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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독일인들은 성향이 어때요?

질문 조회수 : 4,488
작성일 : 2016-12-11 13:26:30

최순실 독일살때 마을 노인들 보니

울나라 처럼 욱해서 큰소리치지 않지만

조용하고 치밀하게

새이웃 관찰하고

증거 기록해놨던데....


거기도 사람사는곳이라고 노인들은 할일이 별로 없어서 그런가

남에게 관심이 많은가봐요?


저는 독일에 아주 잠시 여행만해서..그 사람들 성향은 모르겠어요

미국이나 유럽이나

길 모르는건 확실히 노인들이 자세히 알려주더라구요.


다만 아는언니가 맨손으로 독일유학가서 오래있어서

거기서 허드렛일을 많이 하셨거든요. 근데 면접과정에서 성희롱도 당하고 그러던데.....

사장이라고 해도 청소업체니까... 좀 ....사람들이 교양있지 않을듯하지만




제가 너무 질문을 두루뭉술하게 했는데....

내가 동양인일때와 그나라 사람일때와 많이 다를까요?





IP : 122.36.xxx.12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독일인
    '16.12.11 1:44 PM (118.32.xxx.31)

    기본적으로 남한테 민폐끼치는거 최악으로 생각함
    조용한 편이나 냉철하고 겉으로 살갑게 드러나게 막 살살대는 성격 절대 아니고
    속정이 깊고 묵직하게들 많아서 정이 아주 깊은데 겉으로 잘 안드러남

  • 2. 독일인
    '16.12.11 1:44 PM (110.47.xxx.204)

    동양인들 상당히 무시하는건 사실.

  • 3. ㅇㅇ
    '16.12.11 1:47 PM (211.36.xxx.127)

    저는 여행 많은곳 다니는데요
    10년만에 올해 독일로 여행다녀보니 인종차별
    제일 심한곳이 독일이었음

  • 4. ㅁㅁ
    '16.12.11 2:02 PM (112.148.xxx.86)

    주변에서 본적이 있는데요,
    여자가 기세고 강한스탈이었구요ㅡ
    자기들끼리 똘똘 잘 뭉치고요ㅡ제가 본 사람들만 그런건지,
    암튼 열혈엄마들에 다 강해보여요,
    맘 약하고 유한스타일은 아니었어요ㅠ

  • 5. 도이취
    '16.12.11 2:19 PM (61.82.xxx.249)

    8년 독일생활 경험으로 볼때
    첫댓글님 정확하다고 느껴요.
    여러계층의 사람들이 있지만
    제가 만난 사람들은 한국인같고 정많고
    우직하고 대개 선한편이었어요.
    우리와 뚜렷히 다른점은
    ●공공질서 엄격하게 지키는것.
    질서 어길시에는 바로 항의와 주의 따르고
    이웃이라도 불법이라 판단되면 경찰 바로 신고
    ●사고방식이 합리적이고 원리원칙적임
    아주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결정
    ●검소하고 재활용함
    벼룩시장 자주 열리는데 빈부 차이없이
    재활용 할수 있도록함
    ●유명한 음악가,사상가,철학자들이 많아 그런지 전체적으로 독서 많이 하고
    토론하기 좋아하고 음악을 즐김

  • 6. 유투브에서
    '16.12.11 2:25 PM (1.236.xxx.188)

    외국인들동영상 한번씩 찾아서 보는데
    저의 짧은 '선입견'에 의하면 독일사람 이미지는
    재미없다(유머에 타고난 순발력이나 재치가 없어보임)
    여자들 인물이 없다
    옷을 못 입는다
    딱 이런 이미지였네요.

    여담으로 영국사람들은 좀 대조적이었어요.
    위에 나열한 거랑 반대 인상.

    실제로 살면서 보면 또 다르겠죠?

  • 7. ㅎㅎ
    '16.12.11 2:45 PM (58.230.xxx.188)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 사람들도 다 다르듯 독일사람도 천차만별인 것 같아요.
    외모 때문인지 무뚝뚝하고 동양인을 무시하는 느낌을 받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동남아 근로자들을 은근히 무시하듯이...
    그래도 겉으로는 친절한 편이고, 마주치면 먼저 인사해오고, 길에서나 엘리베이터에서 먼저 가셔라, 타셔라 양보하고, 아파트 중앙 현관문 잡아주고 기다려주고‥‥기본적인 예절을 갖춘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그런데 인터넷 설치하는데 한번 꼬이면 몇달씩 걸리기도 하고, 관공서 근무시간과 요일도 들쭉날쭉해서 일일이 체크해야 하고, 토일요일은 마트도 다 문 닫고 한국에서 살다가 독일에서 살려면 답답하고 불편한 점이 아주 많답니다.

  • 8. 게르만족 특성
    '16.12.11 2:46 PM (112.161.xxx.186)

    유럽에서 오래 살면서 다양한 유럽인들이 말하는 객관적인 독일인은....
    조용하다.
    합리적이다.
    융통성 없다.
    걸핏하면 경찰 불러 법적으로 해결하려고 한다. 그래서 언성 높여 싸우지 않는다.
    인생을 즐길줄 모른다 (미적 감각이라든가 미식감각같은건 완전 바닥)
    여행을 많이 하며 고독에 익숙하다.
    각이 많이 졌다 (규칙을 잘 지킨다. 그러나 사고의 유연성이 부족하다).

  • 9. 게르만족 특성
    '16.12.11 2:48 PM (112.161.xxx.186)

    사람 사는 어느곳이나 당연 낯선 외국인이 이웃에 이사와 사는데 호기심이나 관심 없을수는 없지요.

  • 10. 저같아도
    '16.12.11 3:07 PM (114.204.xxx.4)

    이웃집에 개 열마리 등등 거느린 브레멘 음악대 수준의 외국인이 살고 있으면
    이상하게 여기고 기록해뒀을 것 같아요

  • 11. 저도
    '16.12.11 4:02 PM (222.153.xxx.103) - 삭제된댓글

    최순실같이 이상한 이웃이 오면 눈여겨 볼 거 같아요. 적어도 놓고. 한두번 정도 집 앞 이상한 차가 지나가도 저는 번호 적어놓거나 사진 찍어놓을때 있어요. 이웃들이 잘 모르는 차나 사람들이 다니고 수상해보이면 서로 감시해줘요. 도둑 범죄 예방차원에서요. 그리고 저는 이번 인종차별 최악 경험은 스페인이었어요. 웨이터나 식당 주인/웨이터들. 물론, 이것도 전체적으로 보면 얼마 안 되는 부분이지만 심하게 당한 곳이 스페인이었네요. 독일에서는 그 정도로 대놓고 하는 짓은 안하겠지만 대신 조용하고 싸늘하게 차별하는 방법으로 하겠죠. 조용하고 싸늘하게 차별하는 방법은 인종차별 하는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그렇게 하더군요.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저는 그때 그때 상황마다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에 따라 최악의 인종차별 나라, 장소가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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