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국사람들은 냉정한 걸까요? 아님 뭘까요? 세월호 관련해서

22 조회수 : 3,830
작성일 : 2016-12-11 00:35:37

네델란드 인양 업찰 직원이 피티를 시작하기 전에 9라는 숫자를 적고 시작했다고 하잖아요

그걸 보면서 한국 사람들 정이 많네 어쩌네 하고 서양인들은 냉정하네..개인주의적이네 이러는데

이걸 보면서..글쎄...그 개인주이적인 것은 하나의 오랫동안 이어진 관습 비슷한 걸 뿐...참 한국사람들

냉정하다...라는 생각이 드네요...다 내자식 내 가족이라면 과연 저랬을까? 라는 생각...


오직 머리에 든 거라고는 돈 돈 돈....워낙 없이 살았어서 그런가요?


IP : 218.156.xxx.90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ᆞ
    '16.12.11 12:37 AM (110.14.xxx.148)

    맞아요
    한국사회자체가 너무 금전주의 팽배합니다
    인격보다는 돈이 중요한 요소죠

  • 2.
    '16.12.11 12:38 AM (222.107.xxx.32)

    새누리나 보수단체에서 하는 행동 때문에
    지금도 세월호 노란리본 달고 다니고
    서명 받고
    함께 아픔을 하는 사람이 더 많은데....
    적의를 가지고 덤벼드는 그들때문에
    한국 사람 범주에 그들을 넣지 말아 주세요.

  • 3. 음..
    '16.12.11 12:39 AM (115.143.xxx.77)

    구제불능의 민족성인듯합니다. 1400년전부터 싸워왔잖아요. 고구려 백제 신라.
    우리는 아직도 이렇게 싸우는거 같습니다.
    지금은 신라에서 다 해쳐먹고 있잖아요.
    ㅋㅋㅋ

  • 4. ...
    '16.12.11 12:39 AM (1.229.xxx.104)

    한국사람이 냉정한게 아니라 윗대가리들이 이상한 거죠. 아직도 국민들은 세월호의 진실을 원합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그알같은 프로에서 이 사건을 다루지도 않았겠죠.

  • 5. ㅇㅇ
    '16.12.11 12:40 AM (39.115.xxx.39)

    내일이 아니면 관심 없는게 맞아요.자기 먹고살기도 힘드니..이게 다 세금으로 복지를 안하고 엉뚱한 주머니 채우느라 바쁜 기득권 정부와 그무리들 때문이죠

  • 6. 333
    '16.12.11 12:42 AM (218.156.xxx.90)

    하긴 윗대가리들의 문제가 가장 크겠네요....

  • 7. 그게
    '16.12.11 12:42 AM (180.224.xxx.91)

    캐나다 유학 준비하면서 거주하는 한인들 글을 읽어보니.. 소소한 정은 없는듯한데 결정적인 문제.. 위급하거나 생사가 달린 문제는..자기일처럼 달려들어 도와주더라는 글이 있더군요.

    얼마전 코스트코 가는데.. 횡단보도앞 높은 화단에 남자가 기대고 쓰러져있는데 잠든건지 죽은건지 미동도 없었어요.

    저는 아이랑 가는 중인데.. 흔들어 보고 싶은데 그건 무섭도 119 전화하자니 해도되나 모르겠고 계속 쳐다만 봤는데.. 사람들이 다들 저처럼 관심갖고 보기는 하는데 차마 다가가지는 못하는거에요.

    왜 다가가지 못하는 걸까요? 돕고는 싶은데.. 왜 돕지 못하는 걸까요..

    같은나라 사람이 죽었는데도 오바한다고 생각하는 마음..

    아마 우리는 서로를 믿지 못하나 봅니다. 선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하지 못하는거 같아요.

  • 8. 아니오
    '16.12.11 12:43 AM (115.136.xxx.173)

    정보가 왜곡되고 가려지고 국민들이
    관심을 못 가지게 노력한 이들이
    있죠. 국민이 죽어가는데 올림머리라니요?
    모자라도 뒤짚어쓰고 나와야죠.
    그날 국회에서는 미군과의 중요한 군비부담
    협정이 체결이 있었고
    세월호에서 베트남 새댁과 단원고 외국인
    학생이 같이 희생된 거 여러분 아셨나요?
    누가 그러더군요. 단원고의 미국시민권자 아이
    하나만 있었어도 미해군의 행동이 달랐지
    않았을까 싶대요.
    국민을 못 지키는 것이 나랍니까?

  • 9. 저는
    '16.12.11 12:44 AM (61.106.xxx.209)

    한국인의 심성이 그렇게 변한게 박정희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권력유지를 위해 경제성장을 자랑하며 돈과 출세를 인생 최고의 가치로 세뇌시켜 왔네요.
    북한은 김일성 자체를 우상화 시켰다면 우리나라는 돈과 출세를 우상화 시켰습니다.
    그리고 인생 최고의 가치인 돈과 출세를 얻기 위해서는 박정희로 상징되는 체제가 꼭 필요하다고 믿게 된거죠.

  • 10. ..
    '16.12.11 12:44 AM (175.125.xxx.79) - 삭제된댓글

    그것들이 그런거지 국민들 대부분은 그렇지 않습니다
    아쉬운점이 있다면 가해자를 쉽게 용서하고 내탓으로 돌리는 습성이죠
    이번엔 용서하지 맙시다 피해자탓도 아닙니다

  • 11.
    '16.12.11 12:47 AM (110.14.xxx.148)

    경상도 분들에게 미안하지만 특히 경상도 대구나 그 주변분들이 심해요
    돈 욕심 권력욕심

  • 12. ..
    '16.12.11 12:48 AM (1.246.xxx.122)

    61님 댓글 심히 공감합니다.

  • 13. 222
    '16.12.11 12:49 AM (218.156.xxx.90)

    워낙 돈에 관한 집착이 적어도 선진국 사람들보다는 큰듯..아무래도 여유가 없어서 그런 것 같아요.. 선진국들은 복지도 좋고 하니....

  • 14. 세계사에 유례가 없는 촛불시위를 탄생시킨
    '16.12.11 12:51 AM (122.46.xxx.101)

    우리 민족을 세월호 참사 주범들과 왜 동격으로 말하나요?

  • 15. 22
    '16.12.11 12:51 AM (218.156.xxx.90)

    저도 61님 말에 심히 공감222......인생최고의 가치는 돈과 명예 권력 이라고 생각하는 것에서 출발하는 전제부터가 잘못된 것을....

  • 16. 한국인
    '16.12.11 12:52 AM (182.212.xxx.215)

    돈돈 거리게 만든게 지금 소위 기득권 세력들의 지배개념입니다.
    정치 같은거 신경 쓸 시간에 스펙이나 쌓아라.
    너가 딴 짓 할동안 다른 애들은 대기업 들어간다..
    뭐니 뭐니해도 돈이 최고다.
    좋은 대학 나오면 다 이루어진다. 등등..

    그런데 그렇지 않습니다.
    한국인처럼 선하고 양심 높은 사람들 없다고 해요.
    이 실험영상 한번 보세요.
    실험인이 외국인이긴 하지만..
    한국사람이라도 그랬을꺼에요.

    https://youtu.be/kWW4xzlrOWQ

  • 17. 우리
    '16.12.11 12:54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군부독재 시대에 정부반대하면
    무조건 안기부 끌려가서
    물고문 불고문 성고문 받고
    잘못하면 사망...
    저 겨우 45살인데
    그런 걸 경험한 세대에요.

  • 18. ...
    '16.12.11 12:54 AM (14.32.xxx.50)

    워낙 언론에서 철저하게 왜곡시켜서 그런걸거예요
    세월호를 차가운 시선으로 바라보게끔, 정치적으로 만든거죠

  • 19. 우리
    '16.12.11 12:58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군부독재 시대에 정부반대하면
    무조건 안기부 끌려가서
    물고문 불고문 성고문 받고
    잘못하면 사망...
    저 겨우 45살인데 학교 가는데
    학교 앞에서 전경한테
    신분증 검사받는 걸
    경험한 세대에요.
    정치에 관심 가지면 인생폭망하고
    성공하고 돈이나 모으고 사는 거
    말고는 관심을 가져서는 안되는 거죠.

  • 20. 우리
    '16.12.11 1:03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군부독재 시대에 정부반대하면
    무조건 안기부 끌려가서
    물고문 불고문 성고문 받고
    잘못하면 사망...
    저 겨우 45살인데 대학생 때
    학교 가는데 이유없이 학교 앞에서 전경한테
    신분증 검사받는 걸 경험한 세대에요.
    우리 국민은 정치와 인권에 관심 가지면
    인생폭망하고 성공하고 돈이나 모으고 사는 거
    말고는 관심을 가져서는 안되는 걸 수십년
    경험한거죠.
    북한에서 왜 공개처형 하는 지 아세요?
    그거 보고 나면 인민들이 찍소리를 못한대요.
    정도의 차이지만 우리국민도 감시의 무서운 시간을 오래 살아왔습니다.

  • 21. 우리
    '16.12.11 1:07 AM (115.136.xxx.173)

    군부독재 시대에 정부반대하면
    무조건 안기부 끌려가서
    물고문 불고문 성고문 받고
    잘못하면 사망...
    저 겨우 45살인데 대학생 때
    학교 가는데 이유없이 학교 앞에서 전경한테
    신분증 검사받는 걸 경험한 세대에요.
    우리 국민은 정치와 인권에 관심 가지면
    인생폭망하고 성공하고 돈이나 모으고 사는 거
    말고는 관심을 가져서는 안되는 걸 수십년
    경험한거죠.
    북한에서 왜 공개처형 하는 지 아세요?
    그거 보고 나면 인민들이 찍소리를 못한대요.
    정도의 차이지만 우리국민도 감시의 무서운 시간을 오래 살아왔습니다.
    박정희, 박근혜...그리고 그의 부역자 김기춘이...그들이 국민을 선동하고 겁주고 시선돌리는 능력을 간과하다니요.

  • 22. 원글 일베?
    '16.12.11 1:09 AM (175.223.xxx.28) - 삭제된댓글

    파파이스였나?
    보니깐 지역감정 유발하는게
    김기춘이 특기고
    그걸 일베에 적극적으로 하라고 지시했다던데

    원글 비롯해서 지역운운하는것들 일벤가?

    아직도 김기춘이 손아귀에서 놀고싶니?
    여기서 대구 경북얘기는 왜나오니?

  • 23.
    '16.12.11 1:14 AM (211.109.xxx.230)

    오랜 일제시대와
    이어진 한국전쟁
    그리고 이승만
    그리고 박정희.
    전두환.
    그들은 앞잡이가되어서 동족을 살해하고, 저만 살겠다고 다리를 끊어버리고, 독재로 국민들 입 틀어막는다고 모진 고문으로 많은 사람들이 죽어갔고, 총칼로 무력진압하고.
    이 역사만 봐도 서로 서로 신뢰할수가 없겠죠. 게다가 국민들은 이런 사람들을 존경한다고 합니다. 에효.

  • 24. 저는
    '16.12.11 1:16 AM (59.14.xxx.80)

    저는 한국사람 전체가 아니라, 새누리 콘크리트 지지자 30%쯤은
    내가족과 나외에는 아무런 상관도 관심도 없는 냉정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하고요.

    또 다른 30%쯤은 남의 아픔을 내일처럼 생각하고 도울 마음이 있는 사람들이라고 봐요.

    매번 냉혈한 30%가 야금야금해먹고 망쳐놓으면,
    다른 30%들이 그걸 복구하고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면서 나라를 유지하고 있다고 봐요.
    매번 나라의 큰 위기때마다 이 사람들이 있어줬던 덕분에 극복하고 나간거죠.
    (그런데 기껏 회복해놓으면 또 냉혈한들이 와서 차지함 ㅠㅠㅠㅠ)

    남은 30~40%는 확고한 신념은 없지만 중도층에 가깝죠.
    이들은 어느쪽도 갈수있는 사람들이에요.

    그런데 문제는 현 한국사회가, 냉혈한들이 큰소리치는게 당연시되는 분위기라는거죠.
    부끄러운줄을 알아야하는데.....일베같은 버러지들이 여기저기 설치고 다니구요.
    (다 대국민테러와 이간질만 잘하는 모 기관 덕분이겟지만요)
    하긴 미국도 트럼프가 된거보면 ..그게 추세인지

  • 25. ..
    '16.12.11 2:17 AM (221.140.xxx.184)

    다 그런건 아니지만 많은 사람들이 못되먹은 천성을 타고 난 듯.정 없거나 냉정하면서도 상식적인 개념을 잘 지키고 사는 사람들도 있으니..저런 부류들은 냉정한게 아니라 그냥 못되처먹은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9458 문재인의 압도적 지지도를 '박스권'에 가두고 싶은 언론들 9 압도적 지지.. 2017/02/09 739
649457 특검 ㅡ박.대면조사일정 비공개없다. 2 화이팅 2017/02/09 505
649456 탄핵만 이야기합시다 7 탄핵 2017/02/09 362
649455 아파트고민입니다. 7 써니 2017/02/09 1,805
649454 소설 추천 부탁드려요. 11 휴양지 2017/02/09 1,477
649453 펌) 스티브잡스 옷과 관련해서 24 ㅇㅇ 2017/02/09 4,725
649452 고영태, 최근까지 특검만나 자료 넘겨 5 화이팅 2017/02/09 1,194
649451 국민은 탄핵했다. 헌재도 탄핵하라! 6 탄핵하라 2017/02/09 432
649450 회사 그만둬서 의료보험이 친오빠 밑으로 들어갔는데 4 .. 2017/02/09 2,178
649449 접지르거 한의원 가면 며칠정도면 효과 볼까요? 4 ㅅㅅ 2017/02/09 664
649448 박그네 말인데요. 그네탄핵 2017/02/09 618
649447 부서 회식때 같이 볼 영화 웅장한걸로 좀 골라보라고 하는데 요즘.. 4 영화 2017/02/09 475
649446 바른정당 ㅡ황.특검연장 안하면..야당과 공조하겠대요 15 같이하자 2017/02/09 1,707
649445 요새 뭐가 맛있나요? 7 음식이란 2017/02/09 1,864
649444 예비중)실내화 슬리퍼로 준비안하면 혼날까요 8 땅지맘 2017/02/09 928
649443 웨딩드레스에 다는 코사지는 어디서 살 수 있을까요? 2 2017/02/09 434
649442 자기딸 밥동냥 시키는 엄마 63 ... 2017/02/09 19,192
649441 아이와 이것만은 꼭 함께 했다는거 알려주세요 17 추억놀이 2017/02/09 2,399
649440 달라진헌재...질문 지엽적.불필요한 질문 많다.적극개입 8 빨랑해주세요.. 2017/02/09 1,012
649439 배불러 김밥한줄 다 못먹는다면 양작은 편인가요? 17 .... 2017/02/09 2,957
649438 남희석이 문재인님 팬인가봐요? 4 정권교체 2017/02/09 1,924
649437 알러지로 갑자기 쇼크 올수있나요? 12 2017/02/09 3,018
649436 이재명 지지율 16 나무이야기 2017/02/09 1,491
649435 뭔가에 푹 빠지기가 쉽지않은 4 ** 2017/02/09 684
649434 고영태로부터 최순실 사태의 전모가 서서히 드러나는군요 19 점점 2017/02/09 4,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