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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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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 이럴 때는?

. 조회수 : 1,961
작성일 : 2016-12-09 23:50:31
타향에 살면서 만난
어린이집 애기엄아들이에요.
저 보다 어린 동생들이고
저는 처음 친한 동생의 소개로 디른 동생을 만났어요.
둘은 저 만나기 전부터 절친이었구요.
전 나이차가 한참 있어서 그냥 귀여운 동생들이라 생각했고
저 놔두고 둘이 다녀도 그런 거에 대한 어떤 거부감 같은것도 없었어요.
원래 둘이 절친이었으니까요.
그냥 어려울 때 서로 챙겨주고 밥 가끔먹고
물론 건너 알게된 동생은 밥 먹을때 같이 먹었지만
크게 살갑게는 못했어요. 근처 사는 동생은 가끔 연락하는 편이면서
서로를 잘 아는 편한 언니동생사이고 건너 아는 동생은 다른 동네에 살구요.
친한동생을 통해서 서로 소식을 전해받는 사이인거죠.
그래도 전 챙긴다고 밥먹을때마다 부르고
나름 고가의 선물들도 두 동생들에게 똑같이 해주고 했는데요.
전 바라는 것도 없고 그냥 타향살이 벗이되어준 그들에게
고마운 마음뿐입니다.
그리고 자주 이동해야하는 직업이라
너무 많은 정을 주면 제가 정떼기가 힘들어서
사람에 집착안하고
오는 인연은 대신 진심으로 잘 해주려고 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건너 알게된 동생이 어느 날 부터 절 모른척을 하네요.
어린이집 행사에서 몇번이나 반가워 아는 척을 할려고 했지만
그때마다 모른척을 하더군요.
물론 그때 저는 친한동생과 같이 읹아있었어요.
그럼 여느때 처럼 같이 어울려도 될 텐데 그냥 따로 앉더라구요.
전 정말 이상한게 그 동생이랑은 아무것도 거리낄것이 없거든요?
그 아이가 제가 맘에 안들었다면 그럼 지금까지 어울리고 밥먹은건
가식이었던걸까요?
제가 지금 사는 곳을 떠나야하는데
고마웠다고 아는이들과 밥먹고 인사하고 가려는데
그 동생을 보고가야하나 안보구가야하나 고민이 됩니다.
IP : 223.62.xxx.12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슨 생판 남끼리
    '16.12.9 11:52 PM (175.223.xxx.166) - 삭제된댓글

    동생...인가요...

    그냥 지인이죠

    우리나라는 왜 다 혈연이나 가족으로 치환하는지

  • 2. 음..
    '16.12.9 11:55 PM (210.219.xxx.237)

    고가의 선물에 밥에..
    인연에 집착 안하는 분 치고는 대단해요..

  • 3. 아직 어려서...
    '16.12.9 11:57 PM (218.48.xxx.197)

    아이엄마이니 물리적으론 어리지 않겠지만
    사회적 미성숙 상태인 사람들 있죠.
    사소하게 삐지거나 해서 안면몰수하는 사람.
    아직 덜 살아봐서 그렇다고 할 밖에요.
    그런 사람일수록 사람에 기대하는 게 많은 순진?한 사람이기도 하더라구요.

  • 4. 요즘 왜 이렇게
    '16.12.10 12:02 AM (223.62.xxx.129) - 삭제된댓글

    꼬인분들이 많은지. 고마워서 애기선물 준건데 윗분은 선물도 안하고 사시나 보네요..

  • 5. 음..
    '16.12.10 12:05 AM (211.178.xxx.159)

    저는 그 이유를 따로 물으실 필요가 있으실까싶어요
    그냥 지나치는 인연이라 생각하시는게 상처가 덜 되실거라 생각합니다.
    항상 사람이 같은 마음일순 없다는게 서로 엇갈리는 이유인것같아요
    내가 이 사람을 올곧이 진심으로 잘 대해줬다고 해도
    상대방이 그것을 그대로만 받아들이는건 아닌것 같아요
    내 진심을 몰라줬다면 ..그냥 그사람은 거기까지인 사람입니다.
    내가 누구에게나 다 좋은사람일수 없다는 얘기인데요..
    그건 나의 진심과 마음을..내마음같이 상대방이 다 알아줄수는 없는것 같아요

    저는 인간관계에서 이 부분에 마음을 놓아버리니
    어느정도 마음이 홀가분해진 부분이 많네요

    내가 진심으로 온마음껏 대했어도
    그사람이 그걸 느끼지못했거나 알아주지않아도
    그 상대방의 마음을 인정해줘야 제 마음도 편해지더라고요

    원글님의 가치를 상대방이 몰라준다면
    그건 원글ㅇ님 문제라기보다, 상대방이 진심을 받을줄 모르는 사람일수 있어요.
    그냥 흘러가는 인연으로 털어버리세요
    원글ㅇ님을 진심으로 생각한 사람이었다면
    서운한 점을 그래도 와서 얘기하고 털어놓지않았을까요
    계속 인연을 이어갈사람이 아니란 생각에 원글님께 그런행동을 한게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 6. 아직어려서님
    '16.12.10 12:14 AM (223.62.xxx.129) - 삭제된댓글

    말씀에 공감이 많이 갑니다. 그래서 제가 한번 더 용기내고 다가가야하나 고민이 됩니다ㅜㅜ 저도 상처를 잘 받는 성격이지만 그래도 언니니까 이런 마음 가져서는 안되지 않을까 싶다가도 어찌보면 이것도 나의 욕심이고 가식아닐까 싶기도 하고 그렇습니다ㅜㅜ

  • 7. ....
    '16.12.10 12:19 AM (124.49.xxx.100)

    오만입니다 모든사람과 갈등없이 지내야 한다는.
    너 나 싫음 나도 됐어!! 자세 갖으세요
    타인의 감정도 존중하시구요

  • 8. 윗분들 말씀에
    '16.12.10 12:21 AM (223.62.xxx.129) - 삭제된댓글

    공감이 많이 갑니다. 그래서 제가 한번 더 용기내고 다가가야하나 고민이 됩니다ㅜㅜ 저도 상처를 잘 받는 성격이지만 그래도 언니니까 이런 마음 가져서는 안되지 않을까 싶다가도 어찌보면 이것도 나의 욕심이고 싶기도 하고 그렇습니다ㅜㅜ 저도 윗님처럼 다른 사람의 마음까지 어떻게 할 수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사는 사람이라 저 싫다는 사람 붙잡지 않는 편인데 그 사람이 그런다고 나가지 그래야하나 여러 고민이 듭니다ㅜㅜ

  • 9. ㄱㄱㄱ
    '16.12.10 12:22 AM (61.253.xxx.148)

    그냥 냅두세요. 다큰성인이 설사 섭섭한게 있다해도 대놓고 싸운것도아닌데 모르는척하는건 못배워먹은거죠. . 회사에서 혼자삐져서 사람들인사 안받는 아저씨생각나네요.

  • 10. ...
    '16.12.10 12:25 AM (223.62.xxx.129)

    공감이 많이 갑니다. 그래서 제가 한번 더 용기내고 다가가야하나 고민이 됩니다ㅜㅜ 저도 상처를 잘 받는 성격이지만 그래도 언니니까 이런 마음 가져서는 안되지 않을까 싶다가도 어찌보면 이것도 나의 욕심이고 싶기도 하고 그렇습니다ㅜㅜ 저도 윗님처럼 다른 사람의 마음까지 어떻게 할 수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사는 사람이라 저 싫다는 사람 붙잡지 않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그 사람이 그런다고 나까지 그래야하나 하는 점에서 여러 고민이 듭니다ㅜㅜ

  • 11. 생각해보니
    '16.12.10 12:26 AM (223.62.xxx.129)

    그 동생은 저를 보는것이 싫을텐데 제가 보자 하는 것도 그 동생에겐 고통일수 있겠네요. 역시 그 사람 입장이 되어보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ㅜㅜ

  • 12. 사정이 있겠죠
    '16.12.10 2:03 AM (39.118.xxx.46)

    얼굴에 필러를 맞아서 부작용 났거나
    시댁 문제로 스트레스 극심해서 입이 조절이 안되거나
    그 사람의 문제가 있다고 봐요. 원글님과 별 일이 없었다면서요.
    그냥 내비두세요.

  • 13. ..
    '16.12.10 5:22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그냥 이사가니까 밥이나 같이 먹자고 부르셔서 평소와 같이 대하면 되요.
    그 그 동생이 싫다고 직접 말을 한것도 아닌데, 뭔 사정이 있으면 초대를 거절하겠죠.
    쿨하셨다니 마직막도 쿨하게 하던대로 하시는게 좋을듯.

  • 14. ..
    '16.12.10 5:22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그냥 이사가니까 밥이나 같이 먹자고 부르셔서 평소와 같이 대하면 되요.
    그 동생이 싫다고 직접 말을 한것도 아닌데, 뭔 사정이 있으면 초대를 거절하겠죠.
    쿨하셨다니 마지막도 쿨하게 하던대로 하시는게 좋을듯.

  • 15. 별 거 아님
    '16.12.10 10:34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오래 연락 안하면 어색해서 그러는 사람이 있고,
    상대가 먼저 아는 척 안해주면 안하는 소심이도 있고,
    그게 쿨해 보인다고 착각하는 미련이도 있고,
    이유는 다양한데 막상 물어보면 별 거 아닐 거예요.
    그리고 떠나는 자리로 만나면 거의 더치 안하고 누군가가 사잖아요.
    그런 거 안해도 어차피 보거나 연락할 일 없어요.
    이사가면 쌩 까는 동네 아줌마 이상하다 생각 말고, 그게 당연하다는 걸 알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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