 어떻게 조화를 가진 사람으로 양육할지가 관건인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9773 돈 안벌어온다고 남편이 막대해요 38 .. 2016/12/14 9,329
629772 고생많이 하셨네 ... 2016/12/14 386
629771 길냥이 사료 캐츠랑 잘먹나요 ? 12 aa 2016/12/14 2,643
629770 세월호 7시간동안 이러하였을것입니다 29 00 2016/12/14 6,099
629769 유아손수건을 변기에 넣고 물을 내려버렸는데 안막히기도 하나요? 9 인디안밥 2016/12/14 2,677
629768 방금 대질심문? 한다는건가요? 14 .. 2016/12/14 1,650
629767 공대생들은 노트북을 어느 정도 모델을 쓰나요? 5 선물 2016/12/14 1,251
629766 연비 좋으면서 젊은 여성운전자라고 무시 안받을 차 뭐가 있을까요.. 6 . 2016/12/14 2,120
629765 아, 가글...시술해서 입 못 벌리니 필요했군요 124 가글 매일 .. 2016/12/14 20,241
629764 삼성지펠아삭 광고 볼때마다 욕하는 엄마 12 보다가 2016/12/14 3,349
629763 길상사에도 일반신도가 절할곳이 있나요 1 잘될 2016/12/14 835
629762 신보라 조현아랑 너무 닮았네요. ㅋ 6 조땅콩 2016/12/14 2,451
629761 정말 혼자만 알고있기엔 너무 아까워서 22 행복 2016/12/14 7,454
629760 천정형 빨래건조대 줄이 뚝 8 ... 2016/12/14 3,727
629759 신생아 6 기저귀 2016/12/14 954
629758 전주치의 이병석 2 ..... 2016/12/14 1,413
629757 세금저항운동 안 하나요? 3 분통 2016/12/14 457
629756 불난집에 석유 븃는 시엄니 2 고3맘 2016/12/14 1,402
629755 통영함 출동 막은 세력!!! 6 세월호 2016/12/14 2,410
629754 근데 이재명 시장이 오프에서도 이정도로 회자되나요? 9 근데 2016/12/14 979
629753 자기가 말해버리네요 3 김영재전번 2016/12/14 3,519
629752 종교땜에 맘껏 고소해 하지도 못하네요 ... 2016/12/14 603
629751 김영재 저런 인간들이 성형외과 수준입니다 4 2016/12/14 2,336
629750 학창시절 만화책 많이 보신 분들 도움 주세요 29 겨울 2016/12/14 3,007
629749 증인들 뭐라할게 아니라, 새누리당 국회의원을 압박해야합니다. 2016/12/14 3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