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의 사이가 어릴때부터.. 안좋았습니다.
참 신기한게.. 나이 들어서도.... 관계가 이런식으로 지속될지 몰랐네요.
엄마는 다른 형제와는 사이가 좋습니다.
저도 제가 제 앞가림 잘 하게되면 사이가 좋아질거라 생각했는데..
... 사이가 좋다가도.. 한번 미운 사람은 계속 미운가봐요.
저도 참 신기하네요. 미운 자식이 있나봐요. 미운 부모가 있구요.
저랑 이렇게 싸우고 나면 아빠한테 또 저를 이상하게 전달하고..
저를 이상한 사람 취급하는 엄마와. 더이상 사는건.. 아닌거같은데..
독립하려고 방 알아보고 있는데.. 돈이 넉넉하지 않으니 원룸 수준의 아파트 전세
그것도 빚져서이니까.. 자꾸 주저하게되네요
폭언 들어도 집에 들어가서 밥 차려먹고.. 잠도 자고.. 티비도 보고..
나가야지 나가야지하면서도 춥고 사람들 다닥다닥 붙어 있는 원룸 아파트 ...
그래도 독립해야 정신적으로 안정 될거 같은데..
자꾸 주저하는 저에게 용기를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