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뼈이식까지 하는 임플란트 하는 경우입니다. 최종까지 1년.
거의 20년전부터 씌운 금니쪽 잇몸이 생전 처음 부어서 병원갔더니 임플란트 진단
(나름 대학병원이라 과잉진료는 아닐거라는 믿음)
전 어지간하면 병원에서 하라는대로 하는 편이라
사실 임플란트가 뭔지도 제대로 모르고 네 해야죠.. 이러고 시작했는데.
발치후 텀이 너무 길어서 그쪽으로 씹지 못하니까 반대편 치아 과부하걸려서 이쪽도 위기네요 ㅠ
치아 치료하면 평소보다 적게 먹어야죠~라는 의사의 돌직구ㅠㅠㅠ(임플란트 담당의사는 아니고요 반대편쪽 치료하러간 다른 의사)
너무 어릴때부터 고생했던 치아라 발치한것 자체는 불만이 없는데
치료 단계를 기다리면서 먹는데 너무 고생하다보니
의사나 간호사가 설명을 제대로 안해준거 같아서 좀 짜증이 샘솟네요.
대학병원이긴 한데. 메인병원의 분점정도이고.
제 담당 의사도 전문의는 맞는데 올해부터 교수직한 사람이고, 담당 간호사도 뭔지 모를 어설픔;;
곰곰히 생각해보니 의사나 간호사나 금액만 알려주고
구체적으로 이 과정에서 어떤 식으로 진행되고 그런걸 전혀 설명안해준거 같아요..
환자가 임플란트라는걸 전혀 모른다는 전제하에 설명해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암튼 이번주에 뼈이식 있고 그 다음 단계부터는 병원 바꿀 예정이긴 한데.
중간에 제가 삽질하는바람에 뼈이식부터 다른 병원 못하는게 넘 짜증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