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키운지 1년 넘었어요.저랑 인연이 된 생맹체 우리 강아지
세상을 눈감을때까지 저는 끝까지 책임지고 키울거에요
강아지 2개월때 데려와서 다리수술만 무려 4번이나 시켰어요
뒷다리 골절 앞다리 골절(플레이트제거한다고2번나누어수술)
총 4번을 수술시키면서 정말 너무 많이 힘들었습니다
어쩔때는 포기하는픈 마음도 순간 먹었던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람과 다를게 없는 모든 희노애락을 다 느끼는
이 생명체를 제가 끝까지 책임안지면 누가 지냐는 마음으로
그때 힘들었던 제 마음은 금방 사그라들었죠
근데 요지는요
요앞전 강아지데리고 요앞전 산책시키던 아가씨를 만났어요
얘기인즉슨 키우던 강아지가(8개월정도) 너무 짖어서 할 수
없이 다른집으로 보내 버렸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모르는곳으로요
그렇게 보내고 또 다른 강아지 데려다 키운게 6년째라고 하는데
지금 키우는 강아지는 잘 짖지 않고 순해서 계속 키우는거겠죠
그래서 제가 그랬습니다.8개월이나 키웠음 있는정 없는정
다들었을텐데 그냥 성대수술 시키서라도 계속 키웠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요?
하니깐 기겁하는거에요
어떻게 강아지한테 성대수술 시키냐구요?
속으로 이게뭥미? 강아지 그냥 쉽게 버리는건(파양도 버리는거랑 다를게 없다고 생각합니다)괜찮고 수술은 안된다?
이게 뭔 논리에요?기가 차 말이 안
지가 못키우겠다고 남 줘 버렸는데 그럼 그 주인도 잘 키울까요
어떻게 이렇게 무책임함으로 강아지 데려다 키울 생각을 하는지..
강아지도 기쁨 슬픔 외로움도 사람처럼 똑같이 느낍니다
주인한테 버림받은 강아지 정말 불쌍하다고 생각들어요
그러니 성대수술에 대해서 진짜 강아지한테 못할
생각 버렸음
두가지 고민중에 한가지 택하라면 강아지 버릴바에는 수
평생 데리고 있는걸 선택할것 같아요
진짜 사람도 마찬가지고 버림받는 이 세상 모든 생명체들이
날씨가 추우지니 더 생각나고 가슴이 아파옵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닭은닭장으로)강쥐버리는건 괜찮고 성대수술은 안된다?
동그라미 조회수 : 563
작성일 : 2016-12-10 10:22:42
IP : 121.172.xxx.4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동그라미
'16.12.10 10:24 AM (121.172.xxx.47) - 삭제된댓글스마트폰이라 오타가 두개 시키(시켜)^^;;;
2. 동그라미
'16.12.10 10:27 AM (121.172.xxx.47)새로 산 스마트폰으로 하니깐 오타도 많고 글도 몇개 끊겼
네요
예전에 스마트폰으로 본내용 수정하니깐 본문이 다 날라갔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는가요?3. 맞아요..
'16.12.10 10:38 AM (1.243.xxx.113)짖는 강아지 어디론가 보내면 또 버림받고..불행하게 될 확률이 상당히 높죠..그럴바에야 성대수술해서 평생가족처럼 사는것도 괜찮아요..동물병원수의사친구있는데, 성대수술 간단해서 당일퇴원에 항생제몇일만 먹여주니 되던데요..당일에도 전혀 고통없고요..
그리고 무분별하게 새끼낳고 분양하고 이러지 않았으면좋겠네요..4. 동그라미
'16.12.10 11:03 AM (121.172.xxx.47)강아지 버림받으면 얼마나 고통스럽겠어요ㆍ말못한다고 사람처럼 감정 없을거라 생각하는지...
5. 전
'16.12.10 8:09 PM (219.254.xxx.151)제 강아지 사랑하지만 있을수 있는문제라고생각해요 지인도 성대수술해도 너무짖어서 다른집에보낸사람이있거든요 통화를할수가없대요 아파트에서 심하게 짖는개는 곤란하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27576 | 목포김기춘 mbn에서 망언 9 | 어이상실 | 2016/12/10 | 3,647 |
627575 | 문재인 지지 평론가는 없네요 ㅠㅠ 25 | 문재인 | 2016/12/10 | 2,274 |
627574 | (알바글 노댓글) 알바증가! 캠페인해요! 4 | 8282 | 2016/12/10 | 302 |
627573 | 눈 3 | 괴롭네요 | 2016/12/10 | 410 |
627572 | 급 남편이 퐁퐁으로 생달걀씻어요 10 | Yry | 2016/12/10 | 3,919 |
627571 | 문재인지지자님들 보세요 - 오늘 광화문 영상과 사진입니다 41 | 기도합니다 | 2016/12/10 | 2,877 |
627570 | 겨드랑이 통증이 심한 경우... 3 | 초 4 여자.. | 2016/12/10 | 2,783 |
627569 | 치통 진통제로도 안되네요 10 | 잇몸 | 2016/12/10 | 3,716 |
627568 | 광화문서 초코파이,두유 인증샷~~ 2 | 오늘은 딸만.. | 2016/12/10 | 2,102 |
627567 | 광화문 광장이에요 9 | 보나마나 | 2016/12/10 | 1,437 |
627566 | 중국산고추씨기름소스어떤가요? 2 | 얼룩이 | 2016/12/10 | 687 |
627565 | 대문에 걸린 카레 볶음밥 11 | ... | 2016/12/10 | 2,717 |
627564 | 지금 생생한 광화문 상황 보세요 4 | ^^ | 2016/12/10 | 1,572 |
627563 | 그들이 내각제 개헌에 목매는 이유 1 | 샬랄라 | 2016/12/10 | 649 |
627562 | 초등 아이 독감이라 담임께 문자 드렸는데.... 16 | ... | 2016/12/10 | 8,032 |
627561 | 고딩 아들이 광화문 간다고 전화왔어요. 깔고 앉는거? 12 | ... | 2016/12/10 | 2,822 |
627560 | 복막염으로 2주째 입원 중인데 퇴원 후 이혼하려고합니다 3 | 티백 반기문.. | 2016/12/10 | 3,397 |
627559 | 혹시 문경에 있는 글로벌 선진학교에 대하여 3 | 어울림 | 2016/12/10 | 1,400 |
627558 | 반기문 앞 기습시위 영국인. 7 | .... | 2016/12/10 | 2,785 |
627557 | 왜겨울에 날파리가 생길까요 5 | 바보보봅 | 2016/12/10 | 2,576 |
627556 | 15년 동안 여성 못 만났다는 글을 쓴 사람입니다. 6 | 동글이 | 2016/12/10 | 2,346 |
627555 | 아래글. [문재인은 절대 대통령 못 됩니다]...건너뛰세요. 글.. 16 | 웃기셔 | 2016/12/10 | 1,235 |
627554 | 이시기에 영화 내부자들을 다시 보니... 1 | 또릿또릿 | 2016/12/10 | 875 |
627553 | 세상에서 젤 하기 싫은 게 설거지 17 | 습관 | 2016/12/10 | 2,656 |
627552 | 하체 비만녀..치마가 입고 싶네요 정말...ㅠㅠ 20 | ㅏㅏㅏ | 2016/12/10 | 4,3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