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월호 후회
이렇게될줄몰랐어요
우리가.너무 순진하고 너무 잘믿고 멍청했었죠
그날 부모들 아니라도
아지매들 아부지들 애들 다
국회로 청와대로가서 소리쳤다면
그때부터 그랬다면.....
지금 이고생도 안하고있을거고요...
그렇게 애들이 수장되는걸 생방송으로 보면서
발만 동동굴렀던게 억울해요.
가서 당장 구하라고 소리치러 갈걸.....
몰랐어요
소리치면...많이모여 소리치면 되는걸요 ㅜㅜ
이제 5천만이 눈똑바로뜨고 항상 지켜보고
수상하면 움직여요 우리ㅜㅜ
그게 우리아이들을 지킬 유일한 힘이네요 ㅜㅜ
1. 또 후회하지 않으려면
'16.12.11 3:30 PM (110.70.xxx.57) - 삭제된댓글매주 촛불 들어야 하고
쓰레기 언론및 알바들에 놀아나지 않아야해요.2. IVIGSN
'16.12.11 3:34 PM (117.111.xxx.59)이제는 더이상 후회하지 않도록 행동해야 할 때인것 같습니다.
세월호 유가족과 함께 촛불민심만이 길입니다.3. 저도요ㅠㅠ
'16.12.11 3:52 PM (114.70.xxx.76)11시쯤 방송보고
구조된줄 알고 하루일과를 평소대로 보냈고.
바빴으니 밤까지도 모른채 지냈네요ㅠㅠㅠㅠ4. ㅡㅡㅡ
'16.12.11 4:02 PM (183.99.xxx.190)진짜 누가 저 참담하고 끔직한 상황이 있을지 상상이나 했겠어요.
인간의 생명을 파리목숨보다도 쉽게 죽일줄 누가 알았겠어요?5. tommy
'16.12.11 4:25 PM (220.76.xxx.222) - 삭제된댓글정말 시간을 되돌릴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돈은 몇십조 먹었대도 좋다칩시다. 왜 죄없는 사람들을 수장시킵니까?
하늘이 가만이 있지 않을겁니다.
이미 증거가 다 없어졌다해도 분명 우리가 잊지않는다면
밝혀질겁니다6. 우리들이 아무리 소리쳤어도
'16.12.11 4:30 PM (39.7.xxx.137)저것들은 구조하지 않았을 겁니다.
수장이 목표였다면 우리들의 외침같은건 가볍게 무시했을 거네요.
귀태가 대통령의 자리에 앉은게 문제의 시작이었어요.7. 갈잎의노래
'16.12.11 5:10 PM (125.183.xxx.164) - 삭제된댓글그때는 일부러 안구한다는 생각보다는 진짜 무능해서 아무것도 못하는구나 싶었어요. 위 아래 모두 매뉴얼이 없어 우왕좌왕 하는 듯 했거든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확신이 듭디다. 이 모든게 기획던것임을.8. 갈잎의노래
'16.12.11 5:11 PM (125.183.xxx.164) - 삭제된댓글갈잎의노래
'16.12.11 5:10 PM (125.183.130.164)
그때는 일부러 안구한다는 생각보다는 진짜 무능해서 아무것도 못하는구나 싶었어요.. 위 아래 모두 매뉴얼이 없어 우왕좌왕 하는 듯 했거든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확신이 듭디다. 이 모든 게 기획되었던 것임을.9. 갈잎의노래
'16.12.11 5:14 PM (125.183.xxx.164) - 삭제된댓글그때는 일부러 안구한다는 생각보다는 진짜 무능해서 아무것도 못하는구나 싶었어요.. 위 아래 모두 매뉴얼이 없어 우왕좌왕 하는 듯 했거든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확신이 듭디다. 이 모든 게 기획되었던 것임을.10. ㅇㅇㅇ
'16.12.11 6:15 PM (223.62.xxx.171)정말 이번 촛불집회 다녀오신분들 애국자예요 존경합니다
세월호 시간을 되돌릴수만 있다면 저도 그러고 싶네요
너무너무 슬퍼요 애들 선생님들 무슨 죄가 있다고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