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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개해주는걸로 복수해도 될까요?

유우 조회수 : 4,569
작성일 : 2016-12-11 17:32:25
결혼한 새댁이구요

남편은 보통사람들은 잘모르지만

상당히 고소득을 받는 일을 해요

일반적인 전문직이라 불리는 업종보다요

일이나 이야기에 자세한부분은 워낙 좁은동네

좁은업종이라 그냥 다 밝히진 않을게요

지방에 사는데

옆동네에 친정부모님이 가게를하세요

어떤일이냐면

남편일나가면 소소하게 배우고 뭐하고하는

모임 비슷한걸 나가는데

해당모임에 모녀가 있습니다

딸은 저랑 비슷한또래 그여자 엄마는 저희 어머니또래구요

문제는 모임에서도 별로 잘난거 없는데

잘난척에 거만하고 사람을 우습게 아는 사람들인데

그모녀가

제가 이모임에 나가기전에

저랑 만난걸 기억 못한다는거애요

저희 어머니가 하시는 곳에

어머님을 도와드리고 있었는데

정말 아무것도 아닌일로 그 모녀가 같이와서

엄청난 모욕과 수모를 주었거든요

자세한것들 너무 치떨리게 잊혀지지않지만

아마도 이 82를 할 가능성도 있는지라

밝히진 못하겠네요

아무튼 그때 전 생얼에 옷도 일도울때 복장으로 있어

저를 전혀 기억못하더라구요

모임때는 나름 비싼옷 화장을 하고 다니니

그냥 돈많은 사모쯤으로 아는듯 합니다

전 첨부터 알아봤지만

그모임하몇번을 해서 이미 사람들과 친해진 뒤에

몇번을 건너뛰고 본인들말로는 해외인지 어딘지 여행다녀와서

나타난거라 그만둘수가 없었고요

저한태는 제 차나 옷차림 사는곳 등등을 보고

첨부터 가식으로 잘해주더라구요

그리고 어떻게 알았는지

제남편하는일을 알더니

자기딸좀 선좀 주선해달라고

안달복달입니다

몇번 조심스럽게 거절했는데

모임때나 아닐때나 저랑 제어머님한테

한짓도 모르고 계속 그러는데

문득 떠오른게

저희 남편이랑 동일일 하는 사람중

아주 인성개판에 더럽게 놀고 여자관계 복잡한

하도 더러운데 많이다녀서

더러운병같은거 걸린것도 스스럼없이 말한다는

인간 하나를 생각했네요

그래서 그 쓰레기를

그쓰레기 모녀한테 던져주고 싶은데

이게 욕먹거나 잘못은 아니겠죠?

IP : 110.70.xxx.232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지마세요.
    '16.12.11 5:36 PM (1.233.xxx.186)

    같이 나쁜사람 되지는 말아요.
    소개하지 마세요.

  • 2. 프레스코
    '16.12.11 5:38 PM (175.209.xxx.110)

    전에 모욕당했던 일 상기시켜 주면서 따님 인성 믿을 수 없어 소개 못시켜준다 하세요. 그게 정당한 복수죠

  • 3. ㅇㅇ
    '16.12.11 5:39 PM (211.36.xxx.127)

    헉~~~~

  • 4. ..
    '16.12.11 5:42 PM (210.183.xxx.241)

    내 복수에 남을 이용하지 마세요.
    남편 동료는 원글님에게 잘못한 게 없습니다.

  • 5. ...
    '16.12.11 5:44 PM (218.236.xxx.94)

    또 둘이 만나면 잘 살지도~
    함 해줘보세요

  • 6. ...
    '16.12.11 5:45 PM (218.156.xxx.163)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하세요?
    남편동료가 님에게도 더러운짓을 했나요?
    그냥 빵긋 웃으면서 한마디 하시는게 복수에요.
    저 진짜 기억 안나시나보다.
    저희 엄마가게에서 있었던 일 기억 안나세요?
    정도만 하시면 됩니다.

  • 7. ㅇㅇ
    '16.12.11 5:46 PM (49.142.xxx.181)

    복수는 복수를 낳고 또 그 복수는 복수를 낳고;;;
    인생 어떻게 풀릴지 아무도 모르는거예요.
    벌써 그 모녀도 어떻게 풀릴지 모르는 사람에게 어떤 행동한걸 지금 되받으려고 하고 있잖아요.
    원글님도 마찬가지에요.. 언제 다시 또 되갚음 당할지 모른다는거죠..

  • 8. 유우
    '16.12.11 5:50 PM (110.70.xxx.232)

    그 모녀는 남자인성이니 뭐니 묻지도않고 그저
    같은직업에 남자 소개해달라고 한거고
    남편 아는 사람도 오는여자는 열사람도 안마다하는 남자니
    둘이 참 잘 어울린다 생각했거든요

  • 9. 아니올시다
    '16.12.11 5:53 PM (121.129.xxx.76) - 삭제된댓글

    알면서 소개 시켜준다구요?
    그건 복수가 아니라 본인에게 침뱉으라는 꼴 같은데요?
    그들이 안되는게 아니라 님도 같이 싸잡아욕먹습니다.
    차라리 나는 너가 한일을 알고있다...알리는 선에서 끝내길.

  • 10. 유치해
    '16.12.11 5:55 PM (223.62.xxx.70) - 삭제된댓글

    뭐하러 그래요?
    그냥 한번 팍 쏴주고 말아요
    물어봤는데 남편 동료들이 다들 눈높아서 웬만한 여자들은
    안만난대요~그러고 말아요

  • 11. ..
    '16.12.11 5:55 PM (218.186.xxx.22)

    그냥 개무시 하세요.

  • 12. ㅎㅎㅎ
    '16.12.11 5:57 PM (183.96.xxx.35)

    그 두 남녀 우연히 만나게 해주세요. 그게 더 재밌을 것 같은데요. 님은 그런 사람인줄 몰랐다고 하면 그만이죠.
    사회적 가면쓰고 사는 사람들 많잖아요. 남녀 문제에 있어서 얼굴은 물론 성격까지 변하는 남녀가 워낙 많다보니 ㅎㅎ
    자연스럽게 우연히 이걸 기억하세요.

  • 13. ㅎㅎㅎ
    '16.12.11 5:59 PM (183.96.xxx.35)

    여자,남자 서로 밝히는 인간들은 우연히 갖다놔도 붙어요. 그 모녀도 보통은 아니니까요.

  • 14. 에구‥
    '16.12.11 6:02 PM (1.241.xxx.222)

    그러지마요ㆍ막장 드라마 찍을 것도 아니고 그냥 그쪽 인생에 신경끄고 내 인생 즐겁게 살면되죠

  • 15. ㅁㅇㄹ
    '16.12.11 6:03 PM (218.37.xxx.158)

    둘이 합이 맞아 잘살아 버리면 님 어쩌시려고요. ㅎㅎ 하지 마셈.

  • 16. ??
    '16.12.11 6:09 PM (175.223.xxx.252)

    뭐하러요? 그냥 거리 두고 대꾸 말고 웃기만 하고 무시하세요. 괜히 엮여서 무슨 좋은꼴을 볼수 있다구요?
    복수도 아닌거 같고 그냥 괜히 내 수고 들이는 일 하시는거 같은데요??

  • 17. 일단 진정하시고요.
    '16.12.11 6:11 PM (112.160.xxx.226)

    아예 상대를 하지 마시고 단호히 거절하시기 바랍니다.

  • 18. 에휴
    '16.12.11 6:13 PM (223.17.xxx.103)

    그런 더러운 생각을....
    나중에 님도 고대로 발 받음 어쩌려고
    그런 심모 갖지 마세요
    어자피 그런 모녀 다 알아서 벌받을 날 있을테니....
    아니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해요? 뭐하러?

  • 19. ....
    '16.12.11 6:15 PM (220.117.xxx.41) - 삭제된댓글

    둘이 합이 맞아 잘살아 버리면 님 어쩌시려고요. 2222

    결혼해서 개과천선하고 잘 살아도 괜찮으시겠어요?

  • 20. ...
    '16.12.11 6:18 PM (110.70.xxx.95) - 삭제된댓글

    말을 하세요. 말을.
    한국 여자들 왜이렇게 표현을 못하나요.
    그냥 면전에 대고 그때 섭섭해서 소개는 못시켜주겠다 하세요. 뒤로 이렇게 뭐 꾸미고 하는거 그 인간들하고 똑같은 수준이에요.
    전 서운한거 있음 작설적으로 말해요.

  • 21. ....
    '16.12.11 6:18 PM (114.204.xxx.212)

    뭐하러 엮여요
    나중에 그런인간 소개했다고 난리칠텐데 ..
    그냥 남자 없다고 하고 말아요

  • 22. 참내..
    '16.12.11 6:35 PM (211.243.xxx.167)

    원글 마음 백프로 이해하나
    실천으로 옮기면
    당신도 쓰레기.

  • 23. ..
    '16.12.11 6:37 PM (110.70.xxx.153)

    님같은사람 너무 무섭고 싫으네요
    그렇게 분하면 앞에서 뭐라고 따지고 할말 하든가 아님 인연 끊지,
    그모녀가 그렇게 남자 소개해주란 말을 할 정도로 앞에선 아무티도 안내고 관계유지 하면서
    뒤에선 칼갈며 저렇게 음흉한 방법으로 복수할 생각 하고.

  • 24. ....
    '16.12.11 6:39 PM (211.36.xxx.144) - 삭제된댓글

    그렇게 복수하면 그들과 똑같은 인간이 되는거에요.

  • 25. ,,,
    '16.12.11 6:40 PM (1.240.xxx.92)

    그 모녀나 원글이나 참 답이 없네요
    이렇게 세상 막 살면 내자신이 너무 안타깝고 불쌍하지 않나요?

  • 26. 나피디
    '16.12.11 6:46 P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

    새댁인데... 예쁜 맘으로 사세요. 드라마 너무 많이 보신듯...

  • 27. ㅉㅉㅉㅉㅉ
    '16.12.11 6:58 P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그쪽 잘못되면 화가 님에게도 미칠텐데
    죽고 싶음????생각하는 수준이....한치 앞을 모르네

  • 28. ㅇㅇㅇ
    '16.12.11 7:21 PM (14.75.xxx.57) - 삭제된댓글

    그러다 님소원대로 잘못되어
    그모녀 님에게 한품어서 평생괴롭히면요
    그때부터는 님이지옥입니다
    왜 같은똥통으로 빠지려하시는지
    그냥 없다라그 거절하시고 친정부모님 가게라는걸
    은근 나타내세요
    그모녀도 뜨끔하겟죠

  • 29.
    '16.12.11 7:22 PM (123.213.xxx.200)

    원글도 장난아니게 수준이하..

  • 30.
    '16.12.11 7:23 PM (123.213.xxx.200)

    본인에 대한 부심쩔어서 감히 나한테..라는 생각 드는모양ㄴ데 드라마 너무 보셨구요 소개는 안해주면 되고,,정 억울하면 소개해달라할때 예전일 기억 정말 안나시냐 한마디 쏘아주면 되고,,본인 인성좀 돌아보시길..

  • 31. ...
    '16.12.11 7:25 PM (14.39.xxx.21)

    원글님 좀 무섭네요.. 이렇게 표현하긴 그렇지만 너무 질이 낮아요. 고연봉 남편에게 맞는 급의 인성은 못갖추신거 같습니다.
    지금 그 모녀 인성... 쓰레기 같다고 생각하시죠? 글 읽은 댓글님들이 원글님에 대해서 느끼는 느낌도 크게 다르지 않으리라 싶어요. 이 글을 읽은 내 눈 버렸다 싶을만큼.
    그들의 모욕에 제대로된 복수는, 그때 그 당사자가 원글님이었음을 밝히고 그 모녀의 인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것같아 소개는 절대 못해주겠다~라고 딱부러지게 대답하는겁니다. 그거보다 확실한 복수가 또 어딨어요?
    그런 남자를 소개시켜준다 어쩐다 하는 자체가 소름끼치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그런 생각을 한다는게 너무 유치하고 질 낮아보여요.

  • 32.
    '16.12.11 7:57 PM (211.36.xxx.240) - 삭제된댓글

    그냥 본인 행복한 인생사세요
    좋은 환경에 잘 사시면 되겠고만 글속에 열등감이 보여요
    다 부질없고
    내려놓고 본인한테 집중하신길

  • 33. 거기서 거기
    '16.12.11 8:03 PM (223.33.xxx.33) - 삭제된댓글

    왜 나쁜 인간들 때문에 님까지 나쁜 인간 되려고 하세요.
    비슷한 분들 같네요.

  • 34. ...
    '16.12.11 8:43 PM (168.126.xxx.225)

    남편 하는 일이 좁은 바닥이라면서요
    남편에게 아주 나쁜 영향을 미쳐요
    복수는 다른 방법으로 하시고
    남편은 끼지않도록하세요

  • 35. 그만 하세요.
    '16.12.11 8:55 PM (42.147.xxx.246)

    그 사람 잘못 소개 받은 걸 알면 님 머리카락 다 뽑습니다.
    개망신은 물론 님을 그 모임 못 가게 만들고 님은 이사를 갈 정도로 만들 겁니다.
    님은 마음씨는 그리 예쁘지 못하네요.
    님 남편에게 그말을 하면 님 남편이 님을 어떻게 볼까요?
    정 떨어지는 예편네라고 생각하고 마음이 돌아설 수 있어요.

  • 36. 소개하지마세요
    '16.12.11 9:03 PM (202.156.xxx.137)

    그냥 그여자한테, 남편이 직장사람들한테 얘기했더니 여자조건이 자기네가 찾는 조건이 아니라 만나기싫다고한다 라고 하세요

  • 37. 큐큐
    '16.12.11 9:29 PM (220.89.xxx.24)

    글쓴님이나 모임에 만나는 여자가
    끼리끼리 유유상종이라 보여지네요

  • 38. ...
    '16.12.12 7:07 AM (116.43.xxx.17) - 삭제된댓글

    잘 지내봐요 원글님이 그 모녀와 성격이 의외로 잘 맞을거 같은데요

  • 39. 아침 방송
    '16.12.12 2:21 PM (124.51.xxx.161)

    내용같네요 어떻게 결혼 잘했는지 알겠어요

    치가 떨리게 싫을 수는 있을것같은데 골탕먹이려는 내용이 상식적이지 않아요


    불쾌한 사람과 계속 엮이려고 하다니

    부모죽인 원수라 복수하는 드라마도 아니고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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