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FT마음클리닉 아시는 분 계신가요?

미로 조회수 : 790
작성일 : 2016-12-10 22:22:06

아이가 고1인데, 겉으로 보면 그냥 조금 생각없는 남학생 같아 보이나, 제가 볼 때는 일반적 범주 밖인 것 같고,

가르치시는 선생님들도 반항을 하는 것도 아니고 공부를 거부하는 것도 아니고, 그런데

변화가 없고, 시간 안지키고, 10분 거리를 30분 걸려 가는...

뻔한 사소한 거짓말, 약속 어기기 등.

오늘은 과학 학원에서 잠깐 오라고 하셔서 상담 갔는데,

20년 동안 가르치면서,,,처음 봤다는 거예요.

선생님을 안 따르는 것도 아니고,, 학원을 빠지는 것도 아니고,

침울하거나 하지도 않아요. 운동 좋아하고,, 성적은 모의고사 3등급 정도로 가르치는 것에 비해 성적은 안나오죠

노력도 안하고, 성실하지도 않고,,, 공부는 잘하고 싶으데, 노력은 안되고, 부담되니 심하게 틱으로 오구요. 머리를 흔드는 틱이 오더니, 몸을 움찔거리는 것으로 가더니, 이제 음성틱으로 변했어요.....

그런 것보다 걱정이 되는건 사소한 거짓말을 잘하고 유혹에 약하고, 성실하지 않은 것... 이러한 것들이 걱정되는데, 10분 걸리는 학원을 30분 걸려 20분 늦게 도착했다고 선생님께 연락이 와서, 아이 바꿔서 수업 마치면 10분 내로 오라고 했는데, 절 만만하게 보는 것도 아니고, 늦으면 또 크게 혼나는 걸 알면서도 올 때도 30분이 걸리는... 정말 이해하기 어려운 아이죠

제가 다른 것 보다 시간을 하두 안 지켜서 시간에 예민한 것도 있지만, 단순히 시간 문제가 아니라,

뒷 생각을 못한다는 것. 잠시의 유혹을 못 참는다는 것.. 그게 참 걱정이예요

그래서 인터넷 검색 중 서울 명동에 EFT마음클리닉 이라는 곳을 보고 전화를 했는데,

외국에서도 치료 받으러 오고 전국에서도 온다는데, 일단 제가 대전이라,,, 잘 알아보고 가려구요.


그냥 집에서 안정되게 해주고, 가정교육 잘 하면 된다라고,, 부모님들은 말씀하시지만, 학교에 있는 제 눈에도 뭔가가 다른 게 있어요.. 이런 모습은 유치원부터 시작이 되었구요. 물론 양육 탓이 크겠지만, 더 늦기 전에 도와주고 싶어서요.


일반 상담센타 같은 곳 말고, 정말 경험 많고 효과 있는 전문가를 찾고 싶네요..


IP : 220.82.xxx.2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2.10 10:36 PM (182.215.xxx.254)

    가까운 곳으로 알아보세요

  • 2. zzz
    '16.12.10 10:38 PM (222.120.xxx.63)

    저 거기 가봤네요 돈버렸다 생각했어요 한번가고 안갔어요

  • 3. zzz
    '16.12.10 10:41 PM (222.120.xxx.63)

    상담센터 싫으시면 학습코칭 같은거 받아보세요..동기부여 만들어주는거요

  • 4. zzz
    '16.12.10 10:45 PM (222.120.xxx.63)

    지금 검색해보니 eft센터가 아주많아졌네요 몇년전만해도 지금처럼 많지는 않았었는데
    제가 갔던곳이 질문하신 그곳인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치료라고 할것도 없고
    경락을 톡톡치는 거였는데 홈피만 보고 뭐 대단한게 있나하고 찾아갔는데
    별로였어요..

  • 5. 원글
    '16.12.10 11:26 PM (220.82.xxx.26)

    네 톡톡 치면서 부정적 감정 치유한다고..
    여쭤보길 너무 잘했어요
    모두 감사해요
    대전에서 찾아봐야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7819 성남지역 전세 월세 저렴한 동네 추천해주세요. 2 *** 2016/12/11 1,177
627818 딸하나 있어야지? 어떻게 답변해야 좋을까요 ? 55 대처 2016/12/11 4,854
627817 서울에서 한국이 처음인 미국인 30대 부부가 저녁먹을 만한좋.. 12 서울 2016/12/11 3,625
627816 결국 뇌물죄는 없네요 이거면 바로 탄핵인데 3 ㅇㅇㅇㅇ 2016/12/11 1,698
627815 알바글은무시)스트레스받으면 가방사고싶은데. 4 ........ 2016/12/11 690
627814 해외사시는 분들 안경이나 렌즈 어떻게 구매하세요? 4 ㅇㅇ 2016/12/11 870
627813 중학교 전학은 전입신고 하면 바로 가야하나요? 4 .. 2016/12/11 2,711
627812 이재명 누나의 호소문 61 모리양 2016/12/11 17,852
627811 단독주택 오니 보일러 안틀면 11도.. 19 웃으며 살자.. 2016/12/11 6,007
627810 사람이 좋다 편, 오늘 노유정씨 나왔었네요 6 잠시 쉬었다.. 2016/12/11 3,918
627809 박대통령..또다시 공범 5 ... 2016/12/11 2,096
627808 박지원 "황교안 대행 인정하고 여야정 협의체도".. 11 샬랄라 2016/12/11 867
627807 그릇 욕심 많으신 분 ~~? 행복하신가요?^^ 15 그릇 2016/12/11 4,550
627806 알바글에 기어이 댓글다는 82멍청이들 19 제발 2016/12/11 818
627805 박근혜는 우뇌형인간..사이비종교에 잘 빠져요..그래서... 8 rrr 2016/12/11 1,374
627804 초등아이 열나는데요, 4 ㅇㅇ 2016/12/11 836
627803 촛뷸로 집회를 할 생각을 어떻게 하게 됐을까요? 우리나라가 처음.. 18 회화나무 2016/12/11 2,329
627802 파파이스 김지영감독님 세월호다큐 빨리 나왔으면 3 ㅇㅇ 2016/12/11 984
627801 독일인들은 성향이 어때요? 10 질문 2016/12/11 4,624
627800 모두들 문재인을 까는 걸 보니 지난 대선이 부정선거였다는 의심이.. 33 ........ 2016/12/11 2,531
627799 근종 수술후 4 동주맘 2016/12/11 1,960
627798 닭 3차 담화할때..탤런트 누구 닮지않았어요?? 3 .... 2016/12/11 1,323
627797 중1기말고사 준비같이 하면서 7 기말고사 2016/12/11 1,352
627796 세탁소 세탁 제대로 하나요? 21 세탁소 2016/12/11 3,918
627795 안타티카가 너무 스포티하다면 여기로 가보세요 16 하루라도 빨.. 2016/12/11 4,3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